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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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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6.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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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4.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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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글자
13쪽

미얀마로 떠난 봉사대

DUMMY

“헉헉! 그런데 형님 왜 뛰는 겁니까?”


황기촌이 숨을 헐떡거리면서 말하자.

그제서야 신기전이 멈춰섰다.


“헉헉! 죽는줄 알았네. 씨발.”


신기전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 있었다.


“형님, 도대체 무슨 일인지 헉! 헉! 말씀 좀 해주십시오.”


황기촌의 말에 유기근이 입을 열었다.


“우리 오늘 허억··· 저승 문턱까지 갔다가 헉 헉···. 살아온거야.”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황기촌이 또다시 묻자.


“니가 만약 말이다. 아무것도 없는 평야에서 눈 앞에 곰을 딱 마주쳤어. 그것도 아주 사나운 그리즐리를··· 니가 살 수 있냐?”


“그, 글쎄요? 아마 죽겠죠.”


“이 새끼! 대학교 잠깐 다녔다고 아는척을 해요.”


[팍!]


신기전이 유기근의 머리통을 후려친다.


“죄송합니다 형님”


유기근이 고개를 꾸벅 숙인다.


“오늘 기촌이 넌 복권사라!”


“복권은 왜요?”


황기촌은 큰형님 신기전과 바로 윗선배인 유기근이 하는 말을 이해할수가 없다.


“니가 좀 전에 범 아가리에 대가리를 넣었다가 살아났거든.”


“좀 전에 걔요?”


“응. 그새끼가 바로 우리 광망파를 쓸어버렸던 그놈이야.”


“으아아···”


그 무시무시한 괴물을 향해 주먹질을 했던 자신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실감한 황기촌이 입을 떡 벌렸다.


“그 옆에 앉아 있던 놈이 5층에서 최정민 대리랑 애들 작살냈던 놈입니다요 형님.”


“그놈이? 으아아··· 우리 복권 같이 사러 가야겠다.”


신기전은 2층에 있었고 유기근은 5층에 있었기에 먼저 기절한 신기전은 강태창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정말 젓될뻔했네··· 휴우. 이거 고삐리 무서워서··· 돌아다니겠냐?”


“고삐리였습니까? 형님?”


황기촌이 어이없다는듯 말하자.


“니가 봤잖아! 고삐리가 무슨 상관있냐? 괴물은 그냥 괴물이지.”


“그렇긴 하죠.”


황기촌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었다.

그래도 주먹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황기촌이었다.

그 주먹을 한손으로 잡아쥐던 그 힘은 인간의 것이 아니었다.


“그나저나 형님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안 그래도 신속금융파 놈들이 근처에서 얼쩡거리고 있는데요.”


“버텨라! 쥐죽은듯이··· 조용히···”


신기전이 한탄하듯 뱉어낸 말이었다.


“그러다가 쳐들어오면요?”


“싸워야지··· 회장님 오실때까지 어떻게 해서든 버티는게 우리 임무다.”


“우리가 조용히 있어도. 조만간 큰 일이 날 것 같은데요 형님. 새나라파가 짱개들한테 접수되었잖습니까?”


“그래 나도 안다. 조만간 피바람이 불겠지. 우린 그 속에서 가능한한 조심하면서 잘 버텨야 한다. 회장님이 돌아오실때까진 조용히···”


의미심장하게 말을 뱉어내면서도 신기전도 확신이 들지 않는다.

반은 병원에 있고 반은 감옥에 있다.

경찰이 왔을때 정신을 차리고 현장에서 빠져나간 광망파 조직원은 몇명되지 않는다.

지금 현재 실질적인 보스는 신기전이었고 간신히 다른 조폭들 눈치를 보면서 버티고 있지만 야금야금 사업장을 하나씩 빼앗기고 있다. 이제 꼴랑 단란주점 하나 남았는데 그마저도 신속금융파 놈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기에 바짝 신경이 곤두선 상태였다.

어떻게든 버티다가 회장인 유종걸이 감옥에서 나오면··· 병원에서 동료들이 퇴원하면 뭔가 달라지겠지.


“집으로 가자.”


꼴랑 둘 남은 부하, 유기근과 황기촌 두 놈 기 세워준다고 회식한건데 오히려 기가 더 죽어버린 것 같다.




***




“선생님 좀 이상하지 않아요?”


“쉬잇 조용히 있어.”


유지민의 말에 최선영이 검지손가락을 올렸다.

상황이 이상하다는 건 그 누구보다 최선영이 제일 잘 알고 있다.

이미 여섯시간 전에 도착햇어야 할 성 세바스찬 고아원에 도착하지 못했다.

게다가 핸드폰도 인터넷도 죄다 작동하지 않는다.


유니세프에서 파견나온 지미 달턴이 몇번이나 가이드 마오에게 가서 큰 소리로 따졌지만 어쩔수 없다는 답만 되돌아 왔다.

아니 길을 안내해줄 가이드가 길을 잃어버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다.


불을 피우고 만약을 대비해 가져온 2인용 텐트 두 개에 열명의 아이들을 밀어넣고서 정글속에서 캠핑을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최선영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 그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이다.


첫번째 가이드인 마오가 무전기를 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차피 미얀마어로 대화하는 거라서 빌려줘봤자 제대로 소통하기 힘들다고 변명을 하지만 최선영이 보기에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닌것 같았다.


두번째 가이드 마오와 짐꾼 세 사람의 표정과 태도가 바뀌었다.

활달하게 소통하던, 사람 좋아보이던 마오가 최선영에게 퉁명스럽게 변했고 얼굴이 굳어 있던 짐꾼들의 표정이 여유롭게 변해 자신들끼리 뭔가 은밀한 대화를 주고 받는다.

험준한 산속 정글에서 길을 잃은 가이드와 짐꾼들이 여유로워? 이상해도 많이 이상했다.


세번째 길을 잃었다며 구조대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구조대가 아직 오지 않고 있다. 길을 잃었다고 한게 네 시간쯤 전이었으니 더 기다려야 구조대가 도착할지도 모르지만 왠지 구조대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심지어.


“&@$@#% @#$#”


“@#$@ #%#@#”


알수없는 미얀마 말로 짐꾼들이 여자 아이들과 최선영을 가리키며 웃곤 한다.

어두웠지만 모닥불에 비친 그 누런 이를 드러내며 그들이 웃을때마다 소름이 끼치곤 했다.


“왓 더 퍽! 아 돈 언더스탠··· 하우 이즈 잇 고잉?”


가이드 마오와 이야기를 나눴던 지미 달턴이 화를 버럭내면서 최선영 근처로 와 털썩 앉았다.


“왓 히 세이?”


최선영이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나띵! 애스 홀. 비 케어플, 아이 게스 데이 아 낫 포터.”


지미는 그들이 정상적인 가이드와 짐꾼이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컴 다운 지미, 위 슈드 프로텍트 아우어 스튜던트 프롬 뎀.”


“슈어. 아이 노우.”


그들의 대화를 귀기울여 들은 유지민이 강지은 옆자리로 옮겼다.


“너는 또 왜 와?”


강지은이 투덜거리자.


“내가 널 지켜줘야지. 지금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거 같거든.”


“무슨 말이야 그게?”


“가이드가 정글에서 길을 잃는게 말이 돼? 그래서 내가 두시간 전부터 박하사탕을 백미터마다 한 개씩 떨어뜨리면서 왔거든.”


“뭐?”


“쉿! 조용히 해! 너희들 오늘 자지 마. 상황이 심상치 않으니까.”


유지민이 짐꾼들과 가이드를 노려보면서 한 말이다.




***




“노우! 노우! 돈 슛미! 돈 슛미!”


[타타당!]


사람이 외치는 소리와 천둥소리같은 총소리에 모두 잠에서 깼다.


“끼아아악!”


“아악!”


상황을 확인한 아이들이 비명을 질렀다.

지미 달튼이 총에 맞아 시뻘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 것이다.

모습을 본 최선영은 비명을 지르지도 못한 채 입을 막고 서 있었다.

너무나 놀랐기에,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넋이 나간것 같았다.


게다가 처음 보는 세 명의 남자가 총을 들고 주변에 서있다.

그들은 침펜치같은 누런 눈동자를 번들거리며 의미를 알 수 없는 웃음을 짓고 있었다.


“조용해! 아니면 죽어! 죽을래?”


가이드 마오가 권총을 들고 아이들을 가리키며 한 말이다.

밤을 새다시피 버티고 있었는데 최선영이 깜박 잠이들었을때 벌어진 일이다.

최선영이 아이들 앞을 막아서며 마오를 노려본다.


“왜 죽였어요?”


“도망가려고 했거든.”


너무나 당연하다는듯 퉁명하게 말하는 마오의 표정이 모든걸 말해주고 있었다.

최선영이 악착같이 힘이 빠지고 있는 다리를 지탱하며 버티고 있었다.

주저앉고 싶었다. 소리지르면서 울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자신이 무너지면 그 다음엔 아이들이 상대하게 될테니.


“말 안들으면 죽어! 시키는대로 해!”


“알았어요. 그 총 저리 치워요!”


머리가 아찔했고 정신이 없었지만 최선영은 이를 악물고 정신을 차리려했다.

이대로 자신이 허물어지면 아이들을 지킬 사람이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준비해라! 바로 출발할거다.”


마오가 누런 이를 드러내며 총구로 원을 그리면서 지시한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보는 끔찍한 광경을 겪으며 공황에 빠진듯 머뭇거리고 있었다.


“얘들아 정신차려! 애들아! 정신 차리라고! 지금부터 재빨리 텐트 해체하고 짐을 꾸려.”


눈물이 범벅된 아이, 소스라쳐 막 기절하려는 아이들을 보며 최선영이 소리를 빽 질렀다.


“모두 정신차려! 우리 아무래도 위험한것 같다.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선생님 이야기 하는거 잘 들어야 해! 지윤이, 성태! 희주, 민지! 선생님 말 알아 들었어?”


최선영의 말에 잔뜩 겁을 먹은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거린다.

초인적인 정신력이었다.

최선영 선생이 아이들을 다그치며 짐을 꾸렸다.


반군? 갱단? 그들의 정체가 뭔지는 몰라도 주저할 틈이 없었다.

머리속에 의문이 가득했지만 일단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




[속보입니다. 미얀마로 떠난 유니세프 봉사단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유니세프 봉사단은 타웅지 인근의 성 세바스찬 고아원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성 세바스찬 고아원에 약속한 도착 시간이 하루가 지나도록 도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이드를 맡을 예정이었던 수피 지 마오씨가 살해당한 채 발견되어 단순 실종사건이 아닌 것으로···]


“서, 설마 아니겠지··· 아니야.”


뉴스를 보던 엄마와 아빠가 사색이 되어 있었다.

강태창도 정신이 멍한 상태였다.


[타웅지는 미얀마 동북쪽 산악지역 도시로 안전한 곳입니다. 반군이 활동지역인 서북쪽과 약 3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안전지대로 아무도 이런 일이 발생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타웅지에서 100킬로미터쯤 산악쪽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소위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국제 마약생산 지대가 나오는데요···]


뉴스 속보가 쏟아지고 있었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TV에 출연해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반군 활동 지역이 아닌 안전지대로 봉사하러 떠난 유니세프 봉사단이 실종되었다.

워낙 안전한 곳이었고 그 전에도 여러번 봉사활동을 갔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햇다. 가이드를 맡을 예정이었던 사람이 피살된 채 발견된 것으로 봐서 조직적인 계획 범죄로 보인다. 뉴스에서 계획적인 범죄라는 걸 증명하는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었고 김성옥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그저 초조하게 무사하다는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


‘하필이면 광택고 애들이 봉사를 떠나던 때에··· 인솔 교사가 최선영 선생님 이었지.’


강지은과 유지민을 포함한 열명의 아이들이 산악속 정글 어딘가에 있다.


“우, 우리 지은이··· 지은이 어떡해? 어어어억!”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잔인한 골든트라이앵글 마약 범죄자들 소행일 것 같다고 전문가가 말하는 걸 보다가 급기야 엄마가 쓰러지셨다.


“태창아 물! 물 좀 가져와!”


아빠가 엄마를 부축하고 말씀하신다.

강태창이 물을 가져다 드렸지만 엄마는 정신 차리지 못하셨다.


“안되겠다. 119 불러라!”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강태창이 119를 부르자 마자 엠블런스가 왔고 아빠는 앰블런스를 타고 가고 강태창은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야! 강태창! 정신 안차려?’


‘오빠다워야 오빠라고 그러지!’


동생 지은이가 도끼 눈을 뜨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뭐하러 그런 곳에 가서···’


좋은 일이 반복되면 액이 낀다고 하더니.

아빠의 무역회사가 큰 돈을 벌게 되니까 유니세프 봉사를 보내달라고 강지은이 졸랐던게 기억이 났다.


“기력이 좀 쇠하셔서 영양제 놓아드렸고요. 병원에서 며칠 쉬시면 좋아지실 겁니다. 너무 자극하지만 말아주세요.”


의사는 별거 아니라고 했지만 엄마는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보였다.


“TV 켜요. 우리 지은이, 지은이 소식 들어야지!”


비싼 돈이지만 1인실을 얻었고 병실 TV를 켜달라고 떼를 쓰셔서 TV를 켤 수밖에 없었지만 TV에서 나오는 소식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했다.


[현재 대통령 주재 국가비상회의가 소집되었으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흐흐흑 우리 지은이··· 끄어어.”


“여보! 정신차려! 여보! 간호사 여기 와봐요. 환자가 기절했어요.”


아비규환이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엄마만이 아니라 지금 아이들 부모들은 모두 엄마와 비슷한 심정이었을 것이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능력이 있으면 뭐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강태창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초조하게 앉아있을수 밖에 없었다.


“태창이 넌 집에 가 봐라! 혹시 집으로 연락올지도 모르니까.”


어느정도 엄마가 평온을 되찾자 아빠가 한 말이었다.

그깟 전화 착신자 돌리기만 하면 되는걸···


“아빠가 엄마 곁에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빠의 말에 할수 없이 병원에서 나오고 말았다.


“이런 젠장 아무것도 못하다니! 이게 무슨 이능력자야!”


한국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당장이라도 갈 수 있는데···


“맞아!”


그 순간 강태창의 머리속에 떠오른 것이 있었다.

호주머니를 뒤적거리자.

명함 하나가 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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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생인간 이해룡 +1 24.05.20 859 27 13쪽
99 열명을 살리자 +1 24.05.19 881 30 12쪽
98 감히 형님한테 +1 24.05.18 934 34 12쪽
97 그가 돌아왔다 24.05.17 993 32 12쪽
96 공부는 언제 해요? 24.05.16 979 30 12쪽
95 멀티 플레이어 +1 24.05.15 994 32 12쪽
94 오덕규 이사되다 +1 24.05.14 1,006 33 13쪽
93 새 장비들 +1 24.05.13 1,034 31 12쪽
92 그 사실을 누가 아는데? +2 24.05.12 1,075 34 12쪽
91 포기할 수 없다 24.05.11 1,091 32 12쪽
90 내 남자 건드리지마! 24.05.10 1,105 35 12쪽
89 어둠속의 적 +1 24.05.09 1,087 34 13쪽
88 무모할 지라도 +2 24.05.08 1,128 35 12쪽
87 세이프 룸 +1 24.05.07 1,171 31 13쪽
86 침입자들 24.05.06 1,217 34 12쪽
85 뭔가 있다 +2 24.05.05 1,280 28 13쪽
84 왕자의 저택 +1 24.05.04 1,310 31 12쪽
83 자선 경매 +1 24.05.03 1,365 33 13쪽
82 누구세요? 24.05.02 1,371 28 13쪽
81 미국 NSSA의 요청 +2 24.05.01 1,404 33 13쪽
80 서울대요? 24.04.30 1,408 35 13쪽
79 살려는 드려라 24.04.29 1,410 33 13쪽
78 늑대 무리와 두 마리 범 +4 24.04.28 1,425 35 13쪽
77 혈투 24.04.27 1,466 35 12쪽
76 친선전이 아니네 +1 24.04.26 1,451 39 13쪽
75 뼝아리 잡는 여우 24.04.25 1,476 32 13쪽
74 중 2병은 불치병 24.04.24 1,517 34 12쪽
73 대가 없는 도움 24.04.23 1,552 31 12쪽
72 기다리던 사람들 24.04.22 1,592 38 12쪽
71 조폭 대연합 24.04.21 1,606 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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