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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터짐 님의 서재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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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

대박터짐
작품등록일 :
2024.08.17 01:32
최근연재일 :
2024.09.17 12:30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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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9.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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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열반도

DUMMY



20-


어느 날 부처님에게 어떤 여인이 자신의 죽은 자식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저건 말이 안 돼.”


만약 다른 종교였다면.

신화였다면 전설이었다면.


신앙의 대상인 부처가 죽은 아이를 살렸을 거다.


죽음에 대한 공포심.

그것을 지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과 신앙이 더욱 강해질 테니까.


“불교에서 부활은 없어.”


신성력을 터트리는 유르갈리우스를 자세히 봤다.


그가 몬스터를 부활시켰고

그것들이 삐걱거리며 다시 사제들에게 달려드는 모습까지.


죽은 아이를 데려온 여인에게 부처님이 말했다.


죽음을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의 집에서 겨자씨를 구해오면 아들을 살려주겠다고.

그것은 그 어떤 존재도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이야기.


하물며 부처님도 열반(涅槃)에 들었고

그것을 불교에서는 가장 큰 깨달음의 순간 중 하나로 기억하지 않는가.


‘실제로 몇몇 나라에서는.’


석가탄신일뿐만 아니라 열반일까지 기념하는 나라도 있을 정도였으니까.


[세. 세존이시어..]


[가르침을.. 제발..]


[저것을 뛰어넘을 가르침을 주십시오!]


사제들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몸에는 상처가 가득했고

겨우 세운 사천왕문을 몬스터들이 박살 내기 시작했다.


콰가가강- 전각이 박살 나며 사제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아아.. 안돼!! 저것에는 내 깨달음이 담겨있단 말이다!]


[빛이어. 어째서 이렇게 사그라드는가..]


박살 난 전각에 울부짖는 사제들과 그것에 조소하듯 더욱 크게 웃는 유르갈리우스까지.


‘저것도 조만간 알려줘야겠다.’


박살 난 전각에 깨달음이 있다니.

그리고 저런 거에 패닉에 빠진 사제들의 모습에서

어떤 가르침이 떠올랐거든.


나무토막과 돌로 쌓은 건물에 가르침이 담겨있을 리가 없잖아?


몬스터들이 경내에 들어서자.

야만인들도 무기를 들고 수도원에 들이닥쳤다.


그들이 무기로 전각을 박살 내는 것뿐만 아니라.

함성을 내지르며 사제들에 휘두르는 모습.


[마. 막아내라!]


[젠장 이단들이!!!]


[아..안돼.. 안돼!!!]


야만인 몇몇이 성기사들의 검에 목이 잘렸고

그것에 절규하는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된다.’


시간을 더 끌어서는 안 됐다.

일이 해결됐을 때 저들 사이에 앙금이 더 깊어진다면.

아무리 내가 소리쳐도 되돌릴 수 없을 테니까.


“여러분 들어보세요.”


[세. 세존의 목소리다.]


[이게 무슨... 갑자기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리다니.]


[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현혹되지 마라 이단들의 술수가 분명하다!]


수도원에 야만인들이 들어서자.

내 목소리가 들린 듯했다.


그와 함께 무기를 휘두르던 모두가 자리에 멈춰 섰던 것.

유르갈리우스가 아무리 소리쳤지만, 사람들은 하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오히려 더 신기한듯했다.


‘그렇다면.’


오히려 좋았다.


“유타르님 빛의 신의 교리 중 부활과 관련된 것이 있나요?”


[부활 말씀이십니까?]


무슨 말이냐는 듯 눈을 껌뻑이는 유타르.


심장이 쿵쿵-뛰었다.

불교의 근본적인 교리도 잊은 대륙이었다.


만약 남아있는 가르침이 곡해되고 왜곡됐다면.

부활과 같은 이야기 하나쯤 추가돼도 이상하지 않았거든.


[...없습니다.]


다행히 유타르의 입에서 없다고 나왔다.


[제가 알기로 아델께서 가르쳐주신 그 모든 것에.]


그가 말을 하면 할수록 어떤 확신이 든듯했고


[생명이 되살아난다는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세존이시어!!!]


어떤 것을 깨달았는지 소리치기 시작했다.


[잠깐···. 부족 내 전승에서도 부활과 관련된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어라? 선조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유르갈리우스!!! 당신이 깨우친 그것은 무엇이오!!!]


[........]


야만인들도 놀라 유르갈리우스에게 손가락질을 했다.


깨우침 속에 기적을 일으켰다.

몬스터를 부활시켰다면

유르갈리우스는 어떤 깨우침에 저런 기적을 일으킨 것이었다.


[잠시만... 저건..]


유르갈리우스가 멈추자 몬스터들이 괴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키에에에에- 그것은 사방에 울려 퍼졌고

순식간에 기괴한 모습이 수도원 내부에서 퍼져나오는 모습.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유르갈리우스가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너무 얕봤나?]


[어. 어둠이다!!!]


[이것은 어둠이야!! 놈이 몬스터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어둠이었다!]


[말도 안 돼 흑마법사였단 말인가?!]


몬스터들의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저것이 흑마법사들의 원동력인 어둠인 것 같았다.


[말도 안 돼.. 어찌 흑마법사가 부족 내에..]


[소. 속았단 말인가?]


[대체 무슨 이유로 이곳을 공격하게 지시했단 말인가..]


야만인들은 놀라 눈을 깜박였다.

그중에는 속았다는 사실에 손을 부르르-떠는 사람들도 있었다.


유르갈리우스가 하늘을 올려다봤다.

놈은 어째서인지 웃고 있었고

그것은 정확히 나를 보는듯했다.


[소문과는 조금 다르네.]


“뭐..?”


소문이라는 이야기에 눈을 크게 떴다.


‘내 존재가..’


흑마법사들 사이에 퍼졌다는 것을 의미했으니까.


[이런 말은 못 들었는데 설마 저곳에 아델의 가르침이 있을 줄이야.]


유르갈리우스의 목소리가 변했다.

마치 어떤 장난기 많은 젊은 남성의 목소리.


[어차피 너도 <그분>처럼 거기서 지켜볼 수밖에 없겠지? 그렇다면..]


콰가가가강- 몬스터들이 일제히 터지기 시작했다.


그 충격에 수도원 전체가 부르르-떨렸고

근처에 있던 야만인 수십 명이 그대로 폭발에 휘말려 사라진 모습.


[크.크아아아아아!!!]


[막아라!! 흑마법사를 막아야 한다!]


[수도원을 지켜라! 아니 가르침을 따라 저것을 몰아내라!]


[전사들이어 어둠부터.. 어둠부터 몰아내야 한다!]


그 즉시 수도원 사람들과 야만인들이 놈을 향해 달려들었다.


[거기서 지켜만 봐. 너를 따르는 이들이 어떤 식으로 비명을 내지르는지.]


“안돼!!!”


나도 모르게 소리쳤다.

한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놈이었다.


그런 놈이 작정하고 일을 벌일 테니 말 그대로 어떤 문제가 일어날 게 분명했고


[언데드..?]


그것을 증명하듯 수백 마리의 언데드들이 바닥에서 일어나는 모습.


[8성급 흑마법사란 말인가.]


[그런 괴물이 어찌 여기에..]


[아..안돼..]


수백 마리의 언데드들이 사방으로 날뛰기 시작했다.


‘안돼..’


녀석들이 야만인을 죽이고 사제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놈의 말처럼 사제들의 비명소리만 지켜볼 뿐.


[하하..하하하하하하!! 보고 있나 세존이어.]


[말뿐인 가르침이. 기적에 지워지는 모습을 말이다!!!]


그 모습이 즐거운 듯 놈은 광소를 내뱉는 것까지.


“젠장!!!”


신성력을 쏘아냈다.

상자 안에 언데드들을 향해 주먹을 내려쳤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는 모습.


[이것이 어둠이다.]


[순리를 깨부시는 것. 그것이 바로 어둠이란 말이다!!]


놈이 이런 내 행동을 비웃듯 소리쳤다.


[세존이시어..]


상처 입은 성기사가 내 이름을 중얼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감에 손을 부르르-떨린 것도 잠시.


“잠깐만.”


우습게도 유르갈리우스의 말에서 어떤 것이 떠올랐다.


“순리를 깨부순다고?”


순리.

놈이 자랑하는 부활.

죽음이라는 순리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와 그것을 증명하듯 놈의 능력이 언데드인 모습.


순리를 부순다는 이야기.

그것은 마치 윤회(輪回)라는 어떤 세계관을 박살 내는 듯한 그것과 닮았으니까.


“제발..”


빠르게 내가 아는 사실을 인터넷에 검색했다.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이 맞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크.크아아아아아!!!]


[안돼.. 안돼!!!]


[시보로 돌아와라!! 모든 상처를 짊어지지 말란 말이다.]


그 와중 상자 안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렸고

모니터에 나온 사실이 맞자 나도 모르게 두 주먹을 꽉-쥐었다.


“순리, 사람이 죽는다면 다른 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윤회. 그것을 부순다.”


놈이 일으키는 기적이 그것이라면.


나는 철저하게 그것을 박살낼 힘이 있었다.


전공 서적을 뒤적이며 어떤 것을 찾아냈다.


조선 후기.

자주 그려진 팔상도(八相圖)라는 작품을!


“여러분 잠깐만.. 제발 조금만이라도 버텨주세요!”


어느새 언데드에 둘러싸인 사제와 야만인들이 뭉쳐있었고

그들의 뒤로 원통보전이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던 유타르가 소리쳤다.


[버텨라!]


[버티라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행할 뿐!]


[마하-아델!! 세존께서 말씀해주실 거다!!]


‘열반.’


그들의 말을 들으며 붓을 들었다.


열반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었다.


윤회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통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했거든.

즉 윤회에서 벗어나 번뇌를 끊어내고 해탈의 경지에 이른 것.

그것이 바로 열반을 의미했고


“기뻐하셨지.”


부처님은 열반에 들었을 때 웃으면서 돌아가셨던 것.


실제로 제자들이 열반에 슬퍼하자 오히려 화를 냈던 게 부처님이었다.


내 능력은 불화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것은 가르침을 담고 있었고

그 가르침이 불화로 구현된 것.


조선 후기 수많은 팔상도.

즉 석가모니의 인생 중 가장 대표적인 8가지 사건을 그린 그림이 있었다.


그중 가장 마지막 폭에는 열반도가 들어갔던 것.


모두 그릴 시간이 없었기에.

열반 장면만 그린 것도 잠시.


[팔상도 일부분을 완성했습니다. 1/8]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신성력이 1 올랐습니다.]

[턴 언데드의 효과가 50% 증가합니다.]


“됐다!”


눈앞에 나타난 메시지에 주먹을 꽉-쥐었다.


[수도원에 보시하겠습니까?]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그것을 보시한다고 외친 것도 잠시.


[이.이것은..]


상장속에서 믿기지 않는듯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부족 내에 전해졌던 그 그림과 비슷하지 않은가..]


놀랍게도 야만인들이 먼저 반응했다.


***


“이것이 진정한 기적이다.”


유르갈리우스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눈앞에 기적을 찾는 사제들이 울부짖었고

자신에게 속았던 야만인들이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이것이다.’


진정한 기적은 이런 것이었다.


말만 좋은 빛의 신의 교리가 아닌.

진짜 눈앞에 나타난 기적.


“빛이 삶을 되찾아 주었는가?”


어둠은 가능했다.


“빛이 그대들을 구원했는가?”


어둠은 이들을 이기게 만들었으니 가능했다.


“전향해라.”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 듯 이야기 했던 것도 잠시.


“기적이다!!!”


갑자기 사제들이 하늘을 보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세존께서 가르침을 내려주시는 거다!”


“목도하라 형제들이어! 저것에 담긴 뜻을!”


“마하-아델. 저건..어디선가 봤는데...”


‘저게 뭐지.’


하늘에서 내려오는 어떤 그림.

신성력을 가득 담고 있는 저것을 보자 유르갈리우스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마치 저것은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는듯한.

원초적인 가르침 그 자체를 부정한듯했으니까.


그것을 증거로 사제들의 신성력이 터지자.

자신의 언데드들을 순식간에 죽음으로 되돌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부족내에서 들은 적이 있다! 이와 비슷한 의미를!”


“아아.. 그때 주술사들이 말했던 가르침이 이런 거였구나.”


“부족 내에 그려졌던 그 벽화!! 그것이 이런 의미였다니!”


야만인들의 외침에 유르갈리우스의 눈이 크게 떠졌다.


“그렇게 지워냈는데.”


저들이 믿었던 신앙.

그것들을 오랜 시간 지워냈는데 아직도 남아있단 말인가.


[열반입니다!]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렸고


[윤회를 끊어내 모든 번뇌에서 해탈한 경지. 그것이 열반입니다!]


그 목소리에 자신이 부리는 언데드들이 부르르-떨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두려움.

저것은 그런 감정이었다.


“하하...”


허탈해서 웃음이 나왔다.


“하하하.”


사제들이 신성력을 더욱 터트리기 시작했다.


턴 언데드.

형제들의 소환물을 태웠던 그 기적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졌네.”


순리.

그것에 기본을 두었던 유르갈리우스였기에.


그는 사라지는 언데드와 달려오는 성기사의 검을 무덤덤이 바라볼 뿐.


“마하-아델!”


무용지물 된 언데드는 눈앞의 성기사의 진격을 막아낼 수 없었다.


자신에게는 소환술만 있었지.

다른 그 어떤 재주도 없었기에.


“언제나 그렇게 말했지.”


기적이 과거 형제들의 목숨을 앗아갈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자신의 차례가 온 것뿐이었다.


“기적은...”


저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면 자신에게는....


유르갈리우스는 자신의 가슴을 파고든 대검.

그리고 울부짖듯 소리치는 성기사에 잠시 눈을 돌렸다.


“또 보자.”


하늘에 중얼거렸다.


“나는 순리를 깨부수지는 자니까.”


저곳에도 있었다.

세존이라고 불리는 존재가.


그리고 유르갈리유스에게도 저런 존재와 비슷한 존재가 있었으니까.


‘언젠가는...’


그분이 자신을 다른 세계에서 부활시켜줄 거라 기도하면서.


***


“하....”


에밀리의 검이 유르갈리우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것을 보자 온몸에 힘이 빠졌으나. 어째서인지 녀석의 마지막 말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또 보자.


죽음 앞에 덤덤했고

마치 내가 있는 세상에 간섭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살아남았다!!!]


[기적이다!! 이번에도 세존께서 기적을 내려주신 거다!!]


[마하-아델!!!]


사제들의 목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우선 다시 폐허가 된 수도원이 우선이었다.


‘그런데..’


문득 어떤 것이 떠올랐다.


유르갈리유스를 막아냈는데.

어째서 바라밀행이 완료되지 않았는지 이상했거든.


[세존이시어!!!]


유타르의 함성소리가 들렸다.


그의 옆에는 무릎을 꿇은 야만인들이 있었고

야만인들 대부분이 목숨을 체념한 듯한 모습.


심지어 몇몇 성기사들은 검을 들어 당장 목을 내려칠 듯 증오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지.지금 뭐 하는 거지?’


사제들의 행동에 당황스러움이 온몸을 감쌌다.


[이들의 처분에 대한 조언을 내려주시옵소서!!]


“여러분 지금 무슨 짓을 하시는 거예요!?”


P1040505.jpg


작가의말

법주사 팔상전에 있는 팔상도 중 하나입니다! 동그라미 친곳이 바로 열반 장면입니다! 추천과 선작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81 이론1234
    작성일
    24.09.08 12:41
    No. 1

    굳이 또보자러는 말이 필요했을까요? 걍 죽이고 새로운 놈으로 나오면 좋을텐데 왜 굳이 또 써먹을려고?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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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정화 +4 24.08.31 2,907 91 13쪽
12 성기사 +2 24.08.30 3,001 88 11쪽
11 원통보전 +1 24.08.29 3,184 102 12쪽
10 마하야나 +2 24.08.28 3,321 100 13쪽
9 속리산 +3 24.08.27 3,509 96 12쪽
8 농사 +2 24.08.26 3,660 101 13쪽
7 세트 24.08.25 3,786 104 12쪽
6 3D프린터 +2 24.08.24 3,813 104 12쪽
5 수도원 건물 +2 24.08.23 3,972 109 14쪽
4 불화(佛畫) +5 24.08.22 4,118 1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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