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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448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9.16 06:08
조회
245
추천
8
글자
11쪽

사신수의 섬(8)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228화.









[400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스텟이 각성합니다.]


[스텟 각성으로 인해 모든 스텟의 상승치가 증가합니다.]


[근력 스텟 1당 ‘공격력 7 증가’에서 ‘공격력 10 증가’로 상승합니다. ‘HP 50 증가’에서 ‘HP 80 증가’로 상승합니다.]


[민첩 스텟 1당 ‘크리티컬 데미지 0.08% 증가’에서 ‘크리티컬 데미지 0.1% 증가’로 상승합니다. ‘속도 0.15% 증가’에서 ‘속도 0.2% 증가’로 상승합니다.]


[지력 스텟 1당 ‘MP 20 증가’에서 ‘MP 40 증가’로 상승합니다.]


[체력 스텟 1당 ‘HP 180 증가’에서 ‘HP 250 증가’로 상승합니다.]


[투지 스텟 1당 ‘공격력 7 증가’에서 ‘공격력 10 증가’로 상승합니다, ‘HP 40 증가’에서 ‘HP 50 증가’로 상승합니다.]


[검강 스텟 1당 ‘방어력 관통 0.02% 증가’에서 ‘방어력 관통 0.03% 증가’로 상승합니다.]


[플레이어 최초로 400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칭호 ‘초월자’를 획득하였습니다.]


『-초월자.


*레전드리 칭호입니다.


*범인의 육체에서 탈피한 자에게 주어지는 칭호입니다. 인간의 육체로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방대한 힘을 담기 위해 육체의 격이 상승하였습니다.』


[400레벨 전직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400레벨 전직 퀘스트.


*검성의 능력이 개방되는 조건은 강자와의 전투입니다. 또한 검성의 의지는 더욱더 강한 적과 전투해 승리하는 것을 원합니다. 강한 적과 전투해 승리하십시오.


*퀘스트 클리어 조건 : 자신보다 레벨 150 높은 적과 전투해 승리. 단 일반 몬스터가 아닌 네임드 보스 몬스터나 네임드 NPC에 한합니다.


*퀘스트 클리어 보상 : 직업 고유 스킬 생성.」


왼팔이 없는 상태였지만, 왠지 온전했던 과거의 나보다 더 강해진 기분이다.


공격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고 생명력이 말도 안 되게 상승했다.


근육의 밀도가 짙어지며 질이 더 뛰어나게 바뀌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쾌락이 몸을 덮쳐왔다.


“하.”


깊은숨을 뱉어낸다.


드러누운 상태로 불이 없어 열이 식어버려 차가워진 바닥의 한기를 느끼며 새롭게 변화된 육체를 확인한다.


스테이터스 창에 표기된 것만 해도 매우 화려했다.


공격력이 무려 80,000이나 상승했고 체력이 60만가량 증가했다.


마나라 불리는 MP도 증가하여 우주의 검기 지속 능력이 매우 증가하였으며 크리티컬 데미지도 많이 상승하여 데미지 기댓값 또한 증가했다.


가장 확연한 변화로 느낀 것은 스텟의 각성보다는 초월자 칭호를 획득한 것이 더 컸다.


육체의 격이 상승하여 느껴지는 감각이 더욱 민감해졌으며 시야각이 넓어지고 집중력이 향상되었다.


직접적인 변화도 중요했지만, 결국 이런 변화들이 있어야만 나보다 더욱 강한 적들과 전투할 때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직 퀘스트라.”


스텟의 변화를 확인한 후 전직 퀘스트를 읽어보았다.


400레벨 전직 퀘스트.


300레벨과 350레벨 전직 퀘스트가 합하여 내건 보상이 이기어 검술이었으니 새롭게 얻은 전직 퀘스트의 보상 또한 엄청날 것임은 분명했다.


물론 검성의 의지가 깃들었었기에 이기어 검술이라는 보상이 탄생한 것임으로 이번 보상은 이기어 검술처럼 아주 대단한 보상은 아닐 수도 있었다.


“그래도 궁금한 건 맞지.”


어느 직업이든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나 마냐에 따라 강함의 척도가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퀘스트 중 하나로 괜히 꼽히는 것이 아니다.


“근데 항상 보면 완료 조건이 참 더럽단 말이지.”


다른 직업과 전직 퀘스트의 강도가 다른 이유는 단지 직업의 강함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만큼 보상도 다른 직업에 비해 좋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검성 직업 퀘스트는 너무 어렵게 설정된 것 같다.


매번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밀며 한계를 돌파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내용.


자신보다 무려 150레벨 높은 네임드를 잡으라는 조건.


인계의 수호자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스모데우스 급의 마족은 처치해야 클리어되는 조건이다.


“그래도 해내야지.”


물론 시간은 무제한이었기에 성장해 나가다 보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보상보다는 지금의 보상에 집중해야 한다.


“일어서자.”


왼팔이 없는 건 핑계가 되지 않는다.


최고급 포션을 사용하여 출혈을 막고 갈라진 상체를 이어붙였다.


그리고 완벽히 치료되지 않은 상처 부위는 붕대로 열심히 감아 틀어막았다.


“가자.”


한쪽 팔이 없다는 감각은 무척 거북하지만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많지 않다.


또 101채의 건물을 수색해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1구역을 모두 조사하는 데 걸린 시간이 하루 이상 걸렸었다.


처음 들어왔을 때 파악했던 도시의 크기를 가정한 뒤 계산해보면 구역은 최소 10개는 존재했다.


그리고 시험관을 잡았을 때 시스템은 명확히 명시했었다.


성을 지키는 주작의 신성한 불꽃이 10% 줄어들었다고.


그러니 단순하게 계산해봤을 때 총 10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구역당 건물이 약 100개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구역을 조사하는 데 하루가 걸리니 도시를 완벽히 공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열흘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이 또한 이상적인 그림이다.


“쉽게 말하면 시간이 없다는 거지.”


그놈의 시간.


이번 여정에 발목을 가장 많이 잡는 게 시간이었다.


시간에 쫓겨 생활하는 삶은 제일 싫어하는 인생 중 하나인데.


이걸 게임에서 겪고 있다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움직이자.”


잡념은 떨쳐놓고 빨리 2구역이라 판단되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지루한 조사 과정에 들어갔다.



***



“용참(龍斬). 멸참(滅斬).”


“훌륭하다! 그 검기!”


절승검기와 용기 스텟으로 강화된 스텟의 힘,


초집중의 집중력과 융화되어 2 융합 검술이 아홉 번째 시험관에게 쇄도한다.


두 자루의 이기어 검이 일대를 장악하는 주작의 불꽃을 상쇄하고 있었으며 덩달아 주인을 보호하고 있었다.


염참의 힘을 얻은 우주의 검기와 주작의 불길이 이기어 검을 도와 검성의 영역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힘과 힘의 대결.


아홉 번째 시험관은 첫 번째 시험관과는 다른 힘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엄청난 검술과 마법을 사용하며 압박하였다.


그리고 장장 2시간에 걸친 전투가 막을 내리려고 한다.


“성염(聖炎)!!”


주작의 시험관이 사용할 수 있는 최강의 검술이 발동되었다.


용참과 멸참의 힘을 얻은 태양의 검과 시험관의 검이 부딪히며 엄청난 충격파를 생성한다.


그리고 승자가 결정되었다.


[멸참(滅斬)의 힘으로 주작의 아홉 번째 시험관을 처치하였습니다. 무한한 부활이 종료됩니다.]


[주작의 아홉 번째 시험관을 완벽히 처치하였습니다. 주작의 성을 지키던 성스러운 불꽃이 힘을 90% 잃습니다.]


[주작의 아홉 번째 시험관을 처치하여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하였습니다. 레벨이 2단계 오릅니다.]


“흐아. 빡세다.”


일대를 장악하던 주작의 불이 걷히며 승리를 확실시해주었다.


멸참을 얻은 후 초반 부분의 시험관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시험관의 무서운 점은 무한한 부활이었다.


계속되는 조사, 전투 끝에 드디어 9구역까지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레벨도 많이 올랐다.


첫 번째 구역을 공략했을 당시의 레벨은 403.


403도 무척 높은 레벨이었고 레벨 업 당 필요 경험치 양은 매우 방대했다.


한데 시험관을 잡을 때마다 올라가는 레벨의 수치는 줄어들지 않았다.


공략 난이도가 무척 어려운 네임드 보스 몬스터였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절대 클리어할 수 없으며 평범한 방법으로는 레이드조차 불가능한 주작의 시험관들.


그런 그들을 혼자서 독식하며 빠르게 공략하고 있으니 레벨의 상승 속도는 말도 안 되게 빨랐다.


현재 레벨은 무려 425.


22나 오른 레벨이 보여주는 성능은 엄청났다.


성장 속도에 따라 강함, 즉 전투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고 시험관을 더더욱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데도 예상과는 달리 현재 시점까지 공략에 걸리는 시간이 무려 2주나 소요됐다.


구역을 지날수록 건물의 개수가 늘어났고 안쪽 내부가 더욱 다채로워졌던 탓이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장식물까지 첨가되자 수색해야 하는 범위 자체가 너무 넓어졌다.


그리고 레버가 있는 장소 또한 변칙적으로 바뀌어만 갔다.


건물 내부가 아니라 도시 어디든 존재할 수 있도록 변화해나갔다는 점이 난이도를 급상승시켰다.


세 번째 도시에서 분수대 안쪽의 레버를 찾았을 때는 얼마나 많은 욕설을 퍼부었는지 모른다.


“마지막 구역은 좀 무서운데.”


구역 자체의 크기도 달라졌고 레버의 위치도 물론 두렵고, 생각만 하면 아찔했다.


그렇다고 해서 레버를 찾은 후도 순탄하지 않았다.


아무리 강해졌고 공략법을 알았다고 해도 시험관들을 상대하는 건 부담이 컸다.


첫 번째 시험관과는 달리 시험관들도 구역을 지나갈수록 강해졌고 9구역의 시험관은 스텟 각성한 나와 호각을 겨루었다.


용참까지 소모하게 될 정도의 실력자였다.


“후.”


멸참으로 마지막 일격을 날려야 한다는 것도 심력을 많이 소모하게 하였고 자칫 잘못하면 첫 번째 구역을 공략할 당시처럼 극심한 손해를 봐야 할 수도 있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이곳까지 왔다.


2주간 노력했던 나날들이 스쳐 지나간다.


10구역을 들어가는 곳에 멈춘 후 심호흡했다.


신성한 주작의 불이 사라진 도시가 등 뒤를 밀어주며 응원해주는 기분이다.


“가자.”


생각과 마음을 한 번 정리한 뒤 도시의 마지막 구역을 들어갔다.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10구역.


무려 이곳은 높은 건물들만 즐비해 있는, 현실로 따지면 아파트 단지였다.


“미치게 하네.”


폭포에서 일주일, 바다에서 2주일, 숲에서 일주일, 1~9구역에서 2주일.


총 6주에 걸린 공략 시간이 전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10구역의 크기는 정말로 괴랄했다.


“하하.”


헛웃음마저 나올 정도였다.


아무리 세컨드 직업이 탐험가라고 해서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그리고 아마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추측되는 탐험 스텟의 효과는 레버 찾기에서 하등 도움 되지 않았다.


가보지 않았지만, 목적지로 향하는 길을 대략 알려주며 각종 단서를 공급해주는 탐험 스텟은 이번 주작의 도시에서 한 번도 발동하지 않았다.


탐험 스텟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특수한 시스템으로 제약이 되어 있는 건지.


탐험 스텟의 도움 없이 이렇게 넓은 장소에서 손톱과 같은 크기의 작은 레버를 찾으라고 한다.


사람 미치게 하는 거다.


그래도 찾는 수밖에 없겠지.


독기를 품었다고 해도 그 독기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독기가 빠져나가기 전에 빠르게 움직이자.


총 100개의 아파트와 같은 크기의 건물들을 수색해야 하니까.


이 정도면 거의 해탈한 수준이 아닐까? 이런 모습의 자신에게 의심하기도 해본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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