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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7 님의 서재입니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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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7
작품등록일 :
2022.05.11 10:40
최근연재일 :
2022.05.31 09:00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8,060
추천수 :
849
글자수 :
83,584

작성
22.05.11 11:19
조회
409
추천
37
글자
11쪽

1. 초보는 엔진빌딩부터!(1)

DUMMY

* 엔진빌딩 : 게임에 구축할 엔진을 만드는 것. 즉, 내가 사온 카드나 타일 등이 일시적 효과를 받고 끝나는 게 아니라 게임이 끝날 때까지 효과를 받는 모든 보드게임 시스템의 상위 개념






그 날도 역시 하늘은 푸르렀고 나는 무척 심심하고 무료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한숨을 폭 내쉬었다. 그 때 이후로 한발짝 나아가기도 힘든 내 인생은 언제나 우울했다.


혹시나 우울한 게 비타민 D가 모자라서일까 해서 열심히 먹어봤지만 그것도 영 효과는 없는 듯 했다.


사실 나도 안다. 이런 문제가 아니란 걸.


이런 상념에 빠져 있을 때 핸드폰이 드르륵 울렸다.


- ‘근로 계약서’ 서한(스페인어->한국어)으로 번역 의뢰드리려 하는데 오늘 일정 괜찮으실까요, 번역가님?


그래, 우울한데 일이나 해야겠다. 나는 ‘네, 가능합니다.’라고 톡을 보냈다.





지은이는 나의 거의 유일한 친구였다.


마침 서로 집도 가까이 살았기에 그 날은 지은이와 저녁을 먹고 있던 참이었다.


“어휴, 32살 되니까 삶이 심심해. 남자친구도 없는데 부모님은 결혼하라고 성화고.”


지은이의 말에 내 고개는 저절로 반응하고 있었다. 그렇지, 그렇지.


우리 부모님도 결혼 압박이 요즈음 들어 점점 심해지고 있던 참이었다. 아, 부모님이라기보다는 엄마인가?


“그래서 말인데, 취미활동으로 소모임이나 들어볼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 있지?”


지은이의 말에 내 눈이 번쩍 뜨였다. 소모임? 나는 물었다.


“어떤 소모임 들건데?”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나는 예쁜 카페 너무 좋아하잖아! 그래서 예쁜 카페 찾아다니는 그런 동호회 들어볼까 생각하고 있어!”


지은이의 눈이 반짝였다.


“아······.”


나도 잠시 그럼 나도 지은이랑 같이 들어갈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예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수다떠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다. 과연 내가 사람들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을까?


살짝 고민하고 있는데 지은이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은아야! 너도 같이 들어갈래? 같이 가는 거 어때?”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 말했다.


“나는 괜찮아.”


지은이는 아쉬운 표정으로 알겠다고 했다.


나도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왠지 지은이가 부러워졌다.





지은이와 헤어져서 집에 왔지만 자꾸만 지은이의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


동호회라······. 그래서 괜히 앱을 뒤적거렸다.


삼겹살, 맛집 찾기, 예쁜 카페 돌아다니기, 외국어 공부, 독서, 스포츠 관련 등등 소모임들은 정말 많았다.


하지만 서로 교류를 많이 쌓아야 하는 그런 모임에서 난 잘 할 자신이 정말 없었다.


그 때 이후로 사람들과 친밀하게 교류하는 건 무척 힘든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동호회 중에 내가 들어갈 수 있는 동호회 하나를 찾기가 힘들다니 괜스레 더 우울해지려는 찰나, 나는 어떤 동아리의 소개 문구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우리는 당신이 누군지 그닥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 소모임을 클릭해서 들어가 소개글 전문을 읽어보았다.


‘우리는 당신이 누군지 그닥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 게임을 같이 할 수 있느냐,

당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은 무엇인가가 저희에게는 더 큰 관심사입니다.

그렇다고 회원들께 소홀히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만큼 게임에 더 집중한다는 얘기죠.’


그 모임은 보드게임 모임이었다.


이름은 ‘당신보다 더 궁금한 당신의 보드게임 취향’이었고 위치도 우리 집에서 상당히 가까운 편이었다.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보드게임을 거의 해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내가 해본 거라곤 부○마블 정도가 전부였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걱정이 앞섰다. 보드게임은 애들이 하는 건데 나 같이 나이 많은 사람이 가도 되는 건가?


그래서 가입할까 말까를 무척 망설였다. 우선 가입하려면 오픈톡을 찾아 들어와달라고 했는데······


하지만 감정이 앞서는 밤이라 그런가? 그 날은 뭔가 용기가 났다. 난 오픈톡을 찾아 닉네임을 치고 들어갔다.


단톡방에는 25명 정도의 회원이 있었다.


나는 용기를 쥐어짜 인사를 했고 모두들 반갑게 인사를 해주었다. 난 그 주의 토요일에 방문하기로 했다.





드디어 그 날이 왔다. 보드게임 모임 장소는 완공된지 적어도 20년은 되어보이는 낡은 10층짜리 건물의 3층에 위치해 있었다.


내부 안내도를 떼어내고 덧붙인 자국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엘리베이터를 타서 3층을 누르려는데 유독 닫힘 버튼 외에도 10층 버튼이 많이 닳아 있었다. 10층에 뭐가 있었더라? 아······. 모텔······


2시까지 간다고 했는데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나는 괜히 보드게임 모임 문 앞에서 서성거렸다. 속으로 결심에 결심을 하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문손잡이를 잡았다 놓았다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


들어가도 될까? 내가 들어가도 되는 걸까?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어깨가 다 아플 지경이었다.


‘저 년 뭐야···. 완전 이상한 년이야······’


‘완전 재수 없어.’


‘맨날 울어, 미쳤나봐!’


이런 소리들이 저 문 뒤에서 들려올 것만 같아 나는 지레 겁을 집어먹었다.


그냥 돌아갈까? 아니 약속했으니까 들어가야 하나? 그 때였다.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더니 어떤 남자분이 나오려다 나를 발견했다.


나는 주춤하며 뒤로 살짝 물러났다. 그 남자분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어? 안녕하세요! 오늘 오시겠다던 ‘비다로까’님 맞으세요? 얼른 들어오세요! 저는 화장실 다녀올게요.”


아 그냥 집에 갈걸 그랬나. 나는 어쩔 수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남자분과 여자분 한 명이 있었다. 아, 다행이다. 30대인 것 같진 않지만 다들 성인인 듯 했다. 내 편견과 달리 어린 애들만 있는 그런 건 아닌 모양이었다.


그러면서 나는 슬쩍 눈을 돌리며 모임장소를 빠르게 훑었다. 작은 사무실 정도 될만한 크기의 방에 테이블은 4개 정도가 있었고 저 멀리로 벽에 달린 에어컨이 보였다.


오? 창문도 있고 정수기도 있네? 게다가 벽 한쪽 옆에는 책장들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보드게임들이 그득그득했다. 대충 눈으로 봐도 적어도 100개 이상은 되어보였다.


“아··· 안녕하세요.”


나는 슬쩍 눈치를 보며 인사했다. 더 밝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거나 낯선 곳에 있으면 그게 잘 안 된다. 그 중 여자분이 밝게 웃으며 말했다.


“비다로까 님, 안녕하세요! 2시까지 오신다고 해서 저희가 아주 짧은 게임 하나 하고 있었거든요. 한 2분, 3분 안에 끝날 것 같은데 조금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그러면서 옆 테이블에서 의자를 빼와 잠깐 앉아있으라고 했다. 의자에 앉아 책상을 보니 사람들이 예쁜 색색깔의 카드들을 피라미드처럼 쌓고 있었다.


이건 무슨 게임이지? 그 때였다. 벌컥 문이 열리더니 처음 마주쳤던 남자분이 들어왔다.


“내 차례야?”


“한참 기다렸어! 얼른 하라고!”


“오케이!”


그는 여유있게 웃으며 앉더니 바로 카드를 올려놓았다.


그 때 누군가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아 진짜! 나 못 올리잖아! 난 끝났어!”


“그걸 노렸지!”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러더니 화장실에 갔다왔던 그 남자분이 승리했다고 한다. 카드들이 귀엽던데 저건 어떤 게임일까?


그 때 울상을 짓던 한 남자분이 나를 보며 친절하게 물었다.


“보드게임은 어느 정도 해보셨어요? 재미있게 해보신 게 있으세요?”


난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렸을 때 부○마블 정도 해봤어요! 진짜 생초보인데 이렇게 와도 되는지······”


나는 또 눈치를 살폈다. 혹시 폐가 되는 건 아닐까? 아니면 모른다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건 아닐까?


“걱정하지 마세요. 보드게임 인구가 좀 적은 편인가요? 저희는 모임에 와주는 사람이 한 명 느는 것만으로도 고맙죠. 아, 인사가 늦었죠? 저는 여기 보드게임 모임장인 ‘루크 게이지’입니다.”


마블팬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루크 게이지’ 님이 성큼성큼 보드게임들이 정리되어 있는 책장 쪽으로 가더니 뭔가 하나를 집어왔다.


“보드게임을 안 해보셨다면 이것저것 접하면서 자기 취향 찾는 걸 추천 드려요. 보드게임에도 여러 종류가 있거든요.”


그가 꺼내온 게임은 ‘스플렌○’라는 게임이었다.


난 그가 상자에서 꺼내는 것들을 눈으로 열심히 훑어보았다.


보석 모양의 스티커가 붙은 토큰들이 있었고 I, II, III이라고 뒷면에 적힌 카드들이 세 더미 있었다.


“자, 이제 규칙을 설명할게요.”


나는 규칙을 듣고 혼자 속으로 정리를 해보았다.



1. 이 게임은 모은 보석으로 보석카드를 사서 점수를 내는 게임이다.

2. 우선 I, II, III가 적힌 카드들을 테이블 중앙에 놓고 4장씩 펼쳐놓는다.

3. 카드 왼쪽에는 카드를 살 때 내야 하는 자원, 중앙에는 보석 그림, 오른쪽에는 점수가 써있을 때도 있다.

4. 우선 자기 차례일 때 5가지 종류의 보석들 중 선택하여 가져온다(각각 다른 보석 1개씩 3개 또는 같은 보석 2개.)

5. 보석으로 카드를 사서 내 앞에 깐다(누군가 카드를 사가면 앞에 깔린 카드는 다시 채워진다).

6. 카드에 그려진 보석은 보석 토큰과 똑같이 취급된다. 그래서 내 앞에 카드를 깔면 깔수록 앞에 깔린 카드들을 더 싸게 사올 수 있다.

7. 남을 견제하고 싶거나 맘에 드는 카드는 내 턴에 먼저 찜해서 가져올 수 있다.

8. 대신 이렇게 하면 내 턴을 하나 날리는 것이기에 조커인 황금 토큰을 하나 가져온다(만약 다 가져가서 없다면 못 가져온다).

9. 이 게임은 플레이어 중 한 명이 점수를 15점 내면 나머지 사람들이 한 턴씩 더 한 후 끝낸다. 그랬을 때 플레이어 중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긴다.



내가 머리속으로 룰을 정리하고 있을 때 모임장님이 물었다.


“혹시 이해 안 되는 게 있으신가요?”


“해봐야 알 것 같아요.”


나는 조심스레 말했다.


솔직히 말로는 정확하게 이해가 안 되어서 게임을 하면서 남이 하는 걸 살펴볼 생각이었다. 게임이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룰루랄라7 - 언제나 재미있게 살고픈 ‘룰루랄라7’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게임 룰을 좀 더 정교하게 설명할지 아닐지를 고민중입니다. 


제 설정은 룰 설명을 듣고 주인공이 룰을 머리 속으로 정리하는 거라서 중요한 것만 기억하자는 컨셉이었는데요, 사실 소설을 보시는 분들은 그게 아니다 보니까 설명하듯 자세한 룰 설명을 하면 좋을지 아니면 제 컨셉도 괜찮을지에 대해 혹시라도 읽으신 분들 중에 의견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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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3

  • 작성자
    Lv.72 럭키포춘
    작성일
    22.06.19 20:50
    No. 31

    이 글은 보면서 보드게임 룰들을 숙지하겠네요.
    외로운 이는 유용하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쓸 구석이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럭키포춘
    작성일
    22.06.19 20:53
    No. 32

    핸드폰이라 엔터가 눌렸네요. 꼼꼼하게 읽는 편이라 룰을 다 숙지하고 글을 읽기 시작하는데요. 지금도 살빡 부담이 아닌가 싶었는데 더 자세하게 룰을 소개하면 버거울 것 같아요. 그래도 게임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설명충인 저는 이 정도가 괜찮지만 스킵충은 줄이길 원할 것이란 이야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19 20:58
    No. 33

    오! 사실 저도 룰을 쓰면서 많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어요 ㅎㅎ 최대한 대화를 보고 게임을 유추할 수 있도록 썼지만 그래도 게임도 소개하고픈 마음에 룰도 썼답니다 ㅎ 모자란 글에 정성스러운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뉴문.
    작성일
    22.06.25 21:22
    No. 34

    재밌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25 21:23
    No. 35

    감사합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ju******..
    작성일
    22.06.28 10:10
    No. 36

    스플렌더 참 좋아합니다...저는 2단계 카드 중 같은 보석 5개 카드를 사랑합니다. 저도 시간 날 때 마다 글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28 10:13
    No. 37

    오와 반갑습니다!! 보드게임 해보셨던 분이라니 넘 반갑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제글에도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함치비
    작성일
    22.06.28 14:14
    No. 38

    닉네임을 잘 정해야하는 이유가 나타나네요ㅋㅋㅋㅋ 정주행 시작해보겠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6.28 14:26
    No. 39

    오옷!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야담冶談
    작성일
    22.07.14 23:49
    No. 40

    룰 설명을 미주알고주알 한다는 건 자칫 지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결하게 게임의 룰을 전달하는 게 작가의 능력이고, 작가가 독자를 위해 고민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서평은 아닙니다. 제가 아직 일천해 서평할 만한 능력은 안 되고, 위의 '작가의 말'란에 이런 고민을 남기셨기에,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 다음 회차 기대하며 천천히 정주행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7.15 10:14
    No. 41

    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이 작품에 간단하게도 썼다가 자세하게도 써봤다가 막 나름의 실험(?)을 해봤던 거 같지만 역시!
    최대한 간단하게, 흥미를 끌 수 있을 정도로만 써야 하나를 좀 생각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꾸깃쿠크
    작성일
    22.07.15 16:22
    No. 42

    우리는 당신이 누군지 그닥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도발적이면서 오히려 관심이 가는 문구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추천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7.15 16:23
    No. 43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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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보는 엔진빌딩부터!(1) +43 22.05.11 410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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