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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피아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 아카데미의 E급 회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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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먀상
작품등록일 :
2020.10.17 16:33
최근연재일 :
2021.03.30 19:00
연재수 :
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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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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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글자수 :
396,052

작성
20.10.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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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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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이제 보여줄까?

DUMMY

“야, 이진우.”


강당의 안쪽에서부터 한 남자가 걸어 나오며 나를 부르는 목소리. 나는 이 목소리를 듣는 순간 눈물이 나올 뻔했다. 이 목소리를 모를 수가 없다.


“김지오.. 오랜만이네.”


잊을 리가 없다. 곰슬머리의 둥근 눈매, 갈색 눈동자의 어디에나 평범하게 있을 것 같은 소년 김지오, 이 녀석은 어렸을 때 부터 나와 친하게 지내왔고 전생에는 나를 위해 졸업식 날 죽었다.


***


천장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야 지오! 빨리 나가야 해 이러다가.”


“알았어, 가자.”


우리는 있는 힘껏 달려서 강당을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천장이 무너지며 우리 위로 떨어졌다.


“아.”


죽는 줄만 알았다. 다행히 지오의 마법인 방어막을 사용해서 간신히 막아내었다.


“김지오.. 너.”


“빨리 나가!”


그가 다급한 목소리로 내게 소리쳤다.


“하지만, 너는 못 나가잖아.”


“괜찮으니까 얼른 나가. 금방 따라갈게.”


그렇게 말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것이 내가 본 그의 마지막 얼굴이었다.


***


“뭔 소리냐, 어제 봤으면서. 아무튼 왔으면 빨리 들어와야지. 뭐해.”


“아, 응, 들어갈게.”


여전히 죽었던 사람을 보는 것은 적응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도 적응해야겠지. 모든 사람이 죽었던 사람이니까.


“얼른 안 나와!”


우리가 강당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교문에서 누군가가 그렇게 외쳤다.


“뭐야.”


“싸움 난 거 같은데?”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교문 쪽을 바라보니 검은색의 비싸 보이는 차가 교문 앞에 서 있었고 그 앞에는 경비아저씨가 서 있었다.


“죄송하지만, 교내에 차량은 출입 금지입니다. 차는 밖에 주차해 두고..”


“아니, 이 아저씨가 진짜. 나 누군지 몰라?”


차의 뒷좌석에서 한 남자가 내리고 경비아저씨에게 금방이라도 대들 것처럼 말했다.


그 남자는 우리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었고, 난 그 남자를 모를 수가 없었다. 그의 모습을 보니까 생생히 기억난다.


저 학생은 1년을 꿇은 한민재, 분명 꿇은 사유는 지도 불응, 원래는 퇴학이 맞지만, 집안이 좋기 때문에 퇴학당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저 녀석은 나라에서 알아주는 마법사이기 때문에 함부로 건들기도 어렵다.


“이진우, 어떡할래.”


이 전의 나는 이 상황을 무시했다.


아니, 정확히는 이미 강당 안에 있어서 굳이 다시 나가지 않아도 누군가 해결해주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한민재라는 녀석을 잘 몰랐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은 저 녀석을 잘 알고 있다. 막아야 한다.


“야.. 야!”


“막아야 해.”


난 지오가 말리는 것을 뿌리치고 교문으로 향했다. 막지 않으면, 경비아저씨는 크게 다친다.


“이 아저씨가 진짜.. 안 나와!”


그가 경비아저씨를 때리려고 하는 순간 내가 앞에 끼어들어서 그의 주먹을 손으로 잡았다.


“그만하지?”


“넌 뭐야.”


주위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그런걸 신경 쓸 거였으면 끼어들지도 않았다.


“교내에 차량 못 들어온다고 하잖아. 돌아가.”


“그니까, 넌 누군데 나한테 명령이지?”


그가 내 손을 뿌리치고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이 거만한 말투를 듣는 것도 얼마만이냐.


우리가 기 싸움을 하는 동안, 소란스러움을 느낀 백 교수님이 이쪽으로 다가왔다.


“나대면 죽어야지.”


그의 손에서 화염이 발사되어 내게 향했다.


“너라면 그럴 것 같았어.”


난 뒤에 있던 경비아저씨를 옆으로 조금 밀어드린 뒤 화염을 가볍게 피한 후, 얼음 마법을 사용해서 작은 단검을 만들고, 그에게 접근했다.


그의 마법은 내가 봐왔던 마법에 비해서는 터무니없이 약하고 느렸다.


한민재의 목에 검을 가까이 가져다 대니 그는 동작을 멈추었다.


“왜? 더 할 거야?”


왼손으로 바람 마법을 사용하려고 손에 바람을 모아두니 그는 양팔을 들었다.


“너, 정체가 뭐냐?”


“신입생이지.”


내 말에 그는 어이가 없다는 듯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사이에 백 교수님이 끼어들었다.


“한민재 학생! 또 사고 치시는 겁니까? 제가 화염을 안 막았으면 이미 불바다였어요.”


다행스럽게도 교수님이 오는 걸 보고 마법을 피했는데 마법을 이용해서 잘 막아주셨다.


“사고라니요, 사고는 제 앞에 있는 학생이 친 것 같지 않아요? 보세요. 왼손에 바람 모아둔 것하고 오른손에 단검. 제가 위협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내 앞에 있는 그가 태연하게 대답했다.


“이번에 또 그러면 퇴학입니다. 먼저 경비아저씨 위협하는 것 못 본 줄 알아요?”


“예예, 죄송합니다.”


그는 비꼬는 듯 대답하고 나를 째려본 뒤 차에 탔다.


일단 하나 해결인가.


마법으로 만든 검을 없애고 있을 때 백 교수님이 내게 다가왔다.


“당신은, 아까 전 인벤토리 마법을 사용하던 그 학생이군요. 이름이.. 이진우 학생.”


교수님은 내 명찰을 바라보고 내 이름을 불렀다.


“아, 네.”


“마법을 피하는 것과 빠른 상황판단 대단했어요. 그리고 벌써 두 가지 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다니.”


“아.. 감사합니다!”


사실은 더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보통 아카데미를 입학하는 시점에서는 마법을 한 가지 속성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내가 바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던 시점은 3학년 시절이다.


그런데 지금 바람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마법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회귀한건가.


“우리 아카데미에 좋은 인재가 올해는 많이 들어온 것 같군요. 등급 시험 잘 치기를 바랍니다.”


“네.”


주위에서 박수 소리가 조금 들리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니, 그 사람들의 명찰 색이 우리와 다르다. 우리의 명찰색은 흰색이지만, 주위 사람들은 노란색.


즉, 2학년이라는 소리인데.. 어지간히도 한민재가 싫었나보다.


“뭐야? 열려있네? 다행이다!”


나와 교수님의 옆으로 새 하얀 피부에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오는 은발을 가진 소녀가 들어왔다.


그녀의 눈동자는 투명한 하늘색과 가까웠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문제점은 난 3년 동안 이곳에 다니면서 저런 소녀를 본 적이 없다는 거다.


설마.. 내가 역사를 바꾼 건가?


원래 문 아카데미는 입학식 날 지각을 할 경우 입학하지 못한다. 그런데 내가 지금 한민재와 교문에서 실랑이를 버리느라 교문이 닫히지 않았다.


“저, 교수님? 지각생이 들어온 것 같은데.”


“아, 뭐 한 명쯤은 봐줘도 되겠지요.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백 교수님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온화한 미소로 대답했다.


그래 생각났다. 백 교수님은 기분파야..


“야, 너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야.”


교수님과 경비아저씨에게 인사를 한 후 김지오의 옆으로 돌아오자, 그가 내게 물었다.


“그냥, 아저씨 위험해 보였잖아.”


“아니, 너 원래 그런 캐릭터였냐? 귀찮은 일 싫어했잖아.”


그래, 그건 맞는 말이지. 회귀 전의 나는 귀찮은 일도 싫어했고, 남을 도와주는 것도 일 때문에 도와주는 글러 먹은 마법사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깨달았다. 난 여전히 착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혼자가 되었을 때의 쓸쓸함을 알게 되었다. 소중한 것을 잃는 슬픔을 알게 되었다.


경비아저씨도 누군가에게는 분명 소중한 사람이다. 그런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것을 볼 수가 없다.


물론, 이걸 말할 수는 없다. 쪽팔려.


“그냥 뭐.. 아 몰라!”


대충 대답해서 넘겼다.


그것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아까 그 여자애인데..


역사를 너무 크게 바꿔버린 것은 아니겠지?


*


학교의 입학식이라면 빠질 수가 없는 선생님들의 훈화 말씀이 드디어 끝이 났다.


“으, 힘들었어.”


내 옆에 앉아있던 김지오도 기지개를 켜며 중얼거린다.


분명 내 기억에는 끝난 건 아닐 건데.


“자자, 정숙하세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분명 남은 것은.


“지금부터, 마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다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저희 아카데미의 입학식에서는 무조건 해야 하는 전통이라서요.”


그렇게 해서 마법과 홀로그램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게 되었고, 과거에는 미사일, 핵무기 같은 게 있었다고 하지만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아마 모두가 알고 있던 내용일 것이다.


“이것으로 입학식을 끝내겠습니다. 이제 신입생들의 등급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한 번 받은 등급은 졸업하기 전까지는 바뀌지 않고 반 배정과 기숙사 배정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니까 열심히 임해주세요.”


등급.. S, A, B, C, D, E. 나누어져 있는 아카데미와 사회에서의 마법사의 등급. 이것으로 마법사의 능력을 대충이지만, 알 수 있다.


그리고 문 아카데미는 마력이 몸에 존재하기만 하면 입학시험을 칠 수 있고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도 입학할 수 있다.


마법이 없어도 마력을 잘 활용하면 마법사처럼 싸울 수 있다나 뭐라나..


그렇게 입학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 등급을 배정받기 위해서 치는 시험이 바로 등급 시험. 아마 S등급과 A등급은 기숙사가 호텔급의 1인실이라고 들었는데..


참고로 그때의 김지오는 A등급 나는 D등급이었다.


그래도 그때와 지금의 나는 다르니까 A등급은 받을 수 있겠지?


“등급 시험을 받아야 하는 신입생분들은 이쪽으로 와 주십시오.”


한 20~30대쯤 되어 보이는 여성 교수님이 소리쳤다. 분명 이름이 김다은 교수님이었나.. 분명 옆 반의 담당 교수님 이었을 건데..


“우리도 가 볼까?”


“그래, 빨리 받고 끝내자.”


지오가 가자고 한 말에 따라 우리도 사람들 뒤에 줄을 섰다. 그런데 줄이 한참 길다..


그리고 우리의 앞에는 아까 전 지각한 은발의 소녀가 서 있었다.


한참을 줄이 움직이지 않고 앞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한 명도 없었다. 자세히 보니까 교수님 두 분에서 이번 입학생이 맞는지 체크를 하고 번호표를 나눠주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교수님들이 우리 바로 앞까지 왔다.


“이름은?”


“신세라요.”


처음 들어본 그녀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였다.


“신세라.. 여기 있네, 50번이다.”


“감사합니다.”


교수님들은 우리 앞의 그 소녀를 지나쳐 우리에게 향했다.


“너는, 이름이?”


“김지오입니다.”


지오가 긴장한 듯 대답했다.


“너는?”


다른 교수님이 내게 물었다.


“이진우입니다.”


“어디보자.. 확인 완료. 넌 52번.”


“네, 감사합니다.”


지오는 51번 나는 52번이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지나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51번부터는 2층에서 대기해 주세요.”


지시에 따라 우리는 강당의 2층으로 올라왔다. 1층에는 총 50명의 학생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 명, 한 명 등급을 받아 가고 그 녀석의 차례가 왔다.


“24번, 한민재학생.”


자신의 이름을 들은 한민재가 주머니에 있는 손 없는 손을 다 집어놓고 가오를 부리며 걸어 나왔다.


“저기~ 교수님, 저 또 등급 시험 쳐야 해요?”


“그럼 안쳐도 되겠냐?”


감독 교수님의 말투에서 한민재를 싫어한다는 티가 팍팍 난다.


“허, 한 번만 치는 거라면서 웃기네. 빨리 끝내지.”


그는 귀찮다는 듯 한 손을 뻗은 뒤 아까 내게 사용했던 화염보다 더 큰 화염을 발사했다.


녀석은 불 마법 하나는 진짜 기가 막히게 쓴다.


“S급.”


“그거 봐요. 안쳐도 된다니까.”


교수님으로부터 S급이라는 통보를 받은 그는 유유히 사라졌다.


그렇게 차례가 흘러 또 한 명의 아는 사람의 차례가 왔다.


“35번 엘핀 학생.”


회귀한 뒤에는 친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회귀 전에는 나름대로 친분이 있었다. 같은 반이었고 어쩌다 보니 계속 옆자리에 앉게 되어서 나름 친했었다. 행방불명되기 전까지는..


“그럼 할게요.”


그녀가 가녀린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양손을 앞으로 뻗었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세찬 바람의 칼날이 여러 개 발사되었다.


“어.. 감사합니다.”


그 뒤 교수님에게 인사를 했다. 왜 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A급, 그리고 이거 가져가세요.”


교수님이 엘핀에게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전달해주었다.


문 아카데미에 올 때에는 스마트폰을 가져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카데미에서 스마트폰을 지급 해주기 때문에 가져오지 말라고 한다,


돈 많은 아카데미는 이래서 좋아. 무려 학비도 무료다.


“야, 그래서 너 어디 예상하냐?”


“뭐가?”


“등급 말이야. 너 그래도 얼음 마법 하나뿐이지만 나름 잘 쓰잖아. A등급은 되지 않을까?”


“하하, 그러게.”


나는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친구야 나 D등급이었어.


다행인 건 지오가 내가 바람 마법을 쓰는 걸 못 봤나 보다. 뭐 그건 다행이지. 봤으면 의심했을 수도 있으니까.


어렸을 때부터 그는 나를 봐 왔다. 그렇기 때문에 내 변화를 들킬 수 있다.


“은채원 A등급.”


또 하나의 아는 이름이 지나가고 우리의 바로 앞 순서까지 왔다.


“50번 신세라.”


“네.”


원래 이곳에 있으면 안 되는 소녀의 차례가 왔다.


“해 보세요.”


“네.”


하지만, 그녀는 대답하고도 아무런 움직임을 취하지 않았다.


교수님도 당황한 듯 그녀에게 다가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


그러고는 어느 기계를 가져오더니 그곳에 신세라는 손을 올렸다.


“으음.. E등급.”


E급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E급은 S급보다 나오기 힘들 건데.


역사에 큰 영향은 없겠다.


E급이라는 통보에 실망할법하지만, 그녀는 아무 반응 없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받은 후 떠났다.


“이제, 51번부터 내려와 주세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고 나와 김지오는 밑으로 내려왔다.


“김지오 A급.”


지오는 큰 방어막을 펼쳐 보였다. 그것이 지오에게 허용된 유일한 마법. 그리고 최강의 마법이다.


“52번 이진우.”


“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자, 이전에는 분명 D급이었지만 말이야. 이제 보여줄까? 회귀자의 실력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다오랑
    작성일
    20.11.06 19:37
    No. 1

    ^^작가님 즐감하고 갑니다. 추천! 건필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lhktktki..
    작성일
    21.02.22 04:16
    No. 2

    도대체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 인벤토리부터 칭찬듣고 따로 이름도없고 불마법, 속성마법, 디 엔든가 뭔가는 지팡이 휘두르니까 검은 어쩌고 날아오고 그걸또 그림자"드래곤"이 맞아서 뒤져버리고
    이렇게만 봤을때는 딱히 다양한 마법없이 어떤속성의 마법쓰고 그마법의 강도로 등급주고 대충 싸우는 느낌인데 일단 졸업식때 무너졌는데 친구가 희생해서 지가 살았다는거부터가 ㅈㄴ 약하단거임 졸업할때면 많이 강해진 상태일껀대 주인공이든 다른애들이든 마법사라는 놈들이 그거 하나 못 막고 뒤지게 만들었다는건 애들 수준이 딱보이지 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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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아카데미의 E급 회귀자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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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방심 +1 20.10.31 984 9 11쪽
16 그녀의 관계 20.10.30 1,071 10 14쪽
15 나랑 할래? +2 20.10.29 1,147 12 14쪽
14 엘핀의 변화 +1 20.10.28 1,094 12 12쪽
13 야, 그 손 떼라. +2 20.10.27 1,209 12 14쪽
12 정말 좋아! +1 20.10.26 1,241 14 12쪽
11 내일 즐거운 시간 보내자. +2 20.10.25 1,367 11 12쪽
10 기념공원 (2) +3 20.10.24 1,453 12 11쪽
9 기념공원 (1) +2 20.10.23 1,564 13 12쪽
8 너 혹시 숨기는 거 있어? +1 20.10.22 1,868 14 12쪽
7 물결 +2 20.10.21 2,040 21 12쪽
6 그럼 이제 마무리를 지어볼까? +9 20.10.20 2,174 27 14쪽
5 느려 +4 20.10.19 2,207 27 14쪽
4 대전을 신청합니다. +2 20.10.18 2,363 29 12쪽
3 이제 될 대로 돼라! +6 20.10.17 2,630 29 13쪽
» 이제 보여줄까? +2 20.10.17 3,100 35 14쪽
1 입학식 +5 20.10.17 4,960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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