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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7 님의 서재입니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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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7
작품등록일 :
2022.05.11 10:40
최근연재일 :
2022.05.31 09:00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8,079
추천수 :
849
글자수 :
83,584

작성
22.05.19 09:00
조회
189
추천
13
글자
11쪽

4. 협력게임에 임하는 기본적인 자세(1)

DUMMY

그 날은 토요일 아침이었다.


아침부터 핸드폰의 진동 소리가 온 집안에 울려 퍼졌다.


“여보세요······”


내가 졸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자마자 낯익은 목소리가 준비했다는 듯 잔소리를 퍼부어댔다.


- 너 아직도 자니? 아휴...... 지금 시간이 몇 신데! 넌 32살이나 먹고서······


엄마였다.


졸려서 잘 뜨지도 못 하는 눈을 간신히 찡그리며 핸드폰을 귀에서 떼어 확인한 시간은 겨우 아침 8시 반이었다.


“엄마? 8시 반이야······ 그리고 오늘 토요일이라구.”


안 그래도 요새 며칠 동안 일 때문에 계속 밤을 새서 피곤해 죽겠는데 아침부터 엄마의 잔소리라니······


요 며칠 동안은 살짝 기막힌 일이 있었다.


나는 한 달 전에 600페이지 정도의 일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주제도 어렵고 분량도 너무 많다며 번역원에서 150페이지 씩 4명에게 나누어 일을 맡겼는데······


그 중 한 명이 일이 끝나기 일주일 전 자기는 도무지 번역을 못 하겠다며 단 한 페이지도 번역하지 않은 문서를 다시 돌려줬던 것이다.


이에 비상이 걸린 번역원은 이걸 우리 셋에게 50페이지씩 더 해줄 수 있느냐고 연락이 왔다.


다들 처음에는 받지 않으려 했으나 PM님이 울고 불고 통사정을 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받게 되었다.


마감일은 토요일 오전 9시까지였는데 나는 오늘 새벽 5시 즈음에 겨우 마칠 수 있었고, 너무 피곤해 마감했다는 메일을 보내 놓고 쿨쿨 자던 참이었다.


그 일로 체력과 지력이 2씩, 정신력이 3 오르긴 했지만 이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엄마의 잔소리라니!


- 하여간! 그나저나 너 내 주변에 윤석이 엄마 알지?


“윤석이 아줌마? 알지. 근데 왜요?”


- 윤석이 엄마가 선을 주선하겠다고 하잖니! 그래서 말인데······


아, 또 이 얘기인가.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잔소리를 들어 이제는 지겨울 지경이었다.


“엄마, 나는 결혼 생각이 아직······”


- 그냥 만나보기만 해. 너 연애도 못 하잖아.


엄마의 마지막 말이 내 신경을 툭 건드렸다.


내 처지를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이러는 엄마가 좀 원망스러웠다.


난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냈다.


“아 엄마! 진짜 이건 좀 아니잖아! 내가 무슨 엄마가 하라면 하고 안 하라면 안 하고 막 그러는 로······”


- 하여간 그렇게 알고 있어!


허둥지둥 급하게 전화가 끊겼다.


난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 진짜 기분 별로네.


그런데 그 날 나간 보드게임 모임에서도 내 기분은 영 좋지 못 했다.





“안녕하세요, 제 닉네임은 ‘협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 날 모임에는 새로운 남자분이 들어왔는데 자신을 협력게임 덕후라고 소개했다.


협력게임이란 플레이어들이 합심해서 공동의 목표를 완수해 내는 게임이라고 한다.


왠지 되게 내 스타일일 것 같은데?


“혹시 저 ‘에이언즈 ○드’ 가져왔는데 같이 하실 분 있으실까요?”


그는 쇼핑백 안에서 게임을 하나 꺼내들며 말했다.


박살공주 님이 반색을 하며 손을 들었고 나도 슬쩍 배워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협덕 님이 말했다.


“이 게임이 4명이 되어야 진짜 재미있거든요. 혹시 한 분 더 하실 분 없으실까요?”


그 때 모임장님이 자기가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혹시 이 게임 해보신 분 있으세요?”


“저요.”


박살공주 님이 살풋 손을 들었다.


모임장님은 가만히 있는 걸 보니 이 게임을 해보진 않으신 모양이었다.


“아 그러면 룰 설명하고 시작할 게요. 이게 셋팅은 살짝 복잡한데 정말 재미있거든요.”


그러면서 그는 어마어마한 카드 뭉치들을 꺼내더니 골라서 테이블 중앙에 놓기 시작했다.


캐릭터들이 그려진 큰 카드들도 꺼내더니 캐릭터마다 능력이 다르다며 우리보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라고 말했다.


오오 RPG 같은 건가? 나 RPG 진짜 좋아하는데!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캐릭터들을 살펴보다가 사람 힐 해주는 캐릭터를 골랐다.


“저는 이 캐릭터 할게요.”


그렇게 말하자마자 협덕 님은 눈을 살짝 가늘게 뜨더니,


“흠···.. 제 생각에는 그 캐릭터보다는 이게 더 낫거든요.”


하면서 뭔가 다른 캐릭터를 권했다.


슬쩍 기분이 나빠졌지만 경험자가 권하니까 우선은 권해준 캐릭터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꾸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었다.


이럴 거면 왜 고르라고 한 거야?


그는 얼추 카드들을 고르더니 이번에는 뭔가를 또 상자에서 꺼내주며 말했다.


“이게 보스 공략하는 게임이거든요. 보스 한번 골라보세요. 마음에 안 드는 얼굴 고르시면 됩니다.”


와, 보스도 엄청 많네?


난 흥미로운 눈으로 보스를 하나씩 들여다보았고 두 분과 함께 의논하여 한 보스를 골랐다.


가면인가 하는 게 이름에 들어가는 그런 보스였다.


그러자 협덕 님이 또 이렇게 말했다.


“이건 처음 하는 사람들한테는 좀 그래서 차라리 이 거미 보스로 하시죠.”


아니, 이 사람이? 이럴 거면 왜 고르라고 한 거야?


“자 이제 이 게임에 대해 설명할게요. 이 게임은 카드를 사서 자신의 덱을 꾸리고 그걸로 보스를 공략하는 게 테마인 게임이에요.”


그 사람이 설명해 준 룰은 대충 이러했다.



1. 우선 마법, 유물, 보석 카드들 중 9가지를 골라 테이블 중앙에 셋팅한다.

2. 플레이할 캐릭터와 보스를 고른 후 보스의 카드 더미 또한 테이블 중앙에 같이 세팅한다.

3. 플레이어들은 각자 1번부터 4번까지 자신의 번호를 고른다(플레이어들과 보스의 차례는 1번부터 4번이 적혀있는 플레이어 카드와 보스 카드 두 개를 넣고 섞은 후 랜덤으로 뽑아서 정한다).

4. 캐릭터에 맞는 기본 카드들을 받은 후 처음에 정해진 5장을 손에 든다(기본 카드는 10장이다).

5. 우선 기본 카드들로 테이블 중앙에 있는 카드를 구매하거나 보스에게 공격할 수 있게 세팅한다.

6. 세팅한 공격은 다음 자기 차례가 돌아왔을 때 사용 가능하다.

7. 사용한 카드들은 버린 카드 더미에 놓는다.

8. 사용하는 카드 더미의 카드가 다 떨어지면 버린 카드 더미에서 카드들을 가져와 놓는다(이 때 주의할 건 다른 덱빌딩 게임들과는 다르게 카드들을 섞지 않는다는 것이다).

9. 보스 카드가 뽑히면 보스의 카드를 뒤집은 후 거기에 써있는 대로 플레이한다.

10. 캐릭터들은 각자 고유의 능력이 있는데 이는 캐릭터 카드 왼쪽 밑에 있는 네모 칸들을 충전해서 채우면 쓸 수 있다. 이 네모 칸들은 돈 2원을 내면 한칸씩 충전 가능하다. 보통 5칸을 채워야 하지만 캐릭터에 따라 4개이거나 6개인 경우도 있다.

11. 캐릭터에게는 각자 마법 카드를 세팅해놓을 수 있는 판(이 게임에서는 균열이라고 부른다)을 4개씩 나눠주는데 1개는 보통 열려 있고 나머지는 돈을 써서 열어야 그 위에 마법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 협력게임이자 덱빌딩 게임인 ‘에이언즈 ○드’를 익혔습니다.

- 게임을 익힌 보너스로 눈치, 카운팅, 정신력이 1씩 오릅니다.

- ‘게임을 다섯 개 이상 배우세요!’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보상을 확인해 주세요!

- ‘협력게임을 5개 이상 배우세요!’ 퀘스트를 받으셨습니다.


내가 속으로 룰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마자 띠링 소리를 내며 메시지가 마구 떴다.


오, 그나저나 퀘스트 완료와 함께 퀘스트가 하나 늘었네? 조금 있다 화장실 가서 살펴보도록 하자.


그 때 플레이어들 순번 카드와 보스 순번 카드 두 개를 섞어 하나를 뽑은 협덕 님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1번이요.”


아, 내가 1번이지?


5장의 카드는 1원짜리 보석 4개에 마법 주문 하나였다.


오호, 4원인데 아이템을 살까?


그렇게 고민하다가 아이템을 사려는 순간 갑자기 협덕 님이 끼어들었다.


“비다로까 님. 그 캐릭터는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우선 균열을 여셔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마법 세팅할 때 쉽죠.”


“아, 네.”


나는 좀 당황했지만 우선 그의 말대로 했다.


협력게임을 처음 해봐서 뭐가 뭔지 잘 몰랐던 것도 있었다.


그 다음은 박살공주 님 차례였다.


“저는 여기에 마법 카드 세팅해 놓고 카드 소멸시킬 수 있는 이 유물을 하나······”


그 때 또 협덕 님이 끼어들었다.


“박살공주 님, 그렇게 하시는 것보다는 처음에는 보석을 사시는 게 낫지 않아요, 그 캐릭터는?”


“네?”


박살공주 님의 얼굴이 살짝 어두워지더니 거침 없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저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협덕 님은 우리가 할 때마다 한 명, 한 명씩 다 그런 식으로 끼어들었다.


“모임장님도 이 게임 처음이라고 하셨죠? 그 캐릭터는 사실 보석을 많이 사서 계속 충전하면서 돌리는 게 낫거든요? 사실 아까 이 캐릭터 고르셨을 때 비다로까 님 캐릭터랑 좀 겹쳐 가지고 하지 말라고 할까 하다가 참았는데 역시 좀······”


이 말을 할 때 모임장님의 표정은 과히 좋지 못했다.


특히 내가 보드게임을 많이 안 해봤고 협력게임도 처음이라고 해서 그랬던 건지는 몰라도 그분은 유독 나한테 많이 끼어들었다.


“비다로까 님, 그렇게 하시면 안 되구요, 그 캐릭터는 보석을 많이 산 다음에 다른 것들은 거의 소멸시키고 보석으로 충전만 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그러니까 카드 소멸시키는 유물 카드 하나 사세요.”


“비다로까 님,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차라리 돈 많으니까 충전부터 해주세요.”


“비다로까 님. 수하를 잡아야 하니까······”


“비다로까 님, 마법 세팅한 거 좀 있다 써주세요. 수하 나올 때를 위해 아껴 놓는 게······”


비다로까 님? 비다로까 님? 비다로까 님?


도대체 내 이름을 몇 번이나 부르는 거야!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하나도 못 느끼겠고 난 점점 빡치기 시작했다.


박살공주 님이나 모임장 님의 표정도 과히 좋지 못...... 아니 썩어 있었다.


도대체 우리한테 협력게임을 왜 하자고 한 거야? 이럴 거면 혼자 하는 게 낫지 않나?


게임이 끝나고 보스는 깼지만 기분은 영 별로였다.


그 때 메시지가 떴다.


- 게임에서 이겼으므로 지력이 1 오릅니다.


어쨌든 이 협력게임의 목표는 힘을 합쳐 보스를 잡는 거였으니 이긴 걸로 치는 모양이었다.


이겼다 해도 기분은 정말 별로였다.


컴포를 대충 정리한 나는 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했다.


그 때 박살공주 님이 내게 말했다.


“같이 가요.”


“아, 네.”


박살공주 님, 뭔가 나한테 할 말이 있으신가?


왠지 살짝 살벌한 박살공주 님의 분위기에 난 슬 눈치를 보며 그녀를 따라 나섰다.


작가의말

저는 협력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만, 생각보다 보드게임 모임 나가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은 아니더라구요. 또 협력게임도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과 협력이면 다 좋아하시는 분들로 나뉘기도 하고... 협력게임 한 판 하고 싶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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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31 활시위
    작성일
    22.05.19 12:15
    No. 1

    술술 잘 읽히는 게 너무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5.19 13:05
    No. 2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덧글 너무 힘이 나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Zean
    작성일
    22.05.19 13:19
    No. 3

    협력 게임...! 같이 할 사람이 없어 거의 해보지 못했는데 역시 재밌겠네요! 퀘스트가 떴으니 앞으로 적어도 4개의 협력 게임이 더 등장하겠죠?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5.19 13:22
    No. 4

    오, 협력게임 정말 재미있는 거 많아요! 여기 나온 게임인 에이언즈 엔드 같은 경우에는 2명이서만 해도 재미있어요!(이 게임은 짝수로 맞추면 재미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팬데믹'도 나중에 한번 꼭 해보셔요. 규칙이 되게 쉽고 저는 정말 좋아하는 협력게임인데 이게 또 프리퀄들이 많고 레거시도 있는데 다 재미있어요 ㅎ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해요! 너무 힘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꿈코
    작성일
    22.06.07 07:53
    No. 5

    협덕이 아니라 트롤이었네요 재밌어요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07 08:21
    No. 6

    맞아요... 트롤...... ㅠ 몇 번 저런 스타일들을 만나본 적이 있었는데 주먹이 떨린답니당...;ㅁ; ㅎㅎ 글구 재미있다니 넘 다행이에요,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6.09 11:04
    No. 7

    으으 또 룰이 등장하다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09 11:06
    No. 8

    아하하;ㅁ; 많이 힘드시죠옹? 으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보켈
    작성일
    22.06.14 15:28
    No. 9

    잘 보고 갑니다.
    제가 제목보고 순서를 왔다갔다 보다고 다시 순서대로 봅니다.
    건필 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14 16:07
    No. 10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드라마나 소설 볼 때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보는 걸 좋아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6.17 12:44
    No. 11

    협력게임인데...너무하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ㅊ.ㅊ)/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17 12:46
    No. 12

    저런 분들을 만나면 좀 힘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ㅠㅠ ㅎㅎ 글두 협력게임도 협력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잘 즐기면 초보분들하고 하기도 참 좋아요 ㅎ 서로 다 카드라든지 패를 보여주고 해도 되다보니까 협력을 하면서 룰을 익히면 좋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럭키포춘
    작성일
    22.06.22 11:20
    No. 13

    협덕이 아니라 통제덕후근요.
    단순히 오지랖 넓은 게임마스터 스타일인가 했더니만.
    얄밉게 잘 쓰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22 12:28
    No. 14

    진짜 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된 적이 몇 번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들을 떠올리며 생생하게 써볼려고 애썼어요 ㅎ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함치비
    작성일
    22.06.30 09:41
    No. 15

    게임의 목적을 잊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ㅠ
    즐기자고 하는 건데 이기려고 해서...
    슬 눈치주는 건 슬쩍? 슬며시? 둘 중 어떤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30 09:45
    No. 16

    슬쩍 눈치를 보는 것에 가깝네요 ㅎ 아 혼란을 드려 죄송해요 ㅎㅎ 제가 슬 이라는 걸 평소에 엄청 많이 쓰는데 그게 글에 그냥 반영이 되네요^^ 앞으로는 좀 주의해서 써야 할 듯 싶네요~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함치비
    작성일
    22.06.30 09:54
    No. 17

    혼란이 온 것은 아니에요!
    캐릭터니까 서술에 슬쩍을 슬로 줄여 표현하는 버릇이 있다고 적어주시면
    슬 이란 표현을 주인공이 사용해도 내용 이해하기 쉽고 캐릭터의 특징이 더 두드러져서
    계속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30 09:55
    No. 18

    아아 감사합니다, 작가님!! 너무 좋은 생각인데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unnySid..
    작성일
    22.07.06 18:33
    No. 19

    저 같으면 저런 식으로 일을 떠맡으면 지력 체력 정신력이 오르기는커녕 떨어졌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
    근데 작가님, 제가 아직 잘 못 따라가고 있는 거 같은데요. 게임을 하거나 경험을 하면 오는 메시지 있잖아요. 이게 주인공에게만 들리는 어떤 알림처럼 오는 거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7.06 18:39
    No. 20

    아, 네넵 맞습니다 ㅎㅎ
    주인공한테만 들려요!

    근데 저는 뭔가 저런 식으로 일 떠맡으면 되게 힘든데 또 해낸다는 나름의 희열을 느끼긴 해요;ㅁ; 변태는 아니에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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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4. 협력게임에 임하는 기본적인 자세(2) +16 22.05.20 209 16 10쪽
» 4. 협력게임에 임하는 기본적인 자세(1) +20 22.05.19 190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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