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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스의 서재입니다.

환생해서 아이돌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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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스
작품등록일 :
2020.02.24 16:51
최근연재일 :
2020.04.13 15:3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118,126
추천수 :
2,465
글자수 :
241,085

작성
20.03.07 17:00
조회
2,821
추천
64
글자
11쪽

14. 뭐가 진실이야?

DUMMY

우리는 맛있는 간식을 사 먹으면서도 영상도 찍었다.

모두게 좋은 경험이었고 그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었다.


그 여행을 마친 우리는 저녁 비행기로 서울로 올라왔다.

시우 형은 누나와 나를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갔다.

누나를 도와 짐을 정리하고 씻은 다음 찍어온 영상들을 컴퓨터로 옮겼다.

영상을 모두 꺼내 주제별로 저장했다.

카트 영상과 사격장 영상 그리고 간식 먹고 이동하는 영상을 구분해 폴더에 담았다.


카트 영상과 권총 사격하는 내 모습을 컷으로 잡았다.

섬네일용으로 쓸 생각이었다.

3개의 액션캠과 휴대 폰으로 나눠 찍은 양이 상당했다.

하지만 나는 어떻게 자르고 붙여야 하는지를 프로그램처럼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


희수의 고급 PC는 이럴 때 성능 발휘하는 것 같았다.

영상 여러 개를 열어놓고 작업하는데도 버벅거리지 않았다.

편집된 영상에 배경음을 깔거나 자막을 입혔다.

프로그래머는 모든 프로그램에 능숙해야 한다는 것이 프로그래머들의 철학이다.

나는 소프트웨어 공학도답게 제작 의도를 아는 만큼 그것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

월급 받으며 빡세게 일했던 습관이 남아 영상 두 개 정도는 뚝딱 완성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정도면 번갯불에 콩 볶아 먹을 정도로 빠른 편집이었다.


‘반지 옵션 제작 영상까지 함께 올리자’


어젯밤에 제작해 놓은 게임 아이템 제작 영상을 클라우드에서 내려받았다.

너튜브에 올리기 전에 희수의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찾아보니 ‘희수’ 또는 ‘희수TV’가 이미 등록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희수 NET TV>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제작한 영상들을 차례로 올렸다.

실행 능력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빠른 나였다.


‘이제 게임 접속할 차례군.’


곧바로 메를리안느에게 톡을 보냈다.


- 저 히어로 스토리 접속합니다.


2분쯤 후에 메를리안느에게서 답장이 왔다.


- 네, 알겠어요 저도 곧 접속할게요.


먼저 접속해 길드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동안 메를리안느가 접속했다는 길드 알림이 떴다.

메를리안느는 곧바로 내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그리고 거래창이 열렸다.


메를리안느> 피곤하진 않아요?

빣췬> 아뇨 괜찮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완성된 반지를 올렸다.


메를리안느> 우와!!

메를리안느> 항상 제 기대 이상으로 만들어 오시네요?

빣췬> 이번엔 자본이 좀 들었습니다.

메를리안느> 당연히 그랬겠죠. 이 정도면 현으로 상당할 것 같은데...

메를리안느> 얼마나 드려야 하죠?

빣췬> 먼저 제시 하시면 조정하겠습니다. 제작은 영업 비밀이니까요.

메를리안느> ㅋㅋㅋ 이 정도 옵션이면 3천??


순간 부르는 통 큰 액수에 놀랐다.

잘 받는다면 2천 이상이라 생각 했다.

그런데 단번에 3천을 불렀다.

더 다달라면 줄 것 같은 뉘앙스였지만, 나는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다.

쓸데없는 욕심은 오히려 화를 부르는 법이다.

내게 유익한 사람이라면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했다.


빣췬> 주시는 대로 받고 싶긴 하지만 2천 만원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메를리안느> 너무 싼 거 아니에요?

빣췬> 계속 의뢰 주신다는 조건이죠.

메를리안느> 호호호 희수씨 사업 센스가 있으시네요.

빣췬> 그렇게 봐주셨다니 고맙습니다.

메를리안느> 지금 바로 입금할게요.


입금 문자가 떴다.

그런데 액수가 더 많았다.


빣췬> 어? 2500만원이나 넣으셨네요?

메를리안느> 그 정도가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요.

메를리안느> 아이템이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구요.

빣췬> 감사합니다. 자주 애용바랍니다.

메를리안느> 알겠어요. 저 잠시 접속을 끊을게요.

빣췬> 네.


반지를 건네고 창을 빠져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메를리안느가 로그아웃하는 것 같았다.

제작 의뢰로 3일 만에 1850만 원의 순이익을 얻었다.


‘예전 내 몇 달치 월급이군...’


예전 내 월급도 적은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희수가 모아놓은 재산도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내가 노력해서 번 돈이 진짜 내 돈 같았다.

물론, 지금은 내가 희수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아이템을 되파는 건가 곧바로 로그아웃하네!!’


뭘하든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

돈되는 그런 의뢰는 언제든 환영이었다.


똑똑똑.


“응, 들어와 누나”


누나가 과일을 가져왔다.


“게임... 아니, 작업하는 거야?”

“응, 너튜브에 영상 올리느라고”

“영상?”

“응.”

“올렸어? 네가??”

“해보니까 별로 어렵지 않던데??”

“말처럼 쉬운 게 아닌데.... 어디 한번 보자”


믿지 못하겠다며 알려주는 희수 NET TV를 찾아 들어갔다.


“3개나? 올렸어?”

“응.”


누나는 제주도에서 찍은 영상을 확인하더니 놀랍고도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어?? 생각보다 좋은데?”

“누나는 옆모습이랑 뒷모습만 나올 거야”


영상을 볼수록 놀랍다는 표정의 누나가 마침내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이건... 잘한 정도가 아니라 대단하다. 흐름이 전체적으로 순조롭고 정지 샷이나 자막도 마음에 들어.”

“난 뭐든 하면 잘하는 스타일 아니었어?”

“이건 솔직하게 인정할게!!”


누나는 게임을 안하는 사람이라 반지 옵션 제작 영상은 별로라고 했지만, 함께 놀며 찍은 영상은 마음에 들어 했다.


“우리 서핑 영상도 찍어 놨으면 좋았을 걸...”

“나도 그게 좀 아쉬워”


그러다가 문득 메를리안느가 사람을 시켜 우리 영상을 찍어 보냈다는 말이 떠 올랐다.


“잘하면 그 영상도 구할 수 있을지 몰라”

“어떻게?”

“나중에 기회되면 찾아볼게.”


누나가 나가려다가 뭔가 생각난듯 말했다.


“아!! 그리고 희수야 이달 생활비 넣어라. 매달 15일인 거 잊지 말고”

“자동이체 시켜놓을게”

“그래주면 좋고 50만원만 더 넣어주면 안될까?”

“더 필요할 때 말해.”

“넌 누나한테만 짠돌이야”


희수의 일관성은 필요했다.

삐진 표정인 누나가 방을 나가면서 시우 형에게 영상을 보라며 전화했다.


- 메를리안느님 혹시 우리 서핑하는 영상 갖고 있어요?


문자 후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답이 오지 않았다.

혹시나 싶어 게임에 로그인 했는지 확인했지만, 이후로 계속 접속이 없었다.


‘쉬는데 괜히 문자했나?’


게임에 접속했으니 솔플 던전을 해보고 싶었다.


‘이것도 영상으로 남겨야겠다.’


뭐든 찍고 저장해 써먹을 생각이었다.

녹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리고 나도 카메라 앞에 서는 연습이 필요했다.


구매한 액션캠을 모니터 위에 고정하고 보조 컴퓨터로 나오도록 했다.

게임하면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캠을 설치한 것이다.

아직 실제 방송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연습하는 것이다.


"짜식 잘생겼네."


보조 화면에는 잘 생긴 희수 얼굴이 보였다.

지금 저 모습이 다른이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자 괜히 기분 좋았다.

처음엔 부끄럽고 쑥쓰럽더니 이제는 자신감도 커졌다.

다른 BJ들은 어떻게 하는지 관찰해봐야겠다.



중간급 간보스부터 혼자 사냥을 시작했다.

빣췬 캐릭이 들고 있는 가공할 25강 무기는 스쳐도 한방이었다.

처음부터 상급 보스로 시작해야겠다.


체력이 40배나 더 높은 상급 보스도 역시 몇방에 끝내버렸다.

히어로 스토리의 보스는 노말급과 카오스 그리고 하드 까지 다양했다.

상급 보스도 길어야 1~2분 이내에 끝낼 수 있었다.

그렇게 일곱을 격파하면서 걸린 시간은 12분이 조금 넘는 정도였다.


'최상급으로 넘어가볼까?'


그런 생각할 때 톡 알림이 왔다.


- 미안해요. 희수 씨 급한 일 때문에 밖에 나왔는데 이제야 톡 봤어요. 무슨 일이세요?

- 다름이 아니라 제 서핑 영상 찍은거 갖고 계신가 해서요.

- 아뇨, 저 말고 찍은 사람이 갖고 있을 거예요.

- 혹시, 보내주실 순 없을까요?

- 맨입으로요?

- 돈 드릴까요?

- 호호호 아니에요. 제가 희수씨 돈 받아서 뭐하겠어요.

- 맨입이 곤란하시면 밥이라도 살게요.

- 밥이요?


나는 어떻게든 그의 실체를 확인해 보고 싶었다.

한동안 대답이 없었다.

뭔가를 생각하는 모양이다.


- 저도 희수씨 뵙고 싶지만...

- 무슨 문제 되는 거라도 있어요?

- 처음 보는 저를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걱정이라서요.

- 네??

- 솔직히 제 외모에는 자신있는 건 아니니까요.

- 여자였어요?

- 어머!! 그럼 남자라고 생각했어요?

- 메를리안느님 제에게 성별을 밝히지 않았잖아요.

- 아!! 맞다. 기억을 잃으셨지!!


그녀는 내가 자신을 당연히 여자로 여길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 여자 맞아요. 오래전부터 팬이었구요.

- 이걸 묻기 죄송합니다만 전에 만난 사이라면 어떤 만남이었죠?


다시 한동안 대답이 없었다.

뭔가 말하기를 망설이는 것 같았다.

희원 누나도 메를리안느의 존재는 모르는 것 같아 직접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 그건 다음에.... 내일 사람을 보낼게요.

- 어려워 하시는 거라면 부탁은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찾아올 사람도 있구요.

- 기분상하셨어요? 내일 잠깐이면 될텐데...

- 집으로 찾아오기로 되어 있어서요.


일부러 미끼를 투척해 봤다. 어떤 반응일지 궁금했다.

한참을 망설이더니 다음과 같이 물었다.


- 혹시, 온다는 사람이 강지민 인가요?


“헐!!”


투척한 떡밥은 좋은 품질이 아닌데 입질이 대박이었다.

여자의 예민한 촉인지 아니면 나를 지독하게 스토킹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얘는 대체 날 어디까지 아는거야?'


- 저를 스토킹했던 건가요?

- 희수씨 그여자 만나지 말아요. 믿을만한 여자가 아니에요.

- 무슨 말씀이세요?

- 희수씨가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다시 접근하는 것 같은데... 겉모습에 속으면 안된다는 뜻이에요.

- 그건 제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런 말씀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제 말을 믿으셔야 해요.


상대를 비방하는 말이 별로 듣기 좋지 않았다.

사생팬의 집착인가 싶기도 했으며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겠다.

희원 누나는 분명히 강지민이 착하고 좋은 여자라고 했었다.

기억이 없는 현재로는 친누나의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 그렇게 대놓고 비방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희수씨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든 상관없어요. 하지만 걔 만은 안됩니다.

- 이유가 궁금하네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 희수씨 지금 시간되세요?

- 지금이요?

- 이건 직접 만나서 말씀 드리는게 나을 것 같네요.


내게 거리를 두려는 것 같던 그녀가 12시가 다되는 시간에 갑자기 만나자고 했다.

갑자기 나는 생각이 많아졌다.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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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74 뭬얔
    작성일
    20.03.28 14:00
    No. 1

    이상한 여자 맞지. 결혼얘기 오가고 그의 친구까지 만나고 했는데 그런여자를 다시 만난다? 그건 아니지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9 bi****
    작성일
    20.03.30 16:16
    No. 2

    주인공이 어지간히 눈치없는거 같긴함 아니면 여자 하도 못만나봐서 좋다고만 말하면 넘어가는거인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0.04.03 16:36
    No. 3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돌법사
    작성일
    20.10.19 21:29
    No. 4

    이놈 이거 그냥 병신이네.공부만 해서 연애쪽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다니 불쌍하다.그러면서 회사에선 까이고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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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 카이온 오픈 +4 20.04.06 1,176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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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 나 믿고 사표 써!! +1 20.04.03 1,277 35 12쪽
40 40. 그정도는 할 수 있어. +1 20.04.02 1,293 33 12쪽
39 39. 오너가 다 할 필요는 없잖아. +1 20.04.01 1,341 37 13쪽
38 38. 코스모스 기획사 +1 20.03.31 1,368 37 12쪽
37 37. 결과는 내가 하기 나름. +2 20.03.30 1,398 38 12쪽
36 36. 투자하는 거야! +1 20.03.29 1,503 41 12쪽
35 35. 원래 일이란게 좀 그래. +2 20.03.28 1,513 40 13쪽
34 34. 보이는게 다가 아니거든요. +1 20.03.27 1,542 37 13쪽
33 33. 말나온김에... +1 20.03.26 1,601 35 12쪽
32 32. 은밀하게 또 위대하게 +1 20.03.25 1,646 37 12쪽
31 31. 아는 사람이 천재해커야 +2 20.03.24 1,661 41 12쪽
30 30. 무슨일이야? +1 20.03.23 1,697 36 12쪽
29 29. 오지고 지리네요. +4 20.03.22 1,785 33 13쪽
28 28. 음란마귀 +3 20.03.21 1,916 37 12쪽
27 27. 역주행을 만들다. +1 20.03.20 1,905 36 12쪽
26 26. 첫방에 이정도야?? +3 20.03.19 1,998 37 12쪽
25 25. 그랬다니 정말 다행이야 +1 20.03.18 1,958 41 10쪽
24 24. 시험방송입니다. +2 20.03.17 2,058 42 11쪽
23 23. MCN과 계약 +3 20.03.16 2,082 40 10쪽
22 22. 컨텐츠를 위해. +5 20.03.15 2,187 42 10쪽
21 21. 중졸입니다. +4 20.03.14 2,249 48 11쪽
20 20. 그런사연이 있었구나?! +3 20.03.13 2,355 44 10쪽
19 19. 1박2일. +1 20.03.12 2,441 45 10쪽
18 18. 조용한 곳?? +3 20.03.11 2,515 56 11쪽
17 17. 좋은 징조야 +4 20.03.10 2,623 57 10쪽
16 16. 내가 밥 살게. +2 20.03.09 2,686 62 10쪽
15 15. 우리사이는 달라질 수 있어. +3 20.03.08 2,751 66 10쪽
» 14. 뭐가 진실이야? +4 20.03.07 2,822 64 11쪽
13 13. 난 개복치 아니야!! +2 20.03.06 2,974 62 10쪽
12 12. 우리가 전에 만났었다고? +3 20.03.05 3,093 59 9쪽
11 11. 그런 팬들이 종종 있단다. +5 20.03.04 3,245 65 10쪽
10 10. 그래서 결심했어. +3 20.03.03 3,332 68 10쪽
9 9. 나는 그 조건을 갖췄거든. +4 20.03.02 3,519 66 10쪽
8 8. 그거라면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어. +2 20.03.01 3,698 7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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