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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엔 님의 서재입니다.

디멘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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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엔
작품등록일 :
2018.01.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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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871

작성
18.05.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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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
추천
19
글자
8쪽

86화

DUMMY

루한과 유리아, 진야는 나흘 동안 개미굴의 온 곳을 쑤시고 돌아다녔다.

식량 창고, 육아실, 시체 보관소, 쓰레기장 등 개미굴 안에 있는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사냥했다.

그리고 흰개미부터 거대 병정개미, 수개미 등 어둠의 조각을 품고 있는 몬스터들도 사냥을 했고, 그 과장에서 일행은 점점 강해져 갔고, 서로의 전투 방식에 익숙해져 갔다. 또한, 사냥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고, 그 중 방어구와 유리아가 사용하 수 있는 마법 지팡이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자의 인벤토리에 쌓여가고 있었다.

어느덧 일행의 레벨도 루한이 77Lv, 유리아가 65Lv, 진야가 51Lv에달하고 있었다.


다른 파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장률이었다.

일행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경험치 X2와 자신보다 강력한 몬스터를 많이 잡았기 때문이었다.

디멘션 월드의 경우 전투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판단하여 몬스터에게 획득한 경험치를 분배하기 때문에 레벨이 낮은 유저라고 하여도 주도적으로 전투에 참여했다면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었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 고레벨 유저가 저 레벨유저를 키워주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디멘션 월드는 이 시스템을 바꿀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러한 방법에도 성정 가능한 한계가 있었고, 경험이 없이 레벨업을할 경우 일반적으로 키운 유저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루한과 유리아, 진야는 다른 방식으로 성장한 형태였다.

많은 전투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그 경험치를 통해 레벨이 빠르게 올랐다.

사실 루한과 진야의 경우 현실에서 전투에 대한 경험이 많았고, 유리아의 경우 자신의 역할만 하며 착실하게 크고 있었기 때문에 고 레벨의 유저가 키워주는 것과는 다르게 나름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물론 빠른 레벨업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루한이 가지고 있는 간장과 막야였지만···


“대장.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그러게."


"처음 여기 들어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도망 나왔었는데. 사실 오빠 혼자 있었으면 잡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괜히 저희 때문에 같이 도망가고..."


"아니야. 나 혼자선 힘들었을 거 같아."


“이제는 저희도 레벨이 많이 올라서 이전과 같이 당하고 있지마는않을 거예요.”


“맞아요. 대장.”


일행은 자신의 무기를 꺼내며 굴 안으로 진입했다.

언제든지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역시 마지막 굴은 엄청난 크리를 자랑하고 있었다.

굴의 가장 안쪽에는 온몸이 핏빛인 거대한 개미가 일행을 맞이해주고 있었다.


[다시 왔네. 이번엔 도망가지 않을 생각인가 보지?]


핏빛의 거대한 개미는 다름아닌 이 개미굴의 주인인 여왕 거미였다.

10M가 넘는 크기와 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커다란 배 그리고 배에서 연결된 촉수 같은 것이 땅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여왕개미의 상체는 다른 거미들과는 다르게 여리여리하게 생긴 여성형의 느낌의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여왕개미는 일행 하게 말을 걸고 있었다.


[호호호, 너희 때문에 내 집이 난장판이 되었는데 난 여기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어, 너희들은 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모를 거야?]


여왕개미는 웃으며 일행 하게 말하고 있었고, 그런 여왕개미의 커다란 배에서 병정개미와 흰개미, 검은 개미 그리고 거의 동근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개미들이 나와 그녀의 앞에 정렬하기 시작했다.

여왕개미는 정렬해 있는 둥근 형태의 폭탄 개미 한 마리를 들어 올렸다.

그리곤 루한의 뒤편으로 빠르게 던져 버렸다


- 쾅


일행이 들어왔던 입구가 폭탄 개미에 맞아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이제 도망 못가겠지? 캬하하하하하]


그녀는 너무 재미있다는 듯 일행을 가리켰다.


[없애 버려]


병정개미 30여 마리와 흰개미와 검은 개미 5마리가 그녀의 명령에 따라 일행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러곤 다시 한번 폭탄 개미를 들어 일행에게 던져버렸다.

폭탄 개미는 일직선으로 일행에게 날아왔다.


- 펑


간장에서 발사된 탄환이 놀아오는 폭탄 개미에게 명중했고, 공중에서 폭발해 버렸다.

폭탄 개미가 공중에서 터지자 사방으로 불꽃이 퍼져 나갔다.


"진야야 뒤에서 여왕개미가 던지는 개미 위주로 저격해줘."


"네 대장"


"유리아는 진야를 지켜주면서 틈틈이 여왕 개미에게 마법을 사용해줘. 몸이 무거워서 움직이지는 못할 거야."


"알았어요. 오빠"


"나머지는 내가 처리할게."


루한은 덤벼오는 개미들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

화(火)

마나를 소모해 간장에 화염 데미지를 추가


빙(氷)

마나를 소모해 막야에 냉기 데미지를 추가


헤비샷

게이지를 충전하여 탄환을 발사하며, 맞은 대상은 뒤로 밀려납니다

----------------------------------


헤비샷이 사용되자 간장과 막야에 총구 앞에 흰색과 붉은색의 작은 구체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점점 게이지가 모일수록 간장의 앞에는 붉게 타오는 구체가 막야의앞에는 얼음 구체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이내 풀 게이지까지 충전되자 간장과 막야는 루한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동치기 시작했다.


발사된 2개의 구체는 가장 앞에서 달려오는 있는 흰개미와 검은 개미에게 날아갔다.

흰개미는 재빠르게 날아오는 구체를 피했다.

하지만 뒤에서 따라오고 있던 다른 흰개미는 미쳐 헤비샷을 피하지 못했다.

간장의 헤비샷에 명중하는 순간 온몸에 불이 붙기 시작하더니 흰개미를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 병정개미의 한복판으로 밀려 날아갔다.

쾅 소리와 함께 바닥에 떨어진 흰개미는 화염 폭풍을 만들며 죽었다.

그 화염의 폭풍에 주변의 병정개미가 휩쓸려 버렸다.


검은 개미는 들고 있는 각질 방패로 막야의 헤비샷을 막았다.

방패에 헤비샷이 닫는 순간 그대로 방패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

몸 전체 얼음 덩어리가 된 검은 개미는 헤비샷의 파워에 밀려 뒤에 따라오던 병정개미의 무리 한복판에 떨어졌다.

얼음 덩어리에 휩쓸린 개미들이 많은 데미지를 받았다.


루한은 가장 앞에서 헤비샷을 피한 흰개미의 빛의 길 위로 6발의 탄환을 발사했다.

흰개미는 들고 있던 시미터로 탄환을 쳐 내기 시작했다.

4발의 탄환을 모두 쳐내자마자 시미터는 그대로 깨져 버렸다.

그리고 남은 2발의 탄환은 등 뒤에 매달려 있는 날개를 날려 버렸다.

흰개미는 일순간에 무방비 상태가 됐고, 루한은 그런 흰개미를 지나쳐 다른 개미무리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 타앙~ 찰칵


진야의 피니셔에서 발사된 탄환이 무방비 상태로 있던 흰개미의 머리에 명중했고, 흰개미는 먼지로 변해 사자렸다.


----------------------------------

연사

전방에 남아 있는 탄환의 절반을 소모하여 연사를 실행한다. 필요 최소 탄환 5발 이상.

연사 방향은 자신의 총구 방향으로 결정된다.

----------------------------------


연사가 병정개미의 무리를 덮쳤고, 병정개미들은 먼지로 변해 사라졌다.

빛의 길 위로 한발 한발 사격했기 때문에 발사된 모든 탄환이 크리티컬로 적에게 명중했다.


간장과 막야를 손에서 놓고 뒤로 재주넘기를 했다.

그런 루한의 자리로 검은 개미가 들고 있던 창이 찔러 들어왔다.

루한은 재빠르게 뒤로 이동하며 그런 개미에게 2발의 탄환을 연속적으로 사격했다.

검은 개미는 자연스럽게 방패를 들어 막았다.


-쾅, 쾅


검은 개미의 각질 방패는 제역활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루한이 발사한 탄환에 구멍에 뚫려 먼지로 변해 사라졌다.

루한이 발사한 2발의 탄환은 같은 빛의 길 위로 연속적으로 발사하였고 탄환이 같은 곳에 연속적으로 명중하자 방패가 버티지 못한 것이다..


루한은 그렇게 여왕개미가 소환한 개미들을 한 마리씩 정리해 나갔다.

이내 광장엔 여왕개미 말고는 남아 있는 개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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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1 18.05.23 1,349 24 6쪽
91 90화 18.05.22 1,371 21 8쪽
90 89화 18.05.18 1,334 24 8쪽
89 88화 18.05.17 1,367 19 6쪽
88 87화 18.05.16 1,364 1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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