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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스의 서재입니다.

환생해서 아이돌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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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스
작품등록일 :
2020.02.24 16:51
최근연재일 :
2020.04.13 15:30
연재수 :
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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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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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85

작성
20.03.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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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글자
12쪽

33. 말나온김에...

DUMMY

화장실을 나와 멤버들에게 말했다.


“YD 기획사에서 신인 걸그룹 피치를 인터뷰 해달래”

“진짜야?”

“방금 통화했어.”

“나도 피치 애들 알아!!”

“역시 세상이 내 인터뷰 실력을 알아주는군.”

“근데, 언제야?”

“내일 점심때 YD 스튜디오로 가면 돼.”

“내일은 시우형도 같이 가자”

“그래, 시우 형도 YD 한번도 가본적 없잖아”

“그래도 되냐?”

“우리 인터뷰가 금방 뜬 이유가 뭐같아? 바로 우주 아이돌 멤버들이 직접하기 때문이야”

“맞아. 시우형이 들어오면 비주얼 살고 좋지뭐”

“오빠 저도 찬성이에요 함께 가세요.”


시우형은 누나가 그렇게 말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누나는 전부터 형이 계속 활동하기를 바랬다.


“저기 말이야 잠깐 내 말에 주목해줘 봐!!”

“응?”

“뭔데?”

“내가 하는 파프리카 TV 방송이랑 너튜브 수익이 예상보다 좀 많아.”

“오~”

“그룹 해체하고 놀고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이번 일도 시작했잖아?”

“그렇지.”

“그래서 말인데 이번 기회에 우리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그거 좋은 생각이다. 외곽으로 나가면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을 거야”

“그래 작은 곳부터 차근차근....”

“아니야 나는 이왕 시작하는 거 부동산 투자까지 겸할 수 있는 곳을 원해”

“어?? 진짜?”

“희수가 건물 좋아하네.”

“덕분에 우리도 너 따라서 건물 샀잖아”


그때 누나가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희수야 수입이 늘었다고 해도 그돈으로는 건물을 살 정도는 아닐텐데?”

“예전에 누나 모르는 목돈을 숨겨 뒀더라”

“정말이야?”

“응”

“그럼, 아버지 올라오시라고 해야겠다. 그런 건 아버지 전문이니까”

“그건 좀 생각해보고...”


우주 아이돌 멤버 중 희수가 돈을 많이 벌었던 것은 사실이다.

행사뿐 아니라 예능과 CF까지 많았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건물 구해 방송용 스튜디오로 꾸민다고 하니 시우 형이 한마디 건넸다.


“희수야 차라리 말이야....”

“응?”

“차라리 우리가 기획사를 차리는 게 어때?”

“기획사?”

“너 예전에 꿈이 기획사 대표였잖아”

“맞다. 희수형 그랬어. 크크크 예쁜 여자들만 뽑을 거라고...”

“야! 무슨 소리야!”

“맞아 너 그랬어.”


‘희수 이 음흉한 쉐키’


촬영 스튜디오를 생각하다 건물을 통째로 구매할 거라고 하니까 멤버들은 자기들 꿈까지 보태기 시작했다.


“식당은 고급 뷔페식으로 하고 1층엔 굿즈 판매점과 일반인을 상대로 아이스크림이나 제과를 파는 곳 어때?”

“숙소도 호텔급으로 윗층에 만들면...”

“다들 왜 이리 오버들이야? 그러다가 이젠 전용 공연장까지 짓자고 하겠네.”

“야! 그것도 좋겠다.”

“헐...”


처음엔 100억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멤버들이 말한 걸 다 만들자면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다들 꿈 깨!!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해야지.”

“건물을 통째로 산다니까 그러는 거지”

“그래, 필요하면 우리도 돈 보탤게”

“돈은 좀 있어?”

“그래도 난 몇억 정도는....”

“나도....”


우리 멤버들의 재력은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편이다.

그러나 사공이 많을수록 안드로메다 행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동업은 가족끼리도 안하는 게 상책이다.

잘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가 된다.

차라리 월급 꼬박꼬박 주면서 일 시키는 것이 편했다.


“마음은 고마운데 노후를 위해 그 돈은 아껴 둬. 그리고 내가 하자는 대로 따라오셔 연봉은 제대로 챙겨 줄 테니까”

“진짜??”

“열씨미 하겠습니다!! 사장님”

“희수가 전부터 꿈이라더니 그 꿈대로 하네.”


다음날 10시쯤 서둘러 YD 기획사를 찾았다.

미리 체크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었다.

우주 아이돌은 SN 기획사 출신이며 규모는 YD보다 컸다.

타 기획사와 협업으로 음반을 낼 때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자기 기획사 이외에는 찾아갈 일은 별로 없다.


나를 포함한 우리 멤버들은 YD기획사가 처음이었다.

YD도 최근에 건물을 옮겼다고 했다.

우리 멤버들은 밖에서부터 YD 건물을 촬영하고 액션캠을 들고 들어가며 촬영했다.

영상은 많이 만들 수록 높은 수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여기가 걸그룹 트웰브스 기획사입니다.”

“좋네. 깨끗하고 뷰도 멋있고...”

“우리 YD 기획사는 처음이지?”

“맞아. 옮기기 전에도 방문한 적은 없었어.”


4명의 우주아이돌 멤버들이 각자 카메라와 캠을 들고 들어갔다.

입구를 지키던 안내원이 방문자 신분증도 필요없이 프리패스로 올려 보냈다.

우리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지나던 연습생과 직원들은 우릴 보면 반갑게 인사했다.


“아이구 안녕하세요.”


원이 형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진행을 맡았고 우리는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신인 걸그룹 피치가 5층 엘리베이터 앞에서서 우릴 맞아 주었다.


“하나... 둘... 셋!!”

“상큼하고 귀여운 피치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야 진짜 다들 예쁘고 귀엽다.”


준비된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면서는 카메라를 껐다.

그곳의 직원들과 스텝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내부를 소개하는 간단한 영상을 따로 찍어 연결할 생각이었다.


그곳 직원들과 함께 긴 탁자에 둘러앉아 회의를 가졌다.

미리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것인지를 의논하는 것이다.


“가르쳐줄 핵심안무 있죠?”

“네, 준비됐습니다.”

“그거 미리 좀 배우고 갈게요. 희수랑 시우 형은 연습이 필요하거든요.”

“아네”


잠깐 10분 동안 우리 멤버들이 미리 연습했다.

다들 오랫동안 안무를 했던 사람들이라 잘했다.

피치 멤버중 혜령이가 춤을 가장 잘 추는 멤버라서 나를 따로 가르쳤다.

춤을 배우는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희수 캐릭터에 주목하게된다.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시청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멤버들은 곧잘 하지만 나는 동작이 매끄럽지 못했다.

하지만 일단 배운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았다.

처음 엉거주춤하게 배우는 영상은 예준이가 액션 캠을 들고 모두 찍었다.

연습 영상이 비하인드 영상으로 나가면 그것도 나름 인기를 끄는 영상이 된다.


“오늘 준비한 음식은 뭐예요?”

“얘들이 먹고 싶다며 고른 국물 떡볶이랑 핫도그, 피자입니다.”

“그래요? 그럼, 아래 식당에서 준비한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혹시, 더 준비할 게 있나요?”

“저희 컨셉이 조금 달라서 조금 고급으로 주문해야겠네요.”


내가 고급이라고 말하자 피치 멤버들은 눈이 커졌다.

기대하는 눈치였다.


“아.... 그럼 뭐가 좋을까요?”

“제가 미리 주문 해뒀습니다.”

“아!! 네, 비용은 저희가 부담하겠습니다.”

“아닙니다.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원래 우리 영상 컨셉이 배부른 인터뷰거든요. 배를 꺼뜨리면서 안무도 배우는 것이구요.”

“알겠습니다.”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에 도시락까지 함께 마음껏 먹게 만들 생각이었다.


“다들 랍스터 좋아해요?”

“랍스터요?”

“꺄아~ 좋아요!!”

“얼마 전에 먹었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융성 회장실에서 그걸 먹으며 전화 번호를 메모해뒀다.

그리고 어제 넉넉하게 주문해 11시 30분까지 꼭 가져오라고 했다.

대략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촬영하지만 사실상 대본 없이 즉흥적인 부분이 더 많았다.

매끄러운 진행은 원이형이 하고 다른 멤버들은 중간중간 끼어들어 웃음과 재미를 더하는 것이다.

YD측에서도 영상 원본을 받을 수 있냐며 물었지만, 정중하게 거절했다.

영상에 대한 저작권은 우리가 갖는 것이다.

그런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전용 스튜디오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미리 준비한 떡볶기와 핫도그 피자를 큰 그릇에 담고 도착한 도시락을 오픈하면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우~와!!”

짝짝짝!!


한눈에 봐도 평소에 먹을 수 없는 비싼 음식이었다.

피치 멤버들은 그걸 펼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먹방찍는 분위기였다.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맛있는 것 좋은 것을 먹는 걸 보면 기뻐한다.

그래서 평소 좋아하던 음식과 고급진 것 모두를 먹게 해주었다.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지 6명의 피치 멤버는 한참 클 나이고 먹성 좋을 때였다.

막내 동생뻘 되는 어린 후배들이다.

원이 형은 맛있는 것을 먹는 동안은 질문을 조금 기다렸다.


“지금 질문하면 화 낼 거 같아요.”

“천천히 들어요.”

“네~에!!”


어느정도 식사를 한 다음 원이형이 질문을 시작했다.

선배들은 오랜 연습생활과 활동으로 후배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연습생 때의 초조함과 불안함 그리고 데뷔의 떨림과 긴장.

또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까지도 알고 있었다.

같은 기획사가 아님에도 동네 오빠같은 친한 인터뷰는 멤버들을 편하게 만들었다.

영상이 공개되고 난 다음 댓글에는 다양한 언어로 팬들의 생각과 응원이 담겨 있었다.


- 곡도 좋았고 피치 멤버 하나하나가 모두 예쁘고 사랑스럽다.

- 이번엔 시우도 함께 참여했네.

- 역시 연륜 있는 오빠 아이돌이라서 피치 멤버들 마음을 잘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말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 저두요.

└ 미투


- 5:40 우리 오빠들 안무 정말 잘 따라해요.

└ 타고 났어요.

└ 요새 희수 오빠 춤 많이 늘었어요. ㅋㅋㅋ.

└ ㅋㅋㅋㅋ

└ 신인 때보다 더 열심.


서유럽 국가나 동남아 국가 언어로 달린 댓글들도 상당히 많았다.

번역기 서비스로 보면 대부분 우리 멤버를 보러 들어온 해외 팬들이었다.


YD 신인 걸그룹 피치의 영상까지 올라가고 일주일만에 4백만을 찍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배부른 인터뷰의 인기는 점점 올라갔다.

부계정의 구독자 수가 본 계정보다 두배 가까이 많아졌다.

현재, 31만으로 급격하게 높아진 상태였다.


누나를 통해 이제는 여러 기획사들이 연락해왔다.

자기 소속사 연예인들을 어떻게든 홍보하고 알려야 했다.

우리 영상 조횟수가 평균 3백만을 넘기자 어떤 면에서는 공중파 방송만큼이나 위력 있는 코너가 된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누나를 통해 우리 방송을 사겠다며 연락이 온적 있었다.


“뭐라고 했는데?”

“M 본부에서 정규 코너로 편성해주겠다고 하더라”

“조건은 뭔데?”

“회당 4천만 원인데 출연자는 방송사에서 직접 섭외하는 조건으로...”

“4천만 원이라....”


당장 지금만 본다면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그러나 방송사와 계약을 하면 그 방송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방송 내용도 방송사와 스폰서 입맛대로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

우리는 방송 컨셉을 잘 잡아가는 과정에 있었다.

주는 돈의 액수가 크지만 우리 멤버들 모두는 돈이 아주 궁한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막 하려던 참이었다.


“내일까지 답해줘야 해.”

“누나가 대신 거절 좀 해줘.”

“알았어. 통화할게.”

“고마워 누나”


그런 계약이 쉽고 편하게 보이지만, 결코 아니다.

방송국은 그런 프로그램으로 이골이 난 사람들이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우리 포맷을 사겠다는 것은 그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것이 우리에게 있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훗날 내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제법 더운 날씨의 5월 초가 되었다.

액슨 사에서는 특별 초청 메일이 내게 왔다.


‘액슨 BJ 페스티벌 이라....’


내가 있을 때는 이런 게 없었다.

아마도 새롭게 만든 행사인 모양이다.

아침부터 소풍 가는 아이처럼 살짝 들 떠 있었다.


액슨 사가 운영하는 각 게임을 방송하는 BJ들을 모두 초청했다고 한다.

초청된 다이아몬드급 BJ는 250명이었다.

거기에 촬영 인원까지 더하자 수백명으로 늘어났다.

내가 있을 때 이런 행사라면 보통 300명 이하로 잡는 것이 원칙이었다.

BJ 페스티벌은 일반 유저를 상대로 하는 전시회와 성격이 달랐다.


“아이구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희수씨”

“억!!”


갑자기 옆에서 들어오는 그에게 놀라 진저리를 쳤다.

김규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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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원석을 줍다. +3 20.04.05 1,238 45 12쪽
41 41. 나 믿고 사표 써!! +1 20.04.03 1,275 35 12쪽
40 40. 그정도는 할 수 있어. +1 20.04.02 1,292 33 12쪽
39 39. 오너가 다 할 필요는 없잖아. +1 20.04.01 1,339 37 13쪽
38 38. 코스모스 기획사 +1 20.03.31 1,366 37 12쪽
37 37. 결과는 내가 하기 나름. +2 20.03.30 1,397 38 12쪽
36 36. 투자하는 거야! +1 20.03.29 1,501 41 12쪽
35 35. 원래 일이란게 좀 그래. +2 20.03.28 1,511 40 13쪽
34 34. 보이는게 다가 아니거든요. +1 20.03.27 1,541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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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 아는 사람이 천재해커야 +2 20.03.24 1,660 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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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 난 개복치 아니야!! +2 20.03.06 2,971 62 10쪽
12 12. 우리가 전에 만났었다고? +3 20.03.05 3,090 59 9쪽
11 11. 그런 팬들이 종종 있단다. +5 20.03.04 3,242 6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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