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30일간의 매일매일 연재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악물고 참여해서 2연참, 3연참까지 해봤지만, 좋은 성적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완주를 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져봅니다. ^^ (인기 없는 작품은 축하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늘 저녁 혼자 축배를 들 예정인건 안비밀로. 하하하 치얼스~)
점레나.
초기 제목이었던 '점에서 레이저가 나간다'라는 이 작품은 놀랍게도 한 인물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입니다. 이것은 제가 드림메이커에 신청한 기획의도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반대편에서 항상 그를 만납니다.
얼굴의 대부분이 점에 뒤덮여 기형적인 변이가 일어난 젊은 남자를······.
버스를 타면 항상 생각이 났습니다. ‘세상 살기 얼마나 힘들까?’
성실하게 매일 아침 출근하는 그의 모습에 행복을 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가상의 세계지만 마음껏 날아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바로 이 소설. ‘점에서 레이저가 나간다’입니다. 희귀질환을 겪는 아픔을 가진 분들에게 제 소설을 바칩니다.
비록 큰 인기작은 아니지만 즐거워 하는 독자분들이 계시다면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다. 단, 현생이 있어서 기존처럼 무리한 연재는 힘들 것 같고 주 3회 이상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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