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 월드

92화

헤카테 2를 받아든 진야는 총기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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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 Hecate II - (유니크)

물리 공격력 1077 ~ 1616

무게 : 220

전장 : 1,380mm

총열길이 700mm/ 900mm

구경 : 50 BMG

탄창 7발들이 분리형 박스 탄창

작동원리 볼트액션식

치명타 데미지 50 증가

명중 20 증가

관통 52 증가

왈츠 작(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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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잊지 않고 챙겨준 탄통도 진야의 앞에 놓여 있었다.

그녀는 루한과 다르게 무한의 탄통이 없기 때문에 지속해서 총알을 챙겨 놓아야 했다.

다행히 저격총의 탄통을 사용하면 사용하는 총기에 맞는 구경의 탄환으로 바뀌어 나오기 때문에 탄통만 잘 챙기면 됐다.

"그럼 각자 스킬을 배운 후 여기로 다시 모일까?"

"네. 오빠"

"좋아요. 대장"

"그럼 마법사의 탑에 다녀와. 리아야"

유리아의 경우 마법을 배우기 위해 마법사의 탑으로 이동해야 했고, 루한과 잔야는 바로 건슬링거 길드로 들어가면 됐기 때문에 우선은 그녀를 보냈다.

그녀가 마법사의 탑으로 가는 것을 지켜본 루한은 진야와 함께 길드 안으로 들어갔다.

길드로 들어선 루한은 오늘도 졸고 있는 에솔이 그를 맞이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와 진야를 맞이해준 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었다.

2m가 넘는 근육질의 몸매에 허리까지 오는 핑크색의 긴 머리, 귀여운 얼굴이 인상적인 여인이 데스크에 앉아 있었다.

그런 그녀의 옆에는 핑크색을 염색된 엄청난 크기의 캐논이 비스듬하게 데스크에 기대져 있었다.

"어서오세용."

"아···. 네. 안녕하세요."

"안···. 안녕하세요."

그녀의 목소리가 허스키했다.

하지만 말투와 행동에 귀여운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었다.

"루한님이시죵?"

"네."

"전 미나라고해용. 에솔언닝한테 이야기 많이들었쪄용. 당연히 이 쪽분은 진야님이시겠네용?"

"...네"

진야는 미나의 말투와 행동에 충격을 받은 듯 반응이 느렸다.

"에솔언니가 급한 일이 생겨서 제가 대신 봐주고 있었어용. 두 분 다 스킬배우렁 오신거죵?"

"네."

진야는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멍하니 미나는 쳐다보고 있다가 멍하니 고개를 끄떡이는 것을 대답을 대신했다.

"우선은 습득할 수 있는 스킬을 띄어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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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드라이브 - 양손에 든 권총을 난사하여 적을 공격합니다. 권총당 10회 X2 (연사 -> 오버드라이브)

인피니티 체인지 - 인벤토리에 탄창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탄창이 교체된다. (플릿 더 블릿 -> 인피니티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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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스킬을 확인한 루한은 이번엔 다 배울 수밖에 없는 스킬들이라고 생각했다.

둘 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킬들의 상위 호환이 확실했다.

막 스킬북을 구매하려고 하는 타이밍이었다.

"혹시 에솔언닝야가 말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용. 루한님이 오버드라이브 스킬을 배우게 되면 연사와 관련 스킬은 더는 배울 수 없어용."

"네?"

"한마디롱 지금 연사 스킬로 오버드라이브 스킬을 배울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 해당 스킬을 습득하시면 연사에서 파생되는 다른 스킬을 배울 수 없다는 말이에용. 전에 블래스터 스킬 보셨죵?"

"네 봤었죠. 구매하지 않았지만..."

"그때 스킬을 구입하지 않아서 오늘 오버드라이브 스킬북이 나온 거에용. 이런 부분에서는 랜덤적인 요소가 많거든용. 그래서 지금 오버드라이브을 획득하지 않으면 다음에 연사와 관련된 다른 스킬이나올 수 있다는 거에요. 물론 오버드라이브 스킬보다 더 좋은 스킬이 나올 거라고 장담할 수 없지만요. 그리고 몬스터에서 나온 스킬북으로 획득하는 방법도 있으닝~ 잘 생각해보세용."

미나의 설명을 들은 루한은 잠시 고민하긴 했지만 2개의 스킬보다더 좋은 방향의 스킬이 나올 거 같진 않았다.

"오버드라이브랑 인피니티 체인지 2개다 주세요."

미나에게 구매한 스킬북을 루한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익혔다.

그러자 스킬창이 루한의 앞에 생성되었다.

연사와 플릿 더 블릿 스킬의 아이콘이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하더니 새로 익힌 스킬의 아이콘으로 변경되었다.

"대장. 끝났어요?"

"응. 넌 스킬 다 배웠어?"

"네 전 추가로 배우기만 하면 되니깐 그냥 다 배워버렸어요."

"그럼 리아에게 가볼까?"

"네."

유리아에게 가기로 결정한 둘은 미나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볼게요."

"안녕히 계세요."

"벌써 가시는 거예용? 미나 심심한데···."

미나의 말에 둘은 스턴에 걸린 듯 말이 없었다.

그런 반응에 그녀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호호하고 웃었다.

루한과 진야는 그런 계속 미나를 봐서 그런지 그녀가 귀엽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다음에 또 와 주세용. 아무래도 미나가 한동안 여기에 있을 거 같으니깐용."

루한과 진야는 고개를 숙여 인사 후 길드에서 나섰다.

그들이 나가자 미나의 눈이 루한과 진야가 있을 때보다 더욱 반짝이기 시작했다.

"진짜. 엄청난 거 같아. 나비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옆에 서 있는 캐논에게 말을 걸자 캐논이 짧게 웅웅하며 진동했다.

밖으로 나온 루한과 진야는 마법사의 탑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건슬링거 길드에서 마법사의 탑으로 가는 길은 한 개밖에 없으므로유리아와 엇갈릴 위험도 없었기 때문에 마중 가기로 한 것이다.

그때 주시인에게 귓속말이 왔다.

= 주시인 : 오빠. 내가 가지고 있던 거랑 길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어둠의 조각 모아서 보냈어

주미의 귓속말이 끝나자마자 허공에서 원형의 작은 포털이 생성되더니 하얀색의 부엉이가 작은 상자를 매달고 나타났다.

이내 루한의 손에 상자를 떨어트린 후 열려 있던 작은 포털 안으로 사라졌다.

그가 상자를 열자 20개의 어둠의 조각이 인벤토리로 이동되었다.

동시에 모든 파티원에게 퀘스트 완료 팝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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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을 모아주세요.

사막 지역에 어둠의 조각이라는 골치 아픈 물건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조각을 모아 신전으로 가져와 주세요.

어둠의 조각 50/ 50

해당 퀘스트는 파티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완료 시점의 레벨에 따라 파티 원의 보상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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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계속 헤카테II를 보면 소○○의 시□이 생각나...네...;;

[한시엔]

헉.... ㅋㅋ 걸렸네요

[대체퓨전]

미나 개웃겨 밸런스가 안맞음
키가 2미터 근디 말투가 용 죵 쪄용 케케케케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