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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스의 서재입니다.

환생해서 아이돌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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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스
작품등록일 :
2020.02.24 16:51
최근연재일 :
2020.04.13 15:30
연재수 :
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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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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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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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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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3. 카이온 오픈

DUMMY

하지만 정말로 본인 솜씨인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 작품이 아닌데도 자기 것처럼 제출하는 친구들이 가끔 있었다.


“이휘영씨 이건 제 휴대폰인데요. 여기 이 몬스터를 간단하게 스케치 해줄 수 있어요?”

“휴대폰에는 그려본 적 없지만 해보겠습니다.”


펜이 탑재된 내 휴대 전화를 그녀에게 건넸다.

대부분 출력된 이미지를 제출했던 디자인 지원자들의 시선이 이휘영에게 몰렸다.


책상도 없는 면접 의자에 불편한 자세로 휴대 전화 화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일부러 불편하게 그리도록 놔두고 지켜봤다.

박기태도 내 의중을 알았는지 잠자코 기다려주었다.

좁은 화면 위를 빠르게 움직이는 손놀림은 익숙함과 여유가 느껴졌다.

얼마지 않아 그녀는 그린 것을 내게 내밀었다.

제시한 몬스터가 똑같이 그려져 있었다.

작은 화면이었고 불편한 자세였지만, 능숙하게 그려내는 것은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뜻이다.


“이거 혹시, 다른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인가요?”

“아뇨, 제가 상상해 그린 것입니다.”

“음... 잘 봤습니다. 수고했어요.”


면접자들에겐 합격자 발표는 1주일 뒤에 문자로 통보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1주일 뒤 디자인팀의 합격자에 이휘영이 포함되었다.

유일하게 고졸 출신의 합격자였다.

우리는 주인공만 잘 그리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었다.

물론, 주인공이나 등장 인물을 잘 그리는 사람도 뽑는다.

그러나 몬스터와 각종 아이템과 같은 게임에 필요한 이미지를 잘 드로잉하는 디자이너는 필수였다.

스토리 작가가 원하는 몬스터나 아이템을 설명 몇 마디만로 금방이해하는 작가는 어느 게임사에서든 환영받는다.


개발팀 총 3명 디자인 팀원은 5명 사무관리 한 명 이렇게 모두 9명으로 이진 소프트가 출발했다.

일주일 뒤 합격자를 발표하고 첫 출근을 환영하기 위해 나와 대표인 박기태만 출근했다.

합격자들은 그제야 편한 얼굴로 사적인 질문을 하곤했다.


“이사님, 앞으로 계속 출근하시는 거예요?”

“저는 방송 때문에 바빠요. 오늘은 여러분 첫 출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왔어요.”

“가족들에게 우리 이사님이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자랑했어요. 앞으로도 자주 뵀으면 좋겠네요.”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요.”


유명 연예인이라서 직원들이 좋아했다.

여직원은 사무직 1명과 디자인팀 3명까지 모두 4명이고 남 직원들은 개발팀과 디자인팀 4명이었다.

첫 출근한 직원들을 모아두고 박기태가 상기된 얼굴로 앞에 섰다.


“여러분들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어.... 이자리에서 여러분께 밝혀 드릴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다들 무슨 소린가하는 표정으로 대표를 바라봤다.


“이제껏 비밀로 하다가 연봉 협상전만큼은 밝혀야 할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운영관리해야 하는 게임이 카이온입니다.”

“어??”

“카...카이온이라구요?”


게임을 잘아는 개발팀 직원들이 충격을 받은 정도로 놀랐고 디자인팀원 중에는 선임인 선미경 수석디자이너와 이휘영만 놀라는 표정이었다.

개발 팀장을 맡은 홍민석이 물었다.


“카이온은 액슨사 것이 아닌가요?”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액슨사 게임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그게 사연이 좀 길어요. 사실상 개발이 중지된 것을 제가 퇴직금 대신으로 받아 왔고 심각한 버그는 우리 김 이사님이 외국 전문가에게 의뢰해 수정했습니다.”

“아....”

“당시 개발 팀장이셨던 정필겸 씨 사고로 일이 꼬였던 모양이군요.”

“맞아요. 홍팀장”


게임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면 웬만하면 다 아는 내용일 것이다.

강태양도 고개를 끄덕였다.


“저희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 개발하는 줄 알았습니다.”

“신작 개발은 나중에 할 것이고 지금은 카이온 유지보수와 업데이트 그리고 이벤트만 신경쓰면 될 것입니다.”

“대작인 카이온을 운영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새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완료된 게임을 유지하고 패치및 업데이트하는 것이 주된 일이다.

아쉬울 수도 있지만 사실은 부담이 훨씬 덜한 것이다.

거기에다 이미 액슨에서 광고를 꽤 오래 해온 터라 유저들 사이에도 홍보가 잘 된 상태였다.

뽑힌 직원들에겐 그만큼 큰 행운이다.


합격자들에게 급여를 결정하는 최종 연봉협상 시간이 되었다.

모집 광고에서 제시한 대략적인 연봉이 있지만, 경력과 능력에 따라 각자 연봉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개발부서직원과 사무직은 박기태 대표가 맡고 디자인팀은 내가 맡았다.

대다수 본인들이 희망하는 연봉과 우리가 제시하는 연봉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맨 마지막에 이휘영과 내가 마주 앉았다.

오늘도 면접 때와 같은복장이었다.


“이제 휘영 씨가 마지막이네요.”

“이사님,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세울 게 별로 없는 저였는데....”

“아니에요. 휘영씨 자신감을 가져요. 전 휘영씨보다 학력이 더 낮아요.”

“정말이세요?”

“그러니까 기죽을 거 없어요. 혹시, 게임 좋아해요?”

“네, 당연히 좋아하죠..”

“주로 하는 게임이 뭐예요?”

“아스가르드 온라인, 제로 파이터. 히어로 스토리요.”

“히스도 하네요. 그럼, 제 게임 방송 봤어요?”

“죄송해요. 이사님 못봤습니다.”

“죄송할 건 없어요. 이따 주소 알려 드릴테니까 너튜브로 한번 보세요.”

“네, 이사님 꼭 보겠습니다.”

“그럼 우주 아이돌 펜이었나요?”

“죄....죄송해요. BTC 팬이라서요.”

“하하... 요즘 BTC가 대세죠. 연봉 이야기로 넘어갑시다.”


이휘영이 제출한 연봉액수를 봤다.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작았다.

적은 액수로 고용하면 좋겠지만, 그랬다간 다른 회사로 이적하거나 그만둘 위험이 있었다.

시키지 않아도 충성하게 만드는 방법은 원하는 연봉보다 더 주는 것이다.

회사에서 제시하는 연봉을 써서 보여주었다.


“흐~익!! 정말 이렇게 주신다구요?”

“휘영 씨 연봉 협상 때는 함부로 속내를 드러내는 거 아니에요.”

“경력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데....”


솔직하게 놀라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했다.


“휘영씨 전에 일하던 학원에서 얼마나 받았어요?”

“120만원 입니다.”

“네? 120만원이요?”

“오후 3시에 시작해서 9시까지 6시간만 일하는 거라 보수는 작아요.”


남은 시간은 집에 틀어박혀 그림 그리거나 게임을 하면서 꿈을 키웠다고 한다.

또 학원에서 가르치는 일로 돈을 모아 컴퓨터 그래픽 전문학원을 수료했다고 한다.

각자 사정이 다르겠지만, 오늘 합격자들의 대다수는 가정 형편이 좋아 대학졸업까지 했지만, 휘영만 달랐다.


“저도 이젠 안경 벗고 꾸미고 다녀야겠네요.”

“아... 그럼 좋죠.”


‘좀 달라지려나?’


돈이 없어서 꾸미지 못했다는 그녀를 보며 예전 내가 생각났다.

나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그냥 포기하고 살았었다.

머리카락은 목까지 덮어 내린 더벅머리였다.

그리고 닳은 겨울 점퍼나 여름 셔츠가 대부분이었다.

가끔 수염도 깍지않고 출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외모는 포기했으니 안가꾸게 되고 그렇다보니 더 자신 없어지는 악순환이었는지 모른다.


---


이진 소프트에서 카이온을 새롭게 오픈한다는 광고가 나갔다.

그 발표는 게임업계에 핵폭탄급 발표였다.

액슨 사도 아닌 신생 게임 회사였다.

상장도 안 한 회사라 정보를 제대로 알아볼 곳도 없었다.

카이온이 오픈 연기되자 PC방 사장님들이 제일 아쉬워했다는 말이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게임사들은 일시적이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이름도 처음 듣는 곳에서 그런 대작 게임을 오픈한다는 게 믿을 수 없다는 업계 반응이었다.


이진 소프트 직원들은 바쁘게 움직여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말에 드디어 카이온을 오픈했다.

첫날 동시 접속자는 30만을 돌파했다.

한꺼번에 몰려드는 가입자들 때문에 14개의 본 서버의 채널을 모두 열었다가 하루만에 추가 채널 모두를 열어야할 상황이 되었다.

채널 접속자 게이지가 주황색으로 변하면 수용 임계치에 도달했다는 신호였다.

그리고 붉은 색으로 변하면 더 이상 접속이 불가능한 상대가 된다.


“기태 형, 아무래도 포화가 될 것 같은데?”

“한두 달 지나면 빠져나가지 않을까?”

“내가 해보니까 접속 못 하는 상황이 되면 욕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을 더 많이 만들더라 그렇게 놔둬선 안 돼.”

“14개 서버에 40채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형, 남은거 모두 오픈하자 우리가 그만큼 능력 있다는 것을 유저들에게도 알려줘야 해.”

“그래 알았다.”


사용자가 늘어나면 서버를 임대로 늘린다.

그리고 사용자가 줄어들면 임대한 서버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접속 불가사태가 되기 전 미리 서버를 확장했다.

대작 게임은 첫 오픈 며칠동안 접속 대기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유저들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게임사와 달랐다.

빚도 없고 돈도 여유가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온라인 잡지와 오프라인 게임잡지에서는 동시 접속사가 30만을 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예고 없이 접속이 안 되거나 대기가 일어나는 일은 없었다.

홈페이지 유저 게시판에는 이런 대작 게임이 접속 장애 한번 없이 동접 30만을 넘겼다는 칭찬의 글이 올라왔다.

거기에 공감하고 추천을 누른 유저들이 2만을 넘겼다.

물론, 버그가 한두개 발견되어 수정했지만, 유저들은 그정도는 애교로 봐주고 있었다.

현재 한국 게임의 현주소는 세계 최고수준이며 세계의 테스트 국가였다.

한국에서 성공하면 전 세계에서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었다.


“오빠, 국내 게임지에서 아키온을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 게임으로 손꼽은 거 알아요?”

“그래? 잘됐네.”

“동시 접속자가 33만을 넘긴 것도 신기록이고 한 번도 과부하 없이 접속자 모두를 수용한 것도 대단해요.”

“그것도 좋지만, 기뻐해라 진이야 캐시 아이템 판매가 시간당 1.27%를 넘었다.”

“1.27%가 많은 거예요?”

“24시간 평균치인데 알고 보면 엄청 높은 거야”

“오~ 정말요? 잘됐네요. 그런데 오픈 초기에 매크로와 업장이 극성이잖아요. 그건 어떻게 해결해요?”

“내장된 추적 프로그램이 존재해.”

“그런 기능도 있어요? 개발자가 진짜 천재였네요.”

“응, 그런가 봐.”


사람이 게임 하는 것과 매크로는 차이가 크다.

사람은 아무리 똑같은 동작을 반복해도 100분의 1이상의 오차를 갖게 된다.

그것을 지능적으로 찾아내는 로봇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것이다.

그밖에도 오랜 게임 운용 경험으로 콘텐츠가 다양하며 지나친 과몰입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었다.

게임의 자유도는 높다.

그러나 닥치고 레벨업하는 게임은 아니다.

콘텐츠가 다양했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리고 초기에 게임머니만 현금으로 바꿔 손털고 나가는 블랙 게이머들이 날뛰지 못하도록 적절한 견제도 있었다.

그동안 다양한 게임과 히어로 스토리를 벤치마킹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것들이 가능했었다.


---


찌는 더위의 8월 말이었다.

이진 소프트 직원들은 지난 한 달 오픈 이벤트 1부를 마치고 2부를 준비하는 정기 서버 점검일이 되었다.

2부 이벤트 업로딩 작업이 한참 진행 중인 사무실에 팥빙수 포장 아이스 박스를 양손에 나눠들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이사님”

“안녕 수현씨?”

“이거 팥빙수에요?”


설수현은 밝은 얼굴로 인사하며 들고 들어간 팥빙수 아이스 박스를 건네 받았다.


“우리 수현 씨 더 예뻐졌네?”

“감사합니다. 이사님 히힛”


내부 문을 하나 더 열고 들어가면 개발실과 디자인실이 하나로 되었지만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디자인 팀의 수적 디자이너가 고개를 들어 파티션 위로 내가 보이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안녕하세요. 이사님”

“반가워요 선미경씨”


내 목소리를 듣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들 팥빙수 먹고 일해요.”

“와~ 감사합니다. 이사님”


나는 디자인팀에게 팥빙수 아이스 박스를 건네고 나가려는데 낯선 얼굴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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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 사표 쓸 땐 몰랐지? +2 20.04.07 1,174 37 13쪽
» 43. 카이온 오픈 +4 20.04.06 1,176 36 12쪽
42 42. 원석을 줍다. +3 20.04.05 1,239 45 12쪽
41 41. 나 믿고 사표 써!! +1 20.04.03 1,277 35 12쪽
40 40. 그정도는 할 수 있어. +1 20.04.02 1,293 33 12쪽
39 39. 오너가 다 할 필요는 없잖아. +1 20.04.01 1,341 37 13쪽
38 38. 코스모스 기획사 +1 20.03.31 1,368 37 12쪽
37 37. 결과는 내가 하기 나름. +2 20.03.30 1,398 38 12쪽
36 36. 투자하는 거야! +1 20.03.29 1,503 41 12쪽
35 35. 원래 일이란게 좀 그래. +2 20.03.28 1,513 40 13쪽
34 34. 보이는게 다가 아니거든요. +1 20.03.27 1,542 37 13쪽
33 33. 말나온김에... +1 20.03.26 1,601 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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