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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다] 껌이님께서 써주신 팬픽.

하지마 요네즈 초반부분과 원인요 초반상황과 섞었어요.

노래는 MUSE- TIME IS RUNNING OUT, 임형주 - 행복하길 바래입니다.

 

 

[마요네즈는 상하지 않았다.]

강간은,여자를 미치게 하는 가장 좋은 도구이다.

잊으려고 해도, 그것이 알려질까봐 두려워지는 것이 피해자들의 심리이다.

특히나 요네즈에게 요하스는 거대한 의미였기 때문에...

 

세피아와 늘 함께 있던 그녀, 사실 그녀의 네이밍 때문에 올려다 보지만, 세피아를 사랑하는 모든 남녀들은 추종자들은 요네즈를 그저 세피아를 망치는 존재 그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그녀는 홀로 도도할 수 있어! 아무도 그 옆을 내 줄 수 없어! 진득한 동경과 사랑의 물결이 그들의 마음을 친다.

 

“ 그거 들었어요? 글쎄 공주마마께서, 만신창이인 .... ”

“ 아크 메이지도 별 수 없네요? ”

“ 무슨 특별한 수를 썼다던데요?"

“ 아쉽긴 하네요, 그 노래를 이젠 들을 수 없는건가 보네요 ”

 

이 나라에서 그 일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치명적이다. 세피아의 일갈로 요네즈를 범한 자작은 지금 그의 모든 능력을 박탈 시킬 수 있는 감옥에 있었다. 이듀르웬은 그저 눈물 방울을 흘리고 있다. 그 모습이 매우 처연하여, 요네즈는 가슴이 아팠다. 그 자식이 벌을 받는 것은 자기가 원하는 것이 아니였다. 분명히 사형감이 분명하였다. 그래서, 요네즈는 기쁘지 않았다.

 

정식 해명장소 에서, 그녀가 등장하고, 시름에 잠긴 세피아 공주가 그녀를 위해 직접 입을 열고, 그것이 도화살이 되어서 극소수의 과격한 친위대가 요네즈를 향해 검을 빼어 들었다. 그녀는 공주님의 옆에 있을 자격을 잃어버렸다!

귀브의 명예를 그녀 스스로 실추시키게 하기위해, 사실 이 사건이 요네즈가 원해서 그런 것이라, 귀브가에서 사실 뒤에서 그녀를 이용하기 위함이다, 그녀는 그런 용도다, 그런 사람을 우리의 공주 옆에 둘 수 없다. 그리 사건을 주도시키기 위해, 대범하게도 몰래 약을 썼다.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세피아도 충격에 시달려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니 모두가 감정의 물결에서 벗어 날 수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기묘한 열기가 회장을 가득 채웠다.

요네즈는 침묵했다. 그것이 더욱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 분명했음에도.

 

요네즈는 음료를 먹은 후로부터 이상한 열이 자신을 감싸는 기분이 들었다. 평상시와는 다른 이상한 일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가만히 있었다. 아니 원래 요네즈는 자신을 드러내는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그냥 이 상황이 엿같다고 생각했다. 노래는 부를 수 없었다. 이것이 그를 더욱 기쁘게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반발심이 치솟지만, 앞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무섭다, 열이 난다.

 

요하스는 주먹을 지었다. 자신이 어려서 사용하지 못하는 권력 때문에 그녀가 이런 일을 당했음이 분명하였다. 무력했다. 그녀를 자신의 객으로 영원히 삼고 싶었다.

소문이 파다했다. 귀브의 객이, 말에 담기도 힘든 짓을 당했다고. 짐승같이 살아있다고,

그녀는 명예를 위해 자결을 해야 한다고, 개방적인 나라였지만 이럴때는 어느 나라보다 보수적이다.

그 소문에, 어린귀브는 마음속에 차갑고 음습한 칼을 갈았다. 그녀의 이름이 들리는 족족 신경이 예민해진다. 요네즈의 노래는 그녀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었다. 요네즈에게 아크 메이지라는 칭호를 내렸지만 그로 인해 화를 입었다. 노래가 그 자신인 그녀에게, 그 죄는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것일까?

요네즈는, 자신에게, 그 남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보였는데, 자신을 믿지 못하는것일까? 그녀를 이제 자신 옆에 두고, 치유해 주고싶다고 생각했으며, 그 자식은 절대 편히 죽지 못하게, 죽어달라 외쳐달라고 말하게 만들 것이다.

 

그렇게, 젊은이들의 비공식적인 회담은 막을 내렸다. 귀브의 객인 그녀에게 치유가 될 만한 상황은 세피아가 입을 열었음에도 오지 않았다.

 

요하스는 이러한 상황이 그녀에게 어떤 감정을 줄지 예상하고 멍한 요네즈를 이끌고 조금이라도 휴식이 될만 한 방으로 인도했다.

요네즈는 생각했다. 아까부터 지속되는 이 기묘한 열기와 욕구. 뭐지?

 

세피아는 오만하며 사람을 조종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사람들은 그에 끌리고, 이끌림 당하는걸 원한다. 요네즈는 그래서 항상 불안했다. 정신을 놓으면 금세 그 흐름에 자기가 휩쓸 릴 것이 분명했음으로. 세피아가 자신에게 주는 관심 또한 자기가 원한 바도 아니였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쓰려왔다. 자신은 휘둘려지는 인생만을 사는 것일까?

 

너 때문이라고! 외치고 싶었다. 그 자식도 너의 밑에 있었다. 달을 죽이라는 너의 명령을 들을 정도로, 그 짓을 벌이고, 너가 내린 명령에는 다시 나를 너의 앞으로 데려다 놓았다. 물론 너는 몰랐겠지. 몰라서 나에게 평상시처럼 노래를 부르라 명한 거겠지, 그렇다면 부디 나를 빨리 꺼내주지, 요하스가 오기전에, 너의 명석한 머리로, 왜 이리 늦었니.

지금 상황도 이해했다. 너의 추종자들이 질 나쁜 장난을 치는 것에 내가 넘어 간거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의 추종자들은 너가 묵인한 것은 아니었나? 그들이 나라에 어느정도 위치를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알면서 넘어간 건 없었니?

아닌 척 해도 내가 너를 믿었나보다, 그래서, 이리 가슴이 아픈것일까?

 

너가 한 행동은 분명 아니지만, 너의 이름을 빌리면서 저지른 그들의 행동에 , 그 행동으로 내가 저지를 앞으로의 행동이 무섭다.

왜 나만! 강간으로는 모자랐었나. 클라라라는 이름으로는 나를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지워질 것 같다. 요하스가 알아버렸어, 나는 이제,

요하스를 향해 짐승같은 모습을 보이기 싫어.

요하스가 나를 더럽다 느끼면, 나는,

나는 요네즈다. 요하스, 유일하게 너의 앞에서 장난스래 지었던 이름인 요네즈가 나를 표현할 수 있다. 나의 전부, 이 세상에 내가 있는 것은 나를 나로 알아주는 너 때문이었다. 어린 너에게는 더러움을 알려 주고 싶지 않았는데

 

“ ‘클라라’ 라는 이름을 알고 있어? ”

 

너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머리가 돌아가지 않네.

어...? 내가 왜...? 그에게는 차가움에서 따뜻한 온기를 찾는 바람에 개가 되었다. 차가운건 싫어.클라라가 되어버렸다. 근데 지금 이상황은? 요하스를 원해? 내가 미친게 분명하다. 나도 미쳤구나, 그냥, 없어지고 싶어, 음악과 미술을 하지 못하고 문학을 했었던 나였지만, 나는 나였는데, 요하스앞에서도 나는 나였는데, 나는 이제 피해자, 더러워진 몸이 된 나, 여자들 앞에서 범해져 수치스러움을 겪고도 산 나를 요하스는 뭐라 생각할까?

나는 절 때 그때와 같은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아. 매달리지 않아. 이 아이는 아직 어려.

 

“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었지? ”

 

하하하하하하! 이젠 모르겠다,

심장소리가 두 개다, 나는, 이상해 진걸까?

내 심장이 뛰는 소리와 함께, 강제적인 압박이 온다.

하! 너가 날 구속할 수 있을 거라 믿어? 비록 그 때는 클라라였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요네즈라고! 난 요네즈야! 난 인간이라고, 사람은 아플 수 있다는 걸 왜 모르니

 

 

요하스가 서 있는데, 나는 혼자 말한다

소문이 퍼질 줄은, 몰랐는데, 그자식, 내가 요하스와 멀어지길 원하는거야

귀브의 객인 내가, 귀브의 명예를 떨어뜨렸으니, 이제 귀브가에서 쫓겨지길 원하는거지

생각하자 생각을.........

 

“ 왜, 말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그리...”

 

아, 다리가 풀린다!

푸훗 세피아의 추종자들은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내가, 요하스와 함께하길 원하는거야?

근친이라는 명목아래에서, 나를 리휜에서 없앨 생각이구나

차라리 내가 너네 앞에서 죽을 거야. 화려한 피날레를 보여줄게, 나의 피는 너희와 다르다고 생각하니? 하얗게 꾸며진 무대에서, 너의 세피아 앞에서 무너질 꺼야. 내가 두발로 선 직후에 내가 땅을 잃어버렸음을, 사브리나가 알려준 연극으로 표현해볼까? 마지막에 내가 있었다!

 

이 생각을 하면서 요네즈는 그 사이 자기가 바닥에 부딪히지 않도록 잡아준 요하스의 팔이 제법 남자 답다고 느꼈다.

 

“안...돼..”

 

그때야 요하스는 요네즈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이상하게 달아오른 얼굴과 땀들, 무슨 일이지?

 

“요네즈! 누나! 날 봐! 무슨일이야?!”

“ 어 애 늙은이 말투에서 벗어낫네?

“ 지금 그런말할 처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날 봐주고 있구나, 날,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는거야?

 

“넌, 날 보고있니?”

“지금도 나는 너를 보고있어! 제발 피하지마! ”

 

아 이말 한마디에 난 또 구원받았다.

달라, 라고 나와 너의 첫 만남에서 그리 말하였니 아이야

너를 위해 난 깨끗해 질 수 있다.

지금이라면,

 

“ 지금 당.장. 세피아를 불러와 지금이라면, 지금이라면 할 수 있어.”

“ 미쳤어요! 자기 상황좀 보고 말해요 제발, 세피아 공주가 할 수 있는거라면 나도 할 수 있을 거야,차라리 지금 나에게 말해줘요! 내가 당신을 위해,

모든걸 줄께요 제발,”

 

요네즈가 간신히 눈을 뜨고 다급한 눈의 요하스를 바라보았다. 이상하게 너의 눈에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아, 안심이야, 너가 이리 나를 바라봐 준다면,

 

“ 그렇다면, 지금, 너에게, 말을 할게, 최대한 빨리 해주지 않을래? 위험,하니까,

당장, 세피아, 날 이렇게 만든 그 사람과, 휴알레이, 시오나부인, 에반, 퀄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을, 리흰의 귀족들을, 회장으로...곧 따라갈게 믿고 있어 부탁이야. “

 

요네즈는 멍청하지 않다. 요하스는 자신의 말을 거부하고 의원을 불러올 수도 있으며, 그 명석한 머리로 자신의 행동을 막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믿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미안해 이리 이기적이여서

널 위해 나혼자, 혼자 안고 갈게, 너에게 이 짐을 나누어 줄 수는 없단다.

 

요하스는 생전 요네즈가 하는 부탁이 이리 위태로운 모양이라는데 , 그자식에 대해 다시 한번 이가 갈렸지만, 지금 요네즈의 부탁을 꼭 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요네즈 넌 내가 지키고 싶어

날 어린애로만 보지 말아줘,

 

“ 꼭 기다려야 해요! ”

“ 회장으로 갈게, 멀지 않으니까,”

 

웅성웅성, 세피아와 귀브의 힘은 컸다, 재갈을 물리고 구속구를 차 꽁꽁 묶여진 그는 검은색장막에 둘러 쌓여있었고, 아무도 그 근처에 가지 않았으며, 남은 사람들의 살기를 홀로 감당해야만 했다. 그들의 살기는 주변 사람들의 본능을 자극할 정도로, 매서웠고, 그와 중에도 세피아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세피아를 보며 황홀해 하였으며, 나름대로의 추측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국왕은 못 미더웠다. 이 상황이, 자신의 딸이 주인공이 아니라는데, 왕족을 능멸했던 죄, 세피아를 위험하게 한 옛날 죄들은 앙금으로 남아있었다. 분명 , 오늘, 이리 일이 이렇게 돼서는 안됬다. 자신이 지시하진 않았어도, 자신은 국왕이었으며, 세피아 추종자의 간부 격이였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 내일이면 어떤 가십이 나올지 뻔히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그들은 아직 오지 않은 요네즈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일이지?

아까는, 그리, 세상을 버린듯한 얼굴로?

그 사실을 인정한 것이 아니었나?

 

 

세피아는, 자신의 백한번째 사람, 뮤즈가 이번일로 망가질까봐 두려웠다. 자신의 힘으로 안되는 것은 없다, 어린애 같은 생각이었지만, 그것은 사실이었다. 자신이 못하는 것은 없다.

다시, 요네즈를 , 돌려놓을 것이다. 친구를 잃을 순 없어. 귀브도 믿을 수 없다. 자신의 옆에 둘 것이다. 자신의 옆에서, 긴 시간을 함께하며 지낼 것이다, 모두를 버려도 넌 버릴 수 없어

 

휴알레이는, 짐작했다, 자신이 인정한 딸이, 이제는, 다시 한명으로 돌아오겠다고,

자신이 세피아 공주님 곁에 있을동안 그리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물론, 공주님이 그런 꼴을 안당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여전히 친 육체를 가진 이듀르웬보다 , 가슴으로 인정한 요네즈와 같은 부정보다는 공주였다.

 

시오나 부인은, 원래 마음이 여렸다, 휴알레이와 의견을 맞추고 서로 존중하는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꽃과 같이 키우고 싶었던 자신의 딸이 험한 꼴을 당했다는것에 매우 큰 슬픔을 느꼈다.

 

갑자기 노래소리가 들린다.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다.

 

 

I think I'm drowning, asphyxiated

I wanna break this spell you've created

You're something beautiful, a contradiction

I wanna play the game, I want the friction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세피아를 본다, 긴 이름을 주어, 나를 이세계에 정착 시킨 너,

난, 이세상에, 충돌을 원해 난 게임을 하고 있었다.

 

 

 

You will be the death of me

Yeah, you will be the death of me

 

나에게 죽음을 안 겨 주겠지.

난 그날 이후로 살고 있지 않았다.

 

Bury it

I won't let you bury it

I won't let you smother it

I won't let you murder it

 

진실을 죽이게 하지 않을 거야,

난 너만의 클라라가 아니니까

 

And our time is running out

And our time is running out

You can't push it underground

You can't stop it screaming out

 

How did it come to this?

Oooooo yeah, yeah, yeah, yeah, yeah

Oooooo yeah, yeah, yeah, yeah, yeah

Oooooo yeah, yeah, yeah, yeah, yeah

 

모순적이다.

그녀는,이상했다. 원래 이상했지만, 이 와중에 노래를?

유혹적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소문에 질척이는 사람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당당하다.

슬프지만 당당하다.

진실을 요구한다.

시간이 다되어간다고 말을 한다.

I wanted freedom, bound and restricted

I tried to give you up but I'm addicted

Now that you know I'm trapped, sense of elation

You'd never dream of breaking this fixation

 

You will squeeze the life out of me

 

넌 내게서 삶을 앗아갔단다,

 

Bury it

I won't let you bury it

I won't let you smother it

I won't let you murder it

 

진실을 은폐하도록 놔두진 않을 거야.

 

And our time is running out

And our time is running out

You can't push it underground

You can't stop it screaming out

 

나의 시간은 다 되어가고 있단다.

너는 나의 시간을 땅속에 둘 수는 없단다.

나의 시간은 가고 있으니까.

 

 

 

자유를 원한다 한다. 그녀는 간절해 보이고, 세상에 요구하고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너는 누구일까, 처한 상황과 생각하는 것이 다름으로 해석 또한 달라지고 있었다.

 

 

다른언어지만, 그들에게 머릿속으로 자동으로 해석이 되어진다

아크메이지가 이런 능력도 있었나?

구현된 악기에서 원곡과 같은 노래가 흘러나온다,

사람들은, 매료되어간다.

악에 받친 소리가 이러한 것일까? 그러기에는, 너무 처절해서 아름답다,

소리를 지르는 그녀는 이상하리 만큼 처연하고, 고귀해 보였다.

이상하게, 음악은 슬프지 않건만, 눈물이 나는 모습이었다.

그녀가 아크메이지라서 이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녀 자체가 음악이었다.

 

세피아를 향한 시선이 그녀에게로 몰리기 시작한다.

 

 

요네즈는 심장이 아팠다. 무서웠다. 그가 노래를 듣고 또 발정나서 나를 범할까봐,

하지만, 요하스를 본다.

미안해,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어

시간의 외침을 멈추게 할 수 는 없어.

 

나의 시간은,다 되어가고 있단다 요하스

그녀는 마지막을 불태운다.

 

노래가 끝나고, 한순간 정적이 다가왔다.

그녀가 무릎을 휘청였다

요하스가 자동으로 몸이 그녀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요네즈는 그를 향해 손바닥을 펴 그만 오라고 표시하였다,

요하스는,무서웠다, 왠지, 그녀가,

양초의 불꽃처럼 마지막에 활활 타오르는 것같았다.

 

잠시, 숨을 고르고 요네즈는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였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흐른다.

빛무리가 그녀를 환히 밝히고 있었다.

 

그 눈속에서 너는 또 다른 곳을 보며 울었어

그러는 니가 너무 미워서 나도 따라 울었어

 

그리워 난 니가 너무 찢기도록 나 아파도

나 죽어서도 내 사랑으로 너 행복하길 바래

 

꽃이 지는 모습이다.

가련하지만, 동정을 사지는 않는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며 당당하고 그 자리에 서있었다.

아~ 소프라노의 목소리는,아름답다

 

힘이 들어 돌아보면 나 거기에 늘 있는건

그 곳에다 남겨두고 온 니 눈물 때문에

 

요하스, 난 늘 거기에 있을꺼란다.

 

나 떠난 자리에 널 혼자 둘 수 없어 있었던게

이제는 널 너무 사랑해 갈 수 없는 이유가 됐어

 

이 노래처럼, 혼자 가기가 무섭기도 하단다.

하지만, 이 이상 너를 망칠 순 없단다. 나는 그런 사람이니까.

 

그리워 난 니가 너무 찢기도록 나 아파도

나 죽어서도 내 사랑으로 더 행복하길 바래

 

내가 아퍼와도, 널 향해 , 내가 죽어도, 부디 살아주련

난 겁쟁이야, 너 행복하길 바래, 요하스

틱틱 되고 어른스러운 널 , 어리다고 생각하여서 무시한건 아니란다.

 

더 행복하길 바래. 행복하길 바래...

 

하지만 나는 이만, 편해지고 싶기도 해.

지독히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하하,사실 나는 널 위해라며 말하고 싶은걸 지도 몰라

널 위한다니, 나같은 사람도, 널 위해 불을 피울 수 있었다는게 너무 행복해,

널 위한다고 하면서, 나는 지금 너무 지친게 아닐 까 싶어

꿈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나는 너무 힘들었단다

원래 가족의 무게도 이리 지고 간단다,

나는 거기에 늘 있었다.....

 

 

행복하길 바란다는 몇마디 후 , 그녀는 칼을 빼어들었다.

아름다운 빨간색, 아니 아름답다는 말은 너무 소설 같았다.

그저 현실적인 피비린내.

그녀의 지독한 성격이라, 퍼포먼스로 끝낼꺼라곤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았다.

죽음!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노래의 향연은 끝이 나고,

사람들은 모두 입을 다 물지 못했다.

10대의 아크메이지,

강한만큼 여렸던것인가?

요하스가 뛰어간다.

 

요하스는 요네즈를, 안고 그녀에게 정신없이 말을 했다.

 

이해할 수 없어, 어떻게 날 두고!

나는 고작 그런 존재였어?

행복하길 바란다면, 넌 떠나면 안됬어,

제발 가지말아줘

 

세피아는 소리를 쳤다.

 

그날은 요네즈가, 마요네즈라는 가벼운 기분으로 지은 이름으로 삶을 마감한 날이었습니다.

가벼운 이름으로 시작해서, 가볍다고 할 수 있을까요?

드레싱에 비벼서 냠냠 먹을정도로 그녀는 강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어린 아이라 해서, 사랑을 느끼지 못할까요

너무 두서가 없지만,

저는 그녀를 동정하지 않을래요.

그녀는 충분히 잘 해주 었습니다.

나는 이런 요네즈를 보고있습니다.

당신들은, 세상을 떠나 버리는 그녀가 쉽게 보일지도,

도망간거라, 요하스는 어떻게 할꺼냐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해가 안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늘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활짝 꽃피운 그녀, 죽기전이였지만 나는 그녀가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작가님, 껌이라는 독자에요, 사실 처음 써보는 소설이라서, 캐릭터를 망쳐버렸어요, 열심히 썼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다 읽지는 못해서 최근 상황도 잘 모르고, 그저 뒤에서 머물고 있는 독자이지만, 너무 감사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

다 읽지도 않아서 쓰는 제가 죄송스럽지만 다음주는 기말고사 시즌이라서 이렇게 써서 보내네요,아 다시한번, 요네즈, 죄송스럽네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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