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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최근연재일 :
2021.02.24 23:5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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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819

작성
21.02.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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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전면전

DUMMY

# 115




“······.”


한편, 이브 센터의 복도에선 리안이 3인의 경비대원들에게 억류되어 어디론가 발걸음을 향하고 있었다.


묵직하게 들리는 발소리 이외엔 어떠한 소리도 나지 않는, 여전히 고요한 이브 센터다.


하지만 그런 고요한 외부 상황과는 달리 리안의 머릿속은 마치 터져 나가버릴 듯 매우 격렬하고 복잡하기 그지없었다.


- 아아악! 엉엉! 아빠아!

- 엄마아!! 엄마를 놔!


- 까드드득!

- 끄웨에에엟······.


그 엄마와 아빠를 부르짖던 어린 꼬마가 발길질 한 번에 피떡이 되어 담에 처박히던 모습과 뭔가가 으스러지던 소리.


그리고 입에서 쉴 새 없이 피거품이 올라오며 부글부글 끓던 소리까지.


‘이 새끼들을 모조리 그냥···.’


그 장면이 다시 떠올라버리자 리안은 다시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았다. 가슴이 무슨 불이라도 얹어놓은 듯 마구 뜨거워짐을 느낀다.

성질 같아선 지금 자신의 앞뒤로 보이는 이 경비대원들이고 뭐고 그냥 보이는 대로 싸그리 다 개박살을 내버리고 싶었다.


그의 꽉 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한다.

원래 자신이 이렇게나 참을성이 없던 사람이었던가?

그것은 아니었지만···.


점점 얼마 남지 않은 인내심이 또 다시 바닥남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 한계점에 도달하려던 그 때···.


** 리안.


금방이라도 꼭지가 돌아버려 주변을 죄다 엎어버릴 것 같던 리안의 뇌리로 이내 침착한 말투의 음성이 들려왔다.


** 진정하세요. 무슨 일인지 내막은 아직 모르지만, 침착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


** 제가 쭉 함께 해왔던 당신이라는 사람은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이어도 모든 것을 한 번 더 따지고 옳은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


하야로비가 자신을 진정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후우···.”


하야로비의 말에 애써 깊은 심호흡을 한번 한 리안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까스로 갈무리할 수 있었다.

따지고 보면 지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불과한 이 경비대원들이 대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이 사람들이 BTG를 개발한 것도 아니었고, 현재 운영에 관여를 하는 것도 아닌데.


이들이야 그냥 회사가 까라면 깔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따져야 할 인간은 따로 있었다. 이들이 아닌.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시죠.”


그런 리안의 귀에 한 경비대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리안이 말없이 고개를 들자 한 금속제 게이트가 보이며, 측부에 무슨 글귀가 써져있는 팻말이 보였다.


‘임멘스 브레인 센터장 집무실.’


임멘스 브레인(Immense Brain)은 이브 센터의 본래 이름이었지?

그렇다면 이곳이 바로 바이올렛의 집무실일 것이다.


- 슈우우!


리안이 도착함과 동시에 게이트가 빠르게 열리며···.


어두침침하고 드넓은 집무실 한가운데, 백색의 불빛만이 보이는 거대한 집무용 책상에 앉아있는 붉은 머리의 그녀를 볼 수 있었다.


“어서오세요, 리안.”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그 자는 바로 바이올렛이었다.


한때 요상한 소문이 무성했던 바이올렛과 리안. 하지만 그 소문이 무색하게도 이렇게 직접 대화를 나눠 본 것은 난생 처음이다.


“이렇게 둘이 마주한 것은 처음이죠?”

“······.”


퀘스트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바이올렛이 서둘러 이 집무실로 온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리안, 그와 대면하기 위해서지.


당시 리안이 거의 폭주하다시피 한 광경을 목격한 바이올렛은 그 즉시 오퍼레이터 팀에 지시를 내려 그가 있는 BTG 커넥터의 연결을 강제로 끊어버린 것이다.


이후 바이올렛은 자신의 모든 권한을 오퍼레이터 팀장에게 일임한 후, 그 즉시 리안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집무실로 온 것이다.


그녀 역시 그가 보였던 격한 반응을 목격했다.

한편으로는 그 마음이 이해가 갔지만 절대 그의 뜻대로 둬서는 안됐다.


그는 현재 그 맞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한 플레이어고, 제이드 회장을 비롯해 자신까지도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는 인물이었기에.


그렇기에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돌려야 했던 것이다.


- 따악!


리안이 들어오는 것을 본 바이올렛이 자신의 책상에서 일어나더니 손가락을 튕기자,

어둠이 감싸던 드넓은 집무실의 한 켠에 불이 들어오며 세련된 인테리어의 작은 바가 드러났다.


- 또각 또각.


자신의 하이힐 소리를 경쾌하게 내며 바로 이동한 바이올렛은 황금빛을 밝히는 술 장식장에서 호박 빛의 위스키를 꺼내기 시작한다.


“당신도 한잔 하겠어요?”



···.


대체 이놈들이 어디로 이 케이브에 들어온 것일까? 분명히 지상의 병력은 경계를 쭉 하고 있었을 텐데.


하지만 그 의문은 길지 않았다.


조그만한 도시가 하나 들어설만큼 거대한 이 대공동에 통로가 하나뿐이라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테니.


지하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원형의 큰 광장에선 한창 리저렉트와 PSP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단단하고 절도 있는 기세의 찌르기.

그에 맞서는 변칙적인 흐름의 도끼술.


한쪽은 최대한 방어적인 스탠스를 유지함과 동시에 묵직한 도끼날을 피하며 취약한 자루를 잘라버리기 위해 반격 중심의 공격을 해오며 악전고투 중이었고,


또 한쪽은 상대의 단단한 방어를 뚫고 방패를 도끼날로 재낌과 동시에 머리통을 쪼개버리기 위해 광폭한 기세로 공격해오고 있었다.


- 투훙!! 퍼어억!


하지만 오히려 방어적으로 전투를 하던 쪽이 병기술에서 한 수 위였는지, 자신에게 흉하게 휘둘러져 오는 도끼를 스큐툼으로 침착하게 받아낸 뒤, 타이밍을 잡아 온몸을 실은 차징으로 밀어붙여버렸다.


- 콰아앙!!


그 엄청난 힘에 놈의 몸이 튕겨져 나가더니 건물의 벽을 부수고 들어가 버렸다. 필시 그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 맛이 어때!?”


든든한 사각방패, 스큐툼과 비록 길진 않지만 두터운 날을 번뜩이는 글라디우스로 무장한, 벡터 스타일의 레이첼이 메터릴리스트 한 놈을 날려버린 후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 쿠르르르···.


건물 외벽이 무너지며 바위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온다. 뿌연 먼지가 비산하며 일대가 삽시간에 뿌옇게 변한다.

그 광경을 본 레이첼의 입가에 자신감 가득한 피소가 피어올랐다. 저 정도 타격이라면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겠지?


하지만, 그런 자신만만함도 잠시, 돌 벽을 부수고 들어갈 정도로 격하게 처박혔던 놈이 먼지를 툭툭 털며 멀쩡하게 걸어나오자 그녀는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놈들은 몸뚱이가 얼마나 단단한 거야?


“제 아무리 단단해도 열 번이고 백번이고 날려주겠어! 하아압!”


하지만 이내 전의를 다잡은 레이첼은 방패를 전방에 겨누고 글라디우스를 곧추세운 그녀 특유의 자세를 잡곤 다시 돌격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놈들이 거릴 벌릴 때마다 집중 난사를 한다. 각자 팀을 이뤄 대항 해!”


- 투화악! 투화악!

- 투웅! 투우웅!!


그리고 자연스럽게 슈터 측의 오더를 맡은 듀크의 명령에 따라 슈터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지원 사격을 해왔다.

현재 슈터들은 자신들이 기존에 애용하던 연발 식 소총모드를 버리고 전원이 샷건 모드로 전환해 커터들을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듀크는 쉴 새 없이 동료들을 동료하며 작전을 수립했다.


‘지난 전투에서 느꼈지만 단단한 메터릴리스트의 외피는 총알로 뚫리지 않는다. 하지만 뭔가 묵직한 타격은 받는 느낌이었지. 마치 타박상처럼.’


그렇다면 그러한 충격을 가장 효율적으로 줄 수 있는 무기란?


한발 한발에 산탄 여러 개를 흩뿌리며 넓은 부위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샷건 모드가 그나마 놈들에게 더욱 큰 데미지를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커터와 너무 떨어지지 마라! 슈터는 언제나 후방을 조심해!!”


이어지는 듀크의 추가 오더.


그는 이전 데니스 파티에서 처음으로 PSP를 조우하고 전멸했던 전투 상황을 자세히 듣고 기억하고 있었다.


커터가 메터릴리스트와의 전투에 정신이 팔린 와중에 슈터 역시 접근전이 이뤄지는 곳에서 최대한 거리를 뒀다가,

남몰래 우회해서 그들의 후방을 친 썬더러의 공격에 순식간에 전멸해버렸다고 하지 않았던가?


당시 데니스가 그 전투를 회상했을 때,

마치 리저렉트의 전투 스타일을 미리 숙지한 후 전략을 짠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듀크가 현재 내리는 오더는 그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으로, 철저히 정석적인 지휘를 전개하고 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그의 작전엔 큰 문제가 보이지는 않았다.

그의 대응은 분명 무난했고, 큰 문제랄 것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듀크의 무난한 전략은 반대로 생각해보면 적들을 확실하게 찍어 누를 수 있는 획기적인 전략도 아니었던 것이다.


지금쯤 마트 일을 하며 딸내미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단.

BTG 플레이어들이 첫 레이드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리안이 최초로 공대를 결성했을 때 이단은 그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 후후, 이름이 휴버트? 그 친구를 말하는 것이군.

- 무언가를 미리 배워서 익숙한 상황에 써먹는 사람과 그때그때 올바른 기지를 발휘하는 자와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네.


그리고 그런 이단의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안정적인 측면에서는 뛰어났지만 지금의 현 상황은 결국 듀크의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전략으로써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이 상황이라면,

이제부터는 힘과 힘의 맞대결로 치달을 수밖에.


가진바 기교가 같다면 이제부턴 쌍방이 더티 복싱을 하듯, 서로가 서로의 뒷모가지를 잡고 주먹 대 주먹을 면상에 죽어라고 갈기는 자연빵의 시간이 도래한 것이다.


- 빠지지지직!!

“크아악!!”


슈터가 커터와의 거리를 좁히며 후방 경계를 겸하는 등, 마치 한 몸처럼 맞대응을 해오자 썬더러 측이 우회하려는 시도를 멈추곤, 메터릴 리스트의 후방으로 와 전면전에 가세하기 시작했다.


커터의 보호를 받으며 동시에 엄호 및 견제사격을 날리는 슈터들.

메터릴리스트의 단단한 몸을 방패 삼아 전기 공격을 해오는 썬더러들.


PSP가 상황에 따라 능숙하게 바꾼 전술은 바로 듀크의 작전과 완전 판박이었던 것이다.


- 빠지지직!!

“허억!!”


한창 자신의 상대와 치열한 난투전을 벌이던 레이첼의 부근에서 다른 PSP와 전투를 벌이던 커터가 순간 들어오는 썬더러의 전격 공격에 외마디 비명과 함께 쓰러지고 말았다.


이내 썬더러의 전격에 감전되어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던 커터의 목을 시원하게 날려버린 메터릴리스트가 레이첼을 향해 추가로 가세하기 시작한다.


- 쐐애액! 채앵!!

“칫!!”


레이첼은 이제 이를 악물고 양쪽에서 협공을 해오는 두 메터릴리스트의 공격을 견뎌내야만 했던 것이다.


레이첼 뿐만이 아니었다.

커터, 슈터 할 것 없이 주변의 동료들이 하나 둘 죽어가며 이제껏 버텨오던 나머지 리저렉트들이 점점 수적인 열세에 부딪히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점점 리저렉트들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었다.


이를 본 침투 지원조로 참여한 세 명의 버머가 화력이 강한 중화기를 터뜨려 양패구상(兩敗俱傷 - 이기지 못할 바엔 다 같이 죽자)이라도 노리려 했지만 그 시도 역시 간단히 막히고 말았다.


그렇게 잠시간 평수를 이루던 전장의 균형은 삽시간에 무너져버리고 만 것이다.


상대가 듀크와 똑같은 전술로 바꾸자마자 일방적으로 밀리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그저 기본적인 힘의 차이인 것이지.


현재 리저렉트와 전투를 벌이기 위해 케이브에 들이닥친 PSP는 총 40여 개체. 리저렉트 측과의 병력 차이는 겨우 20 내외밖에 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PSP는 리저렉트보다 강하다.

그렇기에 소수의 PSP가 있을 때 이들을 운좋게 쌈싸먹는 것이 아니면 꽁지가 빠지게 튀라고 하지 않았던가?


다수의 데니스 파티가 PSP 단 둘에게 전멸을 당한 적이 있다.

플레이어 모두를 통틀어 최강의 전력이라 평가됐던 리안 파티 역시 단 세 개체의 PSP를 격퇴하긴 했지만 상당히 애를 먹었다.


리저렉트 전원이 리안과 같은 독보적인 강력함을 가졌거나, 하다못해 움베르토, 레이첼 정도의 준수한 실력으로 평준화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전력차가 크게 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 것이다.


아무리 발악을 해도 점점 수가 줄어들어 가는 것은 리저렉트 측이었다.


"커어억!"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난이도야!!"

"다들! 정신을 놓지마라! 끝까······으억!"


그렇게 부대를 지휘하던 듀크도, 모두가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3마리의 PSP와 혈투를 벌일 정도로 활약을 하던 움베르토도 결국 게임 오버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약 40분 후.


이리저리 불에 타고 박살이 나버린 광장 주변에 보이는 것은 저 멀리 자신들이 기절시켜 쌓아놓은 뮤턴트들과 동료의 시체 뿐이다.


한 두마리씩 나자빠진 PSP도 보이긴 했지만, 자신들의 피해에 비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


이제는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버린 레이첼이 힘없이 중얼거렸다.


“···이건 애초에 성립이 안 되는 전투였어···. PSP가 삽시간에 이토록 많이 몰려올 줄은···.”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자신의 주위를 뺑 둘러 싼 PSP를 바라보았다.

붉은 눈이 도드라지는 가면을 뒤집어 쓴, 칙칙한 색의 코트를 입은 크리쳐들.


그들은 사방에 너부러진 동료의 시체 사이에서 팔 한쪽을 잃고 주저앉은 레이첼을 포위하듯 원형으로 둘러 싸 잠시 말없이 바라보았다.


“······.”


그리고 크리쳐 무리의 중앙에서 한 메터릴리스트가 나오더니 양손에 쥔 자신의 기다란 검을 고쳐쥐었다.

칼에 송송히 맺힌 붉은 피. 얼마나 많은 동료들을 베었는지 아직도 바닥에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이윽고 자세를 잡은 그 PSP는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자신을 바라보던 레이첼의 목을 향해 일자로 사정없이 도를 휘둘렀다.


- 싸아악! 울컥! 울컥!


날카로운 검의 호선이 레이첼의 목에 번뜩임과 동시에 깔끔하게 잘려나가며 선지피가 울컥 울컥 솟아올랐다.


그렇게 최후의 생존자였던 레이첼의 게임오버를 끝으로,

케이브 침투 부대는 완전히 전멸하고 말았다.


‘리안’이라는 구심점을 잃어버린 BTG 플레이어들의 사상 최초이자 완벽한 패배였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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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바이올렛과의 대면 +2 21.02.24 38 2 15쪽
» 전면전 +2 21.02.23 35 2 14쪽
115 저 멀리 보이는 거무스름 한 인영들 +2 21.02.21 25 2 13쪽
114 광분 +2 21.02.20 34 2 15쪽
113 사랑했던 세계의 균열 - 시작 +2 21.02.19 35 2 14쪽
112 두통 +2 21.02.18 33 2 14쪽
111 파죽지세 +4 21.02.17 36 3 13쪽
110 가상은, 현실의 벽을 넘어 21.02.16 31 2 13쪽
109 세이렌(Seiren) 21.02.14 34 2 14쪽
108 PSP와의 혈투 +2 21.02.13 34 3 16쪽
107 마침내, 조우하다 +1 21.02.12 37 2 15쪽
106 리안의 타개책 +2 21.02.11 35 2 14쪽
105 추격전 +2 21.02.10 47 2 14쪽
104 두번째 수색의 시간, 새벽 작전 +2 21.02.09 35 4 15쪽
103 소 귀에 경 읽기 +2 21.02.07 35 3 14쪽
102 PSP와의 최초 조우 +2 21.02.06 49 5 14쪽
101 수색전, 시베리아 퀘스트 +2 21.01.31 62 2 16쪽
100 난 다시 웃을 수 있다 +2 21.01.30 41 2 14쪽
99 이젠 꿈에서 깨어날 때 +2 21.01.29 40 2 14쪽
98 얼마만 인걸까? +2 21.01.28 53 2 15쪽
97 시스투스(Cistus) +2 21.01.27 46 2 14쪽
96 공황 상태 +2 21.01.26 46 2 12쪽
95 뮤턴트,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는 존재 +2 21.01.24 48 2 14쪽
94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 21.01.23 42 3 12쪽
93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1.01.22 41 2 12쪽
92 라니아 젤리아 (3) +2 21.01.21 40 2 14쪽
91 라니아 젤리아 (2) +2 21.01.20 39 2 12쪽
90 라니아 젤리아 +2 21.01.19 44 2 13쪽
89 '기대해 주뗴용~♡' +2 21.01.17 48 3 14쪽
88 잊혀졌다 생각했던 것들은 +2 21.01.16 50 3 12쪽
87 바이올렛의 라이벌 +2 21.01.15 44 3 13쪽
86 설원으로의 첫 발걸음 +2 21.01.14 48 2 13쪽
85 SSM 지원 타격 21.01.13 45 1 14쪽
84 눈치 빠른 서민대장 +2 21.01.12 49 3 13쪽
83 지평선 끝에 걸친, 나를 가리키는 자. +2 21.01.11 52 2 13쪽
82 진지 구축과 진격의 반복 +2 21.01.11 49 2 13쪽
81 하얼빈 전투 +2 21.01.11 58 3 13쪽
80 북진 퀘스트 +2 20.12.20 95 6 13쪽
79 움베르토와의 거래 +2 20.12.19 64 5 12쪽
78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을 +2 20.12.18 71 5 13쪽
77 102도시 데이트 +2 20.12.17 68 5 15쪽
76 최후까지 남아있던 여지마저 +4 20.12.16 79 7 15쪽
75 플레티넘 티켓 +2 20.12.15 67 6 12쪽
74 리안의 꿍꿍이 +2 20.12.13 7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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