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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쓰러지는 건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이순신 자손은 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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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건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08 19:49
최근연재일 :
2024.09.21 21:05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3,049
추천수 :
99
글자수 :
508,462

작성
24.06.03 21:05
조회
20
추천
1
글자
9쪽

27화. 진격을 위한 땅.

DUMMY

JYS. 지하 덕배의 연구실.


갑작스러운 루나의 등장에 제이가 그녀를 제압하려고 했지만, 장영실이 개입하면서, 연구실의 경보음은 해제 된다.


"잘 지냈는가?"

"네 루나님 덕분에, 이렇게 잘 지내지요~!"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호호호."


때는 조선시대. 장영실이 살아 숨 쉬던, 해 시계와 측우기, 등 여러 발명품을 만들던 그때!

장영실은 여러 가지 실험을 거듭하고 있었고, 백성들의 편의를 위해,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 하고 있었다.


"이쪽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써야 겠어... "


그는 너무 집중한 나머지,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고, 잠시 바람을 쐬러, 밖으로 향한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하게 햇빛을 쬐고 있는 장영실.


-스멀스멀스멀.-


마치 허공에 문이 열리 듯. 하늘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 꿈이라도 꾸는 것인가? 어째서 하늘이!!"


눈을 비비고, 닦아보아도, 그 기이한 현상은 계속 되었고, 그 곳에서 갑자기...


-삐죽!!!-


공포영화의 한 장면 처럼, 사람의 팔이 튀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무언가가, 일렁이는 공간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그 기이한 모습에 그대로 바닥에 앉아, 공포에 떨고 있는 장영실.


-살포시!-


푸른 눈의, 푸른 드레스, 푸른 마녀 루나, 조선시대에 등장!


"거기~ 내 뭐 좀 물어 봄세~!"

"..."


[장영실은 그대로 기절 하고 말았다.]


...


다시 눈을 뜬 장영실.


연구에 너무 집중하고 있던 탓에, 잠에 빠져, 꿈을 꾸었다고 생각하는 그.


하지만...


"깨어났느냐?"


여자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마주한 푸른 눈동자!


"으아아아아아아악!!! 압!!!!"


소리를 지르던 그의 입이 강제로 닫혀 지고, 그는 두려움에 동공에 지진이 나고 있다.


"기대 했던 것 보다, 꽤나 시끄러운 인간이구나... 그 입을 닫은 요술을 풀어 줄 터이니, 조용히 하겠느냐?"

-끄덕끄덕!!!-


-딱!-


그녀의 손짓에 장영실의 입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조심스레 그녀에게 누구인지 부터 물어본다.

루나는 자신을 죽음의 푸른 마녀라고 소개하며, 그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는 마법으로 개념을 직접 머리에 넣어주며 설명해 주었다.


"상당히 오지고, 지리는 설명이오! 킹받기도 하고... 아니 이런 말을 내가 대체 어떻게..."


[상당히 자세한 개념을, 머리에 넣어줬나 보다...]


루나는 이제 그가 알아 듣는 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말을 일방적으로 늘어 놓는다.


"잘 듣거라. 나는 너를 찾아 다른 차원에서 온 자이다! 너는 몇백 년 뒤에, 중요한 일을 해야 할 것이야~!"

"네?! 전 그리 오래 살지 못 하온데..."

"방법은 있다. 너는 너의 명을 다 살고 난 뒤. 내게 영혼을 바치면 되는 것이다!"


루나의 말을 진지하게 생각하던 장영실은, 그녀에게 묻는데...


"저의 영혼을 바치면, 제겐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너의 장 씨 가문 자손들을, 살릴 수 있지~!"


이후 루나와 이야기를 나눈 뒤. 장영실은 그녀의 제안을 받아 들였고, 그가 죽고 난 뒤. 장영실의 혼은 루나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다.


...


다시 현재!


장영실과 루나.


"루나 님이 제게, 컴퓨터라는 곳에 들어가라 했을 때는 굉장히 놀랐지만, 지금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매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엄청난 지식을 습득하고 있으니까요! 허허허."


루나도 기분 좋은지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훗! 역시 너를 데리러 간 것이 맞았어~ 여러 미래가 보였지만, 자네 만큼 확실한 미래가 없었거든~!"


[미래를 볼 줄 아는 루나는, 장영실이 개입한 현재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았고, 그녀는 그를 직접 데리러 간 것.]


"그건 그렇고, 자네의 자손. 장덕배는 만나 보았느냐?"

"그것이... 만나는 보았지만, 아직... 이야기는 나눠보지 못했습니다..."


루나가 의아해 하며 왜 그랬는지 묻자.


"아직은 때가 아닌 듯. 하여... 그저 저는 덕배의 연구를 도와 주고 있을 뿐입니다."

"이 녀석! 생각 보다 엄청난 천재더군요~! 누구의 자손인지~! 허허허."


덕배를 칭찬하는 장영실. 그는 계속해서 JYS의 전산망과 네트워크 속에 살아 숨 쉬며, 장 씨 집안 사람들을 위해 힘써왔고, 그런 그의 뜻이 전해졌는지 자손들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인재로 커 나갔다.


"하여튼 자네 알아서 하게~ 잘 있는 거 보았으니, 난 이만 가겠네~!"

"아! 네! 루나님! 조심히 들어가시지요~!"


루나는 일렁이는, 검은 벽면으로 살아지고, 방은 다시 고요해 진다.


이에 제이가 장영실에게 루나에 대해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선의의 미지수라고 생각하거라~! 허허허."

[이해 불가, 이해 불가.]

[연구를 계속 합니다.]


...


한편.


차 안에 앉아있는 세 사람.


덕배는 멘탈이 조금 흔들린, 지원을 위해, 따뜻한 차를 내어 주었고, 심각한 얼굴을 한 신혁에게는, 무슨 일이냐며, 말을 건넨다.

이에 심각한 얼굴로 말이 없던 신혁은, 청룡검을 강하게 잡고, 미세하게 떨리며 이야기 하는데...


"아까 그 불기둥. 분명.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본 것 과 같아...!!"


-!!!-


일순간 놀란 덕배!!


"야! 이신혁! 확실해?!!! 그럼 아까 그 할배가, 범인 이라는 거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아마 그럴 확률이 매우 높아!"


이때 제정신을 차린 지원이 신혁에게 아까 보았던 노인에 대해 묻자. 신혁은, 이순신의 숙적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야기 한다.

그 말을 들은 지원은 차량 내부에 시스템을 가동하고, 놀라운 속도로 자료를 찾기 시작한다.


"이순신 장군이 활동할 당시, 그의 숙적이라고 하면, 일본군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순신 장군은, 전투에서 패하기도 승리 하기도 했지만, 유독 한 명! 그, 한 명에게는 절대 패배 하지 않으시고, 모두 다 승리로 이끄셨네요~!"

"그게 누군데! 지원 씨!"

"도도 다카토라!!!"


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이 거론 되자. 신혁은 더욱더 혼란이 가중 되기 시작한다.

적이 원하는 건, 이순신 그 자체, 그런데 왜? 자신의 아버지와 동생을 죽게 만들었는지 이해 할 수가 없는데...


[생명의 파동이 지나는 자리에 원념이 있었다면, 그럴 수도 있느니라...]


라는 루나의 말이 머릿속을, 쌩하고 지나간다.


"그럼... 이게 우연이라는 말이야?! 우연히 그곳에 도도 다카도라의 원념이 있었고, 아버지와 신주 또한 우연히 그 곳에 있어서 당했다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알 수 없을 그때, 덕배가 신혁의 등을 세게 툭하고 치며,


"단순한 놈이! 깊게 생각하지 마! 머리 아파!"

"그냥, 네 할 일이나 열심히 해! 분명 또 만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니까..."


-딱!-


"제이~! 다음 목적지는 대전! 대전으로 향한다!"

[네! 마스터!!]


온 갖 의문을 품은 채, 신혁을 태운 차는 대전으로 향한다.


...


도도 다카토라의 방.


오랜만에 외출에, 이순신의 자손과 마주한 그는, 이제 것 보았던 모습 중. 가장 즐거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에 제1무사. 코시쿠보가 예를 갖춰 주군에게...


"주군! 좋은 일이 있으십니까?!"

"있다마다! 하하하. 내가 지금 누굴 만나고 오는 줄 아느냐?"

"..."

"바로 내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이순신... 그의 자손을 보았느니라!!!"


신혁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좋아하는 주군을 보며, 코시쿠보 또한 매우 기분이 좋다.


"이제 곧 주군의 뜻대로, 이순신을 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제가 옆에서 돕겠습니다. 주군!!!"


그의 충성심이 하늘을 찌를 듯 대단했고, 코시쿠보는 무언가 생각난 듯.

주군에게 간청한다.


"주군! 혹시, 제게 독단으로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을 주시겠습니까?"

"허허허. 마음대로 하거라~! 그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게 보여 주는 충의는 한 결 같으니,. 무엇이든지 그대의 뜻대로 하라~"


파격적인 제안에 코시쿠보는 다카도라의 방을 빠져 나오고, 독단 적으로 움직이고 싶다던, 그는 곧장, 주군의 눈에 가시 같은 이순신, 그의 자손. 이신혁을 쫓기로 한다.


코시쿠보가 물러가고, 다카토라는 생각에 잠기다. 이내 엘리제의 방으로 향하는데...



"엘리제여,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무엇인지 말해보아라~"

"우리가 딛고 설 수 있는 땅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땅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에 당황할 법도 하지만, 붉은 마녀, 엘리제는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자신의 방안을 더욱더 붉은 빛으로, 가득 채우기 시작한다.


"딛고 설 땅이라면!!! 응당 내가 만들어 주어야 하지 않겠나?!!!"


엘리제가 목소리가 방에 울려 퍼지고 난 이후.

대한민국 바다에서는 기이한 힘이 온 바다를 집어 삼킬 듯. 퍼져 나가고 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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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자손은 킹받는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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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길을 잃은 위협. 24.06.08 37 1 10쪽
31 31화. 다가가는 위협. 24.06.07 32 1 9쪽
30 30화. 시험! 24.06.06 19 1 9쪽
29 29화. 충무공 대전지사. 24.06.05 18 1 9쪽
28 28화. 진격을 위한 땅(2). 24.06.04 17 1 10쪽
» 27화. 진격을 위한 땅. 24.06.03 21 1 9쪽
26 26화. 장영실. 24.06.02 17 1 9쪽
25 25화. 출발. 24.06.01 17 1 10쪽
24 24화. 각자의 목적. 24.05.31 16 1 10쪽
23 23화. 실종자. 24.05.30 17 1 9쪽
22 22화. 스며든다... 24.05.29 18 1 10쪽
21 21화. 달빛 아래... +2 24.05.28 25 1 9쪽
20 20화. 적! 24.05.27 23 1 10쪽
19 19화. 경고! 24.05.26 21 1 9쪽
18 18화. 도도 다카토라. 24.05.25 23 1 9쪽
17 17화. 패배자. 24.05.24 23 1 9쪽
16 16화. 충무공 인천지사. 24.05.23 26 1 9쪽
15 15화. JYS. 24.05.22 35 1 9쪽
14 14화. 각성. 24.05.21 57 1 9쪽
13 13화. 대부도(4) 24.05.20 35 1 9쪽
12 12.화 대부도(3). 24.05.19 48 1 9쪽
11 11화. 대부도(2) 24.05.18 44 1 9쪽
10 10화. 대부도 24.05.17 49 1 10쪽
9 9화. 붉게 물드는 대한민국. 24.05.16 69 1 9쪽
8 8화. 옛 망자들 (2). 24.05.15 74 1 9쪽
7 7화. 옛 망자들. 24.05.14 92 1 10쪽
6 6화. 붉은 마녀. +2 24.05.13 83 1 9쪽
5 5화. 부활. +2 24.05.12 87 1 9쪽
4 4화. 푸른 마녀(2). +1 24.05.11 125 1 10쪽
3 3화. 푸른 마녀. +2 24.05.10 111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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