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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449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9.29 00:10
조회
252
추천
5
글자
13쪽

보스 레이드(3)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253화.







신성한 불꽃.


직접 만지지 않아도, 게임 속 세상에서 직접 보지 않아도 영롱하게 빛나는 불꽃이 신성하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주인의 의지를 반영하여 적을 불태우는 신비로운 불꽃은 선수들에겐 재앙이었다.


대항할 방도를 모르겠을 미지의 힘에 속속히 당해 죽어가는 동료들을 지켜보던 선수들은 기겁하며 의지가 꺾여나갔다.


그래도 상위 랭커들의 보호와 바로 옆에 정상급 플레이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믿음 아래 가까스로 정신의 끈을 잡고 놓지 않고 있었다.


한데 그 끈이 불타 흔적도 남지 않게 사라졌다.


선수들을 지탱하던 정상급 플레이어, 피라젤, 인, 반, 8대 길드 수장까지.


한국 선수들도 그들을 무의식에서 의지하고 있었다.


넘지 못하는 벽임을 가장 먼저 느꼈고 누구보다 그의 힘을 직시하고 있는 사람들.


그렇기에 준호의 힘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한데 선수들을 지탱해야 할 인의 방어 마법이 준호에게 파괴되고 말았다.


자신들의 공격은 무조건 막으며 피라젤의 공격, 반의 공격마저 차단했던 그 마법이.


단 한 번의 칼부림으로 나가떨어졌다.


그때부터였을까?


“정신 차려!!”


“뭐 하는 거야?!!”


선수들의 팀워크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제대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탑 랭커들이다.


다른 선수들의 습관, 직업의 이점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


연계를 망가뜨릴 정도로 약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런데 연계가 되기는커녕 서로를 방해하고 있었다.


“대회에서 봤던 것보다 더 형편없네. 생각보다 약한 건가?”


주작의 보구로 만들어진 검을 휘두르며 선수들을 정리하는 준호.


기대하고 온 것과는 달리 선수들이 너무 허접했다.


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래서야 쓰겠냐는 듯 허망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전투가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간 지금.


무려 89명의 선수가 죽어 로그아웃했다.


280명 중의 89명.


비록 비교적 약한 선수들만 대거 탈락했지만, 이는 엄청난 숫자였다.


피라젤과 반이 나서지 않고 있어서 더 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서 8대 길드가 맡은 역할은 매우 컸다.


한국 선수들과 정상급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면 그들이 가장 강했으니까.


아폴론 신의 권능을 사용하며 화살을 날리며 페우스가 소리쳤다.


“고작 신이 포기한 너 따위가 이만한 힘을 가질 수 있다니!!”


“말은 바로 해야지. 신이 포기한 게 아니라 내가 그들을 저버린 거다.”


“신을 모독하는 것인가?!”


“이참에 잘됐네. 아폴론 신에게 전해줘. 대규모 퀘스트에서 있었던 일은 기억하고 있다고.”


“무슨 뜻이지?!”


“몰라도 돼. 염참.”


주작의 불꽃 때문에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던 페우스.


아폴론 신의 권능이 나올 때마다 저 불길에 잡아 먹히고 있으니 손쓸 방도가 없었다.


권능을 가득 담은 화살들도 검기의 폭풍을 돌파하지 못했으며 궁극기들은 날아다니는 검들에 막혔다.


한데 그나마 유지 중이던 아폴론의 불이 갈라졌다.


“커헉!!”


“사참.”


갈라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검기의 폭풍이 페우스를 베었고 명중률 100%의 위력으로 준호가 멀리서 검을 휘둘렀다.


죽음의 힘을 담은 검기가 페우스를 끝까지 따라가 죽였다.


그렇게 또 하나의 8대 길드의 수장이 로그아웃했다.


“저걸 잡으라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압도적인 격차.


280대 1의 전투로는 보이지 않았다.


280쪽이 겁먹고 쉽사리 나가지 못하고 있는 기상한 광경.


그래도 시청자들은 그들을 욕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정할 뿐이었다.


“길드 대항전, 자국 리그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그의 실력 중 가장 아래 단계를 보여줬었던 것이군요.”


“저토록 일방적인 전투라니. 믿기질 않습니다.”


주작의 날개가 생기고 공격력과 주작의 불길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그 시점부터 유지할 수 있었던 대치 상황마저 불가능해져 버렸다.


우리의 방어벽은 뚫리지 않았으며 모든 공격은 주작의 불길에 타 소멸해버렸으니까.


“저건 도대체 무슨 스킬일까요?”


“검성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아닙니다. 검에 능통한 검성이라고 해도 저런 힘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피라젤 선수의 발언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저 힘은 신수의 힘입니다.”


“주작 신의 힘. 주작 신의 권능이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효과를 누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최소 확인되는 효과는 초고속 회복 능력, 공격력 향상, 불길의 강도 증가, 자동 방어 기능, 도트 데미지, 영역 생성 총 6가지가 있습니다.”


“검기의 폭풍에도 들어가 있는 효과로 그의 지역은 총 2개가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애써 보스 레이드라 보스를 분석하고 있는 해설들.


상대적으로 침착한 그들은 위기관리 능력이 무척 뛰어났다.


하지만 해설의 목소리는 선수들에게 들리지 않았다.


해참의 검기에 베어져 정신줄을 놓아버린 그들은 거의 반죽음 상태였고 회복 기능마저 퇴화한 상태.


주작의 불길이 내부에서 불태우고 있다는 시스템 알람이 그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죽음의 꽃, 연참.”


선수들의 시야는 다시 새로운 검기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꽃이 자신들의 몸에서 피어난다.


주작의 불길이 그들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게 해주었고 표식을 남겨주었다.


도트 데미지를 이용한 기술.


우주의 검기를 소량 주작의 불길에 주입하여 공격이 무조건 적중할 수 있게 했다.


250개가량의 검기가 꽃의 형태로 날아가 그들을 베었다.


또 그때마다 폭발하는 화염이 상처를 벌어지게 하였고 해참의 검기 때문에 체력이 없던 그들은 버티지 못했다.


로그아웃을 나타내는 빛의 기둥이 수십 개 하늘에서 또 떨어졌다.


“젠장!”


또 현무의 등껍질이 무력화되었다.


처음 파괴되었던 현무의 등껍질을 보았을 때 인은 믿을 수 없었다.


해참은 준호가 사용하는 검술 중 강한 편에 속하는 검술이 아니었다.


융합 검술, 해신거참, 용참, 합검참까지.


인이 알고 있는 검술만 해도 해참 위에 군림하는 검술은 굉장히 많았다.


한데 고작 해참에게 최강의 방어 마법이 뚫렸다.


“신수와 신수의 힘이 만나면 충돌하여 밀쳐내는 효과를 발동시키는 것이 아니었나?”


가장 이해되지 않는 점이 바로 이것이었다.


피라젤의 전투로 알았던 신수와 신수의 힘의 충돌 결과.


신수의 힘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었다.


넉백 효과만 발생하던 피라젤과의 전투를 상기하면 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주작의 날개로 강화한 힘은 현무의 등껍질을 뚫어선 아니 될 결과였다.


“아니. 편견이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자신의 망각이었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마지막 피라젤과의 공방.


그때도 분명 신수의 힘과 신수의 힘이 격돌했었다.


결과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었으며 죽음까지 이르게 할 정도로 강한 충격이 발생했었다.


‘힘의 총량이 거대해지면 오히려 폭발적인 힘을 자랑하게 되는 건가?’


예기치 못한 정보.


그럼 궁극의 검술을 사용하는 준호에게는 신수의 방어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신수의 힘 없이 저걸 이기라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선수들을 일도양단하고 검술을 사용할 때마다 수십이 죽어 나가는 광경.


자신도 해내지 못할 행동을 무척 쉽게 해내고 있는 준호의 모습을 보며 기겁한다.


“진정해라.”


흠칫!


뒤에서 어깨를 잡으며 말을 거는 피라젤에 깜짝 놀란 인이 화들짝 뒤를 돌았다.


돌아보니 피라젤만 있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도 같이 있었고 그들은 하나같이 비장한 표정이었다.


그들의 의지는 직접 말하지 않아도 인에게 전해졌다.


“저걸 이길 속셈입니까?”


“당연하다.”


신수의 힘에 그간 의지해온 탓일까?


현자의 힘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을 거라는 결론을 도출한 인의 머리로써는 준호를 이길 방도가 떠오르지 않았다.


포기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자신의 머리가 한심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사실인데 어떡하겠는가.


한데 이들은 달랐다.


“작전을 설명할게요.”


20분간 준호의 움직임과 검술의 정보, 신수의 힘 정보를 모두 종합하여 작전을 짠 유나.


다른 선수들이 버티고 있을 때, 지금밖에 이야기할 타이밍이 나오지 않았기에 급하게 작전을 전했다.


“통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좋다. 해보지.”


5분의 대화 끝에 작전의 조율을 끝낸 한국 선수들과 정상급 플레이어들이 움직였다.


150명째의 선수를 베어 넘기면서 접근해오는 그들을 바라보는 준호.


“눈빛이 달라졌다.”


그들이 달라진 상태임을 한 번에 파악한 준호가 검기의 폭풍과 주작의 불길, 이기어검 뒤에 숨었다.


우선 지켜보겠다.


체력이 대거 소모된 주변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던 이기어검이 주인의 명령에 우주의 검기와 주작의 불길과 융화하여 일대를 장악했다.


뚫을 수 있으면 뚫어보라는 건방진 자태를 보이면서 고고하게 자리를 지킨다.


이기어검에 담겨있는 검기와 검술의 힘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준호에게까지 도달할 수 없다.


“갑시다.”


절망적인 차이. 그 차이를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그들이었지만, 도전해본다.


화악!


바닥에서 발을 떼자마자 뜨거운 열풍이 한국 선수와 인, 피라젤을 덮쳤다.


주작의 날개가 한 번 움직여 만들어낸 현상이었다.


“멋지긴 하네.”


제일 앞 열에서 방패를 치켜들며 움직이는 시우가 진정으로 감탄했다.


“그래도 그냥 죽어줄 수는 없지.”


“일단 접근이다!”


우주의 검기와 주작의 가호를 받는 상태의 준호를 상대하기 위해선 일단 그에게 다가가야만 했다.


이기어검을 사용하며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준호의 움직임.


아무리 준호라고 해도 몇십 명의 공격을 허용하게 된다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처음부터 안전 위주의 움직임을 고수하기에 상대적으로 움직이기 편하다.


공격적인 움직임이 나오기 전에 한시라도 빠르게 접근해야만 했다.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큰 검술들을 사용하고 있지 않고 우주의 검기와 용기 스텟의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효과를 활용하며 상대적 약한 검술들만 사용하고 있다.


지금이 아니라면 접근조차 불가능할 수도 있기에 우리는 선택했다.


시우를 희생시키기로.


검기의 폭풍과 주작의 불길을 막으면서 시우는 타락한 힘을 전개했다.


살성이 사용하는 어둠의 힘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타락한 힘.


주변 물체들을 흡수하며 조금씩 전진했다.


방패 안에 몸을 숨긴 시우는 방대한 힘을 모두 혼자 감당하고 있었다.


몸 곳곳에 발생하는 상처를 무시하며 타락한 힘을 전력으로 전개해 고통을 견뎠다.


팀원에게 향하는 모든 공격을 어둠의 흡수 능력으로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시우.


준호의 공격을 모두 감당하고서도 버티는 그의 능력도 대단했다.


한 합에 선수들을 일도양단했었던 준호의 공격이기에 더욱더 시청자들에게 크게 다가갔다.


“타락한 힘. 흡수.”


피라젤의 번개를 흡수하였던 힘이 발현되었다.


검성의 검기마저 집어삼키는 타락한 어둠의 힘은 길을 열어주었다.


“가지.”


“방출.”


인의 마법과 민아의 얼음벽이 방출로 뚫어준 길을 점령했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통로.


검기의 폭풍 안에 만들어진 통로를 전속력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통로가 만들어지자마자 내달렸는데도 벌써 무너지고 있었다.


지안이가 바로 마법을 사용하여 주변의 나무와 바위를 이용해 얼음벽을 지탱했다.


그래도 무너지는 시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여기는 내가 맡아야겠군.”


우주의 검기를 돌파하기 위해 시우를 희생했다.


그런데도 부족했다.


시우의 방패보다 배는 더 큰 방패를 들며 찬식이 말했다.


나이트라는 직업은 단순히 말해서 동료를 지키는 방패이다.


무기를 들 수 없으며 오직 막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직업.


누군가를 지키는 방패만을 고수하는 나이트 직업의 새로운 궁극기가 무너져가는 마법의 벽을 대신했다.


“제왕의 권위.”


사방에서 몰아치는 검기가 동시에 방향을 틀었다.


찬식의 방패만을 바라보고 이동하기 시작한 검기들은 주인의 통솔도 듣지 않았다.


유니크 등급의 히든 직업이 가지는 억제력.


제아무리 레전드리 직업의 영역 스킬이라 할지라도 이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었다.


“드디어 마주 보네.”


“오랜만이네.”


우주의 검기에서 벗어나 마침내 준호와 선수들은 마주 보았다.


몇 미터의 간격을 두기까지 200명의 선수가 죽어 나갔다.


고작 여기까지 오는 데만 해도 선수 대부분을 희생해야만 했다.


또한 가장 높은 방어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시우와 찬식까지 희생했다.


민아, 지안, 반, 민우, 유나, 성호, 피라젤, 인.


8명의 선수가 보스와 대면하는 데 걸린 시간은 40분이었다.


“재밌게 해줄 거지?”


“물론이다.”


준호가 자세를 처음 잡으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연옥참(煉獄斬).”


“전력일격(電力一激).”


그렇게 진정한 승부가 시작되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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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한국 VS 미국(3) +1 21.09.26 234 6 13쪽
248 한국 VS 미국(2) +1 21.09.26 230 6 12쪽
247 한국 VS 미국(1) +1 21.09.26 233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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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인 VS 피라젤(3) +1 21.09.25 231 6 11쪽
244 인 VS 피라젤(2) +1 21.09.24 240 7 11쪽
243 인 VS 피라젤(1) +1 21.09.24 246 7 12쪽
242 반 VS 인(4) +1 21.09.23 241 7 11쪽
241 반 VS 인(3) +1 21.09.23 235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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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반 VS 인(1) +1 21.09.22 244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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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GG월드컵(3) +1 21.09.21 248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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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주작의 보구(5) +1 21.09.19 244 7 11쪽
232 주작의 보구(4) +1 21.09.18 252 7 12쪽
231 주작의 보구(3) +1 21.09.18 248 7 12쪽
230 주작의 보구(2) +1 21.09.17 258 8 12쪽
229 주작의 보구(1) +1 21.09.17 249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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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사신수의 섬(5) +1 21.09.15 256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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