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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연재수 :
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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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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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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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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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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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1쪽

49화. 자만인가 자신인가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그랑블루 혈맹의 군주 ‘실마릴리’가 총군을 뵙습니다.”


실마릴리는 이 말과 함께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 모습에 수희안녕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실마릴리가 자신의 말을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사의숨결에게 무릎까지 꿇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조마조마한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실마릴리가 있었던 30인의용병단은 군주들의 연합체였기 때문에 이런 복종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실마릴리는 전사의숨결을 그렇게 좋게 보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수희안녕이 알지 못한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실마릴리는 마음을 먹으면 그대로 실행하는 의지가 굳은 기사라는 것이었다. 한번 디케이를 돕기로 한 이상 디케이의 방식을 그대로 따를 실마릴리였다.


“하하... 일어나십시요. 저희로서는 정말로 환영할 수 밖에 없군요. 하하...”


전사의숨결은 실마릴리를 일으켜주며 중앙 홀로 안내했다. 중앙 홀에는 디케이의 간부들이 쫘르르 서있었다. 전사의숨결은 실마릴리를 데리고 그들을 차례로 소개시켜주었다.


“디케이 동맹혈 군주님인 라크스클라인 님입니다.”


“만나뵈어서 영광입니다.”


실마릴리와 라크스클라인은 서로 웃으며 인사를 했다. 그렇게 동맹군주들과 인사가 끝난 후 수희안녕 차례가 왔다.


“후후... 잘해보자.”


“당연하지.”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싱긋 웃은 후 고개를 돌렸다. 이미 할 말을 다했기 때문에 그 짧은 말로도 모든 것이 통할 수 있었다.


수희안녕 다음은 사천귀였다.


의외로 첨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많이 가리는 사천귀인지라 별 말이 없었다. 그런 사천귀를 바라보며 실마릴리는 고개를 갸웃했다.


“너는... 혹시... 예전에 수희 옆에 붙어 다니던 꼬마냐..?”


“꼬,꼬마라니! 이 몸은 디케이의 제2기사 사천귀다.”


사천귀가 호기롭게 외치자 실마릴리는 허허 웃었다.


“디케이의 제2기사라... 과연 장지롱 님의 안목은 대단하시군... 당시 왠 지나가던 꼬맹이에게 뭘 그리 극찬을 하나 했었는데... 하하. 그래. 잘해보자...”


실마릴리는 이 말과 함께 사천귀의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갔다.


그 다음에는 황룡, 코니수니 등의 간부들과 인사를 하면서 소개가 끝났다.


그렇게 되자 전사의숨결은 웃으며 회의를 시작했다.


“저번 하이네 공성전에서 우리 디케이는 스피드를 몰아낸 이래로 가장 굴욕적인 참패를 당했습니다. 맨혈은 우리보다 월등히 나은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나은 점은 머릿 수 뿐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실마릴리 님이 가세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전술과 편제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수희님이 수호기사단을... 사천귀님이 돌격기사단을 맡아왔지만 이제는 전체를 3개 기사단으로 나누겠습니다. “


전사의숨결은 긴 말을 한 후 준비한 서류를 폈다.


“수호기사 10명을 제외한 디케이 1진을 반으로 나누어서 각각 수희님과 사천귀님의 기사단에 배치시키겠습니다. 매력남님은 수희님을, 황룡님과 코니수니님은 사천귀님을 지원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라크스클라인님은 실마릴리님의 부대에 들어가십시요.


아! 물론 기사단의 이름은 알아서 지으십시요. 후후...“


전사의숨결은 잠시 웃은 후 편제에 대해서 모든 설명을 하였다. 그렇게 디케이연합의 모든 혈원들은 3개 기사단에 공평하게 배치되었다.


기사단의 이름은 각 기사단장이 지었는데 사천귀는 여전히 돌격기사단이라고 지었다.


“후훗... 그럼 난 진혼기사단이라고 할까..?”


“뭐? 그건 장지롱 님의 ‘30인의용병단’ 시절 이끌던 혈맹 이름이잖아... 후후...”


그 말에 수희안녕은 피식 웃었다. 사천귀가 존경하는 자가 수희안녕이라면... 수희안녕이 동경하는 기사는 장지롱이다. 어느덧 서버 최강자 중 하나라고 불릴 만한 실력자가 되었지만 그래도 수희안녕은 장지롱에 대한 감탄과 이길 수 없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어쨌든 수희안녕이 그 이름을 채택하자 실마릴리도 웃으며 답했다.


“ 훗.. 그럼 나도 예전처럼 ‘청의기사단’ 이라고 지어야겠네... ”


이렇게 디케이는 3개 기사단으로 부대를 재편하게 되었다. 이것은 공격의 사천귀, 수비의 수희안녕의 단조로운 디케이 전투 패턴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하하... 그럼 편제가 끝났으니 이제부터는 작전을 짜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하이네 공성전에서 패한 이후로 우리는 기란던젼과 말섬던젼, 개미던젼을 관리하던 모든 디케이 기사들을 철수시켰습니다. 그리고 오크 요새의 수성도 포기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저자세로 나온다고 해서 공격을 안할 맨혈이 아니지요. 맨혈은 분명 본토던젼으로 올 것입니다.


그 때가 바로 우리의 반격이 시작되는 때일 것입니다. “


전사의숨결은 이렇게 일침을 놓은 후 각종 세세한 전략을 얘기 했다. 모든 간부들은 이것을 들으며 전의를 다져갔다.


패할수록 강해지는 디케이의 반격이 이제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다.


‘쫘르르르르’


맨혈의 모든 기사들은 본토 던젼 앞에 집결했다. 본토 던젼 앞에는 맨혈2진이, 좌우에는 베스트혈맹과 관세음혈맹이 보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후방에는 긍지혈맹과 창세기혈맹, 천궁혈맹이...


그리고 맨혈 최정예부대인 ‘싸울기사단’이 공격준비를 하고 있었다.


맨혈 총군인 쭈미오빠는 이러한 체제에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체제는 난공불락이라 불리던 디케이의 철벽 수성을 가볍게 부수는 모습을 보이며 믿음에 답한 적이 있었다.


“쭈미님.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디케이의 숨통을 조일 때입니다.”


낭천의 진언에 쭈미오빠는 싱긋 웃으며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 전사의숨결과 수희안녕... 그들은 어떤 대비를 했을까... 하하하... 하지만 그 어떠한 것도 마땅한 해답이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


“ 공격 개시!”


쭈미오빠의 명령과 동시에 맨혈의 2진 기사들이 던젼 안으로 공격해들어갔다.


그러나 들어가던 도중에 그들의 돌격은 멈추어졌다. 왜냐하면 디케이의 기사들이 입구를 철저하게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디케이는 과거 악마혼과의 오크 수성전에서 썼던 진형으로 들어오는 맨혈기사들을 모두 처리하고 있었다.


그렇게 맨혈 2진기사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모두 텔을 해버렸다.


이것에 대도유리는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허허... 과연 디케이군요. 불과 며칠 전에 그러한 참패를 당했으면 상당한 흔들림이 와야 정상인데... 이렇게 철통같은 수비를 하다니...“


“3개 던젼의 관리권을 모두 포기한 결단... 과연 전사의숨결 답지요...”


낭천의 말에 대도유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하나의 기사단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전멸했는데도 이렇게 맨혈 기사들의 표정에는 동요가 없었다.


여전히 표정에는 자신감이 가득차 있었다.


자신인지 자만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그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카드가 남아있었다. 그리고 쭈미오빠는 그 카드를 뽑아들었다.


“싸울기사단 공격~!”


‘스스스스스’


명령과 동시에 전방의 모든 혈맹이 좌우로 길을 터주었고 싸울기사단 30명이 전진했다.


‘두두두두두’


그리고 쭈미오빠가 친히 그들을 인솔하며 던젼 안으로 들어갔다.


“흐음...”


던젼 안으로 들어온 쭈미오빠는 눈을 가늘게 뜨며 디케이기사들을 훑어보았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기사는 ‘황룡’ 이었다.


“절대로 통과시키지 마라! 그럼 그걸로 모두 끝이다!!”


황룡은 애타는 음성으로 외쳤다. 이 말과 동시에 입구의 디케이 기사들과 요정들은 힘있게 외쳤다.


“넵!!”


그러나 쭈미오빠는 그들의 그 말에서 이질감을 느꼈다.


‘상당히 강한 척을 하고 있지만... 약하다. 솔직히... 이 정도의 방어선이라면 굳이 싸울기사단이 나서지 않아도 언젠가는 뚫리게 되어있다. ‘


“흠~ 대충 두 가지 이군요. 그 때 참패 이후로 디케이가 너무 많이 흔들려서 지금 본던을 수비하는 병력이 적다. 아니면.......... 지금 우리를 유인하려고 하고 있다...“


어느새 안으로 들어온 낭천이 눈을 찡긋하며 이렇게 한마디했다. 정말 쭈미오빠와 생각이 잘 통하는 군사 낭천이었다.


“허허허... 그럼 그 유인에 응해주는 것이 도리겠군요...”


또 어느새 들어온 대도유리가 한마디했다. 이러한 전략에 전혀 안 맞는 말에 쭈미오빠는 웃으며 답했다.


“하하... 그렇겠지요. 어차피 어디에 매복하고 있을 지는 뻔하니까요. 그럼 가볍게 깨볼까요? ”


“좋지요.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하하”


대도유리가 호기롭게 답하며 싸울기사단의 앞에 섰다. 그리고 싸울기사단과 함께 돌진했다.


“밀리면 끝이다. 전원 사격!!”


황룡의 다급한 외침과 동시에 요정들은 대도유리를 겨낭한 일점사를 하였다. 그렇게 날아오는 화살들을 가볍게 맞아주며 대도유리는 자신 앞의 기사를 공격했다.


‘챙 챙 푸억 서걱 파아악’


거의 싸움이 아니라 도륙 수준이었다. 디케이 요정들의 일점사는 대도유리의 방어구 앞에서는 그다지 큰 파워를 보이지 못했다. 결국 입구를 봉쇄하던 디케이의 부대는 궤멸되었다.


“제길...”


황룡은 투망을 쓰고 사라졌다.


싸울기사단은 한 명의 피해도 없이 시체들을 밟으며 진형을 이루었다.


“하하하... 역시 잘 싸우시는 군요. ”


쭈미오빠가 박수를 치며 앞으로 다가왔다. 대도유리는 시체들을 보며 쭈미오빠에게 말했다.


“쭈미님.... 이 녀석들... 모두 3진급 기사들입니다. ”


대도유리의 의미심장한 말에 쭈미오빠와 낭천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수비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입구에 3진급 기사를 배치시켰다는 것은 수비가 목적이 아니라는 뜻이 된다. 그 목적은 말이 필요없는 유인...


“ 그러나... 너무 뻔한 유인책이로군요. 이건 너무 가소롭지 않습니까? ”


낭천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 전사의숨결 답다고 해야 겠지요. 우리가 함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들어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겁니다. “


쭈미오빠는 이렇게 말하며 던젼 밖의 맨연합을 들어오게 했다.


“모두 전진해라. 아마 결전의 장소는 6층이 될 것이다. ”


맨혈은 초창기에 본던을 점거했던 혈맹... 본던의 지리는 훤히 알고 있었다. 대규모의 부대가 서로 싸울 수 있는 공간은 본던 6층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상 디케이의 기습에 대한 대비는 반은 된 셈이었다.


그렇게 맨연합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본던6층에 도착했다. 그렇게 맨혈이 조금 앞으로 나오자 사방에서 디케이가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


맨혈은 자동적으로 원형 진을 만들어 수비자세를 취했고 디케이는 거대한 초승달 모양의 진으로 맨혈을 에워쌌다.


디케이 후방의 전사의숨결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후후후... 그럼 모두들 죽어주셔야겠습니다...”


이 말에 쭈미오빠 역시 싱긋 웃었다.


“글쎄요... 과연 그렇게 될까요? 하하하...”


양 연합의 총군은 이렇게 섬뜩한 미소로 눈빛을 교차시키며 전투의 시작을 알렸다.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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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5 54화. 새로운 게릴라 15.04.19 516 1 10쪽
54 53화. 사천귀를 믿는다 15.04.19 375 3 11쪽
53 52화. 맨혈의 두뇌, 낭천 15.04.18 292 3 10쪽
52 51화. 빙마검 실마릴리 15.04.18 341 2 12쪽
51 50화. 청의기사단 15.04.18 308 1 11쪽
» 49화. 자만인가 자신인가 15.04.18 395 1 11쪽
49 48화. 30인의 용병단 15.04.18 514 1 13쪽
48 47화. 분노를 억눌러라 15.04.17 383 1 11쪽
47 46화. 희생 15.04.16 368 1 10쪽
46 45화. D.K의 상징 15.04.15 260 1 13쪽
45 44화. 움직이지 않는 자들 15.04.14 276 1 11쪽
44 43화. 하이네 공성전 15.04.13 430 1 10쪽
43 42화. 지룡을 잡은 자들 15.04.13 346 1 12쪽
42 41화. 용던 전투 15.04.12 353 1 14쪽
41 40화. 다시 일어서는 거목 15.04.12 419 1 9쪽
40 39화. 신념이 꺾이다. 15.04.12 372 2 14쪽
39 38화. 승부의 추는 어디로 15.04.12 387 2 11쪽
38 37화. 전사의숨결 의 미소 15.04.12 488 2 13쪽
37 36화. 깨어나는 용기사들 15.04.11 346 1 14쪽
36 35화. 빗나가는 계산 15.04.11 338 3 14쪽
35 34화. 기란 성 대전 15.04.11 419 1 16쪽
34 33화. 악마혼의 약점 15.04.11 410 1 12쪽
33 32화. 더 이상의 자존심은 필요 없다. 15.04.10 288 1 13쪽
32 31화. 강해진 맨혈의 힘 15.04.09 288 2 14쪽
31 30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15.04.08 302 3 14쪽
30 29화. 악마혼의 집념 15.04.07 302 4 12쪽
29 28화. 전사의숨결 의 결단 15.04.06 442 3 12쪽
28 27화. 승부는 이제부터 15.04.05 493 4 11쪽
27 26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15.04.05 292 4 15쪽
26 25화. 역사의 흐름은... 15.04.05 456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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