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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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에서 퀘스트를 획득한 일행은 우선 장비를 정비하기로 했다.
미라케시로 진입 후 바로 로그아웃, 그리고 시전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아이템을 정비할 시간이 없었다.
잡화 상점과 경매장은 두 군데 있는 것을 신전을 찾기 위해 봤었던 마을 지도에서 이미 확인했고, 가기로 했던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바로 이동했다.
그곳은 발 미라케시의 중앙에 위치한 카지노의 안이었다.
피라미드 형태의 카지노는 도시의 어디서든 잘 보일 정도로 커 보였다.
"진짜 크네요."
진야의 말대로 다시 봐도 피라미드의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들어갈 볼까?"
"그런데 오빠 어제처럼 입구를 지키는 사람들이 없네요."
유리아의 말처럼 입구에서 사람들을 맞아주는 사람들이 없었다.
"낮에는 나오지 않는 건가?"
"그러게요. 마을 전체가 미묘하게 어제랑 다른 느낌이에요···." 미라케시의 낮은 고요하고 적막했다.
밤의 화려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우선은 안으로 들어가 볼까?"
"네 대장"
"그래요. 오빠"
피라미드의 안은 밖과는 다르게 어두웠다.
술집, 카지노로 통하는 입구, 상점, 의류점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 있었다
전체적으로 커다란 테마파크를 보는 듯했다.
한 군데도 열린 곳 없이 다 닫혀 있었다.
" 여긴 밤에만 하나 보네요."
"그런거 같네."
"밤에 화려한 도시는 낮에는 적막하네요."
"우선은 밖에서 정비하고 사냥을 나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오빠."
일행은 피라미드의 밖으로 나와 다른 상점으로 이동했다.
그나마 밖에 위치에 있는 상점에는 제법 사람이 많았다.
"유리아야 아이템은 네가 등록해줘."
"진야는 나랑 상점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하자."
"알았어요. 오빠 그럼 조금 이따가 봐요."
유리아는 아이템을 등록하러 경매소 쪽으로 이동했고, 진야와 루한은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 잡화상점으로 이동했다.
잠시 후 일행은 도시의 입구 쪽에 모였다.
본격적인 사냥을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그럼 출발해 볼까?"
"네!"
"좋아요."
- 작가의말
오늘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진도를 빼야하는데 아직 머리가 정리되지 않았네요.
조금 더 노력하는 초보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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