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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최근연재일 :
2021.02.24 23:5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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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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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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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하얼빈 전투

DUMMY

# 80




하얼빈 폐허도시.


말이 도시지 이건 그냥 기괴한 형체만이 남은, 저게 폐건물인지 부정형의 뭔지 사방에 처참하게 쌓이고 널린 쓰레기장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예전에 퀘스트를 수행한 바 있는 유럽지역 같은 경우엔 그래도 건물의 옛 모습을 연상할 수 있는, 각자 최소한의 형태라는 게 존재하고 있었기에 아 그래도 도시였구나 생각 할 수 있었다면,


이 옛 중국의 도시는 문명의 흔적은커녕 완전히 박살나버리고 뒤틀려버린, 멸망이라는 이름의 짐승 아가리 속을 보는 느낌이다.


참, BTG는 난생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이라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고증이라는 것을 완벽하게 한단 말이지.


실제 역사에서도 중국은 전 세계 역사를 싸그리 통틀어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멸망을 당했는데, 스피카에서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했다는 걸 이 맵만 봐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한 단일 국가의 인구가 무려 20억이었던 중국.


브루탈 임팩트 이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강력한 국가였다는 것이 무색하게, 현 시대에 도래한 이후 유니온 안에서 중국계 유니온인은 그 존재 자체를 찾는 게 극히 힘들 정도로 극소수만이 남아있다.


이제는 세계 정부가 된 유니온에서 인종의 구분은 딱히 의미가 없게 됐지만 굳이 따지자면 중국인들은 이제 소수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예로 현재 100인의 BTG 테스터 중에서도 예전에 레이첼과 PVP 대결을 한 바 있는 페이가 유일한 중국계 유니온 인이었으니 뭐, 말 다한 셈이다.


인류의 재앙이라 불리는, 브루탈 임팩트의 시작점인 WP-14 바이러스의 발원지답게 창궐 당시 감염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입은 지역이기도 했으며,


바이러스 창궐이 중국의 한 연구시설에서 누출된 것이라는, 이 모든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끝까지 자신들은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아니라는 식의 뻔뻔한 태도와 전 세계를 향한 분쟁을 끝까지 키워나가던 오만하고 극단적인 행보는 결국 제3차 세계대전의 주요 원인 및 주 전장이 되어버리고 만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이 브루탈 임팩트의 마지막 쐐기를 박았던 반란의 수괴, Matrix AI 퀸 역시 자신의 반란군 전력 태반을 중국 공격에 집중시킨 바도 있다.


- 인류라는 존재 모두는 지구라는 행성에 있어 사라져야 할 암적인 존재다. 특히 중국이라는 국가가 자행해 온 지구에 대한 해악은 이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수치이기에, 이 지역을 최우선적으로 정화시키겠다.


당시에 퀸이 전 세계 인류를 상대로 행한 반란 선포에도 이런 특별 대사까지 들어가 있을 정도니 이건 뭐, 말 다한 셈이지 않는가.


이미 WP-14 바이러스와 제 3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이미 국가로써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버린 중국에게 있어 퀸의 대대적인 침략은 완벽한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었다.


결국 이 모든 악재를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패키지로 직격당한 나머지, 20억이라는 인구의 100%에 한없이 수렴하는 수치로 그야말로 모조리 몰살을 당했으며,


스피카는 이러한 비참하고 슬픈 역사의 결과물을 BTG의 이 맵을 통해 잘도 구현해 낸 셈인 것이다.


음울한 회색의 거대 잔해들이 비죽비죽 솟아있는 이상한 냄새가 가득한 회색 지대.

평생토록 시간이 멈춰버린 채, 삭풍만이 불 것만 같은 이 비참한 지역에 리저렉트들의 강력한 공습이 시작되었다.


“에너지 집속 완료! 포격 지점 설정 완료! 발사!”


- 파지지지···. 투후웅!!


“좌측에 크리쳐 무리들이 뭉쳐있다. 일제사격 준비!”


- 투두두두!! 두두두!


“주변에 숨어있는 잔당들이 없는지 처리하자.”


공대장 리안의 명령을 시작으로 각 10인, 10개 분대로 나눠진 공대가 본진을 중심으로 전 방위에 퍼져나가 위험요소 섬멸 작전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현재 하얼빈 맵에 도사리고 있던 적들의 전력은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증강 되어 있었는데···.

단순히 크리쳐들을 사냥하던 예전 퀘스트완 달리 또 다른 적들이 함께 리저렉트의 앞길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리안에게도 매우 익숙한 존재들이다.

바로, 휴머노이드 잔존체였던 것이다.


“크르르르······.”

- 끼리리릭, 끼릭.


자신의 눈앞에 기괴한 움직임과 함께 등장한 휴머노이드들과 원숭이 몸뚱이에 멧돼지 대가리를 달고 있는, 역시나 독특한 모습을 가진 크리쳐 연합 군세가 보인다.


퀸이라는 구심점을 잃어버린 휴머노이드들에게 남은 유일한 명령.

그것은 오로지 인류를 이 지구 상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휴머노이드들의 목표는 오로지 살인에만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크리쳐들에게 생명 반응이 나타나든 말든 인간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크리쳐들에겐 그 어떤 공격도 가하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크리쳐들과 합세해 리저렉트가 보이면 합동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었는데, 그 합이 꽤나 잘 맞아 보인다.


“대단하군, 기체 연결부끼리 부딪혀 딸깍대는, 휴머노이드 놈들의 그 재수 없는 특유의 소리까지 실제와 똑같잖아?”


휴머노이드의 익숙한 꼬라지를 최초로 발견하곤 피식 웃던 리안은 빠르게 분대원에게 상황을 전파했다.


“분대 전원, 너희들에겐 완전히 생소한 형태의 새로운 적이 출현했다. 당황하지 말고, 날 따라오면 된다. 내 후방으로 포지션을 유지해, 인드라의 뇌전 충격파에 휩쓸리지 않도록 절대 내 앞으로 나서지 마라.”

“알겠어, 공대장.”

“대장이 앞장선다, 좌 우측 후방으로 나누어 엄호를 하자.”


대치의 시간이 길 필욘 전혀 없다.


“이너 그립, 배틀 모드.”


- 위잉 철컥! 키릭, 지지직!!


리안이 낀 건틀렛이 빠르게 변환을 시작한다.

그 찰나의 시간 자신의 손을 움켜쥐자 그의 팔 전체를 스파크가 감싸온다.


BTG 유일의 파이터 리저렉트, 리안의 기세는 굉장하다.


그만의 독자적인 결전 병기, 인드라를 급속 변환시킴과 동시에 적당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뒤편에서 엄호 포지션을 잡은 분대원들을 이끌고, 리안은 문답무용으로 거칠게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 쾅! 빠지지, 콰직!

- 투화악! 투웅!

- 드르르르!! 두두두!


두 군세가 충돌함과 동시에 순식간에 이리 터지고 저리 터져나가는 원숭이 새끼들의 핏방울과 꿀렁꿀렁 날아가는 내장파편들.


처음엔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날 것 같던 그 광경은 이미 수없이 경험해봤기에 이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졌지만,

그 비산하는 사체 덩어리 사이사이로 이리저리 터져나간 휴머노이드들의 기계 조각까지 섞이니 나름대로 신박하게 보이긴 하다.


‘BTG에서 휴머노이드 잔존체까지 게임에서 구현한 후 퀘스트에 배치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가 수없이 잡아왔던 녀석들과 비교를 해봐도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구현을 잘해 냈는걸?’


전투를 해나가는 와중에도 리안의 입 꼬리가 올라간다.


렐릭 시커 일을 할 때마다 종종 등장한 통에 목숨 걸어가며 좆빠지게 싸웠을 땐 그렇게나 꼴 보기 싫고 지긋지긋하게 느껴졌는데···.

BTG에서 몬스터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자니 마치 고향에 있던 친구를 외지에서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마저 들게 된 탓이다.


“한 방에 모조리 날려주마, 버스트!!”


- 지이잉! 빠지지지직!!!


그가 전방을 향해 인드라의 힘을 집중한 버스트를 터뜨려버리자 폐허의 거대한 공간 일대를 갈라버리는 눈이 멀 듯 한 강렬한 섬광이 전방을 온통 찢어버린다.


보기만 해도 오싹할 만큼 압도적인 뇌전의 파괴력은 놈들의 몸뚱이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꿰뚫어버렸다.


- 콰자자작!! 까강, 깡!

“끄웨에에엑···. 끄르르···.”

“크와앙!!”


리안은 뒤편에서 자신을 엄호하던 분대원들에게 잔당 처리를 맡김과 동시에 거칠게 돌격해 전술이고 뭐고 눈앞의 적들을 인드라를 이용해 힘으로 찍어 눌러 버리기 시작했다.


이미 설정상으로 명확하게 정해졌다 여겨졌던 리저렉트의 한계점을 까마득히 초월해버린 지 오래인 리안에게 있어,

이런 잔챙이 찌끄러기들 상대로까지 머리통 굴려가며 전술을 전개해나갈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얼마 지나지도 않아 리안 분대 앞에 꾸역꾸역 몰려있던 적들은 수많은 육편과 고철 덩어리들만을 남긴 채, 패잔병 하나 남기지 못하고 전멸해버렸다.



···.



“좌측 엄폐물 너머 30m 전방, 에픽 급으로 보이는 크리쳐 무리 발견.”

“놈이 눈치 채기 전에 어떤 힘도 쓰지 못하도록 강습을 걸거야.”


“놈을 묶어 두는 것은 내게 맡겨둬.”

“마무리는 내 초진동 검으로 하겠어.”


한편, 그 강력함에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다른 분대의 사정역시 리안이 이끄는 1분대와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작전을 펼치는 플레이어들은 하얼빈 그 어느 곳에서도 전장 내에서 얼 타는 모습 따윈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까.


그 어떤 것이 튀어나와 자신들의 눈앞에서 위협적인 기세를 뿜는다 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만큼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모두가 흡사 한 몸과 같이 퀘스트를 수행해 나간다.


3분대의 리더를 맡은 레이첼이 강습 명령을 내린다.


“일제히 공격!”

“크와아아!!”


하얼빈 곳곳에 산개한 다른 분대들 역시 자신들이 가진 능력과 무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순식간에 에픽 몬스터 무리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했다.


크리쳐들의 괴성과 고철이 된 휴머노이드가 나뒹구는 깡통소리까지 온갖 소음이 폐허도시를 울리고 있었다.


BTG 초기, 짬찌 시절에는 에픽 몬스터 하나에 여럿이 달려들어도 승패를 장담하기 어려웠다면, 이제는 분대원 수보다도 오히려 상대 에픽 몬스터들의 개체 수가 많았음에도 전투를 수행함에 있어 완벽한 싱크로의 팀워크를 보이며 문제없이 적을 죽여 나가고 있다.


여러 차례의 별의별 퀘스트를 다 해나가면서 다양한 적들을 만나고 싸워온 플레이어들이었기에 그 수많은 경험 속에 쌓아올린 두둑한 배짱은 리저렉트 군대의 파괴력을 가일층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얼빈 맵은 점차 치열한 전장이 아닌, 일방적인 학살의 현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불과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폐허도시 곳곳에 도사리던 군집을 모조리 쓸어버린 BTG 테스터들.


- 2분대 작전 완료!

- 5분대도 완벽히 주변 통제 가능.


- 8분대는 현재 남아있는 잔당들을 처리 중.

- 야호, 우리도 작전 완료! 아아, 우리 10분대야? 헤헷.


섬멸 작전을 깔끔하게 마치고 돌아가는 리안에게 각 분대의 보고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리안은 속속들이 이어지는 승전보에도 불구하고 큰 심경의 변화가 생기진 않았다.

현재 동료들이 가진 실력과 그들로 이뤄진 강력한 공대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오늘의 적 정도는 날로 쌈 싸먹는 수준에 불과했으니까.


너무도 당연한 결과였기에 태연자약할 수밖에.

그저 이렇게나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동료들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다.


그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공대 메시지 전송을 통해 모두에게 말했다.


“다들 모두 수고했어. 아직 작전을 끝내지 못한 분대와 근접한 분대는 그들에게 합류하고, 함께 도와서 마저 싹 처리하도록 하자. 1분대 역시 근방의 분대를 찾아 마무리 지원을 가도록 하겠다.”


북진 퀘스트의 첫 시작점을 끊은 하얼빈 맵에서의 전투.


게임오버가 난 플레이어 하나 없이, 전원이 무사히 컨트롤 센터로의 임무 복귀 및 로그 아웃을 완료했다.


분명 스피카에서는 BTG 플레이어들의 성장세를 감안해 이전보다 훨씬 증강된 전력의 적을 배치했음에도,

이들이 조종하는 리저렉트들은 이미 운영진의 예측 범위정돈 훌쩍 넘어버릴 만큼 경천동지 할 힘의 베테랑 플레이어로 성장한 것이다.


그다지 어렵지도 않게 하얼빈 맵에 산재하던 모든 위험 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한 플레이어들은,

BTG를 시작한 이래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수치인 ‘생존율 100%’를 마침내 달성해낸 것이다.


컨트롤 센터로 모인 플레이어들.


100인 모두의 생환을 두 눈으로 확실히 확인한 이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고,

그런 승리의 기운을 뒤로 한 채, 리안은 자신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 북쪽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시베리아, 그곳이 우리의 목적지···.”


음울한 이 지역처럼 회색빛 하늘이 무겁게 가라않은 황량한 지평선 너머를 리안은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이제껏 수많은 BTG 퀘스트를 수행해오며 느끼지 못했던 뭔가 이상한 예감이 불쑥 들기 시작했다.


어떠한 논리적인 근거도 없고, 이게 무슨 기분인지 설명할 수도 없는 묘한 감정이 리안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 것이다.


이 맵의 전면에 깔린 침울한 분위기.

이 지독히도 구현을 잘 해낸 처참한 장소에 감정적으로 녹아들어간 덕에 고개를 든 단순한 기분 탓 인걸까?


뭐, 자신의 앞에 닥쳐봐야 알 일이지.

이 알 수 없는 예감이 허상인지, 아니면 숨 막히게 다가올 현실일지는···.


“가자.”


그 전까지 알 방법은 없다.


“···시베리아를 향해.”


그 말을 끝으로 북쪽방향에서 시선을 뗀 리안은 환호 가득한 자신의 공대원들과 어울려 소소한 자축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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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바이올렛과의 대면 +2 21.02.24 38 2 15쪽
116 전면전 +2 21.02.23 35 2 14쪽
115 저 멀리 보이는 거무스름 한 인영들 +2 21.02.21 25 2 13쪽
114 광분 +2 21.02.20 34 2 15쪽
113 사랑했던 세계의 균열 - 시작 +2 21.02.19 35 2 14쪽
112 두통 +2 21.02.18 33 2 14쪽
111 파죽지세 +4 21.02.17 36 3 13쪽
110 가상은, 현실의 벽을 넘어 21.02.16 31 2 13쪽
109 세이렌(Seiren) 21.02.14 34 2 14쪽
108 PSP와의 혈투 +2 21.02.13 34 3 16쪽
107 마침내, 조우하다 +1 21.02.12 37 2 15쪽
106 리안의 타개책 +2 21.02.11 35 2 14쪽
105 추격전 +2 21.02.10 47 2 14쪽
104 두번째 수색의 시간, 새벽 작전 +2 21.02.09 35 4 15쪽
103 소 귀에 경 읽기 +2 21.02.07 35 3 14쪽
102 PSP와의 최초 조우 +2 21.02.06 49 5 14쪽
101 수색전, 시베리아 퀘스트 +2 21.01.31 62 2 16쪽
100 난 다시 웃을 수 있다 +2 21.01.30 41 2 14쪽
99 이젠 꿈에서 깨어날 때 +2 21.01.29 40 2 14쪽
98 얼마만 인걸까? +2 21.01.28 53 2 15쪽
97 시스투스(Cistus) +2 21.01.27 46 2 14쪽
96 공황 상태 +2 21.01.26 46 2 12쪽
95 뮤턴트,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는 존재 +2 21.01.24 48 2 14쪽
94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 21.01.23 42 3 12쪽
93 마지막 퀘스트 브리핑 +2 21.01.22 41 2 12쪽
92 라니아 젤리아 (3) +2 21.01.21 40 2 14쪽
91 라니아 젤리아 (2) +2 21.01.20 39 2 12쪽
90 라니아 젤리아 +2 21.01.19 44 2 13쪽
89 '기대해 주뗴용~♡' +2 21.01.17 48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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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설원으로의 첫 발걸음 +2 21.01.14 48 2 13쪽
85 SSM 지원 타격 21.01.13 45 1 14쪽
84 눈치 빠른 서민대장 +2 21.01.12 49 3 13쪽
83 지평선 끝에 걸친, 나를 가리키는 자. +2 21.01.11 53 2 13쪽
82 진지 구축과 진격의 반복 +2 21.01.11 49 2 13쪽
» 하얼빈 전투 +2 21.01.11 59 3 13쪽
80 북진 퀘스트 +2 20.12.20 95 6 13쪽
79 움베르토와의 거래 +2 20.12.19 64 5 12쪽
78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을 +2 20.12.18 71 5 13쪽
77 102도시 데이트 +2 20.12.17 69 5 15쪽
76 최후까지 남아있던 여지마저 +4 20.12.16 79 7 15쪽
75 플레티넘 티켓 +2 20.12.15 67 6 12쪽
74 리안의 꿍꿍이 +2 20.12.13 7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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