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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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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82,494

작성
24.03.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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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410) 61장 - 무구는 곧 무부의 생명이니, 이를 그대에게 바치노라 2

DUMMY




『펑!! ···퍼석!!』




“···이 밤중에도 멈출 생각이 없는 건가?


그래도 저 무지막지한 무기가 이 토벽마저 뚫어내진 못하는군···.”





며칠 후 그날도 양측이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낮이 지나 다시 한번 어둑어둑한 밤이 찾아왔던 이도.


유비군의 중랑장 풍습은 이릉에서부터 탈취한 전선(戰船)들을 타고서 남하하여 이 이도에 상륙한 후에,


적들이 포상(砲床)을 지어놓고서 지키고 있던 자연 토성(土城)을 치열한 교전 끝에 빼앗아 적들을 그 너머 이도성 안으로 밀어냈었다.



하지만 이도성으로 후퇴하고서도, 서서와 여몽이 이끄는 군사들은 연신 포격을 가하며 토성 안의 적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다행히 이 두터운 제방만큼은 무너뜨리지 못했던 총통의 위력 탓에, 풍습은 신설한 장대(將臺) 위에서 내심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랑장! 아니 주무시오?


잠을 자둬야 내일도 저 이도성을 칠 것 아니겠소?”




“그러는 장 교위 자네는 아니 자고 뭐하는가? 하하···.”





장대 위에서 저 멀리 토성 너머로 아직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도성을 내다보던 풍습은, 별안간 자신의 등 뒤에서 들려온 장남의 목소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밤이 깊었음에도 쉬이 잠들지 못했던 두 장수는, 그렇게 장대 위에 나란히 서서 저 멀리 적들의 이도성을 함께 내다보았다.





“···저 성을 함락시키려면 얼마나 더 걸리겠는가?”




“글쎄올습니다. 병력은 우리 쪽이 많은 게 분명한데, 성이 나름 견고하고 놈들도 저렇듯 사기가 충만하니···.


단시간에 저 성을 함락시키기는 어렵겠지요···.”




“흠···, 보급은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겠지? 싸움이 길어지면 보급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 말일세.”




“전선들을 일부 돌려보내며 수로로 보급에 나설 겁니다.


놈들의 수군은 털끝만큼도 보이질 않으니, 보급도 별 탈 없이 이뤄질 테지요!”




“그래야 할 텐데···.


우리가 서둘러 저 이도를 떨어뜨려야, 정동장군께서도 곧장 강릉으로 진격하실 테니···.





···잠깐, 장 교위.


저기···, 저기 보이는가···?”




“무, 무엇이 말씀입니까···?”





그런데 그때, 무심코 뒤를 돌아 북쪽을 내다봤던 풍습이 짐짓 놀란 목소리로 재빨리 장남의 이름을 불렀다.


그에 덩달아 놀란 채 황급히 그런 풍습의 시선을 따라갔던 장남은,


다만 달빛 하나 비치지 않아 칠흑 같던 어둠이 그득했던 장강만을 내다볼 수 있었으니.





“···아무것도 아니 보입니다. 뭘 보셨습니까?”




“무언가···, 자그마한 불빛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들이 치열하게 싸워 빼앗은 이도의 포구는 그들이 타고 온 수백여 척의 주가와 몽충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다만 그 위를 지키는 몇몇 수병들이 밝혀둔 등불 외에는 그 어느 것도 빛을 발하지 않던 그 장강을 내다보면서,


장남은 문득 들었던 생각을 그대로 풍습에게 털어놓았다.





“···저 장강 위에서 말씀입니까? 혹, 적들의 척후선은 아니었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 혹시 모르니 우리도 강 위로 배를 띄워 정찰을 해보도록···.”









『“···방포(放砲)!!” 퍼벙!! 퍼버버벙···!!』





그런데 미처 풍습이 제 말을 채 다 마치지도 못했던 그때,


마치 번갯불과 같은 커다란 불빛들이 자그마한 등불을 밝혀두었던 이도의 포구를 크게 두른 채 강하고 또 빠르게 밝혀졌다 삽시간에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그다음 순간, 거대한 굉음들이 전광석화처럼 이도의 포구에 들이닥쳐 그들이 마주한 모든 것을 찢어발겨 버렸으니.





『···쓔욱!! 콰쾅!!! 콰과광!!!』





“으, 으헉···!! 뭐, 뭡니까···!?”







“···비, 비상!! 비상!! 전군, 전투태세ㅡ!!


···저, 적들의 수군이다···!!”









“···이봐, 상 장군! 놈들을 제대로 도발하긴 한 게야!?


어떻게 놈들이 강릉성에 내내 틀어박혀서 꼼짝달싹을 안 하려 드느냔 말이야?!”





그와 같은 굉음이 같이 들리진 않을 정도로, 이엄이 머물고 있던 효정과 이도 사이는 충분히 멀었던 모양이었다.


제 군막 안에서 등불을 밝힌 채 자리를 지키던 이엄은 그저 강릉성의 적들을 도발하러 떠났다가 돌아온 상총을 책망하고자 짐짓 목소리를 드높이던 중이었다.


그에 상총은 뾰로통한 얼굴로 그런 이엄을 원망스레 내다보며 조용히 변명에 나섰다.





“···차암···, 그게 그리 쉽진 않은 일인 거 잘 아시면서···.


애초에 강릉성에서 이 효정 사이는 너른 벌판이니까 매복해서 기습전을 벌이려면 최소한 이 효정 직전까진 놈들을 끌고 들어와야 하는데,


그만한 거리를 유인하는 게 어디 쉽겠어요? 정 그러시면 정방 선생께서 한번 해보시든가···.



그, 그리고! 애초에 이건 정방 선생의 계책이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된 게 어째서 내 잘못이겠어요?! 아, 안 그래요!?”




“비, 빌어먹을···. 이렇게 된 이상 이도가 하루빨리 함락되기만을 기다려야 하나···.”





상총의 변명이 제법 그럴싸했기에 더는 말을 붙이지 못했던 이엄은, 다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선 조급하게 두 손을 비비며 군막 안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침내, 스스로 답답함을 못 견뎌 하던 이엄은 아예 군막 바깥으로 뛰쳐나가 이 어둠 속을 더듬어 저 멀리 이도 쪽을 내다보려 했는데.







“···어···!?”




“왜, 왜 그래요?! 또 무슨 일인데···!?


···뭐, 뭐야···?!”





그러나 그들이 마주한 것은 오로지 절망뿐이었다.


이엄과 상총은 스스로 눈을 의심하며 황급히 높다란 망루를 찾아 뛰어 올라갔지만,


그렇게 해서는 자신들 앞의 절망을 더욱 또렷하게 내다볼 수나 있을 뿐이었으니.





“저, 저거···!?”




“···저, 적들의 수군이에요···!


하, 하지만 대체 어디서?! 놈들은 분명 손가와 전투를 벌이고 있을 텐데···!?”





'···허, 헛···?! 새, 생각해보니···!


그,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추측일 뿐이었지···!



설마···, 놈들은 처음부터···?


우리 군을 끌어들이려고···, 일부러 손가와 짜고서 수군을 숨겨뒀단 말인가···!?'









“···방포!! 놈들의 전선을 모조리 박살 내라!!


···비록 낡은 전선들이나마 죄다 부수는 것이 아깝긴 해도,


이것이 주공의 명이고···, 또한 공근 공의 명이니···!!”





이도의 포구를 둘러싼 수십 척의 판옥선 함대, 손가의 깃발을 높이 달았던 이 함대의 수장은 바로 손가의 무장 장흠이었다.


일찍이 서서는 백제성에 웅크리고 있던 이엄을 형주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서황 – 영남이 이도 앞에 줄지어 늘여놓았던 판옥선들을 뒤로 물리자고 제안했었다.



그에 따라서 그 판옥선들을 인도받았던 손가 측은 이를 장흠에게 맡긴 채 장사군 방면에 대기시켰다가, 적절한 순간에 장강을 거슬러 올라와 영남 측에게 합류하기로 약조했었다.


당연히 이러한 조치는 모두 그런 영남과 오랜 시간 논의를 벌였던 주유의 협조를 받은 것이었으니.





“공근 공의 명이다!! 이것은 모두 이 나라 한실을 위한 일이니!!


적들이 가져간 우리 전선들을 모조리 부숴버려라!! 한 척도 남겨두지 말고서 모조리···!!”





***





“···서황 장군!! 손가의 장흠 장군이 보고를 올려왔소이다!! 하하!!”





그리하여 다음 날 아침, 조인과 마주 앉아 거듭 자신의 계책을 손질하던 서황 - 영남의 앞으로 하후연이 그와 같이 목소리를 드높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하후연의 입꼬리가 귀에 걸릴 지경인 것을 알아보고서, 영남은 곧장 그 뒤에 이어질 이야기들을 쉬이 직감해낼 수 있었으니.





“···이도의 적선들을 모조리 수장시킨 모양이군요?”




“그렇소이다!! 하하!!


지난날 서 장군이 말한 대로, 저 나쁜 놈들이 아마도 간밤에 간담이 서늘해졌을 거요!!”




“···그렇다면, 놈들이 퇴각을 결정할 수도 있을 거요, 서 장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 있던 조인이 그렇게 핵심을 찌르는 한 마디로 그 두각을 드러내 보였다.





“이젠 놈들도 자신들의 추측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을 거고, 그렇다면 더는 승산이 없음 또한 깨우쳤을 거요.


그러니 놈들도 마땅히 퇴각하여 익주로 돌아가 다시금 수세를 굳히려 들 테지요.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가 바라는 일이 아니질 않소이까?”




“동감입니다, 조 장군.


다만···, 의외로 사람은 조 장군처럼 시종일관 논리정연하게 판단하고 행동하지는 않는답니다.”





'···그 옛날 조선에서, 상감은 우리 사또를 그 원균으로 대체하는 짓을 저질렀다.


그러한 판단에서 대체 무슨 논리를 찾아내겠는가. 다만, 그것이 오로지 상감의 악독함 때문만은 아니었을 터···.'





“···본디 이 서공명과 마주하고 있던 적장은 바로 그 조자룡입니다. 하후 장군께서도 아직 기억하고 계실 테지요.


그런데 그자가 어느 날 전선(戰線)에서 사라지고, 지금의 저 이엄이라는 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자는 갑작스레 백제성까지 밀려오더니, 또 거기서 장시간 웅크리고 있다가 서서 선생이 계책을 쓰고서야 겨우 저 효정까지 이끌려 나왔지요.



어딘가 이상한 행적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누군가가 거듭 제 등을 떠밀기라도 했듯이, 그 이엄이란 자는 슬그머니 그 천혜의 요새인 익주에서 튀어나와 우리의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 자가 이제 와서 스스로 놓인 처지를 깨달았다고 한들, 쉬이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리라곤 생각되지 않는군요···.”




“···일리가 있는 지적이요, 서 장군.”





침착한 조인은 그런 영남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그들과 마주한 하후연은 도리어 고개를 갸우뚱거릴 뿐이었다.





“···그래서 뭘 어찌하자는 거요!?


결국엔 공격하긴 해야 할 것 아니요, 서 장군?!”




“하하, 그 또한 맞습니다.


다만 그때는 이제 하늘에 달렸지요···.”





영남은 그 말을 끝으로 문득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강릉성 치소의 마당으로 걸어 나왔다.


그에 조인과 하후연이 자신을 따라 나왔음에도, 영남은 그들을 돌아보는 대신 연신 고개를 들어 무언가를 살필 뿐이었으니.





“···이봐, 자효. 대체 서 장군이 뭘 보는 겐가?”




“···시선을 따라가 보오, 묘재.


아마···, 저 깃발들을 보는 모양인데···.”




“깃발? 그게 뭐 어쨌다고?”




“정확히는 깃발이 아니라···.


그것과 함께해야 할 ‘무언가’를 살피는 것이겠지요···.



묘재도 보셨겠지만···, 서 장군이 준비해놨다던 그 신무기 말입니다···.


그걸 제대로 써먹으려면···, 바로 그 ‘무언가’가 우릴 도와야 할 테니 말이지요···.”





***





“<···力能排南山(힘은 능히 남산을 밀쳐내고),


文能絶地理(지략은 능히 땅의 이치를 끊어낼 만한데)···.>”





그리고 다시 그날 밤, 웬 나그네 하나가 콧노래 소리와 함께 조용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노새 한 마리에다 무언가를 바리바리 실어두었던 이 나그네는 한밤중임에도 머리 위에 쓰고 있던 대나무 삿갓의 차양을 거두지 않아 그 얼굴이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제 콧노래를 따라 흐느적거리며 뒤를 따르던 노새와 그리 키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필시 허리가 구부정한 노인이라고 짐작할 만했다.



그런 나그네가 길을 가던 곳은 웬 산중이었다.


자그마한 등불 하나 밝히지 않고서도 그런 험한 길을 잘도 누비던 것으로 봐서, 십중팔구 이 일대의 지리를 잘 아는 이임이 틀림없었다.





“<···一朝中陰謀(하루아침에 모략에 휘말려),


二桃殺三士(두 복숭아가 세 장사를 죽였다고 하네)···.



어이쿠···, 다 왔구나···.


이만하면···, 죄다 내다보이겠어···.”





그러다 마침내 산 정상에 오른 나그네는 잠시 콧노래를 멈춘 채 제 눈앞에 넓게 펼쳐진 광경을 내려다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나그네가 내다보던 것은 다름 아닌 효정과 이릉현, 그리고 더 나아가 마안산까지 쭉 이어졌던 이엄의 수만 대군이 머물던 군영이었다.


이도의 우군이 전선을 모두 잃고서 자신들과 단절되어 버리자, 이들은 효정에 그대로 발목이 묶인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으니.





“하하···, 거 참. 좋은 구경이 되겠구나···.


얘야, 이리 와보렴.


어이쿠···, 산바람이 제법 거세구나···. 이럴 땐 역시 술 한 잔이 제일이지···.”





수만의 생명들을 내다보며 이상한 말을 하던 이 나그네는, 이내 자신이 끌고 온 노새의 등에서 술 동이 하나를 내려다 소박한 잔을 채웠다.


그의 말대로 산에서 부는 바람이 제법 찼으나, 그는 제 곁에 꿇어앉은 노새를 가까이하며 이를 버텨내려 들었었다.


그로서는 도무지 놓치고 싶지 않은 구경거리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산 아래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니.





“쭈욱···, 캬하아···.


흐흐흐흐···.”





그와 같은 생각에 절로 신이 났던지, 나그네는 이내 잠시 끊어졌던 콧노래를 다시 이어나갔다.


그와 같은 콧노래와 함께 산을 내려다보던 나그네의 두 눈이, 마치 이 산 정상에 엎드려 있는 한 마리의 용처럼 깊은 빛을 발하였으니···.





“<···誰能爲此謀(누가 능히 이러한 계책을 내었을까)···.>





···흐흐···, 바로···.


우리 원직 사형(師兄)과···, 바로 그 서공명 장군이지···!!”













“···시작하자···!!





···신기전 화차(神機箭火車)···!!”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410) 61장 - 무구는 곧 무부의 생명이니, 이를 그대에게 바치노라 2




작가의말

61장 2화입니다. 410화!!!!

바람을 기다리던 이영남, 그리고 삼국지에는 그 '바람'의 상징격인 인물이 있죠.

그 사람이 내려다보던 가운데, 이영남은 드디어 불의 비를 뿌리려 합니다..!


흐음.. 지금이 410화.. 아직 준비된 이야기도 좀 남았고..

그럼 대략 430~40? 혹은 450화까지도 더 갈 수도..

..4월에는 완결낼 수 있겠죠? ㅎㅎ;;


감사합니다! 내일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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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440) 65장 - 기호지세(騎虎之勢) 6 (65장 完) 24.04.17 80 3 13쪽
439 (439) 65장 - 기호지세(騎虎之勢) 5 +2 24.04.16 86 3 13쪽
438 (438) 65장 – 기호지세(騎虎之勢) 4 24.04.15 87 3 13쪽
437 (437) 65장 - 기호지세(騎虎之勢) 3 24.04.13 88 2 13쪽
436 (436) 65장 - 기호지세(騎虎之勢) 2 24.04.12 88 2 13쪽
435 (435) 65장 - 기호지세(騎虎之勢) 1 24.04.11 86 2 13쪽
434 (434) 64장 - 나눠진 것은 필히 합쳐지리라 6 (64장 完) +1 24.04.10 87 2 13쪽
433 (433) 64장 - 나눠진 것은 필히 합쳐지리라 5 24.04.10 77 2 13쪽
432 (432) 64장 - 나눠진 것은 필히 합쳐지리라 4 24.04.09 84 1 13쪽
431 (431) 64장 - 나눠진 것은 필히 합쳐지리라 3 +1 24.04.08 84 3 13쪽
430 (430) 64장 - 나눠진 것은 필히 합쳐지리라 2 24.04.07 79 3 13쪽
429 (429) 64장 - 나눠진 것은 필히 합쳐지리라 1 +2 24.04.06 79 3 14쪽
428 (428) 63장 - 파죽지세(破竹之勢) 7 (63장 完) 24.04.06 80 3 14쪽
427 (427) 63장 - 파죽지세(破竹之勢) 6 24.04.05 77 3 13쪽
426 (426) 63장 - 파죽지세(破竹之勢) 5 24.04.04 90 3 13쪽
425 (425) 63장 - 파죽지세(破竹之勢) 4 +1 24.04.03 91 3 14쪽
424 (424) 63장 - 파죽지세(破竹之勢) 3 24.04.02 83 3 14쪽
423 (423) 63장 - 파죽지세(破竹之勢) 2 +2 24.04.01 87 2 14쪽
422 (422) 63장 – 파죽지세(破竹之勢) 1 24.03.31 83 3 14쪽
421 (421) 62장 - 그대의 천하는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요 6 (62장 完) 24.03.30 89 3 14쪽
420 (420) 62장 - 그대의 천하는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요 5 +2 24.03.29 178 3 13쪽
419 (419) 62장 - 그대의 천하는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요 4 +1 24.03.28 203 2 13쪽
418 (418) 62장 - 그대의 천하는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요 3 +1 24.03.27 94 3 14쪽
417 (417) 62장 - 그대의 천하는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요 2 +1 24.03.26 141 2 14쪽
416 (416) 62장 - 그대의 천하는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요 1 24.03.25 105 2 13쪽
415 (415) 61장 - 무구는 곧 무부의 생명이니, 이를 그대에게 바치노라 7 (61장 完) +1 24.03.24 93 2 14쪽
414 (414) 61장 - 무구는 곧 무부의 생명이니, 이를 그대에게 바치노라 6 24.03.23 99 2 14쪽
413 (413) 61장 - 무구는 곧 무부의 생명이니, 이를 그대에게 바치노라 5 24.03.22 112 2 14쪽
412 (412) 61장 - 무구는 곧 무부의 생명이니, 이를 그대에게 바치노라 4 +1 24.03.21 90 2 13쪽
411 (411) 61장 - 무구는 곧 무부의 생명이니, 이를 그대에게 바치노라 3 24.03.20 88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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