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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블린 동굴

남궁 공자가 그걸 어찌 아시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글고블린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5.10 10:05
최근연재일 :
2023.07.12 23:20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488,902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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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88,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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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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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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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요괴

DUMMY

남궁호는 황급히 복귀한 파양조회 인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강남정파연합에서 돌아오는 길에 검왕과 함께 파양호에 들렀다는 것.

잠시 요기를 하고 있었는데 오구채가 쳐들어온 일.

남궁세가는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이에 파양조회의 회주 손채정이 크게 감탄하며 말했다.


“남궁세가의 협의에 감사 또 감사드리오! 우리 파양조회는 남궁세가의 도움을 잊지 않을 것이오...!”


그 사이, 검왕은 오구채의 수적들을 정리하고 돌아왔다.

장강의 강주섬 인근에서 노략질하며 양민들을 괴롭히던 오구채는 이제 규모가 반절도 남지 않게 되었다.


“감사라면 여기 남궁세가의 이공자에게 하시게. 호아가 아니었으면 세가에 도착하고 나서야 파양호의 참극을 알게 됐을 터이니.”


“아...! 막타검객 남궁호 소협이셨구려! 강남정파연합에서 활약하셨다고 들었소. 이 손채정이 파양조회를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오!”


남궁호의 영약 복용을 위해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던 남궁세가 일행.

그렇다 보니 먼저 흩어진 무림인들에 의해 남궁호의 이야기가 벌써 퍼진 듯했다.

공을 남궁호에게 돌린 검왕은 이어 점혈 당해 기절한 고륜을 발견했다.


“오구채 채주를 네 혼자 힘으로 제압한 게냐? 배를 버리고 달아난 줄 알았더니.... 이 아비를 자주 놀라게 만드는 재주가 있구나! 허허....”


“아니, 고륜을 상대한 게 남궁호 소협이란 말입니까? 저조차도 이 놈과는 손을 섞는 게 까다로웠는데...! 정말이지 남궁세가의 미래가 밝습니다! 아직 장성하지 않은 공자가 이토록 뛰어나니 말입니다.”


고륜의 무공은 분명 빈틈이 있었지만, 워낙 기세가 좋아 쉽사리 찾기 어려웠다.

때문에 고륜은 자신보다 높은 경지에 있는 무인들도 어렵지 않게 패퇴시킬 수 있었다.

세간에는 절정의 경지쯤은 돼야 고륜의 작살을 멈출 수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

그런데 아직 지학(志學)의 나이도 되지 않은 남궁호가 홀로 고륜과 맞섰을 뿐만 아니라 승리까지 거머쥐었다니 놀라울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운이 좋았습니다. 우연히 이 자의 공격이 닿지 않는 영역을 발견했거든요.”


“목숨이 걸린 싸움에서는 운도 실력이지. 훌륭한 성과를 내었어. 아마 네가 오구채주를 붙잡지 못했다면 큰 인명피해가 생겼을 게야. 잘했다.”


남궁천은 진심으로 남궁호를 칭찬해주었다.

이에 남궁호는 마음 한 구석이 간질간질했다.

최근 들어 아버지에게 칭찬을 자주 들었지만 매번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즐거운 일이 아직 남아있었다.


‘파양조회 이벤트에서 제일 중요한 소득은 따로 있거든.’


남궁호는 환하게 웃으며 남궁천의 칭찬을 받아들였다.


“제 행동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이제 이 자를 깨워서 상황을 정리하면 될 듯합니다.”


“그래. 오구채주를 죽이지 않은 것도 현명한 선택이었구나. 장강수로채와 완전한 적대관계가 되면 세가 입장에서도 피곤한 일이 많아질 터이니.”


남궁세가는 장강과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했다.

때문에 지난번 걸괴가 이야기했던 대로 세가의 사람들은 타지로 이동할 때 장강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장강수로채의 18채 중 한 곳의 채주를 죽이면 앞으로 장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지리라.

물론 남궁호가 고륜을 살려둔 것은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었지만.

검왕은 고륜의 혈도에 남아있는 남궁호의 내공을 흩어 점혈을 풀었다.


“오구채주, 일어나라.”


“크읍...! 헉! 거, 검왕?”


정신을 차린 고륜은 검에 찔린 고통을 충분히 느낄 겨를도 없이 남궁천을 보며 깜짝 놀랐다.

그런 뒤 자신이 남궁호에게 당했던 걸 상기했다.


“후우.... 네놈들, 나를 죽인다면 장강수로채에서 가만히 있지 않ㅇ...!”


“그딴 소리는 굳이 안 해도 네 목을 치지 않을 거다. 대신 오늘 일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지.”


남궁천은 고륜의 말을 싹둑 잘라버렸다.

이에 고륜은 분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젠장, 재수가 없으려니.... 잘하면 구나목선(九娜木仙)의 보물까지 챙길 수 있을 줄 알고 신나서 왔다가 손해만 봤네. 그래, 어떻게 책임을 지라는 거야?”


“오구채의 이름으로 장강수로채와 파양조회 사이에 불가침 조약을 맺으면 좋겠군. 손 회주는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된다면 저희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파양조회의 입장에서는 남아있던 몇 명을 제외하곤 피해도 없었을뿐더러, 애초에 파양호의 평화로움을 바라는 집단이었다.

장강수로채에서 공식적으로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다면 파양조회의 창설 의의가 완성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리라.

이에 고륜도 작게 한숨을 쉬며 답했다.


“...좋다. 패자가 말을 붙일 순 없는 노릇이지.”


어차피 오구채의 입장에서도 병력을 많이 잃어버린 마당에 파양호를 노릴 수도 없게 되었다.

이 정도면 고륜의 입장에서도 일이 잘 풀린 셈이었다.

오구채의 습격이 이렇게 마무리 되려고 하는데, 남궁호가 끼어들었다.


“방금 얘기한 구나목선의 보물은 무슨 소리죠?”


남궁호의 지적에 손채정 회주가 당황했다.


“아, 그게....”


손채정이 눈알을 굴리는 사이, 고륜이 뒷말을 채웠다.


“흐, 칠괴 중 한 자리를 차지할 뻔했던 그 구나목선이 갑자기 행방불명됐다더군. 근데 여기 정의로운 파양조회주께서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친히 그 거처를 정리하러 갔다는 거야! 그래서 이런 기회가 없겠다 싶어 부하들을 이끌고 왔다가 이런 꼴이 되었지.”


고륜의 계획은 파양호도 차지하고 돌아온 파양조회에게서 구나목선의 물건들도 빼앗겠다는 것이었다.


“그 나무괴물이 갑자기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항간엔 정파 쪽에서 어떻게 했다는 얘기도 들려오던데 말이야. 예를 들면 구나목선에게 독을 공급받던 당가 같은 놈들이. 하필 또 정파의 파양조회가 구나목선의 행방불명 소식을 제일 빨리 들었으니 합리적인 의심 아니겠어?”


“어디서 그런 유언비어를...! 구나목선에 대한 소문은 계속 퍼지고 있지 않았나! 별호대로 신선노름을 하다가 등선했다거나, 그가 아끼던 식물에게 변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우린 그저 구나목선의 거처에서 가까이 있었을 뿐이지.”


하지만 파양조회도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 움직인 건 아니었기에 손채정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게다가 구나목선은 잡동사니만 남겨놓고 사라졌다. 그가 자의로 잠적했다는 뜻이겠지.”


이어진 손채정의 말에 검왕은 호기심을 드러냈다.


“음, 잡동사니만 남겼다라.... 회주의 말이 사실이라면 내가 한번 살펴봐도 되겠나?”


“물론입니다! 검왕께 구나목선의 거처에서 가져온 물건들 모조리 보여드려라!”


파양조회주는 거리낌 없이 파양조회의 구성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이에 들고 있던 짐을 풀어놓는 파양조회원들.


-촤르르


온갖 나무뿌리나 열매, 꽃과 풀 따위가 쏟아졌다.

하지만 뭔가 특별해 보이는 것은 없었다.

검왕도 감각을 극대화해 영기를 품은 물건이 있나 살펴보았다.


“정말 평범한 식물들이야. 그냥 중원에서 자라지 않는 종류가 좀 섞여있을 뿐인 것 같네.”


“후.... 검왕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저희가 걱정하는 것은, 아무 가치가 없는 잡동사니에 괜한 소문이 붙어서 고륜과 같은 자들이 나타날까 두렵습니다.”


손채정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고륜의 말대로 진짜 보물이 있었다면 즐거운 고민을 했으리라.

하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이 위험만 감수하게 생겼으니, 파양조회의 입장에선 큰 골칫거리였다.

이에 남궁천이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문제라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겠군. 회주가 동의한다면 구나목선의 물건들을 남궁세가에서 수습하겠네.”


“정말이십니까? 감사합니다, 대협! 저희는 이런 게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알겠네. 천풍대는 저 물건들을 마차에 싣거라. 그리고 고륜.”


“난 또 왜!”


“그대의 눈으로 똑똑히 봤으니, 혹시 누가 구나목선의 물건을 행방을 묻는다면 남궁세가로 향했다고 말하거라.”


대단한 자신감이었다.

구나목선이 남긴 것들을 탐낼 수준이라면 남궁세가에 아무런 타격도 줄 수 없으리란.

그리고 그건 사실이었다.

구나목선은 식물을 활용하여 싸우는 인물이었다.

그 능력이 무공인지 도술인지조차 모호했기에, 신선이라 불리던 자.

구나목선의 기술을 전수받은 사람도 없었기에 어중이떠중이들이나 그의 물건을 탐낼 것이었다.

남궁세가에게 덤벼들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는 말이었다.


‘하나만 빼고.’


남궁호는 천풍대원들을 도와 짐을 옮기는 척하며 바짝 마른 나무막대 하나를 챙겼다.

검왕이 직접 잡동사니라 증명했으니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자, 검왕은 손채정에게 마지막으로 말을 남겼다.


“혹시라도 오구채주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남궁세가로 연락 주게. 내 직접 장강수로채주와 담판을 짓지.”


“검왕께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궁호 소협도 조심히 돌아가시오. 이 은혜는 내 절대로 잊지 않겠소!”


남궁호와 검왕은 파양호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차에 올랐다.

수많은 인파 사이엔 국수 가게 주인도 보였다.

다행히 수적들에게 해를 당하지 않은 모양.

그들은 남궁세가의 마차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덕분에 남궁호는 뭔가 가슴 벅찬 기분이 들었다.

그는 파양호에서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어갔다.


[협행 점수 획득]


* * *


파양호에서 남궁세가까지는 별다른 일 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

꽤 늦은 밤에 도착한 일행들은 여독을 풀기 위해 서둘러 해산했다.

남궁호 또한 몹시 피곤했으나, 몰래 장원을 빠져나와 근처에 있는 천주산으로 향했다.


‘힘들어도 할 건 해야지.’


천주산 인적 드문 곳에 도착한 남궁호가 꺼내든 건 구나목선의 물건 중에서 챙긴 나무막대였다.

한 뼘이 안 되는 길이의 막대를 자세히 보면 깨알같이 글씨가 쓰여 있었다.

흔히 사용되는 문자는 아니었고, 남궁호도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다.


‘뭐, 이걸 어떻게 써먹는지만 알면 됐지.’


남궁호는 가지고 다니던 검으로 손바닥에 상처를 냈다.

흘러나오는 피를 나무막대에 갖다 대니, 피를 꿀렁꿀렁 흡수하는 막대.

그게 더 이상 피를 빨아들이지 못할 때까지 자신의 피를 먹인 남궁호는 나무막대를 흙바닥에 심었다.

그러자 갑자기 주변에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후우우...!


바람뿐만이 아니었다.

산의 정기가 땅에 묻힌 나무막대를 향해 흘러왔다.


-꾸드득...!


흙바닥 아래에서 나무 비틀리는 소리 같은 게 들렸다.

이내, 남궁호가 막대를 심은 곳이 들썩거렸다.

무언가가 움직이는 게 분명했다.


-파스스....


점점 바닥이 솟구치고, 흙이 옆으로 밀려났다.

땅에서 괴생물체가 불쑥 튀어나왔다.


-휘익, 탁!


기운차게 솟아나온 그것의 정체는... 인간을 빼닮은 삼(蔘)이었다.

팔다리 대신 굵직한 뿌리가 달린 인형삼(人形蔘).

녀석은 두리번거리더니 남궁호를 발견하고는 꾸벅 인사했다.

자신에게 피를 먹인 사람을 알아본 것이었다.

남궁호는 계획대로 인형삼을 얻게 되어 기쁘게 인사를 받아주려 했다.

누군가의 호들갑 떠는 음성만 아니었으면.


“에구머니나! 공자님, 이게 뭡니까? 웬 괴물을 데려오셨어!”


오경문이었다.

남궁호는 녀석이 놀라는 소리에 덩달아 놀랐다.


“넌 여기 왜 있는 거야?”


“아니, 공자님이 황 무사님네 애들한테 악양에서 사온 주전부리들 갖다 주라고 하셔서 분부대로 일을 싹 처리했습죠. 그러고 이제 딱- 보고를 드리려고 했는데 방에 안 계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디 계신가 수소문을 해봤더니 천주산으로 가셨다 그러더라고요! 이 야밤에 천주산이라니? 아! 또 공자님께서 동정호의 앵앵이를 못 잊고 그리움을 달래러 가셨겠구나 해서 제가 마실 걸 좀 가져온 거 아니겠습니까.”


오경문은 허리춤에서 매어 놓은 수통을 들어올렸다.


“이 얼마나 훌륭한 시종입니까? 근데 칭찬은 못해주실망정 그 눈빛은 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윽, 저 상처받았습니다.”


가슴을 움켜쥐며 아픈 척을 하는 오경문.

그러다가 녀석은 다시 인형삼 쪽으로 눈을 돌렸다.


“근데 대체 저 요괴는 뭡니까?”


“후.... 네가 봐버렸으니까 일단 얘기해줄게. 이건 구나목선이 만든 영물이야. 깨워놓으면 사람 말도 알아듣는 똑똑한 녀석이지. 특히, 자연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고.”


“오, 그럼 지 혼자 막 돌아다니면서 영약이 어디 있는지 알려줄 수도 있겠네요?”


오경문은 인형삼의 용도를 금방 알아차렸다.


“이야, 이거 영약들 입장에선 더러운 인간의 끄나풀인 거네.”


“...!”


오경문의 발언에 인형삼이 발끈했다.

녀석은 짧은 다리로 도도도 달려가 오경문의 종아리를 깨물어버렸다.


“악! 이 자식 이거 사람 말 알아듣는 거 맞네! 인마, 그만 물어! 확 그냥 삼계탕을 끓여버릴라...!”


오경문은 인형삼과 드잡이질을 하며 인류의 격을 떨어트렸다.

그 촌극을 보며 고개를 가로젓는 남궁호.


“네 말대로 인형삼의 가치는 무궁무진해. 잘 키우면 앞으로 나한테 도움이 많이 될 거야.”


남궁호는 어느새 오경문의 머리 위로 올라가 머리채를 쥐어뜯고 있는 인형삼을 자신의 손 위로 데려왔다.

인형삼은 스스로 오경문보다 지위가 높아졌다고 생각했는지 허리춤에 팔을 얹고 의기양양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구시렁거리는 오경문.

하지만 남궁호는 둘의 다툼을 무시하고 인형삼에게 지시했다.


“일단 천주산에서 지내면서 영기도 쌓고 주변에 나한테 도움이 될 만한 게 있나 찾아봐.”


인형삼은 의지를 불태우는 표정을 짓고는 남궁호의 손에서 뛰어내려 흙바닥 속으로 쏙 사라졌다.

그 뒤를 못마땅한 얼굴로 노려보는 오경문.


“공자님, 이제 내일부터 다시 수업에 들어가시는데 저런 괴물에 신경 쏟으시면 안 되지 않슴까? 소문 들어보니까 삼공자가 뭐 수작질 부려놓은 거 같던데 말임다. 괜찮으시겠슴까.”


“야, 걱정해주든 삐지든 둘 중 하나만 해.”


“아이, 또 어떻게 그럽니까? 이 오경문이, 무림제일의 시종입니다.”


남궁호는 오경문의 양가적인 태도에 피식 웃었다.


“남궁태 그 자식 걱정은 안 해도 돼. 이미 손써놨으니까.”


“예? 언제요?”


“강남정파연합 다녀오는 사이에. 네가.”


“제가요? 에엥?”


오경문은 수수께끼 같은 소리에 머리를 쥐어뜯었다.

남궁호가 강남정파연합으로 출발하는 날 시킨 일 중에 남궁태와 관련된 것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으니까.


작가의말

디아블로4가 나왔더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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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아, 영약! +10 23.07.01 4,359 123 13쪽
55 이 기회에 +6 23.06.30 4,338 116 13쪽
54 비보 +8 23.06.29 4,434 122 12쪽
53 백전 +8 23.06.28 4,493 1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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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요제요 +5 23.06.26 4,608 119 12쪽
50 이거 감당이 되려나? +4 23.06.25 4,884 120 12쪽
49 상단전 +5 23.06.24 4,840 109 12쪽
48 저 운 좋은 놈 +7 23.06.23 4,950 116 13쪽
47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 +6 23.06.22 4,980 1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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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태산 +4 23.06.20 5,388 128 16쪽
44 둘만의 +10 23.06.19 5,548 126 13쪽
43 결혼하든가 +5 23.06.18 5,633 128 13쪽
42 비무대 위에서의 상견례 +8 23.06.17 5,671 126 16쪽
41 이렇게 돌아온다고...? +6 23.06.16 5,670 126 12쪽
40 식약동원 +6 23.06.15 5,729 130 13쪽
39 전화위복 +7 23.06.14 5,749 125 15쪽
38 안 죽으면 안 될 +5 23.06.13 5,728 12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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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급부상 +10 23.06.09 6,417 134 13쪽
33 복귀 +4 23.06.08 6,450 1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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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다심신공 +5 23.06.05 6,652 141 14쪽
29 이 미친놈 +5 23.06.04 6,562 138 11쪽
28 접니다 +10 23.06.03 6,639 141 13쪽
» 요괴 +4 23.06.02 6,782 14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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