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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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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6.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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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213

작성
24.02.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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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글자
13쪽

1대 1을 만들어야 한다

DUMMY

오선영은 태창에게 옥상으로 가지 말라고 잡고 싶었다.

그런데 말을 건네는 것조차 망설여진다.

분명 자신을 구하기 위해 태창이 나서서 주먹을 휘둘러준건 고맙기는 하지만.

변태같은 소리를 지껄이지 않았던가?

분명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썬영이 싸···’


다시 생각하기에도 짜증나는 일이라 오선영은 머리를 털어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라 오선영은 눈동자만 돌려 태창을 바라본다.


‘엇?’


웬일로 강태창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럴리가 없는데.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특히 공부는 죽어라 하기 싫어했던 태창이었다.

어릴때엔 그렇게 귀엽고 멋져보였는데 그동안 한심한 찐따처럼 굴더니 왠일로.


‘강해지고 싶다!’


태창은 여러가지를 새로 알게 되었다.

벽상호를 검거하는걸 도와주면서 경험치가 40이나 올랐다.

게다가 좀 전에 최정민을 때리면서 경험치가 또 10이 올랐다.

그러고보니 어제 마형석에게 얻어터지면서도 경험치가 10 가까이 오른것 같은데.

책을 보아도, 공부를 해도 경험치가 오른다. 게다가.

몸을 쓰면 경험치만 오르는게 아니라 기본능력인 체력이 오르고. 머리를 쓰면 경험치와 함께 지력도 올라간다. 안그래도 레벨업을 해서 체력과 지력을 높이고 싶었는데 수업시간에 공부하는건 말 그대로 공부도 하고 지력도 올리고 경험치도 올리는 일석 삼조의 행위였다.


지금 태창의 유일한 목표는 재빨리 10레벨에 올라 발동어를 바꾸는 것.

‘썬영아 싸랑한다 보고싶다.’가 뭐냐?

오선영이 분명히 그 발동 주문을 들었다.

모르긴 몰라도 오선영의 머리속에 강태창은 최정민이나 마형석 같은 인간 말종들과 비슷한 등급이 매겨져 있을 것이다.


태창의 시선이 오선영에게로 돌아간다.

세자리 건너에 있던 오선영이 고개를 획 돌린다.

오선영이 자신을 보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적어도 나쁜 건 아니네.’


벌레만큼이나 싫다면 봤을리가 없지.




***




신도시라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광택시는 온갖 유흥업소가 바글거리는 광란의 도시이다.

도시 중심엔 사무용 빌딩과 아파트가 있고 주변엔 산업단지와 유흥업소 빌라촌이 있다.

무너져가는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재개발을 기다리고 동시에 화려한 고층 빌딩이 하루 아침에 건설되는 곳.

그 한가운데에 자리한 광택 고등학교는 매우 자율적인 학교다.

공부할 놈들은 공부를 하고 멋대로 타락한 놈들은 타락하고.

해마다 명문대생을 배출하면서도 동시에 학생들의 일부는 어둠의 길을 걷고 있다.

광택정보고와 함께 광택시 유흥가에 불량배를 공급하는 공급처이기도 했으니까.

보이지 않고 선만 넘지 않는다면 선생님들도 가급적 그들을 터치하지 않는다.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말아라!’였다.


학교 옥상만 해도 그렇다.

이학교 누구든 이곳이 양아치들의 아지트인 것을 알고 있다.

태창은 점심시간,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며 왜 이곳을 놔두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저 조용히 지냈기에 빵셔틀이나 일진들의 밥이 되진 않았지만 수많은 희생양들이 화장실과 옥상에서 일진들에게 얻어맞고 심지어 장난감 취급을 당했다는걸 안다.

아니 이 학교 구성원이라면 모를리가 없었다.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 하나를 오를때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을 걷는 기분이다.

상태창이 생겼다고 하나 아직 제대로 쓸만한 기능은 없었다.

인간 고릴라 최정민하고 맞서 싸워서 이겨?

게다가 최정민 하나만 상대할리가 없다.

아직 상태창 기능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지금 바글거리는 일진놈들을 상대하기엔 힘들텐데.

그건 기적같은 일이라도 생긴다면 몰라도 옥상에서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다.


‘응? 옥상에서 떨어뜨려?’


갑자기 태창의 머리속이 고성능 컴퓨터처럼 돌아간다.

만약 다른 떨거지들을 모두 치워버리고 최정민과 1대 1로 싸울수있게만 된다면···


“엇?”


머리속에 수많은 연산으로 복잡했던 태창은 옥상 바로 아래 계단에 가서야 누군가 서 있다는걸 깨달았다.


“나도 같이 간다.”


어느새 치마대신 체육복을 갈아입고 나타난 오선영이다.


‘멋진 자식 같으니.’


남자로 태어났으면 주먹으로 동네는 평정했을 인물이다.

티를 내진 않았지만 태창은 마음속으로 웃고 있었다.

다음 대사야 뭐 정의의 영웅 멘트를 날려줘야지.


“아니, 나 혼자 간다.”


“그 싸움실력으로 최정민을 상대한다고? 최정민이야. 이대로라면 넌 박살 나.”


마치 오선영이 최정민이 전설의 오크 광전사라도 되는듯 말한다.

하긴 최정민이 그런 놈이긴 하지. 전설의 5대 1 사건도 그렇고.


“너랑 같이가면 괜찮고?”


“난 학생회장이야. 날 건드리면 큰 사고 나지.”


“못건드리진 않을껄. 아까도 때리려고 했으니까.”


최정민이라면 학생회장에게 밟혔다는 소리를 듣느니 차라리 때리고 퇴학당하는 길을 선택할 것이다. 아무리 상대가 여자라고 하더라도.

태창은 천천히 계단을 오르며 오선영 앞에 선다.


“미안하지만 이건 남자들의 길이다. 너는 좀 빠져줄래?”


눈을 내리깔면서 영화속 주인공처럼 진중하게 말한다.

말하면서도 태창은 자신이 좀 멋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있고?”


오선영은 아무런 감흥도 없이 퉁명스럽게 물었다.


“그럼 다 대비책이 있지. 너랑 가면···”


‘상태창을 쓸 수 없잖아.’는 말이 튀어나올 뻔 했지만.


“모양새가 빠지잖아.”


“그래도···”


이 싸움의 시작은 태창이 오선영을 보호하다가 생겼으니까.

물론 오선영이 나선건 강태창뿐 아니라 2학년 3반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였지만.


“아니! 부탁이다. 걸리적 거리지 않게 빠져!”


오선영의 말을 끊고 태창이 말을 정리하고선 옥상으로 향한다.

이거지. 거친 황야를 홀로 걷는 싸나이의 뒷 모습.

온갖 사악한 악당들이 나타나도 사랑하는 이를 뒤에 남기고 홀로 맞서는.


“야! 강태창!”


“응?”


“뒈지지만 마! 빚지고 살고 싶지 않으니까.”


그렇게 말을 던지고선 오선영이 계단 아래로 내려간다.

하! 좀 뭉클한 말해주면 덧나냐?

‘나중에 떡볶이 사준다’던지 아니면 ‘키스해 준다던지.’

이건 너무 나갔나?


강태창은 옥상문 앞에 서서 옥상문을 밀었다.


[끼이이익.]


옥상문이 열리고 멀리 주저앉아 담배를 피고 있는 일곱명을 발견했다.

최정민이 제일 안쪽에 있었다.


“왔냐?”


담배를 내던지고 일곱명이 일어서는데 태창은 대답없이 고개를 좌우로 꺾으며 앞으로 천천히 걷는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12초.”


태창이 일부러 손가락으로 머리수를 세면서 고개를 까닥거린다.


“저 새끼 뭐하는 거야?”


“지금 저놈이 우리 숫자 센거 맞아?”


믿어지지 않는다는듯 일진들이 쑥덕거린다.


“니들 다 덤빌거 아냐? 얼렁 하자고 나 화장실도 가봐야 해서 바쁘거든.”


“뭐?”


“저 새끼가 미쳤나?”


일진들은 상상하지도 못한 상태창의 태도에 당황하고 있었다.


[뚜드드득 뚜드득.]


최정민이 고개를 꺾으면서 앞으로 나선다.


“미친놈한테는 매가 약이지.”


“너 혼자 싸우겠다고?”


“뭐? 뭐? 싸.. 싸워?”


한번도 같은 2학년 한 명과 일대일로 싸운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최정민이었다.


“그냥 다 같이 덤비지 그래?”


대개 옥상으로 끌려온 애들은 이미 기가 죽은 상태였다.

귀싸대기를 쳐 맞거나 발로 밟아 놓으면 다음부턴 눈도 마주치지 못한다.

그런데 먹잇감인 주제에 옥상에 와서 광택고를 대표하는 일진 일곱명에게 도발을 하고 있다. 그중 제일 열받은건 당연히 최정민이다.


“오늘 저새끼 죽인다. 니들 내려가서 옥상에 아무도 못 올라오게 가서 잠가!”


“최정민! 흥분하지 마!”


[뿌드드득.]


최정민의 어금니가 갈리는 소리를 들은 고석필은 소름이 돋았다.

최정민이 이정도로 화가 났다는건 폭주하게 될 거라는 거다.

같은 일진이지만 최정민은 레벨이 다른 괴수였다.

전설의 5대 1 사건, 그때도 이랬었지.


“야! 야! 내려가자!”


고석필이 다른 아이들에게 눈짓을 준다.

185센티미터의 키에 100킬로그램의 근육질 덩어리, 최정민이 미쳐날뛰기 일보 직전이었다.


“가, 가자.”


좀 전까지 담배를 같이 나눠 피던 일진 무리는 어느새 공포에 질려 옥상문으로 향한다.

지금부터 누구던지 말 한마디 잘못하거나 최정민이 빈정이 상하는 순간 지옥도가 펼쳐질 테니까.


“어? 니들 어디가? 같이 안 싸우냐?”


태창은 자신을 스쳐가는 일진무리를 향해 말했지만.


“미친새끼.”


“너 오늘 죽었어 새끼야!”


“쯧쯔.”


오히려 일진무리는 태창이 불쌍하다는듯 고개를 흔들고 옥상문을 나선다.


[철컹!]


옥상문이 닫히고 최정민과 강태창 둘만 남았다.

강태창이 씨익 웃었다.


이것도 작전의 일환, 아무리 상태창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능력으로 7대 1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눈앞의 저 최정민은 어지간한 타격으론 끄떡도 하지 않을 것이다.

아침에 한 방 맞고 쓰러져 코피를 흘렸던 건 정말 우연에 우연이 겹쳐 발생한 일이라는걸 잘 안다.


하지만 2학년에 막 올라갔을 때 최정민 혼자서 3학년 일진 다섯명을 박살냈던 건 우연이 아니었다.

고릴라에 맞먹는 힘, 어지간한 타격에는 끄덕없는 내구력, 그리고 야수같은 폭주.

죽인다면 몰라도 저 최정민을 굴복 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자 슬슬 시작할까?”


강태창이 자세를 잡으며 말하자.


“한가지만 알려주지.”


최정민이 이글거리는 눈으로 태창을 바라보며 어금니로 아랫입술을 짖이기며 말한다.


“난 한번도 일대 일로 싸운적이 없다. 일대일로 싸우면 상대를 죽일거 같았거든.”


“한대 맞고 코피터진 새끼가 주절거리기는···”


“뭐, 뭐?”


움켜쥔 최정민의 주먹이 부르르 떨고 있었다.


“약한 애들 때리고 다니니까 니가 뭐라도 된줄 아나보네.”


“너, 넌! 오늘 죽인다.”


최정민의 온 몸에 분노에서 기인한 전율이 감싸고 있었다.

그 누구도 자신에게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었다.

아이던 어른이던, 심지어 선생님까지도.


“뭐 하냐? 안 덤비고?”


“이 새끼가.”


태창의 도발에 교복이 찢어질듯 근육을 부풀린 최정민이 성큼 성큼 태창을 향해 걸어온다.

최정민이 5미터쯤 앞에 왔을때. 태창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썬영아 싸랑한다···”


그리고선 고개를 들고 최정민을 바라보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보고 싶다!”


그 순간 빛 한 줄기가 최정민을 후려친다.





***




“아 씨발 이거 잘못하면 우리 감옥가는거 아냐?”


“재수없는 소리 하지 마!”


2학년 4반 일진대표 이길주의 말에 고석필이 말한다.


“최정민 얼굴 봤지? 나 정말 무서웠다. 그때 그 얼굴이었어.”


“······”


원래 옥상은 학교를 대표하는 일진이 아니면 사용하지 못한다.

최정민이 옥상에서 3학년 다섯명을 박살낸 후에야 2학년이 옥상을 접수하게 된 거였다.

고석필은 그때의 최정민 모습을 떠올렸다.


피투성이가 되어 3학년 선배를 무자비하게 발로 밟았던 괴수를.

야구방망이도 있었고 심지어 흉기를 쓴 이들도 있었지만 저 괴수는 3학년 선배들을 모두 병원으로 보냈었다.


“아무래도 나 여기 있으면 안될거 같아. 난 간다.”


이길주가 계단을 내려간다.


“어딜가?”


“여기 있으면 공범이야! 니들도 내려 와! 가자고.”


이길주가 말하는건 살인사건이나 심각한 상해 사건이 발생할 거고 여기서 어물쩡 거리다간 모두 공범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


“옥상 문은? 우리가 잠가두면···”


“그거 열어둬! 그리고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그러면 되지.”


“정민이가 알면 나중에··· 가만 안 있을텐데?”


“그게 문제야? 감옥가게 생겼는데?”


이길주가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 순간이었다.


[쾅쾅쾅!]


옥상 철문을 누군가가 두드린다.

이렇게나 빨리?

5분도 채 지나지 않은거 같은데?

일진들은 모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쾅쾅쾅!]


또다시 문을 두드린다.

고필석이 가서 문을 열었다.


[끼이잉.]


“아이 새끼들 빨리 좀 열지.”


옥상문을 열고 나타난 인물의 정체를 깨닫고 모두 놀란 얼굴이다.

놀랍게도 그 인물은 강태창이었다.

모두 귀신이라도 나타난듯 얼이 빠져 있었는데.

후다닥 계단을 내려가던 강태창이 돌아보며 말한다.


“정민이 양호실 데려다줘라! 그럼 난 화장실이 급해서.”


강태창이 내려간 후 모두 옥상문을 열고 나갔다.

광택고등학교 2학년 일진들 눈앞에 믿을수 없는 장면이 펼쳐져 있었다.


폭주하면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괴수.

거대한 고릴라 한 마리, 최정민이 얼굴이 엉망이 된채 주저 앉아 있었다.


“훌쩍!”


심지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 있다.


“최, 최정민!”


“어떻게 된거야?”


일진 무리가 물었지만 최정민은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서, 설마 저 새끼 한테 진거야?”


이길주가 따지듯이 묻지만 최정민은 대답이 없이 몸을 일으킨다.


“야이 씨발 최정민! 어떻게 저런 새끼한테···”


[빠악!]


말을 마치기도 전에 이길주는 최정민의 주먹을 맞고 2미터는 날아가 쓰러져 버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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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20 pu****
    작성일
    24.03.25 01:00
    No. 1

    빤스니뭐니 병신같은설정 집어넣어서 다 떨어져나갔구만...어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척결자
    작성일
    24.05.05 22:51
    No. 2

    상태창을 의념으로 열수 있는데~
    병신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v*****
    작성일
    24.05.07 09:32
    No. 3

    개연성이 전혀 없어... 삼촌이 강력반 형사라고 버젓이 나왔는데 건드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그배
    작성일
    24.05.12 19:54
    No. 4

    개연성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전에 현직 경찰간부 아들이 왕따에 삥뜯기다가 자살한 사건이 있습니다.
    비슷하게 삼성그룹 이사 아들이 자살한 사건도 있죠
    인생 밑바닥 애들은 그런거 몰라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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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잘못된 결정 +3 24.03.01 4,858 83 14쪽
18 타짜 위에 이능력자 +2 24.02.29 4,916 81 12쪽
17 그 돈 털어주마 +5 24.02.28 4,979 82 12쪽
16 어쩐지 익숙하더라니 +3 24.02.27 4,927 85 12쪽
15 3.6초 +6 24.02.26 5,016 90 12쪽
14 사람이 깡패도 아니고 +3 24.02.25 5,016 87 12쪽
13 기꺼이 약자 편에 선다 +5 24.02.24 5,134 85 12쪽
12 그건 강태창이 아니야 +9 24.02.23 5,226 98 13쪽
11 돈 주기도 이렇게 힘들 줄이야 +2 24.02.22 5,419 97 13쪽
10 영웅의 자질을 타고 난 자 +1 24.02.21 5,487 91 12쪽
9 드러나지 않는 존엄 +1 24.02.20 5,623 98 13쪽
8 그냥 영웅으로 해주시죠? +4 24.02.19 5,743 101 12쪽
7 우리 태창이가 변했어요 +3 24.02.18 5,982 98 13쪽
» 1대 1을 만들어야 한다 +4 24.02.17 6,152 96 13쪽
5 영웅 탄생하셨다 +5 24.02.16 6,691 92 13쪽
4 이미지 쇄신 기회 +4 24.02.15 8,425 107 12쪽
3 발동어 사고 +13 24.02.14 11,224 132 12쪽
2 상태창이 생겼다 +11 24.02.14 15,790 1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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