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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떼로 님의 서재입니다.

절대검마 복수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주짓떼로.
작품등록일 :
2024.03.29 13:14
최근연재일 :
2024.04.27 22:20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25,101
추천수 :
431
글자수 :
188,127

작성
24.04.15 22:16
조회
757
추천
12
글자
14쪽

어디까지 강해졌는가 궁금했다

DUMMY

백우진은 밤마다 지옥과 만난다.


백우진의 지옥 속, 하늘은 화창하다. 

묵직한 북소리가 심장을 덜컹거리게 만들고.


깨갱! 게겡게!


징소리는 악마의 비웃음처럼 드높다.


마당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상복을 입은 자들, 눈동자는 흰자 없이 동공으로 가득하다. 

그들은 백우진을 빙 둘러썼다.


백우진이 어디를 향하든, 무엇을 하든.

새까만 눈동자들이 백우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다.

기괴할 정도로 얼굴을 들이밀고서.


분명 처음보는 얼굴들인데.

왜인지 낯설지는 않았다.


음습하고 답답한 광경.

백우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악몽의 형태였다.


이 상황은 백우진이 설정한 것이다.

백우진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명확하기 위해 취한 조처.

현실에 절대 있을 수 없는 광경을 만들어냄으로서, 자신이 꿈 속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백우진은 악몽의 중앙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신교 역사상.

성체 천둥새의 내단을 얻은 일보다, 새끼 천둥새의 내단을 얻은 일이 훨씬 적다.


‘독고백 사범이 내단을 먹는 정확한 방법을 모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겠지.’


독고광은 내단에 있는 기운을 온 몸으로 퍼트리라고 했지만.

그건 옳은 방식이 아니다.


단전에 천둥새의 내단을 인도하여 계속 품고 있는 것.

그것이 천둥새의 내단을 복용하는 올바른 방식이다.

새끼 천둥새의 내단은 단전에 계속 품고 있으면, 내공을 쌓는 속도를 올려주기 때문.


백우진은 독고광의 방식으로 천둥새 새끼의 내단을 먹었을 때와.

자신의 방식으로 천둥새 새끼의 내단을 먹었을 때.

내공의 성장률을 비교했다.


그야 독고광의 방식으로 영약을 먹으면, 처음에는 내공이 훌쩍 뛴다.

백우진의 방식은 천둥새의 새끼의 내단을 단전에만 품고 있으니, 늘어나는 내력이 미미했고.


허나 기하급수적으로 내공이 늘어나는 백우진의 방식에 비해.

처음의 내공에서 전혀 늘어나지 않는 독고광의 방식.

꿈 속 시간으로 7년이 지난 뒤······.


 두 방식에는 30년.

그러니까 반갑자의 차이가 벌어졌다!


새끼 천둥새의 내단을 다짜고짜 먹는 건.

암닭의 배를 가르는 짓이었다.


‘영약은 내 방식대로 먹기로 하고······.’


제일 시급한 문제가 하나 남았다.

백우진은 내력은 깨쳤지만, 아직 내공심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비무 대회까지 일주일 남은 시점.

내공은 종(種)의 체급을 초월하게 해준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심법에 입문해야 했다.


오늘 당장!


백우진은 자신의 무기를 점검했다.


꿈 속에서의 무한한 시간.

초월시야.

몽중검로.

점혈법으로 사용 가능한 여러가지 수법.

엽모의 눈알을 먹고 얻은 재생 능력.

현운검.

질풍검.


무공이 마음의 밭이라면.

심법은 밭에 뿌리는 거름.

백우진이 가진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심법이 필요했다.


‘보통은 심법에 맞는 무공을 고르는데 말이지.’


혈도가 막혀있던 터라 심법을 익히는 시기가 늦어졌다.

덕분에 순서가 거꾸로 된 백우진.


일월성신교가 여타 중원의 무공과 다른 점은.

내공을 오행(五行)으로 바꿔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신체에 쌓인 내공을 심법을 통해 오행으로 바꾸고.

기감, 검기, 장법 등의 형태로 외부에 방출된다.


그렇기에 뇌명류의 무인이 검기를 휘두르면 벼락이 번뜩이고.

질풍류의 무인은 전신에 바람을 두르고.

암월류의 무인은 칼 끝에서 희끄무래한 은광을 피어올린다.


반대로 말하자면.

오대유파 중 한가지 무공을 익히면, 다른 무공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공이란 심법과 신체 조건의 조화가 맞아야 이루는 것.


암월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은.

뇌명류에는 재능이 없다는 이야기.

하나의 무공에 통달하는 것도 끝이 없는데, 어떻게 여러가지 무공을 쓰겠는가?


뇌명검을 익혔으면, 설령 초식과 운기경로를 꿰고 있더라도 현운검의 구름을 휘감을 순 없다.

오대유파의 무공은 하나밖에 익힐 수 없다.

그것이 상식.


허나 백우진은 기껏 얻은 무기를 버리고 싶지 않았다.


백우진은 우선 현운류, 질풍류의 심법을 점검했다.

현운류의 심법은 문하련의 시연을 보고 알았고.

질풍류의 심법은 정귀광의 시체에 있던 비급서로 익혔다.


두 심범을 비교하던 백우진은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겹치는 구결이 많잖아······?’


백우진은 두 심법에서 공통되는 구결만을 뽑아냈다.

심법 중간 중간에 구멍이 빈 듯 완전하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하나의 심법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현운류의 심법이 단전에 구름을 쌓고.

질풍류의 심법은 내공을 바람으로 바꾼다.

허나 백우진이 발견한 이 심법은 상황에 따라 운기 경로를 바꿈으로서 두가지를 전부 해낼 수 있었다.


모든 일을 잘하는 것은.

특출난게 없다는 뜻이다.


‘아마 이 심법으로 단련을 하면, 같은 경지의 현운류의 무인보다 현운류의 위력이 밀리게 되겠어. 질풍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일월성신교 수백년의 무공의 역사에서, 이 심법을 발견하지 않은 자가 없을 리 없다.

그러나 백우진은 오대유파의 무공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고수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다.

아무도 그 길로 가지 않은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지.


백우진은 잠깐 고뇌했다.

무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백우진은 그의 원수가 누구인지 모른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암월류도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상태.

원수가 신교 안에 있을 것이 확실한 이상, 그 누구와도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했다.


그리고 오대유파의 무공간에는 상성이 있다.


질풍류는 현운류에게 우위에 있고.

현운류는 뇌명류에 우위에 있고.

뇌명류는 질풍류에 상성상 우위에 있다.


오대유파를 다 다룰 수 있다면.

더 높은 경지의 상대의 약점을 찌를 수 있었다.

백우진에게 결심이 섰다.


‘이 심법을 배우자.’



•••




다음날.

뇌명류에게 배정된 비무장에 나가보니, 백지은이 비무장 중앙에 서 있었다.

그녀의 옆에는 독고광이 팔짱을 낀 채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시작해봐.”


백지은이 눈을 감고 검에 내력을 불어넣었다.

새파란 불꽃이 칼날에 휘감긴다.


파지직!


과거, 사람들은 번개를 신의 권능이라고 두려워했다.

인간의 몸으로 신의 좌를 향해 손을 뻗는 일월성신교의 무인들이 뇌전을 구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뇌검(雷劍).

뇌명류의 무인이 이류에 오르면, 검기를 통해 뇌명을 흩뿌릴 수 있다.


‘벌써 이류에 오른 건가?’


굳이 뇌검을 쓰지 않았더라도, 알아봤을 것이다.

백지은의 기도는 눈에 띄게 올라 있었으니까.

천둥새의 내단은 뇌명류의 무인에게 더 큰 효력을 발휘한다.

어려서부터 뇌명류의 심법을 익혔을 백지은이니, 효과는 배가 되었겠지.


그녀는 연무장 옆의 거대한 바위를 향해 검기를 쏘았다.

굉음을 내며 바위가 폭발하고, 튀어오른 파편이 한참 뒤에야 우수수 떨어졌다.

독고광이 박수를 쳤다.


“대단해. 벌써 뇌검을 다루는 경지라니. 진은하 직전제자 님조차도, 방년이 넘으신 뒤에야 뇌검을 다루게 되었는데!”

“에헤헤, 감사해요. 그런데 진은하 님이랑 친하신가봐요? 꽤 자세히 아시는군요?”


그 말에 독고광이 헛숨을 삼켰다.

독고백을 연기중이라는 것을 잊고 말실수를 해버렸다.

다행히 백지은은 별로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 분과 저를 비교하는 건 옳지 않아요. 저는 천둥새 새끼의 내단을 먹었는걸요. 이렇게 젊은 나이에, 그런 지고의 영약을 먹은 사람은 흔치 않을거에요.”


독고광이 빙긋이 웃었다.

평소에는 엉뚱한 백지은인데, 가끔씩 보이는 어른스러운 면이 이뻐 죽겠다.


‘그럼, 내 다른 애제자는 어떨까?’


사실 천둥새의 내단을 가져온 건.

전적으로 백우진에게 먹여보고 싶어서였다.

15살의 나이에 의념을 다루는 재능.

우선(雨仙), 광마(狂魔)에 비견되는 오성이다.


삼류였던 백지은이 천둥새의 내단을 먹고서 곧바로 뇌검을 익혔는데.

기린아인 백우진은 어디까지 강해져있을지······.


“엥?”


독고광이 한 쪽 눈을 찌푸렸다.

기도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

백우진에게 성큼성큼 다가간 독고광.


“이, 이 놈! 천둥새의 내단은 어쨌느냐!”


너무 당황한 나머지, 본래의 말투가 튀어나왔다.

백우진은 담담하게 대답했다.


“먹었습니다.”

“먹었는데도 기도에 변함이 없다고? 아니, 잠깐만. 심법을 익혔네?”


독고광이 백우진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의 안색이 점점 파리해졌다.

그가 다짜고짜 백우진의 팔을 낚아챘다.


백우진의 호흡의 주기와 운기 경로······확실하다.

독고광이 아는 심법이었다.


“서, 설마 백의공을 익힌 것인가?”

“아, 백의공이라는 이름이었군요.”


독고광은 이마를 탁, 쳤다.

그가 백우진의 멱살을 잡더니 이리저리 흔들었다.


“이놈아, 그건 초기의 무림인들이나 익히던 구닥다리 심법이란 말이다!”

“구닥다리 심법인데 용케 알아보셨습니다?”

“그야 백의공은 오대유파 심법의 원류니까!”


백우진은 오, 하고 입을 벌렸다.

설마 백의공에 그런 역사가 있었을 줄이야.


독고광은 낭패라는 듯 이마를 탁, 쳤다.

기린아니 뭐니 해서 기대했는데.

설마 첫단추부터 잘못 꿰일 줄이야!


“아직 안 늦었어. 오늘이라도 당장 뇌심결을 익히자.”

“싫습니다. 다른 심법을 배우면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의 반절정도를 잃지 않습니까?”


심법을 보강하는 것이면 모를까.

아예 다른 심법으로 넘어가려면 내공의 손실이 일어난다.


“게다가 백의공을 익히면 사대유파의 무공을 전부 쓸 수 있습니다.”

“그래, 넌 보기만 해도 무공을 익힐 수 있으니 부러워 죽겠다! 내공, 초식의 정밀함, 전투 논리. 너보다 더 강한 자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우월한 무언가가 있어야 해! 백의공을 익혔으니 남들보다 내공 쌓는 속도도 느리고, 사대유파의 무공을 전부 연습하느라 한 가지에 집중할 시간도 없을게다. 평생 너보다 약한 무인들이나 괴롭히며 살 생각이냐?”


그 말에.

백우진은 확신을 담아 주먹을 꽉 쥐었다.


백우진이 찾고 있던, 그의 무공을 전부 아우르는 심법은. 

역시 백의공이었다.


오대유파의 무공을 전부 쓸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백의공은 사장되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사대유파의 무공에 전부 숙련될 시간이 없기 떄문이다.


하지만 백우진에게는 꿈 속 무한 수련이 있다.

백의공의, 내력을 축적하는 속도가 낮다는 문제 때문에 내공이 밀릴 수는 있어도.

초식의 정밀함이 밀릴 일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 내력 축적 속도도 천둥새의 내단을 먹어서 해결했다.


‘역시, 내가 옳다.’




•••


독고광은 백우진이 고집을 부리자 꼬장을 부리기 시작했다.


‘네 마음대로 해라!’


백우진은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 진짜 마음대로 하는 인물인지라. 

독고광을 설득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자기 수련에 빠졌다.


독고광은 백우진이 백지은의 수련을 따라하는 정도는 허락해 줬지만, 더 이상 가르침을 내리지는 않았다.

허나 현운류의 1형부터 6형까지의 시연만 보고도, 현운류에 통달해버린 백우진이다.

두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 뇌명류의 무공을 전부 익힐 수 있었다.


연무동에 돌아가면 밥을 먹고, 운기조식을 하고, 질풍류와 현운류의 초식을 점검하고.

자기 전에는 서제의 비급서들을 읽었다.


박투술, 단검술, 암기술.

보법에서부터, 내공으로 펼치는 천근중추공(千斤重錘功)까지.

심법이 어울리지 않아 익히지는 않았지만, 빙백장이나 옥화공 같은 무공의 특징과 초식도 알아놨다.

그리고 마침내 엽모의 눈알을 6개를 다 먹었을 때.


수신관에 들어온지 삼주 째.

비무대회의 날이 밝았다.


“먼저, 비무 대회의 포문을 열 생도를 구하고자 한다.”


비무 대회는 기본적으로 무작위로 싸운다.

허나 딱 한명, 자신의 비무 상대를 지목할 권리를 지니는 자가 있다.

바로 첫 비무에 지원하는 생도이다.


첫 비무자는 상당한 제약을 안고 있다.

너무 수준이 차이가 나는 자를 지목하면 치욕을 얻고.

비슷한 경지의 자를 지목하자니, 싸우면 자신의 장기를 드러내게 된다.


원하는 상대와 싸우게 해준다는 이점이 있다고 해도.

손쉽게 택할 수 없는, 계륵인 셈.


그때, 누군가 손을 올렸다.


“손 든 생도는 누구지? 이름을 말해라.”

“질풍류, 정시영입니다.”


정시영은 쿵, 쿵 발소리를 울리며 비무대로 걸어나왔다.

그를 올려다보는 생도들의 표정이 파랗게 질렸다.


‘저, 저 녀석. 느껴지는 기도가 절대로 삼류가 아니야. 이류의 벽을 넘은건가?’

‘말도 안 돼······. 고작 일주일이야. 고작 일주일 안봤을 뿐인데!’

‘과연, 정시영의 재능이 자신의 쌍둥이 형보다 앞선다더니······.’


모두의 이목이 끌려 기분이 좋아진 정시영.

그가 생도들 사이에 있던 백우진을 향해 검끝을 들이밀었다.


“나와라, 숙면공자.”


이번에는 생도들의 얼굴이 모두 백우진에게 돌아갔다.

백우진은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머리를 쓸어넘겼다.

그 모습을 보며 정시영이 이빨을 빠득, 씹었다.


“질풍감람도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주마.”


백우진은 정시영의 시선을 피하지 않으며, 비무장으로 걸어갔다.

질풍감람도를 두고 귀찮게 굴길래, 어차피 정리하려고 했던 상대다.

게다가.

기도를 보아하니 정시영도 이류의 경지에 들어선 듯 했다.


‘잘 됐군.’


현운검을 익히고, 질풍검을 익히고, 혈도를 뚫어 내공에 입문하고.

한 주간 비급 서제에서 여리 비급을 익혀 무술적 저변을 넓힌 지금.

백우진은 자신이 어디까지 강해졌는지 궁금했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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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까지 강해졌는가 궁금했다 24.04.15 758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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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질풍이 밀려든다······. 24.04.13 805 12 16쪽
17 혈도를 뚫다 24.04.12 818 11 13쪽
16 기연과 만나다 +1 24.04.11 837 14 14쪽
15 백우진이 기린아가 아닐지라도 +2 24.04.10 788 16 16쪽
14 고통을 씹어삼키다 +1 24.04.09 881 18 13쪽
13 나를 은인으로 대했어야지. 24.04.08 812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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