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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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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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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54화. 새로운 게릴라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수희안녕을 비롯한 디케이의 기사단은 지금껏 벌려놓은 맨혈의 바리케이드 사이로 파고 들어갔다. 대열도 없이 그저 달리고만 있었다. 그리고 맨혈은 그것에 일점사로 응수했다.


‘쏴아아아아아’


“으윽..”


“아악!”


대열이 없었기 때문에 맨혈의 공격에 더욱 더 쉽게 당하기만 했다. 5분도 안되서 20여명의 디케이 기사가 장비를 떨구며 쓰러졌다.


그러나 앞장 서서 달리고 있는 수희안녕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어떻게든 켄트성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분명히 막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게 디케이 답지 않은 돌격이 계속 되었고 디케이의 희생은 늘어만 갔다.


그러나 명색이 200명이 넘는 디케이 연합인지라 맨혈의 일점사로도 모두를 제거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무려 백 명이 넘는 피해를 겪으면서 디케이의 기사단은 켄트성 앞에 도달하게 되었다.


[ 싸울기사단은 수희안녕의 부대를 막아라!!]


[오케이...]


쭈미오빠의 명령을 받들어 지오기사는 싸울기사단의 공격 방향을 바꾸게 했다. 싸울기사단은 대열을 바리케이드 형식으로 바꾸어서 달려오는 디케이의 구원병력에 맞섰다.


그 바리케이드는 겨우 1겹 밖에 안되었지만 그것을 이루고 있는 자들은 맨혈의 1진이자 싸울기사단이었다. 이 모습에 수희안녕 조차 마른 침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수희안녕 만큼의 전세를 보는 눈이 생긴 사천귀의 결단이 있었다.


“ 돌격기사단 전원 돌격!!”


예전같으면 명령이 있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았을 사천귀 이지만 지금 그는 전세를 느끼는 감각이 생기고 있었다.


“이, 이런...”


지오기사는 이 상황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앞 뒤에서 살기등등한 검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그는 그래도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


“ 바리케이드는 포기한다. 닥치는 데로 베어라. 모두들 체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을 것이다. ”


“넵!”


바리케이드를 이루며 수비 자세를 취하고 있던 싸울기사단은 즉시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며 수희안녕의 구원군을 공격했다.


“모두들 여기서 지면 끝이다라고 생각해라! 모든 힘을 다해 맞서라!!”


수희안녕의 독려 속에 디케이의 기사단도 돌진해갔다.


‘서걱 파아악’


대체로 디케이의 기사 3,4명이 맨혈 기사 한명을 다굴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기사 개개인의 실력차와 장비차... 그리고 지금 현재의 체력 차이가 너무 켰다. 싸울기사단은 저마다 벌써 한 명 이상 씩은 베어넘겼다.


그리고 지오기사는 수희안녕을 상대했다.


“ 후후... 이제는 수비위주로 못 나오실 텐데... 저를 상대할 수 있을 까요...?”


“ 하하... 지오기사야... 너는 아직 쭈미오빠에 미치지 못한다... ”


두 기사는 이렇게 미소 지으며 검을 충돌시켰다. 양 측은 물약을 퍼마시며 엄청난 공세를 펼쳤다. 그 공격은 서로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당연히 수희안녕 쪽의 타격이 훨씬 클 수밖에 없었다.


“으으으.... 쿨럭! ... 역시 9싸울의 힘인가...”


수희안녕은 잠시 몸을 비틀거리며 자세를 잡지 못했다. 그리고 지오기사는 그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래도 제가 쭈미 형에 미치지 못한다고 할 겁니까!!”


지오기사의 강검은 수희안녕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떨어졌다. 수희안녕은 몸을 비틀어 피했지만 그 충격파는 엄청난 수준이었다. 모래먼지가 휘날렸고 결국 지오기사의 입가에는 미소가 어렸다.


‘수희안녕을 잡았다. 그 상태로는 이 충격파를 피할 수 없어.’


그러나 지오기사의 이 미소는 그의 목 옆에 걸쳐 있는 검을 느낀 순간 굳어지고 말았다.


수희안녕은 지오기사와 등을 맞댄 자세에서 검만을 뒤로 살짝 지오기사의 목에 걸쳐놓고 있었다.


“아니...”


“후후.... 꼬마야... 네가 쭈미오빠보다 아래인 것은 검술이 아니라 침착성이다. 쭈미오빠라면 아까 그 상황에서 성급한 끝내기 보다는 계속 말려 죽이는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상대가 나 정도라면 말이다.“


‘스아아아아악’


수희안녕은 이 말과 함께 검을 휘둘렀고 10일도는 지오기사의 목을 강하게 베었다. 그것에 지오기사는 엄청난 타격치를 느끼고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악...”


그리고 수희안녕은 그런 지오기사를 내버려두고 켄성 안으로 향했다. 그 모습을 본 디케이의 구원군도 재빨리 켄성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켄 성 안에는 백 명 가까이 되는 병력이 들어오게 되었다. 물론 물약이 얼마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수희안녕과 사천귀가 모두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었다.


“ 자! 앞으로 30분이다. 모두들 마지막 30분만 버텨다오!!”


수희안녕의 외침과 함께 디케이 기사들은 모두들 기세를 올리며 켄성 외성문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이 때 맨혈은 무려 150여구의 디케이 시체들을 짓밟으며 켄성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쭈미오빠의 눈빛은 강력한 살기를 띄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에 디케이는 수희안녕과 사천귀라는 최강카드가 몸빵기사를 맡는 최강수로 대응했다.


“헤헷! 형과 같이 이렇게 성문 앞에 설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후... 멍청아... 이건 그만큼 우리 상황이 참담하다는 뜻이단다...”


“하하하...”


“아하하...”


두 최강기사의 대화를 들으며 디케이기사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상황은 심각했지만 그래도 이 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이렇게 웃을 수가 있었다.


“그런데 실마릴리 그 작자는 왜 안보여... 죽었나?”


“글쎄... 아마 군주님을 호위하고 있겠지... 어쨌거나.. 이제 우리 디케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이 오고 있는 것 같구나...“


상당히 체력과 기력을 소진한 상태의 사천귀와 수희안녕은 자신들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쭈미오빠’ 라는 거목을 바라보며 긴장했다.


길었던 켄트성전투도 이렇게 막바지로 치닷고 있었다.


‘우우우우웅’


쭈미오빠의 살기와 투기가 발산되자 그 주변의 모든 기사들은 눈을 약간 흩뜨리며 긴장했다. 쭈미오빠는 옆에서 목을 만지고 있는 지오기사에게 말했다.


“지오기사는 뒤로 가서 쉬고 있거라...”


“으음.... 오케이...”


지오기사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뒤로 빠졌다. 목을 베이는 감각에 의해서 지금 지오기사의 기세는 상당히 꺾여 있었다. 그것을 감안한 쭈미오빠의 선택이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쭈미오빠는 서서히 수희안녕에게 다가갔다.


“지원하겠습니다...”


뒤에서 대도유리가 웃으며 따라왔다. 이렇게 양측은 최고에 가까운 카드를 몸빵기사로 꺼내들게 되었다.


“수희안녕.... 너희들은 여기서 끝이다...”


‘쉬이이이이이’


쭈미오빠의 검은 말과 동시에 수희안녕에게 날아갔다. 그러나 수희안녕은 맞서지 않고 방어로만 일관했다. 물약의 지원 면에서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챙 채앵 챙 차앙 ’


수희안녕이 애써 막는 사이에 맨혈의 천궁혈 요정단도 활을 발사했다.


‘쏴아아아’


“쳇!”


수희안녕은 그 화살을 바로보며 낭패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 화살들까지 막기에는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수희안녕의 뒤에서 창이 튀어나왔다.


“황룡?”


2열에 배치되어 있는 황룡은 익숙하지 않는 창을 휘둘르며 그 화살들 상당수를 베어버렸다.


화살들이 단조로운 패턴으로 날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디케이의 주요 간부인 황룡의 센스가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이로인해 수희안녕이 입은 피해는 최소화 되었다.


어쨌든 이렇게 디케이는 필사적으로 맞서고 있었다.


“후후... 고맙다...”


수희안녕은 잠깐 황룡에게 감사를 표한 후 계속 쭈미오빠에게 맞섰다.


'챙 차앙 부웅 쉬익'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두 기사는 이렇게 하나의 큰 타격 조차도 허용하지 않으며 싸움을 계속했다.


그렇게 15분이 흘렀다.


“수희님... 물약이 거의 바닥났습니다...”


수희안녕의 뒤에서 황룡이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수희안녕은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 천궁혈 요정단이 문제다. 저들만 아니라면 훨씬 오래 버틸텐데... 엉?’


수희안녕은 갑자기 숲에서 튀어나오는 푸른 빛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 빛은 그대로 천궁혈을 가격했다.


‘저것은...?’


수희안녕은 눈을 크게 뜨고 보았고 그 빛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실마릴리의 그랑블루혈맹 이었다.


[하하... 실마릴리... 왜 지금 나타난거야...]


[후후... 내 오늘의 임무는 게릴라 아닌가. 지금 그것을 실행할 뿐이다. ]


실마릴리는 이렇게 말하고는 검에 투기를 모았다.


“빙마...십자난무”


‘부우웅 사아아악’


그의 검은 푸른 십자가를 그리며 천궁혈을 휩쓸었다. 그 뒤를 이어서 그랑블루가 또다시 요정들을 쓸어버렸다. 피 적은 덱스요정이 대부분인 천궁혈은 이렇게 가볍게 쓸렸다.


“으윽.”


“카아악”


그리고 이것을 감지한 쭈미오빠의 표정도 상당히 일그러졌다. 그것을 보고 낭천이 나섰다.


“총군! 저들은 저와 저희 베스트가 맡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예전에 베스트가 그랑블루에게 완패했던 것 때문에 쭈미오빠는 걱정스럽게 물었다.


이것에 낭천의 눈빛은 타올랐다.


“저들은 우리 앞에서 게릴라를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베스트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동안 베스트가 쓰던 게릴라는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이 방식은 그동안 베스트의 맹활약으로 인해 최고로 평가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실마릴리는 그런 형식이 아닌 빠르게 적진을 뚫고 휩쓸며 지나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런 새로운 방식의 게릴라에 맨혈의 혈원들은 우왕좌왕하며 당황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부수기 위해 낭천이 나선 것이었다.


“그럼... 믿겠습니다...”


쭈미오빠의 말과 동시에 낭천이 고개를 숙이고 곧바로 달려갔다. 그 뒤를 베스트혈맹의 기사들이 따랐다. 그들을 믿으며 쭈미오빠는 다시 수희안녕 만을 바라보았다.


수희안녕은 실마릴리를 믿으며 미소지었다. 그리고 수희안녕과 쭈미오빠의 진검승부는 다시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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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54화. 새로운 게릴라 15.04.19 519 1 10쪽
54 53화. 사천귀를 믿는다 15.04.19 377 3 11쪽
53 52화. 맨혈의 두뇌, 낭천 15.04.18 295 3 10쪽
52 51화. 빙마검 실마릴리 15.04.18 342 2 12쪽
51 50화. 청의기사단 15.04.18 310 1 11쪽
50 49화. 자만인가 자신인가 15.04.18 396 1 11쪽
49 48화. 30인의 용병단 15.04.18 516 1 13쪽
48 47화. 분노를 억눌러라 15.04.17 384 1 11쪽
47 46화. 희생 15.04.16 369 1 10쪽
46 45화. D.K의 상징 15.04.15 263 1 13쪽
45 44화. 움직이지 않는 자들 15.04.14 279 1 11쪽
44 43화. 하이네 공성전 15.04.13 434 1 10쪽
43 42화. 지룡을 잡은 자들 15.04.13 348 1 12쪽
42 41화. 용던 전투 15.04.12 354 1 14쪽
41 40화. 다시 일어서는 거목 15.04.12 420 1 9쪽
40 39화. 신념이 꺾이다. 15.04.12 375 2 14쪽
39 38화. 승부의 추는 어디로 15.04.12 388 2 11쪽
38 37화. 전사의숨결 의 미소 15.04.12 491 2 13쪽
37 36화. 깨어나는 용기사들 15.04.11 350 1 14쪽
36 35화. 빗나가는 계산 15.04.11 341 3 14쪽
35 34화. 기란 성 대전 15.04.11 422 1 16쪽
34 33화. 악마혼의 약점 15.04.11 413 1 12쪽
33 32화. 더 이상의 자존심은 필요 없다. 15.04.10 290 1 13쪽
32 31화. 강해진 맨혈의 힘 15.04.09 289 2 14쪽
31 30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15.04.08 303 3 14쪽
30 29화. 악마혼의 집념 15.04.07 304 4 12쪽
29 28화. 전사의숨결 의 결단 15.04.06 445 3 12쪽
28 27화. 승부는 이제부터 15.04.05 495 4 11쪽
27 26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15.04.05 293 4 15쪽
26 25화. 역사의 흐름은... 15.04.05 459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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