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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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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50,096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3.15 23:33
조회
54
추천
1
글자
9쪽

DUMMY

양쪽으로 긴 식탁이 있고 수 많은 음식이 식탁에 있다. 남자들은 술을 마시고 가운데는 여자들이 춤을 추고 돌계단 위에는 커다란 의자 4개가 보인다. 지성은 주위를 배회하고 아침에 봤던 관음살 부하가 뛰어온다.


"어서 오십시오. 저는 대호 입니다."

"아~ 네."

"이리로 오시죠."


대호를 따라 흰 옷을 입은 관음살 수하들 옆에 자리를 잡고 대호가 옆에 앉는다. 뿡우웅~ 나팔 소리가 울리고 모두가 일어난다. 돌계단 위에 있는 궁전에서 커다란 문이 열리고 사대천왕이 나온다.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사대천왕은 커다란 용 무늬가 있는 의자에 착석한다. 나팔 소리가 다시 울리고 남자들은 고개를 든다. 모두가 자리에 앉고 사대천왕 관음살이 일어나고 눈빛을 번쩍인다.


"오늘 특별히 사대천왕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낙양에 큰 재난이 닥치고 모두가 형제자매를 잃는 안타까운 시련을 겪고 우리는 이 자리에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이 한분의 영웅이 아니었으면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고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겠죠. 소개합니다. 낙양의 영웅 지성."


우렁찬 함성이 울리고 지성은 일어난다.


"감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낙양 백성들 전부 힘을 모아 이룬 쾌거입니다. 그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부탁 드립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착~ 가라앉고 지성은 눈치를 보며 앉는다. 대호를 쳐다보았다.


"제가 무슨 말을 잘못했나요?"

"하하~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말조심을 하시는 것이."


지성은 고개를 떨구고 입을 굳게 걸어 잠근다. 모두 취기가 오르고 분위기는 한층 올라간다. 사대천왕이 일어나고 궁전으로 들어간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지성에게 다가온다.


"저를 따라 오시죠"


지성은 남자를 따라 궁전으로 들어간다. 둥근 탁자를 마주 보고 사대천왕이 자리를 잡고 있다. 장백산이 손을 들고 밝게 웃는다.


"지성 형제 어서 오시게."

"반갑습니다."


장백산은 껄껄~ 웃고.


"지성도 여기에 앉을 자격이 충분하네. 여러분 제 말이 맞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의자를 당겨주고 지성은 의자에 착석한다. 관음살의 표정이 굳어지고 무거운 톤이 흘러나온다.


"여기 모인 진짜 이유는 저희 부하들이 의심스러운 남자 3명을 붙잡으려다 2명은 잡았는데 1명은 놓쳤습니다. 2명을 조사해보니 역시 첩자였고 그들 품에서 이상한 물건이 나왔는데 함께 보시죠. 이리 가져오너라."


흰 옷을 입은 남자가 보자기를 들고 온다. 그리고 탁자에 올리고 보자기를 펼치자 지성의 두 눈이 커진다.


"아니 이것은?"


모두가 지성을 쳐다본다. 지성이 권총을 들고 살피더니.


"이건 총입니다. 아주 위험한 무기죠."


장백산이 눈에 힘을 준다.


"어떤 무기인가?"


지성은 나무 기둥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탕~ 나무 기둥에 구멍이 생기고 모두가 깜짝 놀란다.


"이렇게 사용하는 겁니다. 지금 시대에 총이라니 이건 말이 안되는 일인데."


모두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지성도 표정이 어두워 지고 북쪽을 맡고 있는 주백수가 일어난다.


"그들이 저런 무기를 갖고 여기를 쳐들어오면 모두 몰살입니다. 무슨 방도를 찾아야겠는데 여러분 의견을 말씀하세요."


모두가 침묵을 하고 지성이 입을 연다.


"그들은 바다를 건너 왔으니 바다를 항상 감시하시고 철로 만든 방패를 많이 만드세요. 그리고 이웃 나라에도 이 사실을 알리시고 대비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사대천왕은 한숨을 내쉰다. 관음살이 무겁게 입을 연다.


"여기 낙양은 완전히 고립되어 있는 곳이야. 저들도 우리를 간섭 안하고 우리도 저들을 상대하지 않네. 한마디로 다른 나라에 누가 있는지 모르네."

"그럼 제가 하죠. 저는 이웃 나라에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일 있으면 그곳에 볼일도 있고."


관음살이 지성에게 다가와 손을 어깨에 얹고 차분한 어조로 말한다.


"고맙네. 우리는 철로 만든 방패를 만들고 바다를 감시하지. 저들은 독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 아니 괴물이야. 이곳으로 오면 여기 있는 모든 백성들은 죽음을 맞이하네. 지성 어깨가 무겁다는 말이야."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위채루 정자에 모두 모여있다. 표정에는 근심이 가득하고 황용이 지성을 쳐다본다.


"자네가 할 수 있겠나?"

"이웃 나라에 장군들을 아니까 그들과 의논을 해보죠."


주백통이 호리병을 들고 술을 마신다. 황용은 인상을 찌푸렸다.


"주백통 지금 이 상황에서 술이 넘어가나?"

"하하~ 내 이름이 왜 주백통일까? 맞춰보세요."

"미친 놈이라서?"

"야~ 황용 모르면 가만히 있어. 하루에 백통의 술을 마신다고 주백통이야. 그런데 지성아 녹색 피를 가진 인간들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상대를 하려고?"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그들은 여기 조사를 하고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큰일이죠."


채서는 눈에서 눈물을 흘리고 지성을 바라본다.


"죽을 고비를 넘기니 다시 죽을 고비가 오네. 지성 조심해야 해."

"그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지."



***


밤이 찾아오고 지성과 예주는 마루에 앉아있다. 예주는 눈에 물결이 흔들리고 고개를 숙인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어깨가 들썩인다. 지성은 예주를 쳐다본다.


"내가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너무 슬퍼하지마."

"흑흑~ 그래도 걱정이야. 몸은 항상 조심 악~."


예주가 끌려간다. 지성이 재빨리 일어나 예주에게 달려가고 발목에 감긴 줄기를 손으로 끊고 예주를 일으킨다. 담벼락을 쳐다보니 수천의 나무 줄기가 담을 넘어오고 있다.


"이게 뭐야?"


줄기가 날아오고 지성은 눈에 파란빛이 번쩍이고 기합을 넣자 줄기가 부서지고 악~ 예주는 온 몸에 줄기가 감겨 고통의 비명을 지르고 지성이 기합을 넣고 줄기를 끊고 예주를 안고 뒤로 물러난다. 주백통이 나타나고 두 손바닥을 내리고 기합을 넣자 온 몸에서 빛이 나오고 다시 우렁찬 기합을 넣자 담벼락이 무너지고 나무 줄기가 파묻힌다. 하얀 백발에 온 몸에는 줄기가 감겨있는 남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하하~ 사실이군. 여기에 고수들이 다 있다고 하더니 어디 실력을 볼까?"


몸에서 줄기가 풀리고 양면으로 펼치더니 세 사람에게 날아온다. 지성은 예주를 뒤로 밀치고 남자에게 달려간다. 주백통은 기합을 넣고 줄기가 더 이상 뻗지 못하게 막는다. 지성은 눈에 힘을 더 주고 온 몸의 기를 남자에게 내뿜는다. 쾅~ 소리가 울리고 남자는 공중에 붕~ 뜨고 날아가 길가에 있는 나무에 부딪히고 땅바닥에 떨어진다. 지성이 다가가자 남자는 손을 들더니 힘겹게 일어난다. 입가에 피를 흘리고 지성을 째려본다.


"이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도대체 무슨 무술이냐? 아니면 수법인가? 난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하하~ 이건 강력한 우주의 에너지고 파워지. 너는 죽어도 이해를 못하지만."


남자는 소매로 피를 닦고 미소를 날린다.


"그래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기력은 낙양에서 최고라는 걸 인정하지. 욱~."


남자는 쓰러지고 지성은 가까이 다가간다. 남자의 영혼을 보니 아직 살아있다. 뒤를 돌아보았다.


"바우 이 사람을 밧줄로 묶고 창고에 가두고 특히 눈을 단단히 가려야한다. 눈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어."


황용이 무너진 담벼락을 쳐다보고 한숨을 내쉰다.


"야~ 주백통 내일 깨끗하게 담을 고치도록 아니면 너는 위채루에서 퇴장."

"네 황용마님 소인이 책임지고 고치겠습니다. 저의 죄를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날이 밝아오고 철패는 옷을 단정하게 입고 방문을 연다. 삼일조가 뛰어온다. 철패 앞에 멈추고 얼굴에는 공포를 겪은 느낌이 나고.


"주인님 빨리 피하셔야 합니다."

"피하다니? 무슨 일이야?"

"지금 낙양 백성들이 여기로 쳐들어오고 있어요. 부하들이 막고 있지만 워낙 많은 숫자라 도저히 막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해라. 왜 백성들이 여기로 오는지."

"그게 낙양 영웅 위채루에 있는 지성을 죽이려 한다는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지금 백성들 눈이 뒤집어져 아무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도망가십시오."

"이런 제길. 그러면 추풍철류 철구도 당했다는 말이잖아. 에잇~ 가자."


4명은 달려가다 입구는 피하고 담을 뛰어 넘는다. 4명은 멍하니 서 있다. 앞에는 곡갱이를 든 남자 낫을 든 여자등 수천명이 집을 에워싸고 4명을 째려보고 모두가 각종 농기구를 들고 외친다.


"죽여라."

"살려주세요. 악~."


지성은 모두와 악수를 하고 말에 오른다.


"모두 건강하세요.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안녕."


지성은 말 고삐를 당기고 달린다. 채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지성은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눈물과 함께 푸른 초원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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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영웅 탄생 +1 23.03.15 57 1 9쪽
140 +1 23.03.14 73 1 9쪽
139 친구들 +1 23.03.14 43 1 9쪽
138 자객(2) 23.03.14 46 1 9쪽
137 목숨 건 치료 +1 23.03.13 50 1 9쪽
136 자객 +1 23.03.12 57 1 9쪽
135 장백산 23.03.12 57 1 9쪽
134 검귀 +1 23.03.11 59 1 9쪽
133 복수의 종소리 23.03.11 62 1 9쪽
132 낙양 +1 23.03.11 61 1 9쪽
131 카시오피아 왕국 +1 23.03.10 54 1 9쪽
130 출발 +2 23.03.09 65 2 9쪽
129 새로운 세상 23.03.09 54 2 9쪽
128 영웅 +1 23.03.08 68 2 9쪽
127 위기 +1 23.03.08 65 1 9쪽
126 한계 +1 23.03.07 50 1 9쪽
125 의문 +1 23.03.07 45 1 9쪽
124 회개 +1 23.03.07 61 1 9쪽
123 또 여자 +1 23.03.06 73 2 9쪽
122 첫 환자 +1 23.03.05 72 1 9쪽
121 개업 +1 23.03.04 61 1 9쪽
120 결단 23.03.04 54 1 9쪽
119 선택 23.03.04 65 1 9쪽
118 준비 23.03.03 56 1 9쪽
117 일촉즉발 +1 23.03.03 59 1 9쪽
116 스파이 +1 23.03.02 57 1 9쪽
115 축제 +1 23.03.02 63 1 9쪽
114 새로운 몸 새로운 인생 +1 23.03.01 111 1 9쪽
113 첫 출근 +1 23.03.01 69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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