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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파파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자 책덕후인 이덕무.

하루 종일 고요히 앉아 있다가 입을 열면 올바른 말이다. 나는 이러한 사람을 공경하고 두려워한다. 혹 고요히 앉아서 올바른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미 이 등급으로 떨어진다. 또한 다른 사람을 따라서 웃음이나 흘리는 사람은 즉시 삼 등급으로 떨어진다. 일 등급의 사람이 좋은 사람이겠는가, 삼 등급의 사람이 좋은 사람이겠는가? -세 등급의 사람 179쪽



최상의 사람은 가난을 편안하게 여긴다. 그다음 사람은 가난을 잊어버린다. 최하등의 사람은 가난을 부끄럽게 생각해 감추거나 숨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난을 호소하다가 가난에 짖눌려 끝내 가난의 노예가 되고 만다. 또한 최하등보다 못난 사람은 가난을 원수처럼 여기다가 그 가난 속에서 죽어 간다. -가난의 품격 243쪽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자 책덕후인 이덕무.


댓글 2

  • 001. Lv.52 사마택

    19.11.23 04:05

    유료 조회수 네자리 축하드립니다. 형님.
    코만보는 분명 다섯자리 일 거라 감히 믿어 의심치 않나이다.
    당사자도 아닌 제가 다 벅차네요. ㅎㅎㅎ!

  • 002. Lv.45 유나파파

    19.11.23 07:02

    ㅜㅜ 하이고오...

    다섯자리 참 상상도 안되는 숫자다.

    고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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