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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최근연재일 :
2021.02.24 23:5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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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34
추천수 :
993
글자수 :
731,819

작성
20.12.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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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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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5쪽

102도시 데이트

DUMMY

# 76




“흐으으아아!”


- 첨벙! 첨벙!!


리안이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엄청나게 당황하며 몸을 버둥대니 욕조의 물이 사방에 튀며 시끄러운 물소릴 낸다.


“···깜짝이야.”


그의 지랄 발광에 잠시 놀란 기색으로 중얼거리던 유키는 ‘타박, 타박’ 대리석 바닥을 맨발로 밟으며 오는 특유의 발걸음 소리와 함께 리안이 몸을 담구는 욕조로 다가왔다.


“···너, 너!! 다 보이잖아!”


그의 시야에 참 비율이 좋다는 느낌이 드는 유키 특유의 여리여리하면서도 매끈하고 하얀···.


···.


아, 그만 알아보자.


리안은 그것들(!?)이 시야에 보이자마자 빠르게 고개를 돌려버린 후 팔을 정신없이 휘저으며 외쳤다.


“오, 오지마!”

“···리안, 왜 그래?”


오히려 유키가 당최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당황스러운 음색으로 되물어버리니 이젠 허탈한 감정마저 든다.

잠시 후 퐁당 소리와 함께 유키가 욕조에 몸을 담갔다.


이, 이제 괜찮은 건가? 물에 푹 잠기면 안보이겠지 뭐.


리안이 슬쩍 자신의 옆에 앉은 유키를 보곤, 엄멈메, 씨벌! 다시 빛의 속도로 고개를 확 돌려버렸다.


···아직 위가 고스란히 드러난 상태다.


“유, 유키! 내가 목욕하고 있다고 말했잖아!”

“그래서 들어온 건데?”


“뭐?”

“다른 사람이었으면 안 들어오려고 했는데 리안이라서 들어온 거야.”


아하!


그렇지, 그렇지. 유키의 성격 상 다른 사람과 섞이는 건 싫고 자신을 편하게 생각하니까 목욕탕에···.


잠깐 씨부랄,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다 벗은 남자가 안에 있는데 왜 들어오는 거냐고!”

“···목욕하려고.”


리안의 당황스러운 외침에 왠지 풀죽은 음색을 내는 유키는 아직도 자신에게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는 투다.


와 이거 서로간의 대화 핀트가 존나게도 빗나간다. 진짜 돌아버리겠네.


유키는 완전히 시선을 돌려버린 리안의 등짝을 보곤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혹시 지극히도 당연한 사실을 얘는 모르는 건가 싶은 말투로, 자세히 설명을 해 주듯.


“몸을 씻을 때는 옷을 다 벗어야 하는 거야, 리안.”

“···그걸 누가 모르냐···.”


유키는 오히려 이렇게나 크게 당황하는 리안을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자신이 살던 곳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모조리 모여 얼른얼른 씻고 나가는 게 일상이었는데···.


“불편해 하지 않아도 돼, 리안. 봐도 상관없는데.”

“······.”


‘뭐 좀 본다고 닳냐? 보든지 말든지.’식으로 나오는 저 당당한 태도. 이제껏 보지 못했던 매우 쿨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내 유키의 눈이 날카롭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흡사 날카로운 가시처럼 톡 쏘는 목소리로 입을 뗐다.


“만에 하나라도···.”

“으응?”


“손대면 죽여 버릴 거야.”

“야이 계집애야!! 안 만져!!”


아이씨, 요게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 진짜.

리안은 깊은 한숨을 푹 쉬며 목욕탕의 천장을 바라보았다.


하긴···.


다시 생각해보니 처음엔 엄청 당황하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자신이 이렇게나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들긴 했다.

당장 전 세계 관광지에 널리고 널린 누드 비치 같은 것만 해도 자유로움,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 뭐 그런 모토를 가지고 잘만 성행하고 있지 않은가?


뭐, 유키도 그런 개방적인 곳 출신인가 보지. 하지만 평소의 그녀를 생각해보자면 참 의외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


결론적으로 그런 모습이 나쁘다고 할 수도 없다. 지구는 넓고 사람의 사상과 문화는 다양한 법이니까. 웬만하면 존중 받아야겠지.

다만, 리안에게 있어선 누드비치나 유키의 현재 행동과 같은 이러한 문화가 아직 익숙지 않았던 것뿐이다.


“자, 잠깐.”


- 촤아아!


그는 욕조에서 몸을 일으킴과 동시에 곁에 있던 바가지로 자신의 똘똘이를 가린 후, 어디론가 재빠르게 뛰어가더니,


어디선가 온몸을 두르고도 남을 만큼 큰 수건을 가져왔다.

다시 욕조로 돌아온 그의 하체에는 이미 수건이 꼼꼼히 둘러져 있다.


리안은 그걸 유키에게 건너며 말했다.


“뭐, 이건 각자 문화 차이인 것 같다. 그건 이해하는데, 내가 좀 이런 데에 익숙지가 못하거든. 미안하지만 유키, 이걸로 몸을 좀 가려줄 수 있겠어?”

“···수건이 물에 젖으면 갑갑할 것 같은데.”

“이번만 좀 부탁할게. 응?”


리안이 난처한 웃음을 지으며 부탁하자, 유키는 잠시 수건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수건을 받았다.


그리고 그런 연후에야 둘은 편안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었다.


“어흐~ 좋다.”

“정말 따뜻해.”


온수의 열기 덕분에 볼이 발그레 해진 유키 역시 기분이 삼삼한 모양이다.


비스듬이 몸을 뉘이며 목욕을 즐기던 리안은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다.

그는 손을 파닥파닥, 자그마한 수면의 파문을 만들며 소소한 물장난을 치던 유키에게 물어왔다.


“그런데, 유키. 시간이 늦었는데 이 새벽에 목욕을?”

“하와이에 와선, 매일 이 시간에 목욕했어.”


아, 원래부터 이 시간에 항상 목욕을 해온 거구나.


“응? 왜?”

“···다른 사람이 있으면 불편해서.”


그래서 아까 목욕탕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곤 깜짝 놀랐나보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나라서 안심하고 선뜻 들어온 거고.


“리안.”

“응.”


궁금증이 풀려 고개를 끄덕이던 리안을 유키가 부른다.


“혹시 내일 시간 있어?”

“시간?”


그녀의 질문에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대답하는 그를 힐끗 눈치 보듯 바라보던 유키가 재차 물었다.


“···응, 괜찮다면 내일 둘이서 102도시 구경 갈래?”

“도시 구경? 뭐 특별히 하고 싶은 거라도 있나보지?”

“응.”


고개를 끄덕이는 유키의 표정이 어째 좀 진지하다.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 뭔가가 있는 건가?

뭐, 어차피 이번 바캉스에선 유키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었기에 나쁠 것도 없다.


게다가 조깅이나, 점심시간 때처럼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은 많았으나 여태까지 한 번도 둘이서 제대로 놀아본 적은 없었기에, 리안은 적지 않은 기대감마저 들었다.


그는 자신의 대답을 왠지 모르게 초조한 기색으로 기다리는 유키에게 안심하라는 듯 시원스레 답했다.


“그래, 마침 나도 시내 구경을 좀 하고 싶었거든. 잘 됐네, 내일 같이 가자.”


리안이 흔쾌히 수락하자 유키는 기분이 좋은지 배시시 웃었다.


자신의 앞에서만 해당되는 사실이긴 하지만, 요즘 살가운 표정으로 참 자주 웃어주는 유키의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다.



#



다음날 아침, 리안과 유키는 택시를 호출해 타곤 함께 102 도시로 향하기 시작했다.


다른 친구들에겐 딱히 사정을 설명할 필요도 없었다.

하와이에서 보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츰차츰 패거리가 나뉘어져 시간을 보내는 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 시발점은 바로 레이첼과 건웅이었다.

둘이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 이후부턴, 아주 찰싹 붙어서 둘만의 시간을 쭉 보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 둘의 시간을 주기 위한 배려로 따로 놀다보니 이렇게 각자 찢어져서 노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되었다.


“와, 인파가 엄청난데?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 답다.”


예전엔 호놀룰루라 불리던 102도시. 그 중심가에 도착하자 수많은 인파가 그 둘을 반겼다.


“일찍 나오느라 아침도 못 먹었잖아. 유키 너 배고플텐데?”

“응······.”


역시 아침을 안 먹으면 힘이 나지 않는 체질이라 그런지 맥이 빠져 뵌다.


“그럼 일단 맛있는 거라도 좀 먹으면서 뭐할지 생각해보자.”

“어디 식당으로 갈지 벌써 정한거야?”

“하하, 전에 내가 가이드 하는 거 봤잖아. 하와이는 내 집과도 같다고. 네가 좋아하는 해산물 요리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곳이 있어.”


그의 예상대로 그 말을 듣자마자 기분이 째지는지 눈이 왕방울만 해진 유키를 보며 웃던 리안이 말했다.


“그럼 가자.”


그런데 리안이 목적지로 가기 위해 몸을 돌리는 그 순간이었다.


“어?”


갑자기 유키가 그의 손을 잡아왔다.

그의 크고 두꺼운 손을 맞잡는 유키의 고사리 같은 따뜻한 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이래야 리안을 놓치지 않을 것 같아.”

“그래? 그럼 놓치지 않게 꽉 잡도록 해.”


그렇게 손을 맞잡은 둘은 각자의 즐거움으로 가득한 관광객들의 인파를 헤치며 거릴 걸었다.


사실, 꼬맹이 시절의 유키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어딜 가든 자신의 오빠인 타이세이의 손을 잡고 함께 거닐던 때였다.

그 기억, 매 순간순간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또렷이 새겨져 있을 만큼.



···.



그렇게 오후 나절까지 리안과 유키는 시내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선 유키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었고, 요즘 유행한다는 호버 보드와 같은 레저도 즐기며 나름 이것저것을 다양하게 접해보는 충실한 시간을 보낸 것이다.


현재 리안과 유키는 하와이의 명물 길거리 음식인 구운 옥수수를 하나씩 들곤 오늘 시내 관광의 마지막 행선지를 향해 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정한 마지막 관광 코스는 바로 102 도시 외곽에 위치한 한 전통 시장이었다.


이제는 수 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오하우 섬의 전통시장. 드넓은 부지에 온갖 노점상들이 쫙 늘어서 있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히야, 정말 별의별 물건을 다 파는구나? 이제껏 가본 곳 중 하와이의 분위기가 가장 물씬 느껴지는 곳이네.”

“······.”

“킥킥, 유키야 이거 봐라? 에비~”


리안이 폴리네시아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희번득 한 눈알이 인상적인 목각인형을 들고 유키 앞에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


하지만 왜일까? 그녀는 리안의 장난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니, 무언가에 잔뜩 몰두한 나머지 애초에 그의 장난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전통시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오전 내내 꺄르륵 거리며 활달하게 그와 놀던 유키가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노점상의 물건들을 꼼꼼히 둘러보고 있었던 것이다.


리안은 그런 유키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어깨를 한차례 으쓱 거리곤 나란히 걸으며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켰다.


사방에서 들리는 인파 소리에 왁자지껄 한 시장 속,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유키가 걸음을 멈추더니 리안을 불렀다.


“리안.”

“응, 유키.”


이제야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온 건가? 편안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리안이 대답하자, 유키는 천천히 손을 들어 올리더니 어딘가를 가리키며 그에게 말했다.


“나, 이거.”

“이거?”


유키가 가리킨 손끝을 따라 시선을 돌리자 한 노점상의 진열대 위에 놓여 진 무언가가 보인다.


“이거 사줘.”


그녀가 가리키는 것은 바로 아름다운 꽃 모양의 팬던트가 매우 인상적인, 금속제 목걸이였다.


노점상에서 흔히 찾기 어려운 퀄리티로 미려하게 조각된 꽃 팬던트.

그 팬던트의 모양으로 미뤄 봤을 때 하와이의 대표적인 꽃인 ‘플루메리아(Plumeria)’가 세공된 것으로 보인다.


“···목걸이?”


가격은 20알비. 단순 금속제 목걸이 치곤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세공 기술이 매우 뛰어난 탓일까?

하지만 돈이 그냥 펑펑 쏟아지는 BTG 테스터 생활을 쭉 해온 리안에게 20알비는 전혀 부담 가지 않는 가격이기도 하다.


“뭐? 야, 너 돈 많잖아.”


하지만 리안은 잠자코 사주는 대신,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한 나머지 일부러 튕기는 시늉을 하기 시작했다.


“유키. 너 BTG 테스터 중 ‘가장 많은 재산(BP)’을 보유한 초고수 아니였어?”

“······.”

“세상에, 이리저리 돈 다 뜯겨서 그지가 된 통에 테스터들 사이에서 호구 중에 상 호구로 낙인찍힌 나보고 이걸 사달라고? 에잇, 벼룩의 간을 내먹어라.”


사주기 싫다는 티를 팍팍 내며 짖궂은 표정을 짓던 리안의 시야에 갑자기 어깨가 축 쳐져버린 유키의 모습이 보였다.


‘어, 이게 아닌데.’


이윽고 그녀의 입이 비죽 나오며, 순간 가슴 한켠이 확 찡해질 정도로 짠한 표정을 짓기 시작한다.

그 모습이 진짜 너무 처량해 보인 나머지 리안은 서둘러 이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하하, 장난이야!’라고 말하며 급속도로 심상찮아지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던 리안의 눈에 나라 잃은 표정을 짓던 유키가 갑자기 울먹이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흐름에 당황한 리안이 서둘러 그녀를 달래기 시작했다.


“어어? 유, 유키! 장난이야 장난. 에이, 당연히 사주려고 했지!”


그 짧은 새에 눈물이라도 고였는지 손등으로 눈을 닦던 유키가 울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훌쩍···. 진짜?”

“그러엄~! 이렇게 속상해 할 줄 알았으면 장난 같은 거 치지 않았을 텐데 정말 미안해.”


와, 씨불 진짜 몇 초만 늦었더라면 대성통곡이라도 터질 뻔 했다.

리안은 머리 속으로 '흐에엥' 울음을 터뜨리는 유키의 모습을 상상하곤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서둘러 계산 한 후, 목걸이를 받았다.


“자, 유키. 내가 걸어줄게.”

“···으응.”


리안이 유키의 가늘고 긴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자,


“···헤헤.”


그제서야 유키는 채 눈물이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헤죽 웃었다.


울다가 웃으면 어디에 뭐가 난다는데. 히히.


팬던트를 두 손으로 소중하게 꼭 쥔 유키. 엄청나게 기뻐 보였다.


그런 그녀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리안.

갑자기 그의 뇌리에 무언가가 번뜩 스쳐 지나감을 느꼈다.


‘잠깐.’


그러고 보니 오늘 유키의 행동은 많은 부분에서 예전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비록 자신과는 매우 가까워지긴 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오늘의 모습은 왠지 낯설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것이다.


‘하야로비.’


무언가 예감이 불쑥 든 리안은 의식을 통해 하야로비를 호출했다.


** 네, 리안. 무슨 일이죠?

‘스피카 측에 하나 물어볼 것이 생겼어. 메시지 전송을 좀 부탁할게.’


하야로비에게 지시를 내리는 리안의 얼굴에는 자신의 직감이 분명 맞을 거라는 확신마저 어려 있었다.

플루메리아.jpg

리안이 유키에게 선물한 목걸이의 팬던트 모양이 플루메리아 모양이라고 소설안에 있죠? 가독성을 위해 플루메리아 꽃 사진을 올려봅니다.

참, 뭐랄까 보면서 와 예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꽃이더라구요 ㅎㅎ


요즘 기온도 그렇고 코로나도 그렇고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이 되는 시기입니다.

독자님들은 필히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매일매일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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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전면전 +2 21.02.23 35 2 14쪽
115 저 멀리 보이는 거무스름 한 인영들 +2 21.02.21 25 2 13쪽
114 광분 +2 21.02.20 34 2 15쪽
113 사랑했던 세계의 균열 - 시작 +2 21.02.19 35 2 14쪽
112 두통 +2 21.02.18 33 2 14쪽
111 파죽지세 +4 21.02.17 36 3 13쪽
110 가상은, 현실의 벽을 넘어 21.02.16 31 2 13쪽
109 세이렌(Seiren) 21.02.14 34 2 14쪽
108 PSP와의 혈투 +2 21.02.13 34 3 16쪽
107 마침내, 조우하다 +1 21.02.12 37 2 15쪽
106 리안의 타개책 +2 21.02.11 35 2 14쪽
105 추격전 +2 21.02.10 47 2 14쪽
104 두번째 수색의 시간, 새벽 작전 +2 21.02.09 35 4 15쪽
103 소 귀에 경 읽기 +2 21.02.07 35 3 14쪽
102 PSP와의 최초 조우 +2 21.02.06 49 5 14쪽
101 수색전, 시베리아 퀘스트 +2 21.01.31 62 2 16쪽
100 난 다시 웃을 수 있다 +2 21.01.30 41 2 14쪽
99 이젠 꿈에서 깨어날 때 +2 21.01.29 40 2 14쪽
98 얼마만 인걸까? +2 21.01.28 53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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