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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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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음식
작품등록일 :
2024.0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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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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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21화. 원균은 매번 그랬다.

DUMMY

도원수 김명원은 모여든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독이듯 말했다.


“지원병이 곧 올 걸세. 제일 먼저 순찰사 이일 장군이 올 테야.”


김명원이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이빈이 대답했다.


“더 쉬운 전쟁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게 박홍과 원균 때문입니다. 저들이 도망치는 바람에...”

“나도 보았네. 정말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어.”

“그런 자들을 수군 통제사로 추천하려고 했다니, 조정 고관들의 안목이 형편없어.”

“안목도 아니지요. 그저 파당을 이뤘기에 추천한 게 아닙니까?! 그동안 원균이 승전한 것도 정이대장군 때문이지. 그 자신이 이긴 전쟁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말해서 무엇하나. 입 아픈 소리지.”

“원균과 박홍은 도망쳤지만, 전라도의 함선들은 남았습니다. 그들이라도 오면 기회는 있을 겁니다.”

“아니야. 전라도의 함선들은 거제도의 적과 교전으로 바쁠 테야. 그리고 온다고 해도 노부나가는 상륙했어.”

“상륙했다고는 하지만, 기회는 있습니다. 놈들의 숫자를 보십시오. 15만입니다. 그들이 먹고 마시려면 보급이 필요할 겁니다. 그걸 끊어내면 됩니다. 일본에서 오가는 보급선을 공격한다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습니다.”

“그랬으면 좋겠네. 이 통제사가(이순신) 그런 역량이 된다면 정말 좋을 테야.”

“잘할 겁니다. 정이대장군이 추천했단 장수가 아닙니까? 조정의 고관들처럼 연줄로 묶인 것도 아니고 실력만 보고 추천했으니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하지만 적선의 숫자가 너무 커.”

“그게 다 원균과 박홍 때문이지요. 놈들이 도망치지만 않았어도...”


그 말을 들은 김명원은 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런 김명원을 바라보고 있을 송상현, 정발, 그리고 각 고을에서 올라온 사또들도 침울한 얼굴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표정을 가질 때가 아니었다. 지금 필요한 건 희망.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절실했다. 그리고 얼마 후면 순찰사 이일이 올 것이고, 그 다음 도 순찰사의(신립) 군대가 준비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비변사에서 준비했다고 하지 않나. 우리가 전혀 몰랐던 것도 아니고 이제 곧 아군의 반격이 있을 테야. 그전에 동래성을 지켜야 하네. 다들 날 좀 도와주게.”


도원수 김명원은 도망치지 않았다. 원균, 박홍이 사라져 버렸지만, 도원수는 군병을 수습했으며 동래성에 틀어박혀 농성전을 준비했다. 그것도 2만 군병.


*


둥둥둥! 둥둥둥! 둥둥둥!


북소리가 빠르게 몰아치고 오다 노부나가의 군병들이 하나둘 몰려들었다. 부산진을 비롯한 마을들을 불태운 노부나가는 빠른 속도로 동래성까지 몰려왔다.


총 병력 15만3천.


6대로 구분된 강력한 병력. 노부나가의 직속 부대 5만과 더불어 4천왕의 병력이 대거 출진했다. 거기다가 볼모처럼 따라온 사나다 마사유키와 호소카와 후지타카의 군병이 제일 앞에 섰다.


노부나가는 동래성을 멀찍이 바라보며 웃음지었다.


“작은 성이야. 이런 성으로 경상도를 지킨다고.”


그 말에 4천왕 중 2인자 다키가와 가즈마스가 대답했다.


“오랫동안 평화롭던 조선이 아닙니까?! 저딴 성으로 우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게지요.”

“그런가? 내가 알기로는 아케치가 미리 정보를 줬을 텐데? 그러고도 준비가 이정도였다면 정말 실망할 테야.”

“그건 곧이곧대로 믿지 않은 조선왕의 멍청함 때문이지요.”

“하하하. 맞는 말이야. 경고도 들어먹을 귀가 있어야 가능한 일. 아무리 옳은 말을 하면 무엇하나.”

“그러고 보면 아케치가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습니다. 이딴 조선을 믿고 끝까지 덤벼들었으니 참으로 어리석은 실수입니다.”

“그래도 꽤 아프기는 했어. 놈 때문에 준비된 계획이 얼마나 망가졌나.”

“그랬지요. 쓸데없이 미뤄진 시간입니다. 하지만 결국 조선에 왔지 않습니까. 주군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조선왕은 붙잡힐 것이고, 조선으로 도망친 사네히토 친왕도 끌려올 겁니다.”

“그렇지. 사네히토가 어디에 있다고 했지?”

“전라 좌수영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전라도라면 진주를 지나쳐야겠군.”

“명령만 내리시면 소장이 가겠습니다. 김해, 창원을 지나쳐 진주까지 빠르게 점령해 보이겠습니다.”

“아니야. 이곳에는 자네가 있어야 해. 그곳으로 저놈들을 보내볼까?”


노부나가는 그 말과 동시에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곳에는 볼모처럼 따라온 영주들이 있었다.


아케치의 사위였던 호소카와 다다오키와 그의 아버지 호소카와 후지타카, 그리고 사나다 마사유키를 비롯해 하시바 히데나가의 군병들이 서 있었다.


3개 가문을 합쳐 4만 군병.


호소카와 후지타가 1만,

사나다 마사유키 1만,

마지막 하시바 히데나가의 2만 병력이 동래성을 공격할 선봉처럼 서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함성을 지른다. 동래성을 공격할 병력을 내리는 것으로 착각했는지 진격 나팔을 부르며 명령을 기다렸다.


하지만 노부나가의 명령은 전혀 다른 것.


그들은 다른 명령을 받아 진주를 지나쳐 사네히토 친왕을 잡아오라고 했다.

제일 먼저 사네히토 친왕을 잡고, 아케치가 주둔지로 사용하는 전라 좌수영까지 함락시키라고 명령했다.


그 명령으로 전라도를 마비시키고, 경상도는 노부나가의 직속 병력으로 빠르게 함락. 한양까지 올라설 계획이 노부나가에게 있었다.


그리고 4만 병력이 전라도로 향하는 걸 보고는 명령했다.


“공격하라! 내가 가진 11만 병력이면 충분히 동래성을 함락할 수 있다.”


노부나가의 명령. 그 명령에 노부나가의 직속부대가 움직였다.


큰 전쟁.

조선을 뒤집어버릴 노부나가의 전쟁이 시작이었다.



***



조선팔도에 노부나가의 침공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피난민이 되어버린 백성들의 고단함이고 두려움이 온 사방으로 퍼져가는 방법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박홍과 원균은 부랴부랴 도망치고 있었다.


경상 좌도 박홍의 함선 25척.

판옥선으로 이뤄진 함대가 앞서거니 도망치고 그 뒤를 따라 원균의 함대도 비슷한 숫자로 내달리고 있었다.


이들의 목표는 전화의 불길이 번지지 않은 전라도.


두려움에 사로잡힌 원균과 박홍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내달렸다.


그것도 꽤 많은 판옥선이 가지고 말이다. 이걸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어쩌면 도원수 김명원이 눈을 부라리며 지켜봤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으로 바뀐 역사가 만들어졌고, 이들이 가진 함선은 판옥선으로 50척이나 되었다.


“노를 저어라! 어서! 이대로 쭉 거제도 방향이다.”


박홍은 그렇게 소리쳤고 먼바다를 바라보자 원균의 함선이 보이기도 했다.


“저자는 어째서 쫓아오는 거야? 너무 많은 수가 쫓아오면 노부나가의 추격대가 붙는 거 아닌가?”


어이없는 말.

조선 장수인 박홍은 두려움에 취해 아무 말이나 내뱉었다.


그리고 원균도 비슷하게 말하고 있었다.


“어서 전라 우수영으로 가자. 그곳에 숨어있어야겠어.”


그 말에 원균의 부하인 영등포 만호 우치적이 대답했다.


“치욕입니다. 이렇게 도망쳐야 합니까?!”

“지금 뭐라고 했나?”

“차라리 부산에서 죽었어야 했습니다.”

“허어! 자네는 용기만 가득했지, 전쟁의 흐름을 볼 줄 몰라. 그때 노부나가와 싸웠다면 우리 수군은 전멸했네.”

“전멸이야 했겠지요. 하지만 부끄럽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내 말을 안 들을 텐가?! 이대로 멍청한 소리만 내뱉을 테야?!”


원균은 그 말과 동시에 먼바다를 가리켰다. 그곳에는 따라오는 추격대가 있었다.


그것도 해전에 능한 시마즈 요시히로의 깃발.


3천 병력에 100척의 함선을 가진 시마즈 요시히로가 추격대를 이끌고 있었다.


원균은 그걸 가리키며 욕설을 뱉었다.


“우리를 잡으려고 따라 붙었어. 저들과 싸울 생각인가?!”

“못 싸울 건 또, 뭡니까?!”

“어허! 어리석어. 조금만 가면 전라도의 함선과 만날 수 있어. 지금쯤 거제도를 포위하며 기다리고 있을 테야. 그들과 합류해서 상대하면 더 쉬운 싸움이 될 걸세.”

“그게 원 수사의 변명입니까? 꼬리를 말고 도망치는 수장이 내뱉을 소리란 말입니까?!”

“이 보게, 우치적이.”

“부끄럽습니다. 부르지 마십시오. 그리고 전라도 함선이라고 별수가 있겠습니까?”

“별수가 없다니.”

“지금쯤 소식이 전해졌을 겁니다. 2000척의 함선을 가진 노부나가가 15만 대병으로 쳐들어왔단 소식을 말입니다.”

“그래서 도망쳤을까? 통제사가 된 이순신이 겁을 먹고.”

“....”


우치적은 답하지 않았다. 원균의 겁먹음을 본 이후로는 상관을 신뢰하지 않았다.


분명 도망쳤을 것이다.

원균이 도망쳤듯, 노부나가의 함선 숫자를 듣는다면 분명 이순신도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말이다.


원균과 박홍이 그랬듯이 뿔뿔이 흩어졌을 것으로 오해했다.


그리고 그걸 떠올린 원균이 먼저 말하기 시작했다.


“이순신이 도망쳤다면 어디로 가야하지? 거제도의 포위를 풀어줬다면 분명 시바타의 함선들도 이곳으로 올 텐데...”


원균은 거제도 방향을 바라보았다. 시바타의 함선들이 나타날까 두려움에 떨었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시바타의 함선.

뒤에서 쫓아오는 시마즈 요시히로의 추격선.

양쪽 사이에 낀 원균의 판옥선은 포위당하리라.


그럼에도 돌아갈 곳이 없었다.

포위를 풀고 도망칠 곳이 없었다.


그것도 모르고 먼저 도망치는 박홍이 제일 먼저 잡혀버릴 것이다.


“멍청한 박홍 녀석. 지금쯤 거제도의 적병이 이곳으로 내려올 것인데... 아! 그래. 박홍이 잡힐 동안 먼바다로 돌아가면 살겠다.”


원균은 허벅지를 내리쳤다. 기회를 잡은 사람처럼 탄성을 뱉었다. 그리고 우치적을 바라보고 말했다.


“이건 기회네. 우리는 빠져나갈 길이 있어.”


원균은 자기도 모르게 내뱉어 버렸다. 입 밖으로 숨겼어야 할 이야기. 그걸 들은 우치적의 표정은 굳었다.


시커멓게 죽은 얼굴이 되어 원균을 노려보았다.


“원균 당신은 졸장부요.”

“뭐? 지금 뭐라고 했어?!”

“나는 이곳에서 싸우다가 죽을 테요.”

“이보게, 우치적이 내말을 듣게.”

“그만하시오. 나는 왜선을 하나라도 더 잡고 이곳에서 죽을 테니 그렇게 아시오.”

“허어! 이자가 상관에게 무슨 말 버릇인가?!”

“저리 비키시오.”


우치적은 원균을 밀어냈다. 그리고 자기가 타고 온 판옥선을 가리켜 손을 흔들자 판옥선이 다가온다.


원균은 어이없는 얼굴로 씩씩거리지만, 그를 잡지 못했다. 하짐나 우치적의 뒤통수에 대고 할 말은 했다.


“네놈은 항명을 했어! 내 명령을 거역했으니 네놈은 곱게 죽지 못할 테다.”


그 말에 우치적이 돌아봤다. 한심한 눈으로 원균을 바라본 우치적은 바닥을 향해 침을 탁, 뱉고는 대답했다.


“졸장부. 죽음이 무엇이 두렵다고. 그대가 말하지 않아도 조만간 죽을 테요. 하지만 당신 손에 죽지 않을 테니 그렇게 아시고.”


우치적은 판옥선에 올라탔다. 그리고 휘하에 부리던 다른 판옥선 5척과 함께 시마즈 요시히로를 향해 다가갔다.


싸우려고.

죽기를 각오하고 놈들을 격멸하려고.


원균은 그걸 보고는 혀를 찼다.


어리석다고.

바보 같다고 욕설을 뱉었다.


그럼에도 붙잡지는 않았다. 싸우다가 죽는다는데 어쩌면 잘 되었다는 표정도 있었다.


원균의 함선들은 다시금 출발했다.


저 멀리 박홍의 배가 거제도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보였다.


어리석게도.

어쩌면 시바타의 함선들이 공격할지도 모르는데.


그걸 바라본 원균의 눈에 다른 게 보인다.


검게 올라오는 연기.

불길에 타오르는 세키부네와 그 주변으로 보이는 판옥선의 흔적들.

분명 싸움의 흔적이리라.

그걸 보고도 멍청하게 나아가는 박홍이 어리석다고 몇 번이나 비웃었다. 자기처럼 먼 바다로 돌아가면 잡히지 않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얼마 후, 박홍의 판옥선 25척은 수많은 세키부네에게 포위되었다.

도망치려고 노를 젓는 모습은 보였지만, 너무 빠른 세키부네의 속도를 이겨내지를 못했다. 그리고 그걸 본 원균은 소리쳤다.


“어서 물러서!!!! 먼 바다로 나아간다.”

“잘못하면 우리도 잡힌다!!! 어서!!!!!”


원균의 큰 호령. 그걸 들은 수병들은 겁에 질려 노를 저었다. 앞에는 포위당한 박홍의 함선들이요. 뒤에는 쫓아오는 시마즈 요시히로의 적선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 중간에 낀 원균은 먼바다를 돌아 도망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소리쳤다.


“되었어. 놈들이 우리를 잡지 못했어. 박홍은 잡혔지만 아군은 살았다. 다 나의 덕인 걸 알아라.”


원균은 큰 숨을 내뱉으며 잡히지 않은 걸 축하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런 원균의 환호에 답하지 않았다. 군관은 물론 병졸들도 원균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걸 본 원균은 머쓱한 표정으로 명령했다.


“어서 빠져나간다. 우리는 전라도를 넘어 충청 수사의 진까지 올라갈 것이다.”


원균은 도망쳤다. 아군을 두고 먼바다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걸 바라본 박홍의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뭐야, 어째서 도망쳐? 원 수사가 뭘 잘못 먹었나??”


어리둥절한 표정. 몇 번이나 고개를 흔들어 잘못 보았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분명 도망치는 것이다. 먼바다로 우회해서 돌아가려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걸 설명해야 할 박홍은 죽을 맛이었다.


무시무시한 표정의 정이대장군이 쏘아보고 있었고, 바른대로 말 해야 할 입장에서 뭐라고 변명할 여지가 없었다.


“모르겠습니다. 어째서 원 수가 도망치는 지 말입니다.”


오해. 이 모든 게 오해였다.


박홍을 포위한 건 시바타의 함선들이 아니라 정이대장군의 함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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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145화. 노부나가의 군략에 똥을 뿌리다. +2 24.06.06 256 14 13쪽
145 144화. 노부나가와 이에야스 24.06.05 269 11 13쪽
144 143화. 규슈에서 온 지원병. +2 24.06.04 262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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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141화. 핫토리 한조 24.06.02 284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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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134화. 사나다 마사유키의 변명 24.05.26 282 12 13쪽
134 133화. 이시다 미츠나리의 변명 24.05.25 299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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