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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6.14 19:12
연재수 :
580 회
조회수 :
121,228
추천수 :
296
글자수 :
3,596,775

작성
24.05.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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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553. 그래서 살려? 죽여?

DUMMY




아주아주아주아주 먼 과거.

라티안이 새하얀 꽃잎 밭을 걸어가다 아름다운 풍경에 시선을 빼앗겨 자신의 발에 사람의 팔이 차이는 것을 놓쳤었다.


그때는 마나라는 것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기에 앨리스의 존재를 놓쳤다고 한다면

지금의 아리나는 마나 감지에 있어서 엄청 뛰어나다. 라고 말하기는 조금 부족해도..

그래도 외부 마나를 대기 중에 퍼트려 자신만의 영역을 통해 싸우는 만큼 마나를 감지하는 건 자신 있었다.


그러나.. 눈앞에 쓰러져 있던 여자아이는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아무리 눈 속에 파묻혀 있었다고 해도 이곳의 눈에 마나가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눈 속에 숨은 마나체는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즉...

이 아이는...

마나가 없는 인간이다.


“ 얘들아!! 다 모여봐!! 카린!! “


여자아이를 업고 돌아온 아리나가 급하게 가족들을 모으고 자연스럽게 카린을 부르자 조금 망설이더니 손을 튕겨 침대를 하나 만들어 주었다.


아마 마나를 많이 쓰지 말라고 했었기에 망설이다 아리나가 요청하는 것이니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창조한 것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아리나가 자기도 모르게 카린에게 시킨 것이다.


“ ...뭐야.. 사람?! “

“ 엥? 거짓말! 여기 사람이 어떻게 살아! 에? 사람이네?! 뭐냐?! 우주 여행하다 여기로 떨어진 건가?! “


아니. 마나도 없는 어린아이가 우주여행이 가능할 리가 없다.

심지어 이 태양계 근처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을 만한 적당한 행성이 없다는 것도 확인하지 않았는가.


그렇게 춘향이 이리저리 여자아이... 아니.. 시체를 돌려가며 확인해보지만

그 어딜 봐도 사람인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알 수 없네~ 왜 여기 있대? “

“ 그보다..! 앨리스! 죽은 지 오래된 것 같아..! 공중으로 마나가 퍼지기 전에 살려줘! “


물론 함부로 사람을 막 살려도 되는가 라고 묻는다면 아리나도 아니다 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 아이는 어린아이인 만큼 우리에게 피해도 없으며

이 아이를 살려서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사람이 사는 행성이 근처에 있는지.

아니면... 믿기는 힘들지만, 이 행성에 사람이 사는 것인지.

혹은 이미 멸망했는지.

다양한 것들을 물어볼 수 있기에 살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앨리스의 손은 움직이지 않는다.


“ ... “


앨리스는 아리나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했는지 단번에 이해했다.

하지만..

그게 맞을까?


이들은 결국 알파 은하에 존재하는 과거의 우리 은하.

마나가 없던 시대의 우리 은하에 앨리스가 개입해 이 알파 은하에 사는 어린아이의 몸속에 마나라는 씨앗을 심어도 될까?

그것이 새로운 분기점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물론 고작 아이 하나를 살렸다고 그 아이가 이 은하 전체를 쥐고 흔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함께 식사를 자주 해왔던 윌도 마나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애매한 수준이라 시간이 멈추지 않았잖은가.


고작 한 번 부활만큼의 마나를 집어넣은 것으로 마나체라고 부를 수 없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살려도 될지 망설여지는 것이다.


“ 음.. 아리나. 사람을 막 살려도 될까? 아무리 아이라지만 다른 차원의 아이야.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해. “


그런 앨리스의 마음을 읽은 걸까.

아리나의 반대 의견으로 피렌이 나왔다.

애초에 아리나와 피렌. 두 사람은 전략 전술을 짤 때도 항상 대립해왔었기에 어찌 보면 평범하달까.


모두를 위해 의견을 제시하느라 대립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서로 기분 나쁘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소지으며 마주 본다.

그런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중간을 파고든 춘향이 팔짱을 끼고...

피렌을 바라본다.


“ 왜??? 살려놓고 나중에 죽여도 되잖아! 정보 쪽쪽 빨아먹고 버리자 그냥! “


정말 반박하기 어려운 말로 해서는 안 될 말들을 내뱉는듯한 느낌이랄까.

참.. 이 녀석은 이런 말만 잘 골라서 하는 것 같다.


“ 이 녀석의 말은 일단 절반만 듣고... 생각해 봐. 우리는 결국 우주의 중심부로 나아가든 게이트를 지키든 알파 은하의 사람들과 만나게 될 거야.

어차피 연관될 거라면 지금부터 연관돼도 문제는 없겠지. 우리가 어느 시간대로 왔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이상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서 정보를 얻을 필요성은 있다고 봐. “


그저 사람이라고 해서 막 구해온 것이 아니다.

아니.. 사실 일단 구해 온 것이지만 이런저런 이로운 점들을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

하지만.. 지금 아리나가 한 말은 반대로도 가능하다.


“ 그래. 정확히 알지 못하지.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숨겨야 한다는 거야.

우주는 우리도 알다시피 상상도 못 할 만큼 넓어. 아리나 네 말대로 알파 은하의 사람들과 만날 수도 있지만 만나지 않을 수도 있어.

심지어 만나더라도 그들과의 교류를 진행하는 순간 우리가 알던 미래는 뒤틀려버릴지도 몰라.

그렇다면 단 한 번의 확률도 최대한 피하는 게 좋지 않겠어? “


분하게도 틀린 말은 없다.

하지만 피렌은 이렇게 주장하면서도 아리나의 말도 맞다고 생각한다.

정리해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미 카린은 머리 아픈 이야기에 알아서 정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라티안과 함께 떠나버렸고 미야와 린, 알비스는.. 아직 작업 중인가..


다르시는.. 그저 한 발 뒤에서 지켜만 보고 있을 뿐이다.

흐음..

...다르시가 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 그렇게 됐을 때 이 녀석이나 이 녀석 친구들이 우리를 변호해 줄 수 있지 않아?

이 사람들이 우리를 구해줬어요~ 하면서 말이야! 여러 방면에서 보면 살려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

“ ...아깐 살린 뒤에 정보 다 빼먹고 죽이자며. “

“ 말이 그렇단 거지~ “


순간.

피렌의 눈에 아리나가 슬쩍 옆에 물러나 있던 다르시를 확인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


피렌뿐만이 아니라 아리나도 같은 생각이라는 건가.

그렇다면..

필요한 정보들을 전부 나열하고 다르시가 충분히 생각하게 한 뒤에 선택하라고 하면 될 것 같다.


“ 우리는 다른 곳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 이 아이를 살렸다고 끝이 아니야.

아이가 있다는 건 어른이 있는 거고. 어른이 있다면 하나의 인류가 있다는 뜻이지. 그들을 전부 살리거나 도와준다면...

아니. 이 아이를 도와주기만 해도 우리는 신격화돼버릴 가능성도 있어.

그 귀찮은 일을 감당할 자신이 있어? “


“ 애초에 우리의 목적은 행성 테라포밍이었잖아?

이들을 살려놓고 노예처럼 부려먹다가 우리가 떠날 때쯤 다 죽여버리면 되는 거 아냐?

어차피 죽을 애들이니까 미래에 간섭하는 것도 아니니 새로운 미래의 차원으로 뻗어 나갈 일도 없을걸? “


“ ...그건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짓인지부터가 모르겠는데.

게다가 우린 이곳의 문명이 어떨지도 몰라.

함부로 손을 대도 가능하다는 건 우리만으로도 한 행성의 인간들을 전부 관리할 수 있을 때야.

가능해? 오시리스에서도 그렇게는 안 했잖아. “


“ 그건 ‘ 안 ‘ 한 거지 ‘ 못 ‘ 한 건 아니니까! 애초에 오시리스 아이들은 내 아이들인걸?

얘네는 그냥~ 음~ 그래! 가축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


“ ...어딜 봐도 인간인데 가축으로 취급하라니.. 심지어 우리의 과거에 살던 사람들에게 가축이라니.. 미야가 지나가고 있다면 분명 ‘ 이해하세요. 춘향님이잖아요. ‘ 라고 했을 법한 말이네.. “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때마다 다르시의 머리가 아리나를 향했다가 피렌을 향했다가 춘향을 향했다가 다시 피렌을 향하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점점 움츠러드는 것을 곁눈질로 확인한 세 사람은 한순간 타이밍을 잡는다.


“ 그러니까 정리하면! 니 의견은!


1!! 다른 미래로 바뀌어 버릴지도 모르는 다른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달라질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이들의 미래에 개입하면 안 된다!


2!! 이 아이의 존재 자체가 생명체가 살아 있다는 것이며 한 명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미래를 바꿀 것이다!


3!! 최초의 신이 이곳에 오기까지 알파 은하의 사람들을 단 한 명도 만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 가능성을 우리 손으로 없애버릴 필요는 없다!


이 정도인 거지?! “


춘향이 타이밍을 잡자 피렌도 곧바로 맞받아친다.


“ 그래. 네 의견은 그럼


1. 우리는 이 알파 은하가 어느 시대의 은하인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인간을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한다.


2. 우주는 넓기에 고작 하나의 행성에 우리의 존재를 알아봤자 변하는 미래는 없다.


3. 만약 우리가 알파 은하의 사람들과 전투라도 벌어질 때면 우리에게 도움을 받았던 이들이 우리를 변호해주어 조용히 넘어가 오히려 미래가 변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건가? “


“ 하나 더! 얻을 만큼 다 빨아먹고 우리가 떠날 땐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다 죽인다! “

“ ...이 의견은 나랑은 달라.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가축처럼 취급하는 건 아닌 것 같아. “


한순간 아리나가 춘향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에 춘향이 살짝 당황해 아리나를 쳐다봤지만..

뭐. 어쨌든 살리냐 죽이냐로 따지면 같은 의견 아닌가.


“ 자! 이 정도면 됐지?! 야! 얼른 와서 정해줘 봐! “


갑자기 세 사람의 의견이 한가운데에서 부딪치고

그 충격이 옆으로 튀어 나가 다르시에게 묻어버리는 바람에 다르시는 자기도 모르게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버렸다.


“ 엣?! 저.. 저요?! 나?! “

“ 그래. 다르시. 너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지금 우리가 한 대화를 듣고 하나만 정해줘. “


어..

뭐.

이런 토론을 처음 보는 건 아니다.

네이렌이 자주 하는 방식의 토론이며 좋아하기도 한다.

서로 간에 의견을 교환하고 억지로라도 반대 의견을 말해보며 꼼꼼하게 단점을 체크하고 계획을 수정해 보완하는 것이 보기도 좋고 든든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항상 그런 중재 역할을 아리나나 아디나가 해주었는데.. 안타깝게도 아디나는 지금 없고 아리나는 중재 역할이 아닌 한쪽의 의견에 들어가 있었다.


이런 경우도 네이렌에는 자주 있었으며 그럴 때마다 다르시는 가만히 있었다.

본인은 네이렌도 아니고..

아무런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정하라고 해버리면..

어..

...

내가 정해도 될까...?


라는 생각에 다르시가 조심스레 입을 열려 하자

아리나, 피렌, 춘향, 앨리스.

특히나 춘향의 눈이 살벌하게 느껴져 버리는 바람에 차마 자신이 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다.


“ 어~.. 어... 음.. 어~... 그..! 애.. 앨리스님의 의견을 들어보죠...!! 살리는 건 앨리스님이 하시는 거니까..!! “


자신에게 굴러온 거대한 눈덩이를 살며시 앨리스 쪽으로 밀어 넣었지만

앨리스는 태연하게 다르시를 보고 미소짓는다.


“ ...뭐든 좋아. “


아아..

어떻게 저 천사 같은 미소가 이리도 잔혹하게 아름다울까.

강제로 선택권을 쥐게 된 다르시는 과하게 흔들리는 눈동자를 따라 생각의 방향이 움직이더니 한순간 멈춘다.


“ ...사.. 살리죠... 사람은.. 그 누구도 죽어서는 안 돼요... 과거고 차원이고 뭐든 간에... 살려봐요.. “


참 다르시다운 대답에 반대 의견이었던 피렌도 미소짓는다.


“ 좋아. 대신. 조건만 몇 가지 정할게. “


피렌이 제시한 조건은 사실 자신의 의견을 굽힌다는 조건이라기보다 이 아이를 살리면서 앞으로 해나갈 방침이랄까.

주의해야 할 점들이었다.


우선.

이 아이를 살리는 데 있어서 우리는 마나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존재여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저 외계에서 온 평범한 사람일 뿐이며

이 아이는 구출하고 오시리스의 시계로(어차피 이 시점에 오시리스라는 지명은 없을 테니 말해도 상관없다고 판단했다.) 3개월 만에 깨어났다고 말하며 아이가 가지고 있는 정보. 특히나 다른 생명체와 은하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분명 이 행성. 혹은 가까운 행성에 이 아이의 출신지가 있을 것이며 그곳에는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사는 것이니 최대한 그들을 살리는 쪽으로 진행하나 이들에 대해 우리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이들이 우주선을 타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최대한 막는 쪽으로 하며 네이렌이 비밀리에 이 행성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만든다.


뭐어... 완전 비밀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 오케이~! 그럼 바로 살리자~! 자! 앨리스! “


마치 자기가 살리는 것처럼 신난 춘향이 앨리스를 바라보자 마치 어린아이가 하는 장난처럼 넘기듯 아름답게 미소지은 앨리스가 꽃잎 한 장을 만들어낸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르시는 슬쩍 피렌에게 다가와 피렌만 들리도록.

하지만 거리가 가까워 모두가 들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피렌만이 들을 수 있도록 사과한다.


“ 그.. 미안해요. 아니 미안해.. “


아직 말을 놓는 것이 어색한지 아직도 존댓말과 반말이 섞여 있었지만 그건 뭐 다르시니까 그렇다고 치고..

왜 미안한지 몰라서 피렌이 다르시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 앨리스만큼이나 아름다운 얼굴에 얼굴을 붉히며 한걸음 물러난다.


“ 크흠.. 뭐.. 뭐가? “

“ 그.. 그래도.. 피렌님의 의견이었는데.. 그.. 미안해요. 아니 미안해.. “


아무래도 반대되는 의견을 선택하다 보니 조금 신경이 쓰였던 모양인데..

전혀 신경 쓸 필요 없는데 말이지.


“ 문제 될 거 없어. 애초에 이럴 거란 것도 알고 있었고. “

“ ..에? “

“ 너라면 당연히 사람을 살리는 선택하겠지.

단지.. 다르시. 너가 그렇게 주눅 들지 않았으면 해서 일부러 그런 거야.

물론 네 이름은 네이렌이 아니지만, 네이렌처럼 우리 가족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러니 더욱 당당하게 해도 돼. “


모두가 이미 알고 있다.

다르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이 도움이 되지 않아 움츠러들고 있다는 것이 훤히 보였기에 네이렌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고작 결정 한 번.

그러나 그것은 앞으로 네이렌이 나아갈 결정 한 번이다.

그런 소중한 결정을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다르시에게 넘겨주고 그 말에 모두가 의심하지 않고 따라줌으로써 다르시도 네이렌에게 소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걸 말해주었다.

감사한 마음에 고맙다고 말하..


“ 에? 그랬어? 난 총대 메기 싫어서 그런 건데! “

“ ...아까까진 잘 맞춰주더니 지금은 왜 그렇게 어긋나는 거냐... “







작가의말

흠..

평소와 다르게 줄을 계속 띄워보고 있는데요..

읽기가 미세하게라도 편하려나..? 모르겠네요.

1화부터 다 이런 식으로 바꿀까..?

아니 그럴거면 아예 리메이크를 해버릴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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