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이술술 님의 서재입니다.

휴거게임 in 아포칼립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글이술술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7
최근연재일 :
2024.07.04 19:40
연재수 :
115 회
조회수 :
10,130
추천수 :
997
글자수 :
628,919

작성
24.07.01 19:40
조회
21
추천
5
글자
13쪽

112. 리자드맨이 미사일을 쏜다고?

DUMMY

콰쾅, 콰르르릉!


천지가 무너질 듯한 굉음에 미군을 물리치고 위풍당당하게 본거지로 돌아가던 리자드맨들이 혼비백산하며 고함을 내질렀다.

맨 앞에서 가던 짚차가 급 브레이크를 밟았다. 안에서 지팡이를 든 주술사가 일어나서 뒤돌아보며 주문을 외치려 한다.

그때 하늘에서 은빛 단검이 주술사의 목을 노리고 날아들었다.


리자드맨 주술사가 눈을 부릅뜨고 황급히 고개를 숙여 백아를 피했다.

하지만 그는 백아가 U턴의 달인이란 걸 몰랐다. 되돌아온 백아는 어김없이 주술사의 목에 날카로운 이빨을 박아 넣었다.

주술사는 더 이상 주문을 읊조리지 못하고, 목을 부여잡은 채 뒷좌석으로 꼬꾸라졌다.


창공에 떠 있는 지오가 오른손으로 구불구불한 크루키드강을 가리켰다. 강물이 치솟아 올랐다. 허공에 뜬 강줄기가 지오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리자드맨 무리를 향해 날아갔다.

무너진 절벽에 박살이 난 차량들, 옆으로 또는 완전히 전복된 차량들, 부상을 입고 간신히 차량에서 탈출한 리자드맨들. 그들 위로 강물이 떨어져 내렸다.

갑작스러운 물벼락에 정신을 못 차리는 리자드맨들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른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져 내렸다.


2만에 달하는 리자드맨 무리가 천재지변을 당한 것처럼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죽거나 기절을 해 버렸다.


그때 뒤쪽에서 미군들이 요란한 함성을 지르며 달려왔다. 아마 망원경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청소는 저들에게 맡기고 지오는 하윤이에게 부탁한 맞은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희한하게 반대쪽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리자든맨들이 타고 있는 차량들 위로!

이 비는 자연 현상이 아닌 물 속성의 헌터들이 모여서 만든 것.

하윤이는 비를 맞고 있는 리자드맨들 위를 번개같이 날아다니며 두 눈에서 번개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하윤이가 짠 몬스터 왕창 소탕하기 작전이었다.

하윤이는 지오가 많은 수의 몬스터를 어떻게 잡는지 몇 번이나 봐 왔었다.

이제 자신도 번개를 쏠 수 있게 되었으니 누군가 비만 뿌려주면 지오와 똑같이 몬스터를 쉽게 왕창 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든 작전이 바로 이것이었다. 물 속성 헌터들이 비를 뿌리고 자신은 비 맞은 몬스터에게 번개를 내리고!

완전히 지오의 작전을 카피한 것이지만,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몬스터만 많이 잡으면 되지!


지오의 손가락에서 나가는 뇌전보다 더 굵고 강력한 번개가 하윤이의 두 눈에서 쏘아졌다.

트럭에 타고 있던 리자드맨들이 번개에 맞고 온몸이 경직되어 동상이 되었다. 운전을 하는 리자드맨도 감전이 되었는지 트럭이 절벽을 향해 달려가서 헤딩을 한다.

어떤 차량은 강물에 다이빙을 하고, 간신히 브레이크를 밟은 차량은 뒤에서 달려오는 차에 받혀 땅바닥을 나뒹굴었다.


엉망진창이 된 리자드맨 무리를 향해 한국 헌터들이 신나게 달려 나갔다.

이들이 이렇게 신이 난 이유는 미국에 와서 노다지를 캘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500골드짜리 리자드맨을 어디 가서 이렇게 쉽게 잡을 수 있겠는가?

이미 기절했거나 감전으로 정상이 아닌 리자드맨을 잡는 것이니 이거야 말로 누워서 떡 먹기라고 할 수 있었다.

잘만 하면 아메리카 드림을 이룰 수도!


미국에서의 첫 번째 전투가 끝나갈 무렵 해밀턴 중령이 지오를 찾아왔다.


“역시 대단합니다! 이렇게 손쉽게 이길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희가 햄버거를 준비했는데 점심으로 괜찮겠습니까?”

“하하, 미국에서 햄버거라니 왠지 기대가 되네요. 콜라도 주는 거죠?”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오는 콜라 없이는 햄버거를 먹을 자신이 없었다.


“하하하, 걱정하지 마십시오. 세트 메뉴로 준비했습니다.”


지오의 눈가에 주름이 살짝 잡혔다.

아무래도 수제 햄버거는 아닌 모양이다. 미국의 유명하고 맛있는 수제 햄버거를 기대했던 지오는 실망감을 감춰야 했다.


‘하긴 이 인원에 수제 햄버거는 무린가?’


잠시 후 한국 헌터와 군인들이 미군에게서 공급받은 햄버거와 음료수를 먹고 있을 때, 무전병이 해밀턴 중령에게 무전을 바꿔줬다.

무전을 마친 해밀턴은 먹었던 햄버거가 소화가 안되는 표정을 하고 지오에게 다가왔다.


“음, 크룩 카운티에 애플과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가 있는데 리자드맨이 하필이면 그곳으로 향하는 바람에 데이터센터의 방어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미안하지만 한 번 더 도움을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미스터 헬칸!”


미안함에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해밀턴에게 지오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미국에 놀러 온 것도 아니고 몬스터 잡으러 왔는데 까짓것 뭐!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동은 어떻게 할 겁니까?”

“공군에서 수송기를 보내 줄 겁니다.”


지오가 햄버거를 다 먹은 한국 헌터와 군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사이 벌써 미군의 수송기가 내려 앉기 시작했다.

수십 대의 수송기에 헌터들부터 먼저 탑승해서 출발을 했다.


지오와 헬칸 길드원을 실은 수송기가 기이하게 깎인 바위산으로 이어진 오초코산맥을 넘어, 커다란 소나무로 뒤덮인 오초코 국유림 위를 날았다.

국유림을 지나자 거대한 프라인빌 저수지가 보였다. 수송기가 착륙을 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었다.


콰쾅!


요란한 폭발음과 함께 함께 이동하던 수송기 한 대가 아래로 떨어진다.

깜짝 놀란 지오가 조종석으로 뛰어갔다.


“뭡니까?”


지오의 물음에 부조종사가 큰소리로 대답을 했다.


“밑에서 스팅어 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아니, 도대체 누가 우리를 향해 미사일을 쏜다는 말입니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지오가 창 너머로 아래를 내려다봤다.

뭔가 기다란 쇳덩어리를 어깨에 메고 하늘을 겨냥하고 있다. 그런데 그걸 들고 있는 놈의 얼굴이 인간의 얼굴이 아니었다. 바로!


“뭐야! 리자드맨이 미사일을 쏜다고?”


진짜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사람도 아닌 몬스터가 미사일을 쏜다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게 아닌가?


스팅어 미사일은 적외선 추적 자체 유도 방식의 휴대용 대공 유도 무기다.

쉽게 말하면, 땅에서 개인이 들고 비행기를 쏘아서 떨어뜨릴 수 있는 무기인데, 추적 유도 장치가 탑재된 미사일이 발사된다.

이걸 몬스터인 리자드맨이 들고 겨냥해서 쏘고 있다. 이게 말이 되나?


뒤로 돌아온 지오가 수송기의 문을 열고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아래에서 십여 발의 스팅어 미사일이 솟구치며 날아오른다. 그리고 수송기를 향해 방향을 틀고 있다. 방금 미사일에 맞은 수송기는 지면을 향해 추락하고 있고!

지오가 왼손으로 떨어지고 있는 수송기를 가리켰다. 그리고 오른손은 날아오는 스팅어 미사일을 향한 채 금속의 권능을 발휘했다.


지오의 이마에서 땀방울이 한 방울 맺히는 순간, 사람들은 기적을 볼 수 있었다.

지면에 부딪혀 박살이 나리라 예상했던 추락한 수송기가 지면 바로 위에서 멈춰 서는 기적이 일어났다.

수송기 문이 열리고 안에 타고 있던 헌터들이 황급히 수송기에서 뛰어내렸다.


콰앙, 쾅, 콰쾅!


한편 오른쪽 하늘에서는 날아오던 스팅어 미사일들이 서로 부딪치며 연쇄 폭발을 일으켰다. 물론 이것도 지오가 금속의 권능을 발휘하여 조정한 결과.

그러나 뒤늦게 쏜 두 개의 미사일이 지오의 지배 범위를 벗어나 뒤에 오고 있는 수송기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때 하윤이가 소리쳤다.


“나 먼저 가요!”


도대체 어딜 가겠다는 건지? 하윤이는 낙하산도 없이 열려 있는 문으로 뛰어내렸다.

하윤이는 아래로 얼마 떨어지지도 않고 번개처럼 오른쪽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두 눈에서 새파란 번개를 발사했다.


콰쾅!


두 개의 미사일을 격추시킨 하윤이가 창공에서 방향을 바꾸어 스팅어 미사일을 쏘고 있는 리자드맨을 향해 떨어져 내렸다.


수송기들은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을 했지만 왠지 이번 전투가 만만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지오의 머리에 강하게 스쳐 지나갔다.

그때 채은아가 지오에게 다가왔다.


“길드장, 지난번 미국과의 국가데스매치 기억하지? 그때 미국 선수들이 사용했던 야구공 같은 거 있잖아?”


지오가 눈을 번쩍 뜨고 물었다.


“아퀴로우를 말하는 거야? 권능과 스킬을 금제시키는 아이템!”

“그래, 그게 보였어! 야구공처럼 생긴 게 이곳 하늘에 떠 올랐어!”


이건 도대체가 어떻게 된 것인지, 몬스터가 대공 미사일을 쏘지를 않나, 거기다 신급의 아이템을 사용할 거라니!

말하는 사람이 은아가 아니라면 지오도 믿지 못했을 것이다.


지오는 일단 도착한 헌터들에게 이 상황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


“모두 방어 태세로! 권능과 스킬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라!”


대부분의 헌터들은 지오의 말이 무슨 소리인지 납득이 되지 않아서 웅성거렸다. 하긴 아퀴로우 같은 신급 아이템에 직접 당해 보지 않았다면 납득이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때 스팅어 미사일을 쏘던 리자드맨을 모두 처리한 하윤이가 지오의 곁으로 날아왔다.


“뭔 소립니까? 선배!”


지오는 모두가 들을 수 있게 다시 큰 소리로 말했다.


“아퀴로우를 놈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퀴로우는 신급 아이템으로 내공, 마나, 차크라를 동결시켜서 권능과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듭니다.”


하윤이가 인벤토리에서 바르나울의 창을 꺼내서 흔들었다.


“애걔, 준비할 게 뭐가 있어요? 권능도 스킬도 못 사용하면 그냥 바르나울의 창으로 싸워야지!”


그 말을 들은 지오도 브류나크를 인벤토리에서 꺼냈다.

지오의 옆으로 짚차 한 대가 와서 멈춰 섰다.


대령 계급장을 단 군인이 차에서 내려 지오에게 다가와 경례를 했다.


“폴 스텐백 대령입니다. 이곳 크룩 카운티 전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스터 헬칸!”

“네, 반갑습니다. 적의 규모와 현재 위치를 알려주세요.”


미남형의 백인인 폴 스텐백이 가볍게 한숨을 내뱉었다.


“휴우, 이곳으로 오고 있는 리자드맨은 5만 마리로 추정되며, 현재 5km 전방에 있습니다.”

“그놈들도 차를 타고 오고 있나요?”

“네!”

“그럼 곧 도착하겠네요.”


한국 헌터가 200명 정도 도착했고 수송기는 남은 인원을 실어 나르기 위해 다시 이륙을 했다.

500m 뒤쪽으로는 거대한 건물 몇 개가 보였다. 높지는 않은데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폴 스텐백 대령이 지오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렸다.


“저기가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입니다. 하나가 21,000㎡ 정도 됩니다.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가 4개 애플의 데이터센터가 3개 있습니다.”


여의도의 공식 크기가 8,480㎡니까 데이터센터 하나가 여의도의 2.5배 크기다.


“참, 크기는 정말 크군요!”


멀리서 초원 위로 먼지가 일어나고 있었다. 놈들이 오고 있는 모양이다.


“하윤아, 일단 우리가 먼저 나가자!”

“오케이, 선수필승이라고 아버지가 말했지 말입니다.”


지오와 하윤이 적들을 향해 앞으로 날아갔다.

아퀴로우가 발동하기 전에 최대한 권능을 발휘하여 놈들의 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지오는 날아가면서 프라인빌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당겼다. 빌딩만 한 물덩어리가 날아가서 리자드맨들이 탄 차를 덮쳤다.

하윤이의 두 눈에서 파란색의 번개가 뻗어 나가 물에 젖은 차와 리자드맨에게 벼락 맛을 보여줬다.


지오는 대지의 권능을 발휘하여 지진을 일으켰다. 초원이 흔들리며 쩍쩍 갈라지고, 갈라진 땅 사이에 놈들이 타고 온 차들이 떨어졌다.


그때 공중에 야구공처럼 생긴 아퀴로우가 떠올랐다.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신급 아티팩트에서 퍼져 나갔고, 하늘을 날던 지오와 하윤이는 맥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5만의 리자드맨 중 2만이 생매장을 당하거나 벼락에 감전되어 죽거나 부상을 입은 상황. 하지만 3만의 리자드맨이 지오와 하윤이를 둘러쌌다.

지오는 그나마 이놈들이 뒤쪽에 있는 헌터를 바로 공격하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1대1의 대결에서는 리자드맨보다 헌터가 훨씬 강하지만, 리자드맨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보니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는 헌터들이 리자드맨을 이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퀴로우의 능력이 발휘되는 범위는 가로, 세로 500m의 지역.

권능과 스킬이 제한된 이 지역에서 지오와 하윤이는 아퀴로우의 운용 시간이 끝날 때까지 1시간을 버텨야만 했다!


작가의말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반이 지났네요!

ㅎㅎ!

그냥 웃지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휴거게임 in 아포칼립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시간 안내 : 오후 7시 40분에 연재합니다 24.06.16 24 0 -
115 115. 핵폭탄이 여기 왜 떨어져? NEW 10시간 전 7 2 12쪽
114 114. 아이씨, 넌 뭐야? 24.07.03 18 4 13쪽
113 113. 나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24.07.02 17 4 12쪽
» 112. 리자드맨이 미사일을 쏜다고? 24.07.01 22 5 13쪽
111 111. 환영합니다. 미스터 헬칸! 24.06.30 23 5 12쪽
110 110. 넌 인간이냐, 돼지냐? 아니면 오크냐? 24.06.29 19 5 13쪽
109 109. 남한에서 온 헌터와 군인들은 어디에 있나? 24.06.28 20 5 12쪽
108 108. 영원군에 긴급 지원 좀 해 줄 수 있겠슴까? 24.06.27 28 4 12쪽
107 107.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지원해야 합니다 +2 24.06.26 30 6 12쪽
106 106. 쓰바, 1분이네! 24.06.25 26 5 13쪽
105 105. 이번 보스 몬스터는 길드장과 상성이 좋네요! +1 24.06.24 26 6 13쪽
104 104. 용산 전쟁기념관에 게이트가 요? +1 24.06.23 31 5 13쪽
103 103. 내 아까운 피! 24.06.23 24 5 13쪽
102 102. 네가 순혈의 뱀파이어란 말이지? +1 24.06.23 25 7 13쪽
101 101. 저거 지오 선배 아니야? 24.06.22 31 7 12쪽
100 100. 뱀파이어 잡으러 가자! +1 24.06.22 27 7 12쪽
99 99. 좀 있으면 그곳이 폭발할 거야 +1 24.06.22 27 5 13쪽
98 98. 내 손녀를 좀 찾아주시오! 24.06.21 36 7 12쪽
97 97. 선배, 이건 스틸이야, 스틸! 24.06.20 34 8 13쪽
96 96. 신발 좀 바꿔 신어요! +1 24.06.19 39 6 13쪽
95 95. 보스 몬스터가 한 마리가 아니고 두 마리네! +2 24.06.18 43 6 13쪽
94 94. 삐삐삐 삐삐시여!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24.06.17 41 6 12쪽
93 93. 이렇게 까만 엘프도 있나요? 24.06.16 45 8 12쪽
92 92. 고맙다는 말은 조금 있다가 하겠습니다! +1 24.06.16 48 9 13쪽
91 91. 동귀어진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뭐야? +1 24.06.16 47 7 12쪽
90 90. 아니 왜 다 온 겁니까? +1 24.06.15 52 10 12쪽
89 89. 내 칭호가 삐삐였소? +1 24.06.15 46 8 12쪽
88 88. 코엑스 옥외광고판에 등장했던 그 고래 아니야? +1 24.06.15 45 8 11쪽
87 87. 우와! 닌자 거북이다! +2 24.06.14 47 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