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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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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5.23 19:23
연재수 :
5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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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501,774

작성
23.01.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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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40화까지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당


서론.

1장. 감사합니다

2장. 적월미화에 대해서

3장. 앞으로의 작품활동

마무리.



한 줄 요약.


서론 - 쓸데없는 TMI

1장 - 봐주셔서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2장 - 앞으로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3장 - 다른 작품도 준비 중입니다. 해볼게요..!

마무리 - 감사합니다..!!






서론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전부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내면에 저만의 세상이 있으며, 그 세계 속에서는 누구든 존재하고, 누구든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어떠한 일이 벌어지기도, 평화롭기도 한 평범한 세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세계 속에서 상상하며 놀기를 좋아했었죠..

숲길을 걸어가면 느껴지는 바람의 향기와 나무의 질감, 발바닥을 아프게만 하는 울퉁불퉁한 흙길들과 대열을 이루며 날아가는 철새들의 새소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파트에서 여전히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애기들과 지옥철··· 은 타기 싫어서 안 탔었군요. 제 세상이니까 싫은 건 안 했거든요.

그런 평화로운 세계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십 년이 넘도록 놀았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이곳에 외계인이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네. 이것이 적월미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제 세상에 개입해 아무런 성격도 불어넣지 않고 순수하게 외계인만 떨어뜨려 보았습니다.

눈감고 집어던진 그 돌덩이에서는 작은 아이가 나오더니 밥 먹으러 잠시 들렀다는 소리를 듣고 조금 당황했었죠..

그렇게 만들어진 지구의 종말과 새로운 지구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 이야기를 남겨보고 싶어서 만들어진 적월미화였습니다.

새로운 지구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앨리스를 따라다니고.

다시 세상을 리셋시켜 춘향을 따라다니고.

다시 세상을 리셋시켜 평범한 사람들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춘향에게 죽어보고..

앨리스에게 매몰차게 무시당하고···

마녀에게 말도 못 건네고 목이 잘려도 보고···..

그래서 저 대신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았습니다.

그것이 라티안과 피렌, 네스와 아리나 였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제 세상 속에서는 단 한 번도 춘향과 앨리스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이젠 이름도 만들어 줬으니까 누가 좀 불러주면 안 되겠니···?!


그리고 진짜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2023년이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더군요.

허허.. 우연히 제 소설의 주인공 중 한 명도 검은 토끼를 좋아하는 소녀인데 말이죠.

뭔가 느낌이 좋아요..!

마치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것이···!!





1장. 감사합니다.


제 글을 40화까지 읽으신 여러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글 쓰는 것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습니다.

공부한 적도 없죠.

아니 애초에 학교 다닐 때에도 공부라는 것을 했었던가요···? 흠..

해본 적 없는 것 같긴 합니다.

학교 다닐 때는 게임에 푹 빠져서 협곡에서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고 학교를 빠지기도 하고 악마가 침공했다며 피시방으로 도주하기도 했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애니메이션, 소설 같은 문학작품은 오직 다른 세상 이야기였었습니다.

그런 제가.. 어느새 소설을 쓰고 있네요.

그것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저만의 세계 이야기를 말이죠.. 허허..


처음으로 적월미화를 쓰기 시작했을 때 솔직히 소설을 만만하게 봤습니다.

제 세상 속에서 천천히 프레임을 돌려가며 한순간 한순간의 감정들과 손짓, 행동, 기분, 말 등등을 오직 받아적기만 하면 되는 거 아냐?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덤볐죠.

실제로 그런 방법으로 아직도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가장 문제는 제 절망적인 어휘력과 표현력이었죠..

아는 단어도 많지도 않고..

저는 몰랐습니다.

의성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이렇게 밋밋할 줄은.

의성어를 사용하는 게 이렇게 유치해질 줄은.

등장인물이 많아지는 것도, 없는 것도 둘 다 문제가 된다는 것을.

“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화를 통해서 성격을 드러내는 것도 무진장 어렵다는 것을..! “

심지어 제 세상 속에서는 모두 입이 거칠었기 때문에 욕을 안 쓰려고 하다 보니 받아쓰는 과정에서 너무나도 어려웠죠···

그리고 지금 40화까지 왔습니다만 사실 30화로도 끝낼 수 있는 짧은 스토리였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진행하려면 여러 가지 재료들을 중간중간 흘려줄 필요가 있어서 마치 샌드위치 안에 올리브 끼워 넣듯 조금씩 넣었더니 오히려 더 난잡해진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아..

어렵네요.

그래서 지금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엉성한 소설도 다 읽어주시고, 쓸데없는 소리까지 주절거리는 이 후기를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 ‘ 감사합니다 ‘ 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장. 적월미화에 대해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적월미화는 제 내면의 세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원하지 않는 대로 흘러갈 때도 많았고, 중간중간 놓아둔 떡밥들을 덥석 물어 예상 못 한 방향으로 튀어 나가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마나 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마법들이 몸속의 내부 마나와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외부 마나로 나누어지며 무슨.. 생각과.. 상상을 담아서..? 참나.. 전 이런 자세한 설정을 한 적이 없어요..

그냥 마법 쓰고 싶어서 쓴건데..

그렇게 설명해주더군요···

이거 이해하려고 춘향에게 몇 번이나 죽었는지 모릅니다..

애초에 지가 마나를 퍼트린 것도 아니면서..


40화까지는 춘향을 포함한 라티안 일행의 이야기를 제가 원하는 사건들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있는 그대로를 받아써서 전해드렸다고 한다면

앞으로의 내용들은 전부 제가 만들어낸 이야기를 제 세상에 부딪히고,

라티안과 피렌, 아리나를 포함한 앨리스와 춘향의 행적을 쫓아가며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까지 나왔던 이야기가 크게 두 가지가 있었죠.

지구의 지하에 있는 또 다른 지구, 멸망해버린 지구의 이야기

지구에 마나를 퍼트린 외계인씨의 이야기

제가 아직 글 쓰는 실력이 매우 부족하다 보니 한 스토리당 25화를 기준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조금은 급하게 끝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들고는 있습니다만..

더욱 길게 끌면 힘들어질 것 같아서 아마 50화 안에는 한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가 진짜 제가 만들어낸 소설의 시작이 되겠죠···.

긴장되네요..

오직 따라다니며 행동들을 받아적기만 하던 제가

직접 시나리오를 짜서 만들어놓은 세상에 이들을 던져놓는다라니..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설마 제가 만든 시나리오 때문에 누가 죽지는 않겠죠..?




3장. 앞으로의 작품활동.


예.. 물론

제가 쓴 소설로 돈을 벌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그래야 저도 먹고 살 수 있으며,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테니까요..

아마 다른 일을 하면서도 글을 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이런 건 다 인기 있는 작품의 이야기인지라 지금의 저에게는 해당 없기는 합니다 하하

그렇기 때문에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 금세 접겠구나 ‘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

단 한 분도 봐주지 않으신다고 해도 이 적월미화 라는 작품만큼은 꾸준히 연재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제 마음속의 정말 사랑하는 세상의 이야기니까요.

( 그래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많이 봐주세요 흑흑.. )

물론 좋은 작품이라면 알아서 보시는 분들이 늘어날 테니..

제가 잘해야겠죠···?


아무튼..

한동안은 작가의 꿈을 키워볼까 합니다.

아직은 작가라고 부르기도 뭣한.. 그냥 동네 백수지만

꾸준히 쓰다 보면 발전하리라 믿고

적월미화를 시작으로

적월미화를 위한

작품을 두 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상단계에 있는 작품은 더 많이 있습니다.)

음.. 어떤 뜻인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죠..? 자세히 말하면 스포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다만 매일마다 글을 써서 올리는 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던지라

다른 작품들은 여러 편 써두고 난 뒤에 천천히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아마.. 2월~ 3월쯤으로 예상하고는 있긴 한데요.. 물론 더 빠를 수도 있구요.

만약 적월미화의 세계관이 마음에 드셨다면..

부디 다른 작품들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4장. 마무리.


어..

음..

어딘가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대화하는 느낌으로다가 말하고 싶어서

어디 하나 수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음대로 주절주절 썼더니 조금 두서없을 것 같네요

내용도 이리저리 톡톡 튀는 것 같고..

어쩌겠어요. 제 글솜씨가 고작 이 정도인데.

괜히 술 먹고 썼나..?

아무튼..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런 후기 글은 아마도..

하나의 시나리오가 마무리되는, 즉 25편당 한 번씩 자신을 질책하며, 술 한잔하고 써볼까 합니다.

흐흐..

후기로만 책 한 권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 연재하고 싶은 꿈이 생겨버렸지요..

저도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많이 봐주세요 흑흑..


감사합니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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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552. 테라포밍 24.05.21 3 0 14쪽
561 551. 알파 은하 24.05.20 5 0 13쪽
560 550. 최종 확인 24.05.17 6 0 13쪽
559 549. 매순간 전력을 다해 24.05.16 4 0 13쪽
558 548. 이대로는 안돼 24.05.15 4 0 13쪽
557 547. 죽어버린 도시 24.05.14 5 0 13쪽
556 546. 아무런 영향이 없는 세상 24.05.13 6 0 13쪽
555 545. 최악과 최선의 가정 24.05.10 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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