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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머신 님의 서재입니다.

분식집 헌터에서 초월적 재벌까지 거침없이 달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존버머신
작품등록일 :
2023.02.05 00:31
최근연재일 :
2023.03.11 23:40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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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2
추천수 :
191
글자수 :
1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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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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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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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32화. 납치

DUMMY

콰앙!


12층에서 뛰어내리며 왼팔에 마나를 강력하게 흘려보냈다.

평범했던 팔에 빛의 파동이 일어나고 잠자고 있던 생명체가 깨어나기 시작했다.

바닥에 닿기 전 강력한 빛의 방패를 생성했다.

방패는 추락의 충격을 완전히 흡수하며 강철의 다리를 온전히 지켰다.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충격은 바닥을 한 바퀴 구르며 남은 충격을 없앴다.

곧바로 바닥을 스프링처럼 튕겨 일어나 지하 주차장으로 뛰어 들어갔다.


부우웅.


차에 시동을 걸고 빠르게 출발했다.


“20분이면 도착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박준석 실장에게 예상 도착 시간을 전화로 통보하고,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20분이 채 되지 않아 도착한 강철은 조금의 지체함도 없이 최한솜의 집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납치된 상황을 보여주듯이 온통 어지럽혀 있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오후에 촬영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라서 같이 있어 주려고 했는데, 사무실에서 재계약 관련 논의를 하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회사로 돌아갔습니다.”

“경호원은요?”

“한솜이가 부담된다고 퇴근을 시켰습니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연락을 했는데, 계속 받지 않아서 급하게 와서 보니..”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말을 끝맺지 못했다.


“경찰에 신고는 했습니까?”

“신고는 아직.. 민감한 시기라서 행여 신고라도 했다가 납치가 아닌 단순 해프닝이면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까봐 못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거실을 유심히 살피다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있는 안마의자쪽으로 갔다.

왼팔의 소매를 걷어 생명체를 바닥에 흩뿌렸다.


생명체들은 움직이며 서로를 먹고 먹히며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를 만들면서 번식을 하기 시작했다.

빛의 파동은 생명체와 연결되어 교감을 나누는 듯 하더니 갑자기 베란다 너머로 뻗어나갔다.


찾았다!


“납치가 확실합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하세요.”

“이럴수가.."

“나는 납치범의 흔적을 따라가겠습니다.”

“어떻게 찾아간다는 말인가요?”

“나중에 설명할게요. 한솜이를 찾는 게 우선입니다. 내가 위치를 완전히 파악하면 연락할 테니 그곳으로 경찰을 보내세요.”

“알, 알겠습니다.”

“침착하세요. 이럴때 일수록 침착해야 한솜이를 좀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네. 네.”


박준석의 눈을 보며 진정시킨 후 들어온 속도만큼 빠르게 밖으로 뛰어나갔다.

다시 차를 몰고 아파트를 빠져나왔다.


운전을 하며 왼팔을 밖으로 내밀었다.

빛의 파동은 방향 지시등의 불빛처럼 한 방향으로 한 줄기씩 뻗어나갔다가 공중에서 사라졌다.


“조금만 참아. 내가 곧 간다.”


전생에서 동료에게 들었던 한솜이가 당한 끔찍한 일이 계속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도로 위 모든 신호를 무시하고, 사고 위험도 불사하며 빠르게 달려간 차는 어느새 서울 외곽을 벗어났다.

신도시를 지나 적막한 국도변에 도착하자 신호가 더욱 강해졌다.


좀 더 운전을 해서 한적한 곳으로 들어서자 모든 파동이 일제히 한 방향을 가리켰다.

차를 세운 후 빠르지만 조용히 신호를 따라 뛰어갔다.

그렇게 10분쯤 뛰어갔을 때,

불빛이 새어 나오는 폐건물이 보였다.

조용히 다가가 깨진 창문 사이로 안을 들여다봤다.



“클클클. 얼굴은 내 거야. 눈도, 코도, 입도 예쁘게 만들어줄게.”

“피부는 다 벗겨내고 우리하고 같은 미끌미끌한 피부를 입혀주자.”

“켈켈. 아이도 낳게 해야지. 우리 모두의 씨를 흠뻑 심어주자.”


인간의 형태지만 파충류의 얼굴과 피부를 한 파충류형 괴수 인간 셋이 쓰러져 있는 최한솜의 둘러싸고 웃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최한솜은 기절하지도 그렇다고 맨정신도 아닌 멍한 상태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몸에 걸친 옷은 반 이상이 찢어져 속살을 훤히 드러내고 있었다.


“그럼 쾌락의 시간을...”


콰아앙!!!


문이 부서지면서 강철이 번개같이 뛰어들었다.


“케헥! 넌 뭐야?”


문에 가장 가까이 있던 놈이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쳤다.

하지만 강철은 아무런 대꾸 없이 검을 세차게 휘둘렀다.


“케헤헥!”


가슴에 길게 검상을 입은 놈이 녹색피를 뿌리며 꼬꾸라졌다.

나머지 두 놈은 깜짝 놀라 잠시 얼이 빠졌다가 급히 냉정을 찾고는 강철에게 달려들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파앙!


양쪽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놈들에게 빛의 써클을 끊임없이 퍼부었다.

공중에 뜬 채로 공격을 당한 놈들은 바닥을 뒹굴고 저 멀리 튕겨 나갔다.

벽에 처박혀 더 이상 튕겨 나갈 곳이 없어도 계속 쏟아지는 써클을 몸으로 받았다.

그 결과,


“꾸웩, 꾸웩.”

“걸걸걸.”


팔이 부서지고, 가슴이 터져 내장이 쏟아져 나오고, 다리가 기형적으로 꺾였다.

눈알은 튀어나왔고, 입은 뒤틀어진 채 진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었다.


지지직.


빛의 파동은 나선으로 변해 세 놈을 옭아매어 공중으로 뛰웠다.

놈들의 몸을 갉아먹던 생명체는 바닥에 떨어져 기이한 문양을 만들기 시작했다.


콰앙!


빛의 나선 하나가 팔에서 떨어져나와 거대한 원판을 만들어 놈들의 머리위로 떨어졌다.


“케헥!”


충격을 받은 놈들은 생명체들이 만든 암흑의 늪으로 조금씩 빠져들었다.


“저번 테러 사건도 네놈들의 짓이냐?”

“눼. 눕”


입이 뒤틀어져 제대로 된 발음이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놈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대답을 했다.


“이번 납치도 주도적으로 한 거야? 아니면 누가 시킨 거야?”

“누가 시킨 건 아닙니다.”


검에 가슴이 베인 놈이 다급하게 대답했다.


“암흑의 늪에 완전히 빠지게 되면,”


콰앙!


“죽고 싶어도 맘대로 죽지도 못하고,”


콰앙!


“미치고 싶어도 미치지도 못해.”


콰앙!


“암흑에서 벌레들에게 끊임없이 먹히며 영원히 살아야 돼.”


콰앙!


강철의 한마디가 입에서 나올 때마다 빛의 원판은 세 놈의 머리 위를 강타했다.

충격을 받을 때마다 놈들은 조금씩 늪에 빠져들고 있었다.


“정, 정말입니다,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닙니다. 그저 어떤놈이 우리에게 정보를 줬습니다.”

“어떤 정보?”

“최한솜의 집 주소와 게이트 비밀번호. 그리고 혼자 있다는 내용이 텔라그램으로 메신저가 왔습니다.”

“누가 보냈지?”

“모릅니다. 정말 모릅니다. 우린 그저 최한솜을 너무 좋아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갔는데, 정말 메신저 내용과 같아서 우리도 놀랐습니다.”


몸이 반 이상 잠긴 놈들이 바둥거리며 필사적으로 대답을 했다.


“살려주세요. 제발 목숨만 살려주세요.”

“안 죽여. 그냥 사라져. 이 세상에서.”


콰앙!

콰앙!

콰앙!


빛의 원판이 놈들을 계속 암흑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어느 순간이 되자 머리 한쪽만 남은 놈들의 머리 위로 마지막 원판이 떨어져 세상에서 놈들의 흔적을 지워버렸다.


바닥에 기이한 문양으로 암흑의 늪을 만들었던 생명체들은 마지막 포식을 한 후 자신의 소명을 다한 듯 스스로 바스라져 공기중으로 흩어졌다.


일렁이는 늪이 있던 자리는 어느새 원래의 거친 흙바닥으로 돌아왔다.

끈적한 욕망으로 가득 찼던 창고는 어느새 고요한 적막만이 가득했다.


“최한솜. 정신 차려봐.”


파충류 괴수 인간을 상대할 때 야차와 같았던 얼굴은 선한 표정으로 바뀌어 최한솜을 바라봤다.


“저, 저리 가.”


정신이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듯 힘겨운 저항의 말을 뱉었다.

강철이 왼손을 천천히 뻗었다.


샤아악.


빛의 파동이 은은하게 흘러 최한솜의 머리를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했다.


“오, 오빠? 강철 오빠가 맞아?”

“그래. 나야.”

“흐흑.”


강철이 눈앞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이 터져 나왔다.

웃옷을 벗어 웅크려 울고 있는 최한솜의 몸을 덮었다.


“다 끝났어. 이제 가자.”


조심스레 앉고 일어서자 바들바들 떠는 두려운 몸짓이 그대로 전해졌다.

폐건물을 벗어 어두운 밤길을 천천히 걸어 내려와 조심히 차에 태웠다.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박 실장에게 수십 통의 연락이 와 있었다.


“여보세요.”

-강철님, 어떻게 된 겁니까?

“한솜이를 구하느라 전화 받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네? 그럼 한솜이를 구했다는 겁니까?

“네. 지금 병원으로 바로 데리고 갈 겁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화기 너머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전달되었다.


-그럼 어느 병원으로 가실 겁니까?

“휴먼 종합병원으로 갈 겁니다.”

-알겠습니다. 저도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차분히 차를 움직였다.

과속은 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운전을 했다.


“오빠.”

“왜?”

“어떻게 알고 찾아왔어?”


조용한 차 안에서 한솜이의 힘없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흔적을 따라왔어.”

“저번에 나한테 준 은색 병이 위치를 알려준 거야?”

“그래. 네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을 잘해줘서 찾아올 수 있었어.”

“날 납치한 놈들은?”

“신경 쓰지 마. 다시는 널 괴롭히지 못할거야.”

“... 고마워.”

“고맙긴. 내가 너무 늦게 널 찾았어. 조그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아도 됐는데.”


더 늦지 않게 구했다는 안도감과 좀 더 일찍 구하지 못했다는 미안한 감정이 동시에 강철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내 곁에 계속 있을 거지?”

“그래. 계속 곁에 있을게. 이제 아무 걱정 하지 마.”

“약속하는 거다.”

“그래. 약속해.”


강철에게 확답을 받자 한결 표정이 편안해진 최한솜은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다.

20분이 20시간처럼 느껴졌던 강철은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자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파파팍.

찰칵. 찰칵.


“지금 최한솜씨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납치범들의 정체는 누구입니까?”

“납치범들의 소재지는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카메라와 수 많은 기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기자들은 앞다투어 최한솜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사진에 담기 위해 무수한 플래쉬를 터트렸다.


“오, 오빠.”


강철의 외투를 뒤집어 쓴 채 최한솜은 다시 두려움에 떨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나도 모르겠다.”

“어떡해?”

“내가 알아서 할게.”


운전석에서 바로 뒷좌석으로 몸을 움직였다.

외투로 최대한 몸을 가린 채 바짝 끌어안았다.


콰앙!


“어어. 뭐야.”


뒷좌석 문을 강하게 발로 차자 그대로 뜯겨 바닥을 뒹굴었다.

가까이 있던 기자들이 화들짝 놀라 뒤로 물러나는 사이 빠르게 빠져나와 응급실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기자들은 밀려나면서도 연신 플래쉬를 터트리면 온갖 질문을 쏟아냈다.

어떠한 대꾸도 없이 빠르게 응급실로 들어가자 기자들은 더 이상 따라 들어오지 못했다.


“어뗗게 된 겁니까?”

“그제, 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기자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응급실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준석도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일단 한솜이부터.”

“여기에 눕히세요.”


대기하고 있던 의사와 간호사들이 빠르게 침대를 가져왔다.

조심히 침대에 눕히자 치료실로 빠르게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에도 최한솜은 강철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보호자 분들은 여기서 기다리세요.”


집중 치료실 안으로는 의사와 환자만 들어갈 수 있기에 출입이 통제되었다.



“오빠.”

“괜찮아.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어디가지 말고 기다려 줘.”

“알았어.”


강철의 확답을 받고 나서야 손을 놓아준 한솜이는 홀로 두 주먹을 꽉 쥐었다.

치료실 안으로 들어가고 문이 닫히자 그제야 긴장이 풀려 의자에 풀썩 앉았다.


두 시간 정도 흘러 치료가 끝나자 VIP실로 바로 이동했다.

수면제를 맞은 최한솜은 잠이 들었고, 그런 그녀를 잠시 지켜보다 조심히 병실을 나왔다.


“준희야.”

-형님. 어디에요?

“얘기하자면 길고, 일단 내 방에 가서 냉각 주사기 가지고 좀 와라.”

-어디로 가요?

“휴면 종합병원.”

-네.


파충류 놈들을 먹이로 바치기는 했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주사를 맞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 사이 준희가 도착했다.


“빨리 왔네.”

“나도 왔어.”

“어? 넌 왜 왔어?”


아람이도 졸래졸래 따라와 해맑게 인사를 했다.


“왜긴? 검색어 1위의 주인공을 보러 왔지.”

“무슨 소리야?”

“자, 봐.”


영문을 모르는 표정을 짓자 아람이가 스마트폰을 보여줬다.


-한밤의 납치 사건!

-최한솜. 괴한에게 납치되었다가 극적으로 구출되다!

-스토커의 끔찍한 만행!


그리고 밑으로 강철이 최한솜을 안고 응급실로 뛰어 들어가는 사진이 보였다.


-최함솜을 안고 있는 이 남자의 정체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환상의 투샷!

-최한솜을 두 번이나 위기에서 구한 최고의 경호 요원!

-실력과 외모를 동시에 견비한 최한솜의 시크릿 가드!


“뭐야? 이 말도 안 되는...”


강철은 자신의 모습을 화면으로 보게 되자 황당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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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화. 납치 23.03.08 64 2 13쪽
31 31화. 연구소 설립 23.03.07 82 1 12쪽
30 30화. 민관 합동 연구제안 23.03.06 94 2 12쪽
29 29화. 오픈 테스트 23.03.05 114 2 12쪽
28 28화. 협상. 23.03.04 138 3 12쪽
27 27화. 협상준비 23.03.03 150 3 12쪽
26 26화. 사후처리 23.03.02 167 4 13쪽
25 25화. 격전. 그리고 폭주. 23.03.01 164 3 12쪽
24 24화. 부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23.02.28 185 3 12쪽
23 23화. 대비와 반격 23.02.27 210 3 12쪽
22 22화. 알고 있는 미래와 모르는 미래의 대비 23.02.26 222 4 13쪽
21 21화. 미래를 알 지 못하는 세 가지 일. 23.02.25 234 4 12쪽
20 20화. 사건 조사 23.02.24 229 4 12쪽
19 19화. 외눈박이 원숭이 23.02.23 242 5 13쪽
18 18화. 두 번째 경호 업무 23.02.22 249 5 13쪽
17 17화. 투자자로서의 행동 23.02.21 250 6 12쪽
16 16화. 재방문 23.02.20 266 6 12쪽
15 15화. 투자금 회수 23.02.19 282 6 12쪽
14 14화. 신급 가디언의 출현 23.02.18 282 6 12쪽
13 13화. 타락 가디언 23.02.15 274 6 12쪽
12 12화. 현장 실사 23.02.14 281 6 13쪽
11 11화. 투자 결정 23.02.13 288 7 12쪽
10 10화. 인연은 질기다 23.02.12 291 8 12쪽
9 9화. 두 번째 요식업의 오픈 23.02.11 325 6 12쪽
8 8화. 두 번째 아이템 +2 23.02.10 363 6 12쪽
7 7화. 끝나지 않은 침식 23.02.09 370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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