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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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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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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18화. 삼도수군 통제사는 이순신이지. 안 그래?

DUMMY

***


쥬코쿠의 서북단 하기성(야마구치현 하기시에 위치한 성)

시즈키 산의 쓰메노마루와 산기슭에 제곽식으로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를 배치하고, 삼중의 해자로 둘러싼 평산성.


그곳에 터를 잡은 노부나가는 부산에서 전해진 소식에 화를 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시바타가 거제도 상륙에 성공했다는 말에 웃음을 보였다.


“하하하. 하하하하. 아케치 놈이 깜짝 놀랐겠어. 부산으로 상륙하는 줄 알았겠지. 하지만 말이야, 뛰어난 사냥꾼은 하나의 목표에만 연연하지 않아.”


그 말을 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미소를 보였다.


“훌륭하신 군략이었습니다.”


“하하하. 동생이 보기에도 그렇지. 아케치 놈이 별수를 다 써도 못 막을 줄 알았어.”


“그런데 말입니다.”


도쿠가와는 그 말을 하며 머뭇거렸다. 그리고 그걸 본 노부나가는 턱짓으로 되물었다.


“왜 그래? 부산에서 잃어버린 함선 때문인가?”


“너무 많이 죽었습니다. 함선도 문제지만, 해전에 능한 장졸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다고 아주, 없지는 않잖아. 2차로 보낼 함선에 시마즈 요시히로, 하시바 히데나가를 비롯한 그의 부하들을 보내봐. 나름 해전에 능하다고 하던데.”


“그럼 병력과 수송선을 얼마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2차로 보낼 병력을 말하고 있었다.


선발로 보낸 쵸소카베, 모리, 우에스기의 함선 600척에 군병 2만. 그리고 시바타와 사쿠마 노부모리의 함선 400척에 군병 2만. 그중에 살아남은 함선 680척에 군병 3만이 거제도에 상륙했다.


하지만


그 숫자로 조선군을 넘어 한양으로 진격할 수는 없었다. 거제도에 왜성을 쌓고 2차로 넘어올 부대를 맞이하는 게 전부일 뿐. 그리고 2차로 준비된 병력과 함선을 합쳐 조선을 공격하는 게 방법이었다.


“...그럼 두 번째 상륙전을 어떻게 한다?”


“이번에도 시바타의 부대를 이용해야지 않겠습니까?! 부산에서 성동격서로 공격했으니, 다음에는 없을 것으로 착각할 겁니다. 그리고 2차로 출격할 함선은 주로 수송선입니다.”


“해전에 약한 수송선 말이지.”


“맞습니다. 아케치가 수송선인 걸 안다면 붙잡고 늘어질 경우가 큽니다.”


“그럼 안 되지. 수송선 숫자가 많다고, 덤벼들지 않을 아케치가 아니야.”


“바로 그것 때문에 시바타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2차로 출격할 상륙부대를 위해 시바타가 조선의 눈과 귀를 잡아줘야 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상륙전이지. 그런데 총대장을 누구로 삼아야 하나?”


노부나가는 턱 끝을 슥슥 매만지며 생각했다.


눈가에 총기가 가득하고 입술을 훔치는 꼴이 먹이를 노리는 짐승과 같았다.


육천마왕.

기습전의 달인.


그가 두 번째로 보낼 병력의 총지휘관을 고려했다.


두 번째부터는 15만 이상의 군병을 고려하고 있었다. 수송선의 크기도 2000척 이상의 규모.

그 부대를 이끌 지휘관이면, 노부나가 아니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나서야 했다.


다른 말로 2차 병력은 주력.

노부나가의 직속으로 할지? 아니면 도쿠가와의 병력으로 채울지 결정해야 했다.


그리고 결정을 보았는지 출진할 인선이 조금 바뀌었다.


“하기성으로 병력을 집결시키게.”

“하기성으로 말입니까?”

“그저 그런 잔챙이가 아니라 본대로 공격할 생각이야.”

“그럼 3차 부대는 항복한 영주들의 병력으로 채울 생각이군요.”

“그래, 그들은 자네가 이끌어주게.”


그 말에 도쿠가와의 눈이 커졌다. 이는 파격적이었다.


후방에 남아 전쟁의 성과만 지켜볼 줄 알았는데, 노부나가 본인은 그걸 거부하고 직접 나선다고 말한 것이다. 그것도 후방에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남겨 두고 말이다.


노부나가는 눈이 커진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지그시 보았고, 도쿠가와는 그 눈을 피해 넙죽 엎드렸다.

지금은 이것이 필요했다.

오랫동안 봐왔던 노부나가는 순간 변덕을 부릴 수 있고, 그 변덕이 칼끝으로 변해 누구든 벨 수 있는 게 그의 성품이었다.


“...주, 주군.”

“형님이라고 부르게. 내가 자네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

“마, 맞습니다. 저의 형님이시지요. 언제나 충성하고 따르겠습니다.”

“그래야지. 그래야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지. 자네는 3차로 들어올 군병들을 조율하게. 감히 내 명령을 거절한 자들을 잘 살펴야 한다고.”

“여부가 있겠습니까?! 제가 그들의 멱살을 잡고서라도 조선 출병에 세우겠습니다.”

“그래야지. 거절하는 놈들은 조선 정벌이 끝난 이후에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테야.”

“그래야지요. 절대 살려둬서는 안 되는 자들입니다.”

“그래. 언제든 자네를 믿네. 이제 조선을 뒤집어 놓아야지. 1년 이상의 군량을 수송선에 채우고.”

“거점을 조금씩 넓힐 전략이 아니 십니까?”

“언제까지 느리게 싸울까?! 이제는 총력전이야. 빠르게 조선왕을 잡을 생각이다. 그리고 도망친 사네히토(일본왕)도 잡아서 목을 쳐야지.”

“형님의 뜻대로 될 겁니다. 그리고 조선 왕을 잡으면 저들이 항복할까요?”

“항복할 테야. 조선 왕이 잡혔는데, 나머지 것들이 반항이나 할 텐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조선 왕을 흔들, 다른 방법도 있어.”

“혹시? 유격대를 부리실 생각입니까??”

“하하하. 역시 내 마음을 아는군. 적당한 녀석도 준비했고 말이야.”

“적당한 사람이라면...”

“얼마 전에 항복한 어린 게 있지 않나.”

“독안룡, 다테 마사무네 말이지요.”

“그래. 놈의 눈빛에 독기가 가득하더군.”

“마사무네라면 유격대를 잘 이끌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 나 어릴 때도 그만한 기량은 있었어.”

“아무튼, 무슨 말씀인 줄 알겠습니다. 한양 기습전에 다테 마사무네를 이용할 생각이지요.”

“그래야지. 마사무네의 유격대는 먼바다를 돌아서 황해도에 상륙. 그리고 한양을 들이쳐 조선 왕을 놀라게 할 테야.”

“하하하. 조선 왕이 많이 놀라겠습니다.”

“하하하하. 그래야지. 눈을 크게 뜨고 부르르 떠는 모습을 봐야겠다.”

“원하시는 대로 될 겁니다.”


노부나가의 다음 군략이 준비되었다.


그리고 그 사실도 모르는 조선은 웅성거리고 있었다.


*


웅성웅성.


비변사에 모인 관헌들은 수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거제도를 빼앗겼습니다. 간신히 부산 상륙은 막았지만, 결국 거제도를 빼앗겼단 말입니다.

-함선은 680척이요. 군병의 숫자만 3만이라고 했습니다.

-시바타의 군병이 거제도를 넘어 통영, 그리고 진주를 거쳐 전라도로 갈지, 아니면 창원을 거쳐 밀양, 대구로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통영에서 막아내면 되는 것 아닙니까?! 놈들이 거제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꽁꽁 감싸버리면 됩니다.

-그게 말처럼 쉽겠습니까? 놈들은 다수의 함선을 가지고 있어요. 여의치 않으면 함선을 타고 부산, 남해안 어디라도 상륙할 수 있단 말입니다.

-그건 경상 우수사 원균과 박홍에게 일을 맡기면 되지 않습니까?

-그게 되겠습니까? 저번 해전도 아케치란 자가 진두지휘했지, 원균과 박홍이 만든 승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럴 리가요? 원균과 박홍이 뛰어났기에 이긴 승리지. 다른 경우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원균과 박홍에게 전라도와 충청도의 함선을 몰아주면 더한 전공을 세울 겁니다.

-그 말씀은··· 통제사 자리에 원균과 박홍 둘 중 하나에게 임명하란 말씀입니까?

-그렇지요. 지금껏 잘 싸운 그들이 아닙니까?

-아니에요. 그들로는 부족합니다. 도원수 김명원이 올린 장계에도··· 원균과 박홍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통제사 자리를 맡기다니요.


웅성웅성. 비변사에 모인 관원들은 시끄러웠다.


원균, 박홍을 두고 하는 말이 많았다.

그런다고 전라도 수군에 대한 추천이 있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지금껏 해전이 없던 전라도의 수사들은 제외된 지 오래.


전공이란 결과가 말해주는 것.

아직 해전을 치르지 않은 이순신에게 기회가 없었다.


어쩌면 원 역사와 크게 달라질 위기였다.


그러나 얼마의 시간이 지나

정이대장군이 보낸 서신이 올라왔다.


서신의 내용이란 부산과 거제도 인근에서 벌어진 해전과 원균, 박홍, 이순신이 가진 능력을 알려왔다.


그럼에도 비변사에 모인 고관들의 목소리는 시끄러웠다.


-이걸 보세요. 이순신이 큰 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사천과 옥포에서 쵸소카베, 모리의 함선을 일부를 파괴했다고 합니다.

-그걸 어떻게 믿습니까? 그건 정이대장군이 보낸 장계가 아닙니까? 외부인이 보낸 장계를 신뢰할 수는 없어요.

-그럼 합니까? 역시 원균과 박홍에게 통제사 자리를...

-원균이 낫지요. 니탕개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게 누구입니까?!

-그래도 이순신의 장계까지는 봐야지 않습니까? 결정을 미루는 게 낫습니다.

-언제까지요? 어서, 거제도를 되찾는 게 시급한데.


웅성웅성.


비변사에 모인 고관들의 목소리는 두 패로 나눠었다. 하나는 원균을 지지하는 자들과 류성룡, 이산해 같은 사람은 이순신을 추천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이순신이 보낸 장계가 왔다.


장계에는 사천과 옥포에서 벌어진 해전을 소상히 알렸다. 그것에 류성룡, 이산해의 목소리는 더 커졌고, 원균을 지지하는 자들은 지지 않으려고 더한 목소리를 냈다.


다른 말로 당파싸움.

아직도 붕당으로 갈라진 조선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얼마 전 있었던 해전으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


둥! 두둥! 둥! 두둥! 둥! 두둥!!


북소리가 크게 울고 통영의 앞바다에서 승리한 이순신, 아케치의 함선들이 위용을 드러내며 냈다.


전라 좌수영의 함선.

판옥선 29척.

협선 17척.

포작선 46척을 가진 이순신의 함대가 앞서고 그들을 호위하듯 아케치의 170척 함선이 그 뒤를 따랐다.


“하하하. 하하하. 이렇게 쉽다니요.”


크게 웃었다. 전라 좌수영이 합류한 뒤부터 연일 승전이었다. 말 그대로 쌩쌩 달려가는 버스를 탄 느낌. 이순신과 함께한 해전에서 질 수가 없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이순신의 대장선에 올라타 물었다. 그러자 이순신도 웃는다. 보기 좋은 미소를 입가에 담고는 내게 답했다.


“어디, 저 혼자 이긴 승전입니까? 이 모두가 정이대장군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승리였습니다.”


“아니에요. 이 수사가 아니었으면 기습할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첫 싸움 사천 기습전을 비롯해 옥포 해전.

그리고 통영 앞바다에서 벌어진 전투로 통합 200척 이상의 왜선들을 격침했다.


“쵸소카베 녀석은 겁에 질렸고, 모리는 항구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있어요.”

“그게 다 정이대장군의 위용이 아닙니까?! 대장군께서 저들을 짓누르고 있으니 더는 덤벼들지 못하는 게지요.”

“하하하. 내 얼굴에 금칠을 하십니다.”

“그래도 우에스기 녀석은 버티더군요. 함선이 많이 파괴되었는데도 계속해서 덤벼드는 모습이 용기를 잃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용기를 잃은 게 아니라 영지를 빼앗길까 봐, 그런 걸 겁니다.”

“영지를 말입니까?”

“그렇지요. 노부나가가 이번 패전을 접한다면 우에스기의 영지는 사라질 겁니다.”

“아, 그래서 덤벼드는 것인가요?”

“지금도 보세요. 패전한 주제에 슬금슬금 뒤를 쫓지 않습니까?!”


내 말에 이순신이 고개를 돌렸다. 저 멀리 적선이 슬금슬금 다가온다.

커다란 깃발을 보니 우에스기의 함선 20척.

제 딴에는 빠른 함선을 이용해 아군의 동향을 살핀다지만, 그걸 가만히 둘 우리가 아니었다.


이순신은 녹도만호 정운과 송희립에게 명령했고, 나는 사백구와 사쇄문에게 알려 저들을 잡아보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잠시의 시간이 지나자 또 다른 해전이 시작되었다.


우에스기의 척후선들은, 녹도만호 정운과 송희립의 판옥선을 보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듯 사백구의 함선이 당포의 섬 사이로 숨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 우에스기의 함선들이 화포에 맞아 터져나가고 또 일부는 화시에 당해 불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망치는 저들이 당포의 섬 사이를 지나칠 때 포위진이 완성되었다.


사백구의 빠른 세키부네가 길을 막고

사쇄문의 정크선에서 조총탄이 쏟아졌다.


탕! 타다다당! 탕! 타다다다당!!


그리고 정운의 판옥선에서 함포가 쏘아지자 더는 버티지 못하고 허둥거렸다.


그리고 그걸 본 우리는 웃었다.


“하하하. 또 잡았습니다. 감히 다가온 것에 혼쭐을 내주고 있어요.”

“그래도 도망치려고 발악을 합니다.”


그 말처럼 파괴되지 않은 세키부네 5척이 앞으로 나왔다. 그것도 1척의 아타케부네(안택선)를 호위하듯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감시병이 소리치기 시작했다.


감시병은 높다란 돛대에서 아타케부네의 주인이 누군 줄 알아보았다.


“우에스기 가게카츠입니다. 우에스기의 당주가 탄 함선이 아타케부네입니다.”


의외였다. 단순한 척후선인 줄 알았는데, 그곳에 우에스기가 타고 있을 줄이야.


나는 희쭉 웃었고 이순신도 내 웃음에 응답했다.


“잡아야지요. 우에스기를 잡는다면 군사들의 사기가 치솟을 겁니다.”


그 말에 끄덕였다. 그러자 이순신의 함대에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포위진.

학의 날개가 펼쳤고 아군은 그 틈을 채웠다.


그러자 갈 곳을 잃은 우에스기가 갈팡질팡한다. 어디든 도망칠 곳이 없다.

학의 날개를 펼친 이순신의 함선.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조여오는 녹도만호 정운, 사백구, 사쇄문의 함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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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137화 선조와 사네히토 친왕의 도망질 24.05.29 192 12 13쪽
137 136화. 광해와 한성을 지켜라 +1 24.05.28 200 11 13쪽
136 135화. 선조와 다테 마사무네 +1 24.05.27 217 12 13쪽
135 134화. 사나다 마사유키의 변명 24.05.26 212 12 13쪽
134 133화. 이시다 미츠나리의 변명 24.05.25 231 11 13쪽
133 132화. 진주 대첩 24.05.24 234 10 15쪽
132 131화. 진주성 전투의 시작2 24.05.23 236 12 14쪽
131 130화. 진주성 전투의 시작 +2 24.05.22 245 13 12쪽
130 129화. 나의 소명이란 +1 24.05.21 239 12 12쪽
129 128화. 조선 선비들을 구하라. 내 부하가 될 자들이다. +1 24.05.20 255 13 12쪽
128 127화. 어딜 가겠다고? +1 24.05.19 265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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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화. 삼도수군 통제사는 이순신이지. 안 그래? 24.05.10 298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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