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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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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48,899

작성
21.10.01 01:55
조회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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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보스 레이드(6)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256화.








준호가 주작 섬을 공략하고 난 이후로 약 2달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1. 주작의 무기.


『-주작의 검.


★★★신화 등급★★★


★주작의 힘을 머금고 있던 주작 신의 깃털(주작의 보구)의 힘이 염석, 화석, 백염석 등 헤파이스토스 신이 창조한 모든 화석의 힘으로 만들어진 검에 주입된 무기입니다. 또한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신의 권능을 사용한 볼칸의 기술까지 첨가된 이 세상 가장 독보적이라 말할 수 있는 검입니다.


★화염 속성 공격 공격력 200% 증가.


★공격 시마다 무조건 ‘신성한 불꽃’ 방출.


「-신성한 불꽃.


*공격력 200%의 해당하는 불꽃을 20m 사방에 데미지를 입힙니다.」


★공격 시 4% 확률로 <주작의 불> 방출.


「-<주작의 불>


*주작이 사용하는 불꽃을 일부 재현합니다.


*주작의 신성한 불꽃은 공격한 적에게 공격력 2,500% 데미지를 입히며 치명적인 화상 효과를 부여합니다. 화상 효과는 생명력 회복 저하, 스테미나 회복 저하, 초당 데미지 부여, 회복 능력 저하 등 갖갖의 상태 이상의 효과를 자랑합니다.」


★스킬 ‘주작의 날개’ 획득.


「-주작의 날개.


*주작의 불로 만들어진 신성한 날개를 소환합니다.


*모든 치유 능력이 100% 상승하며 공격력 50% 상승합니다. 주작의 불을 다루기 쉬워지며 많은 형태로 응용할 수 있게 됩니다.


*초당 마나 500 소모」


★스킬 ‘신성한 치유’ 획득.


「-신성한 치유.


*주작의 치유 능력을 극대화하여 몸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체력, 마나를 50%, 스테미나 30%, 검기 20%를 순간 회복합니다.


*스킬 사용 시 마나 10,000 소비.」


★스테미나 회복, 체력 회복, 마나 회복, 검기 회복의 능력이 모두 100% 상승합니다.


★공격력 : 70.000


★사용 조건 : 박준호.』


새롭게 얻은 주작의 무기 상세 정보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세상에 단 4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신수의 보구를 각종 최상급 광물과 같이 사용하여 만든 주작의 무기.


신수의 보구만 사용해도 신화 등급은 아마 확정이었을 거다.


한데 헤파이스토스 신의 광물과 반용족의 숨결이 깃든 광물까지 주작의 무기에 첨가되었다.


과연 이 무기를 뛰어넘는 무기가 나올까?


그런 의문이 들 정도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주작의 검은 대단했다.


공격할 때마다 방출하는 신성한 불꽃은 표기상 공격력의 200%지만, 주작의 검 효과 중 화염 공격력 200% 상승의 힘을 받아 사실상 400%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검성은 막중한 공격력이 가장 큰 장점이면서도 민첩성이 굉장히 높아 연속적인 공격도 가능하다.


공격할 때마다 신성한 불꽃이 방출되는 효과는 너무나도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사기성은 고작 공격할 때마다 정도로 끝나지 않았다.


이기어검, 우주의 검기, 검기의 폭풍에도 적용되는 사기적인 효율성을 보여줬다.


<주작의 불>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상위 200위의 지존 랭커들이 쓸려나갔던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공격마다 터지는 신성한 불도 아파 죽겠는데, 가끔가다 터지는 <주작의 불>이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체력을 앗아갔다.


신성한 불꽃과 <주작의 불>은 이렇듯 엄청난 힘을 자랑하며 준호를 매혹했다.


랭커들을 쓸어버리며 압도적인 학살의 힘을 자랑하는 불의 방출에도 준호의 눈길을 가로채지 못했다.


이보다 더 큰 스킬이 눈에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다.


‘주작의 날개.’


스킬 ‘신성한 치유’도 물론 굉장히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었으며 위기의 상황을 오히려 기회의 상황으로 뒤바꿀 힘을 지녔지만, 주작의 날개에 묻혀버렸다.


치유 능력 활성화, 공격력 상승, 주작의 불 응용 가능.


간단하고 다른 효과들에 비해 보잘것없는 힘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주작의 날개는 다른 스킬과 효과들과 비교했을 때 차원이 달랐다.


공격력 상승은 애초부터 검성과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었으며 치유 능력 활성화의 가호를 받은 준호는 거의 무한한 스테미나를 보유할 수 있게끔 되었다.


마나 회복 능력이 활성화되어 우주의 검기과 주작의 날개를 동시에 펼쳐두어도 부담이 전혀 없었으며 검기의 회복 능력 또한 향상되어 이기어검을 소환할 때마다 겪는 불이익도 없어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작의 불을 응용할 수 있다는 효과.


이 효과가 준호의 새로운 강함의 벽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주작의 불을 응용하기 시작한 준호는 검성의 검기와 융화하기에 성공했고 덩달아 강해질수록 흉포해지는 검성의 검기를 확실하게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완벽하게 의지대로 움직이는 검성의 검기는 심적으로 편하게 해주었으며 집중력의 소모를 덜어주었다.


적과 전투 상황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며 새로운 도전을 수도 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의 정점을 노리는 준호가 기존에 소모하던 집중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크게 작용했다.


그래서 연쇄 작용으로 발생한 또 다른 변화.


2. 새로운 검술.


현재 준호가 새로이 얻은 검술과 기술은 총 연옥참(煉獄斬). 신참(神斬), 검막(劍幕) 3가지이다.


검막은 오크 족장을 처치하여 전직 퀘스트를 클리어해 얻은 기술이다.


새롭게 얻은 방어 기술은 강력한 적의 공격을 방어해주며 안전성을 올려주었다.


방어 기술인 검막과는 상반되는 공격 기술, 검술 연옥참과 신참.


주작의 힘이 있기에 사용 가능한 이 검술들은 굉장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연옥참은 주작의 섬 마지막 수호자가 사용했던 검술을 본떠 창조한 기술이다.


정확히 말하면 흉내다. 창조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얻은 검술이니.


그리고 지금 사용 중인 신참.


본래 이 기술은 주작의 불을 이용해 발동되는 검술이 아니다.


용참과 비슷하게 검성의 검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사용하는 검술.


검성의 강화된 검기를 대상과 자신에게 주입하여 상승작용을 유발하며 무조건 상대를 베는 힘이다.


방어나 회피라는 조잡한 대응은 통하지 않는 공격.


신의 육체를 베었다는 검술로 제 4검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검술이었다.


「-제 4검 신참(神斬)


*제1차 천상 대전에서 검성이 아레스 신의 왼팔을 잘라내었을 때 사용한 검술입니다. 전투의 신의 고귀한 육체를 잘라내었을 때 사용한 검술로 막혀있던 발전의 벽을 부숴버렸던 검술입니다.


*신참(神斬) 검술을 사용 시 검성의 검기와 검강 스텟이 극대화되어 상대의 방어력을 완전히 무시합니다. 또한 지정된 대상은 방어와 회피가 불가능해지며 대상에게 반드시 크리티컬이 발생하며 동시에 크리티컬 데미지가 500% 상승합니다.


*신을 베었던 검술이 발현됩니다. 한 명의 적에게 50,000%의 데미지를 입히며 무조건 육체의 한 부위를 잘라냅니다.


*스킬 사용 시 전체 검기 양의 80%를 소비하며 주작의 불 대부분을 검술이 흡수합니다.


*본래 사용할 수 없는 검술임에도 주작 신의 가호를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마저 베었다는 검술.


무조건 벤다는 효과를 가졌음에도 미친 공격력 계수를 보이고 있었다.


크리티컬 확률이 100%로 고정되며 크리티컬 데미지 또한 500% 상승한다.


표기된 50.000%의 공격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소리다.


데미지 기댓값이 터무니없이 높다.


2달 만에 이만한 기술들을 터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그래서인지 준호는 선수들을 상대할 때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 선수들과 정상급 플레이어가 진심으로 상대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반의 뛰어난 실력과 적절한 인의 대응 능력과 서포팅 능력에 조금 애를 먹긴 했어도 정황은 바뀌지 않았다.


피라젤과의 공방에서 4% 확률로 <주작의 불> 효과가 나온 것도 전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했다.


그게 아니었다면 지금쯤 1대 3 구도로 계속 전투를 유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는 한들 그것 때문에 이기고 있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반이 강한 것도, 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도, 피라젤의 강함이 상정을 초과하는 것도 다 맞다.


하지만 준호에게는 도달할 수 없었다.


이를 확실히 알고 자각하고 있는 준호는 그들을 인정하고 기리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최강 검술을 사용했다.


신의 육체를 베었다는 검술로 그들을 베어 넘김으로써 절대 약하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금빛 검기를 소환하며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는 준호.


우주의 검기의 힘과 이기어검의 힘, 주작의 불을 모두 흡수하는 주작의 검을 제어하기 위해 초집중을 사용했을 그때!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시선을 느꼈다.


그리고 그 시선은 한 번 느껴본 적 있는 시선이었다.


‘망할.’


오크 족장에게도 위험을 느끼지 못했던 준호가 식은땀을 흘리며 위협을 느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며 경험으로 나오는 공포가 마음에 생겼다.


그 순간 준호의 시야에서 반과 인, 피라젤은 없어졌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존재에 고정되었다.


이를 이해할 수 없었던 시청자들.


오직 준호만 인지하고 이해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금방 퍼져나갔다.


[보스 레이드를 시작합니다.]


시스템 알림.


모두에게 보이는 하나의 시스템 알림이 그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보스라 믿고 있던 존재가 보스가 아니었으며 새로운 보스가 세상에 강림.


울창한 숲 깊은 곳에 자신의 신형을 천천히 일으키며 자신의 모습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줬다.


그의 머리 위에는 이름이 적혀 있었고 칠흑 같은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네임드 보스 몬스터에게만 부여되는 검은색 이름 표시.


그의 이름은 이렇게 적혀 있었다.


-거인족-


동대륙의 열도 3번째 섬을 지키던 거인보다는 기운이 약해 보였지만, 아직 플레이어가 사냥할 수 없는 초 네임드 보스 몬스터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풍기는 위압만으로 오금을 지리게 만들었고 유나와 성호는 힘이 풀려버릴 정도였다.


그나마 버티고 서 있는 반과 인, 상처를 말끔히 회복한 피라젤도 행동을 취할 수 없었다.


[거인족을 목격했습니다. 격의 차이로 5분간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신수의 힘을 채화한 두 사람마저도 격이 낮다는 평과 함께 꼼짝할 수도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마지막 일정을 보스 레이드로 잡아둔 것과 본 서버와 대회 서버를 따로 구분하지 않은 점.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니!’


거인족을 보자마자 인을 깨달았다.


이번 보스 레이드는 지친 선수들을 위로하며 보상을 선물하는 이벤트 따위가 아니라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한 하나의 시스템이었다는 걸.


저건 사냥할 수 없는 보스 몬스터다.


신들의 침공과 지옥과 직접 연결된 동쪽 게이트에 이상이 생겼다는 정보.


거인족의 출몰과 최근 준호에게 들었던 타르타로스의 정보.


모든 퍼즐이 맞춰지며 인은 확신했다.


‘우리를 이용하다니!’


세계적인 대회라는 취지보다 게임사는 그저 게임 메인 스토리가 중요했다.


세계적인 대회는 그저 거인족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였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소모품 사용하듯이 사용하는 게임사.


이를 알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였고 시청자들은 열광할 뿐이었다.


해설들도 멈춘 선수들의 모습과 표정을 봐서 금방 알아챘다.


저 거인은 이길 수 없는 존재라고.


“아마 이번 보스 레이드는 세계의 전환점을 나타내는 일종의 장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선수들은 저 거인을 공략하지 못하겠지요.”


보스 레이드가 시작되었다는 알림창과 함께 죽었던 선수들 전원이 부활했다.


준호가 보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죽었던 선수들이 부활하는 건 이상하지 않았다.


보스가 출연하지도 않았었는데 죽어버린 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가.


당연히 그들도 부활한 제자리에서 멈춰있었을 뿐이다.


“거인족의 승리로 끝날 보스 레이드는 저희에게 마지막 선물로 무엇을 줄지를 봐야겠습니다. 게임사도 마지막 일정을 이러한 행사로 잡은 것은 다른 생각이 있어서였겠지요.”


스토리의 가속화.


이미 마지막 연출을 예상한 인이 입술을 꽉 깨물었다.


신들의 침공이 일어날 거라는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부족한 면이 발견된 이 시점에서 신들의 침공과 마족들의 침공이 시작되려 한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느긋이 사냥했던 과거의 자신이 미웠다.


아마 저 거인이 우리를 죽이면 신들이 거인의 존재를 인식하고 침공을 억지로라도 개시하겠지.


우리가 저 거인족을 이기지 못할 시에 발동되는 시스템을 거부할 수 없는 자신의 나약함이 미웠다.


한데.


“저걸 이기면 되는 거 아니야?”


“어?”


“자. 이제는 팀이야.”


신을 베었던 검.


그 검이 거인족의 오른팔을 완벽히 절단했다.


보이지 않는 속도로 갈라진 거인족의 오른팔.


공략 불가능으로 만들어두었던 보스 레이드가 준호라는 변수가 작용하며 게임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향해가지 않았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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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보스 레이드(4) +1 21.09.29 253 5 14쪽
253 보스 레이드(3) +1 21.09.29 254 5 13쪽
252 보스 레이드(2) +2 21.09.27 243 6 12쪽
251 보스 레이드(1) +1 21.09.27 248 6 14쪽
250 한국 VS 미국(4) +1 21.09.26 246 6 11쪽
249 한국 VS 미국(3) +1 21.09.26 234 6 13쪽
248 한국 VS 미국(2) +1 21.09.26 230 6 12쪽
247 한국 VS 미국(1) +1 21.09.26 234 5 12쪽
246 인 VS 피라젤(4) +3 21.09.25 242 6 11쪽
245 인 VS 피라젤(3) +1 21.09.25 233 6 11쪽
244 인 VS 피라젤(2) +1 21.09.24 240 7 11쪽
243 인 VS 피라젤(1) +1 21.09.24 246 7 12쪽
242 반 VS 인(4) +1 21.09.23 241 7 11쪽
241 반 VS 인(3) +1 21.09.23 235 7 11쪽
240 반 VS 인(2) +1 21.09.22 251 7 12쪽
239 반 VS 인(1) +1 21.09.22 246 7 12쪽
238 GG월드컵(4) +3 21.09.21 255 7 12쪽
237 GG월드컵(3) +1 21.09.21 249 7 12쪽
236 GG월드컵(2) +1 21.09.20 260 7 11쪽
235 GG월드컵(1) +1 21.09.20 256 7 11쪽
234 주작의 보구(6) +1 21.09.19 258 7 12쪽
233 주작의 보구(5) +1 21.09.19 246 7 11쪽
232 주작의 보구(4) +1 21.09.18 254 7 12쪽
231 주작의 보구(3) +1 21.09.18 248 7 12쪽
230 주작의 보구(2) +1 21.09.17 259 8 12쪽
229 주작의 보구(1) +1 21.09.17 249 8 13쪽
228 사신수의 섬(8) +1 21.09.16 247 8 11쪽
227 사신수의 섬(7) +1 21.09.16 247 8 12쪽
226 사신수의 섬(6) +1 21.09.15 256 8 11쪽
225 사신수의 섬(5) +1 21.09.15 258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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