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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6.14 19:12
연재수 :
58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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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59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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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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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52. 테라포밍

DUMMY





우리 은하에서 만든 수천 조각의 함선 부품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카린의 창조를 통해 네이렌의 함선을 만들고

함선 내부에 충분히 에너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적당한 시간을 가진다.


크기가 거대하므로 에너지 보관소에서부터 모든 함선에 공급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고 예상하기는 했으나

마나로 해도 오래 걸리는데 케트라시움의 에너지는 더더욱 오래 걸리는 바람에 아리나와 피렌이 예상한 시간보다 훨씬 늦어지고 있었다.


그 늦어지는 것이 안 좋냐 라고 묻는다면 계획이 살짝 어긋나니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신중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좀 어때? 괜찮아? “


아리나가 피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묻는다.

어디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니고..

피렌은 단지 스코프를 통해 가까워져 가는 행성의 표면을 관찰하며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도저히 아리나의 눈으로는 저 행성이 어떤 상태인지 자세히 알 수 없기에 빤히 쳐다본 것이지만

아리나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눈을 맞춘 피렌에게는 상당히 좋지 못한 거리였기에 자기도 모르게 다섯 걸음이나 물러나 버렸다.


“ ...왜 물러나? “

“ 아.. 아아.. 아니 그냥 어 응. 하아.. 요새 이런 거에 약해서 말이지.. “

“ 응? “

“ 아니야. 신경 쓰지 마. 음... 딱히 행성 내부에 움직이는 건 없는 것 같아. 표면에 덮고 있는 건.. 구름이 아니라 눈이군. “


거의 90% 이상이 새하얀 느낌에 공기층이 있어 살짝 푸른 느낌이 드는 행성이..

전부 다 눈이라는 말인가?


“ ...저게 다? “

“ 아니 정확히는 구름이랑 섞였는데.. 응. 그냥 다 눈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새하얘. “


얼마나 혹독한 겨울인 걸까

적어도 저만큼 눈이 있을 정도라면 인류는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죽었을지도 모른다.


“ 큭큭큭.. 킥..! 바보들. 야. 내가 오시리스를 만들 때 대충 아무렇게나 만든 것 같지? 그거 각도 계산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제는 알겠지? “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춘향이 오랜만에 자리에서 일어나 두 사람을 보고 비웃는다.

이 감정..

오랜만이다.

저 자식.. 지만 알고 있는 지식으로 깔보는 것이다.


“ 그럼 뭔데? 저게 눈이 아니라는 거야? “

“ 아니! 눈은 맞아! 근데 너희도 이미 수백 번 경험해봤잖아? 태양이랑 먼 우주에 가면 심각하게 차가운 거!

그건 저 거대한 행성도 마찬가지거든. 그래서 저렇게 차가워져서 대기가 얼어붙어 눈이 된 거지 뭐 겨울이 왔네~ 여름이 아니네~ 그런 게 아니라는 거야! “


음.. 그러면..


“ ...태양과 조금만 더 가까웠더라면 생명체가 살 수 있었다는 건가.. “

“ 오? 머리 회전이 빠르네??? 옛날 같았으면 ‘ ...태양이랑 멀다는 이유로 다 죽은 건가.. ‘ 라면서 진지하게 웃긴 말을 했을 텐데! “


우주에 대한 지식을 쌓지 않았을 때라면.. 충분히 그렇게 말했을 것만 같아 피렌은 눈살을 찌푸렸다.


“ ..아무튼. 우리가 위험하다거나 주의해야 할 건 없어 보이네.

그대로 가서 앨리스의 마나로 숲을 만들고 케트라시움으로 태양 빛을 복사해 온도를 맞추면 충분히 쓸만한 행성이 되겠어. “






그렇게 함선에 에너지 동력이 충분히 가동되고

알파 은하의 게이트에 혹시 모를 위성 충돌이나 인간의 공격에 대비해 마레이니와 레오네라를 남겨두어 베리슈의 관찰 및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남아있는 인원인 라티안, 아리나, 피렌, 앨리스, 춘향, 카린, 미야, 다르시, 린, 알비스.

이렇게 10명이 새로운 행성의 테라포밍을 시작하기 위해 함선을 타고 출발했다.


“ 이건.. 어.. 어느 쪽이더라..? 저기인가..? “


-끼릭.. 끽.. 끼리릭. 끽..!


다른 네이렌과는 다르게 마나를 활용해 무언가를 하는 법을 아예 모르는 다르시는 비교적 쉬운 일인 함선 내부의 물자를 행성으로 빼내 정렬하는 임무를 맡아 춘향이 건네준 조이스틱으로 거미 로봇들을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일을 하고 있었다.


솔직히 다르시는..

본인을 왜 깨웠는지 네이렌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은 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조각은 고작 10개.

은하 전체를 통틀어서 10명 중에 다르시가 선택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런 믿음이 좋냐고 묻는다면..

오히려 싫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넘친다는 건 자신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춘향의 말에 의하면 에이아 은하 사람들이 난리 치는 걸 막아내는 데는 다르시만 한 인물이 없다고 말했지만, 춘향의 표정과 말투에서 그냥 생각하기 귀찮아서 대충 아무렇게나 말했다고 느껴졌으며

실제로 에이아 은하 사람들이 우리 은하에서 멋대로 행동한다면 지금 다르시는 알파 은하가 아니라 우리 은하에 있었어야 했다.


그런데 뭐..

어쩌겠는가...

다르시의 시간은 멈춰있었고

시간의 조각을 받는 선택지를 고를 수가 없는 상황에서 네이렌이 살려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닿는 힘을 최대한 쥐어짜내 네이렌의 발끝이라도 따라잡아 도와줘야만 한다.


-끼릭.. 끽.. .. .. 쿵...!


“ 어어.. 아.. 안돼 그렇게 움직이지 말고..! “


분명 제대로 조종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르시가 조종하고 있는 거미 로봇이 갑자기 주저앉아버린다.


“ ...왜.. 왜 이러지? “

“ 빳데리가 다 나갔나 보지! 케트라시움 갈아 끼워 봐! 그래도 안 되면 때려! 기계는 때리면 말 듣거든! 얍! “


-쾅!! 쾅!!!!


지나가던 춘향이 자신보다도 큰 거미 로봇을 발로 차대며 정신 차리게 만들어보지만

아무래도 내장되어있던 에너지를 모두 소모한 것인지 움직일 생각이 없었다.


“ 아. 찌그러졌다. 아하하! 뭐 새 거로 써! 얜 버리고! “


춘향은 그렇게 웃으며 함선에서 뛰어내려 버렸지만...

...

어찌 이걸 버릴 수 있겠는가.

마나가 없는 이 세상에 카린의 창조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으니 이런 자원 하나하나도 소중하다.


“ ...미안해. 금방 갈아줄게. “


다르시는 소중하게 모셔둔 케트라시움 조각 네 개를 들고 쓰러진 거미 로봇에게 다가가 교체해주었다.


-끼릭..! 끽!


춘향이 발로 차는 바람에 조금 찌그러졌지만..

그래도 움직이니까 뭐...


“ ..고생시켜서 미안해. 조금만.. 조금만 더 도와줘. “


물론 말은 알아듣지 못하고 다르시가 직접 움직이는 거지만..

이 거미 로봇이 자신보다는 일을 더 잘하고 있지 않은가.


“ 거의 다 날랐네? 고생했어 다르시~ “


방금 춘향이 함선에서 뛰어내려 이제 이 함선에는 다르시와 아리나밖에 남지 않았었지만

이제 더이상 아래를 보고 지휘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는지 아리나도 어느새 갑판으로 나와 있었다.


“ 고생했어 아리나. “

“ 내가 뭘. 그저 위에서 지켜보면서 이리저리 훈수 둘 뿐이지. 그리고 아직 시작단계일 뿐인걸? “


아리나는 두꺼운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털옷을 다르시에게 덮어주며 난간에 기대 아래쪽 상황을 지켜본다.


분명 아직 정비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모든 물자를 정렬하고 케트라시움을 활성화해 근처의 눈을 녹이며 이 행성에서 계속 살 수 있을지 확인하고 있는 모두의 모습이 보인다.


“ 마나가 없어서 조금 답답하기는 해도..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있어서 다행이야.

보통 이렇게 항성이랑 먼 행성에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있는 건 드물다네?

춘향이 하는 말이라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쪽으로는 거짓말할 아이는 아니니까. “


그런 거였나..

그저 태어나기를 우주에서 태어나고 평범하게 사람이 사는 행성과 사람이 살지 않는 행성이 구분 지어져 있는 대로.

그저 있는 대로 살아왔던 다르시는 그런 것까지 자세하게는 알지 못했었다.


이제 지상에 내려가서 다르시가 도울 수 있을 만한 일은 많지 않고...

이렇게 지식에서부터 차이도 생기니 어딘가 우울해지는 느낌이랄까.


“ ...그러게.. “


그런 다르시의 기분은 아리나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본인도 그랬었기에 최선을 다했고

아리나는 번개라는 엄청난 싸울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낸 덕분에 아직 함께 싸우고 있지만 그래도 달리는 속도가 매우 느려 모두에게 여전히 민폐가 되고 있었다.


게다가 다르시는 몇 번 저런 표정을 계속 지어오지 않았는가.

이런 것도 눈치채지 못한다면 길드장 실격이지.

물론.. 다르시는 네이렌이 아니지만 말이다.


“ 다르시. “

“ 응? “

“ 정찰갈까? “

“ ..정찰??? “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할 다르시에게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은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다.

그것도 싸우는 것이 아닌 정찰이라면 같은 속도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이 아주 좋은 파트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 우리가 살 땅을 고작 이 정도로 끝낼 순 없잖아?

조금 멀리 있는 곳의 눈도 녹여야 하기도 하고 아무리 생명체가 살지 않는 행성이라고 해도 우리에게 위험한 게 있을지도 모르니 같이 정찰 가자는 거야. 어때? 갈래? “


망설일 필요가 있겠는가.

무조건 도울 수 있으면 돕는 게 좋다.

그러나..

다르시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더욱 빠르게 끝낼 텐데.

그렇기에 아리나는 다르시가 대답하기 전에 추가로 설명을 더 한다.


“ 다른 애들은 지금 굉장히 바빠서 말이야.

앨리스가 생명을 움트게 해서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는데.. 적당한 수준의 추위가 아닌가 봐.

그래서 지금 당장 움직일 사람이 필요한데... 지휘하는 나밖에 시간이 안 나서.

혹시 로봇들 다 움직이고 나면 나랑 같이 가주면 좋겠는데. 안돼? “


이렇게까지 말하고 나서야 다르시는 웃을 수 있었다.


“ 응 갈게..! 뭐든. 도움 되는 일이라면 다 할게! “




웅-

마치 카린이 쓴 소설 같은 데서 나올 법한 마법사가 사용하는 지팡이처럼 생긴 케트라시움 등불을 쥐고 이리저리 눈에 가져다 대자 특이한 진동 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지팡이의 끝에 달린 케트라시움이 뜨거운 열을 내뿜으며 닿는 눈들을 사르르 녹여가는 것이 나름 재밌다면 재밌달까.


그러면서도 이 눈들을 다 제거하기 전에 최초의 신이 와서 ‘ 너네들 뭐 하고 있냐? ‘ 라고 물어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양에 두렵기까지 했다.


“ 그래도 케트라시움이 있어서 다행이지..

마나도 없는 세상에 이 눈을 다 치우라고 했었으면 라티안이 마나 고갈로 쓰러져서 영원히 잠들었을 거야. “

“ 응? 마나가 없으면 쓰러져? “


생각해보니 다르시에게 마나는 먹였어도 마나에 대해 설명을 해 준 적은 거의 없구나..


“ 이미 우리 몸은 마나에 너무 길들어있어서 마나가 다 빠져나가면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정신이 혼미해져서 쓰러지거든. 그래도 마나를 왕창 쐬면서 몸속에서 자신의 마나로 꾸준히 바꿔 넣으면 금방 일어나기는 하더라고.

그때 앨리스가 잠들어버려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


확실히.. 그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너무 막막했다.

레베른에 의해 지구가 터져버리고 앨리스를 살리기 위해 앨리스를 매달아 은하수에 집어넣고..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의 고생도 전부 추억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제 다르시도 몸에 마나를 가진 마나체.

아리나의 번개처럼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속성이 있을 뿐 다르시도 마나를 활용해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 것이 아닐까?


“ 다르시! 잠깐 나 봐봐! “

“ 응? “


분명.. 춘향이 아리나를 처음 가르쳐줄 때.. 불꽃 먼저 했었지..?


-츠즛.. 츳... 파직..!!


“ 왜.. 왜왜.. 왜.. 나.. 나 죽어..? “


어.. 죽이려는 게 아닌데..


“ 이게 내가 처음 마나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 방식인데...

다르시! 이거 잘 보면서 불의 이미지를 상상하고 생각해서 몸에 있는 마나를 네 손으로 만들어내 봐! “


...아무리 봐도 번개밖에 없는데

이걸 불꽃이라고 우기는 건가.


“ ...어딜 봐도 번개인데..? 이.. 이렇게 배웠다고..? “


뭐.. 말은 이렇게 해도 다르시도 이러다 손에서 불꽃이라도 나온다면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따라 해보지만..

이걸 따라 하는 걸 춘향에게 들키면 바보라고 놀림당할 게 뻔한 느낌이랄까.


“ 흐음.. 안되나..? 언젠가 한 번 따로 써달라고 말해야겠네.. “

“ 응? 뭘 써? “

“ 아니야. 그냥.. 너에게 맞는 마나도 있을지도 모르니 혼자서 이리저리 시험해 보는 것도? “


다르시는 그런 아리나의 말을 듣고 손을 이리저리 쥐었다 펴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해본다.


아니.. 그러다 고개를 흔들고 다시 등불을 비춰 눈을 녹인다.

지금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투자할 때가 아닌 모두를 위해 일을 해야 할 때니까.


뭐. 어차피 지금 걸으면서 등불로 눈을 녹이는 것밖에 하지 않고 있기에 아리나는 이런저런 말이나 더 해주는 것이 재밌지 않을까 싶다.


“ 나는 사실 우리 네이렌 가문에서 유일하게 마나를 쓸 줄 몰랐거든. 그래서 억지로 외면하고 있었는데..

그날. 내가 살고 있던 왕국이 춘향에 의해 멸망해버렸어. “

“ ...춘향이?! ...아무리 나쁜 애여도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


나쁜 애인 건 부정하지 않는구나.

하긴.

우리를 위해 삐뚤어진 말이어도 열심히 일해주니까.


“ 사실 우리 사이는 안 좋았거든. 나랑 라티안이랑 피렌이랑 도망치면서 살기 위해 절벽에서도 떨어지고...

그러다 거기서 꽃잎으로 뒤덮인 세상에 쓰러져 있던 앨리스를 발견했어. “

“ ...동화 같은 이야기네. “

“ 지금 생각해보면.. 앨리스가 사용하는 마나는 우리랑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앨리스가 정상이었던 거라는 게 참 웃겨.

아. 그때도 지금처럼 이렇게 라티안이 가다가 앨리스의 손을 발로 차면서 발견... “


...잠깐.

지금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앨리스와의 첫 만남을 추억하다 발끝에 차인 작은 손을 이상하지 않다고 느껴버렸다.

아리나의 발에 닿은 이건..

분명 사람 손이다.


“ ...이거. 누구 손이야? “

“ ...?!! “





작가의말

아리나가 처음 마나를 배울 땐 검은 마나로 만든 불꽃을 보고 따라하는 것부터 시작하긴 했지.

근데

저건 아무리 봐도 번개 덩어리였는데..?

불을 모르나..?

라고 말하면 등짝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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