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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터짐 님의 서재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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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터짐
작품등록일 :
2024.08.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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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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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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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수도원 입구

DUMMY

17-


사찰 입구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


이게 어떤 의미인지 잘 가늠이 되지 않았다.


‘지금 수도원은.’


사방에 담벼락 흔적이 눈에 보였다.


대부분 무너져 있었기에.

입구라고 칭할 구역은 정해져 있지 않은 것.


사제들도 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으로 가거나 텃밭을 갈 때.

입구가 아닌 아무런 방향으로 나갔다.


‘이건 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것도 잠시.


[세존이시어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유타르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어떤 로브.

검은색 비닐이 군데군데 보였으나 딱 봐도 고품격스러워 보이는 장비였다.


‘저게!’


지난번 마룡의 사채를 정화하고 얻은 비늘.

그리고 리자드맨의 가죽 100장과 5성급 마석을 이용해 만든 성유물이었다.


[세존이시어. 이것의 이름은 <제날드의 로브>입니다!]


“......”


[구하기 힘든 용비늘로 만들었기 때문에 주교급 이상만 착용할 수 있던 성유물입니다!]


[이것을 받아주시지요!]


유타르가 외치자 제날드의 로브가 새하얀 빛에 휩싸이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책상 위에 나타나는 모습.


로브를 들어 올리니 놀랍게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심지어 안감을 보니 내가 그려 넣었던 불화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성 제날드의 로브]

[성 제날드가 사용하던 로브를 구현한 겁니다.]

[약사전의 효과로 치료를 사용시 효과가 50% 증가합니다.]

[원통보전의 효과로 정화를 사용시 효과가 40% 증가합니다.]

[착용시 5성급 이하 마법을 무력화 시킵니다.]

[착용시 힘 9 체력 8 민첩 7 마나 20이 증가합니다.]


“?!?!?!”


놀라운 메시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마법을 무력화 시킨다고?”


그거도 고위 마법에 해당하는 5성급 마법.

그것을 무력화 시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어째서 이런 효과가 나타났냐고 묻자 유타르는 별다른 고민 없이 답해주었다.


[아마 용의 비늘 효과일 겁니다. 그리고 성국의 주교들은 암살에 대비하기 위해 이걸 착용했고요.]


“과연.”


용의 비늘 효과라는 이야기.

그 사실에 모든 것이 이해됐다.


슬쩍 항마력과 관련된 물건의 시세가 얼마인지 찾아봤다.


생각보다 많은 장비들이 검색됐고

그중 대부분의 장비들이 고가에 거래됐던 것.


[마탑 장로 제작 팔찌.]

[2성급 이하 무력화]

[2억.]


“2.2억?”


그중 2성급 이하 마법을 무력화 시키는 팔찌가 2억에 거래된다는 사실에 두 눈을 크게 뜰 수밖에 없었다.


“잠시만.. 그러면 이거 얼마나 한다는 거야?”


좀 더 검색을 해보니 5성급 이상 마법을 무력화하는 물건들은 극소수에 불과한 상황.


[귀환자 가우스가 사용하던 망토 경매 시작합니다.]

[5성급 마법까지 무효화 가능해요.]


그중 대부분이 이계에서 넘어온 물건.

혹은 귀환자들에게서 빼앗은 장비들.


그런 것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이 붙었고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금액들에 거래되는 모습.


심지어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은 전 세계 대형길드장, 국가 수뇌부들까지 심심치 않게 보였다.


“하하....”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왔다.


녹화된 경매 영상에 어떤 노인이 50억을 부르는 장면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거든.


“이것만 팔아도 목표는 달성하겠네.”


1차원적 목표인 경제적 자유.


이것만 당장 경매에 내놓아도 달성될 게 분명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돈을 벌고자 하는 욕구를 덜어냈다.


‘애초에..’


저곳은 이세계였다.

지난 두 차례 내전을 겪고 전세계에서는 이세계와 관련된 모든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그들을 통해 강해지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정부는 물론 대형길드의 표적이 될 게 분명했다.


‘우선 강해져야 해.’


우선 더욱 강해져야 했다.

스스로의 힘을 지킬 정도로 강해지고

그때 저 물건들을 자연스럽게 유통시키면 될 것 같았다.


이번에 수도원의 입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아마 그것부터 시작하면 세브라스 수도원의 발전 방향이 보일 듯한 상황.


“입구라...”


수도원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어디에 입구를 세우면 좋을지부터 찾아봐야 했거든.


‘저쪽이 좋을까?’


사람들이 들락거리기 좋은 곳이 입구의 시작이 되어야 했다.


만약 입구의 끝이 절벽 같은 곳이라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테니까.


“도시에 다녀오실 때 어떤 길로 다녀오시나요?”


[이쪽 방향으로 갑니다. 세존이시어.]


검을 휘두르던 에밀 리가 내 물음에 답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수도원에서 도시에 내려가는 사람이 자신이라고 했다.


-빠르게 도망치려면 제가 적격이니까요.

-도시에서 성기사나 사제에 적합한 존재를 찾는 것도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단심문관같은 적을 만났을 때 도망칠 수 있는 존재는 자신뿐이라는 것.

거기다 도시에 수많은 고아들 중 수도원에 데려오는 것을 담당하는 존재가 에밀리라고 했다.


‘저기는..’


상자는 오로지 수도원 주변과 그것을 둘러싼 산맥을 보여주었다.


좀 더 집중하면 산맥 속에 숨어있는 야생동물에서부터 몬스터까지 발견할 수 있는 상황.


그중 에밀리가 가르킨 방향으로 시선을 향하자 사람 한 명 지나갈 정도의 작은 오솔길이 보였다.


‘저 정도인가?’


애초에 세상을 피해 도망 온 수도원 사람들이었다.


세상과 소통하기 어려운 환경은 당연한 법.

그러나 현재 이단심문관들이 서로 적대하느냐 신경쓰지 못한다는 점.

지금 있는 나르나트 고원이 성국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이었기에.


외부와 소통을 시작하려고 계획 중이었다.


‘좋은 현상이야.’


지금 수도원은 자급자족이 가능했다.


텃밭에서 기르는 작물들.

냇가나 들판에 돌아다니는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것만으로도

먹고살 문제는 해결됐으니까.


심지어 가끔 내가 가르쳐주는 몇 가지 가르침을 통해 깨닫는다면.


사제들은 저 수도원에 갇혀 자신들의 경지만 올리다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수도원 경영 방법이 아니었다.


스스로만 깨닫지 않고

중생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일.


그게 수도원의 올바른 경영 방법이었고

세상과 소통하는 일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리라.


“그럼 입구는 저곳에 만들면 될 거 같다.”


오솔길 끝에 들오는 부분.

그곳에서 일직선으로 올라가면 아직 만들지 못한 중심건물이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중심건물로 직선으로 이어지는 길.

저곳을 중심으로 수도원을 크게 양분하면 될 것 같았다.


‘이제 시작이다.’


아직 중심건물도 수도원 입구도 없었다.

그것은 이들이 어떤 신을 주신(主神)으로 삼았는지.

어떤 교리를 표방하는지 구체적으로 세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중심건물과 입구가 완성되면 그런 문제는 모두 해결되는 법.


“이곳에 입구를 세우는 게 어떻습니까?”


[마하-아델! 얼마 전 형제들과 그런 말을 했었는데.. 세존께서도 같은 생각이셨군요.]


[따르겠습니다. 세존이시어!]


[그런데 어떤 입구를 만들면 좋겠나이까?]


입구를 만드는 것에는 별도의 자원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


‘입구라.’


사찰의 입구는 몇 가지로 나뉘었다.


우선 일주문(一柱門)

사찰을 들어설 때 가장 앞에 있는 문.


그다음 해탈문, 사천왕상을 모신 천왕문(天王門) 등으로 이어졌다.


수도원 입구가 설치되는 곳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수도원 내부에 있네.”


박살 난 담벼락이 수없이 쌓여있었고

그곳을 중심으로 위치가 지정된 것.


수도원 내부에 있었기에.

가장 안쪽에 있는 문을 의미했다.


“이런 문을 만들어보죠.”


그들에게 사천왕문을 설명해줬다.


사천왕.

불교에서 동.서.남.북. 사방에 위치한 호법신.


사찰에 가면 천왕문이 있고 그곳에 악귀를 밟고 있는 무섭게 생긴 거대한 조각들이 있잖아?

그게 바로 사천왕들이었고 불교에서는 호법신들 중 하나였거든.


[그런...]


[어라? 이런 문의 구조 어디서 봤던 거 같은데..]


[말도 안 돼 이건 성 시스테나 성당의 입구와 동일한 구조 아닌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의 입구와 똑같다니!]


[마하-아델! 놀랍도다! 아무것도 없던 그 입구에는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


‘그랬구나.’


사제들의 말을 들어보니 저곳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의 입구가 저곳과 비슷하다고 했다.


문제는 어떤 의미인지 잃고 이름과 용도를 잃은 문과 다르게.

내가 천왕문이 무엇인지 알려줬기에.

사제들은 저것에 대한 의미를 알아차린 것.


[주드로 형제 자네 몸에서 빛이?]


[주드로 형제 자네는 과거 시스테나 성당 출신 아니었나?]


[마하-아델.. 그때 봤던 그 의문.. 그것이 이런 의미였군요.]


몇몇 시스테나 성당과 깊은 관련이 있던 사제들은 깨달음을 얻어 경지가 높아지는 모습.

그 덕에 신성력을 4 정도 올릴 수 있었기에.

입가에 흡족함이 맴돌았다.


[그렇다면 이곳에 신장도에서 봤던 그분들을 모시는 겁니까?]


유타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조각도 좋지만.’


사찰에는 조각만 세워져 있었으나 본래는 천왕문도 조각과 불화가 함께 세트로 구성돼있었다.


지금 불화가 없는 이유는 조각은 무거워 훔쳐 가기 힘든 반면.

불화는 도난당하기 쉬워 대부분 사라졌거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종이에 빠르게 불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한 손에 탑을 들고 다른 3명 모두 각각의 무기를 소지한 모습으로.


[사천왕도를 만들었습니다.]

[신성력이 2증가합니다.]

[근력 증가 버프 효과가 10% 상승합니다.]


“이걸 하나의 세트로 취급하는구나.”


아쉬움에 한숨이 나왔다.


4명을 그리는 것이니 신성력이 4배로 증가할 줄 알았거든.


그렇게 천왕도를 완성된 입구 각각의 벽에 매달라고 지시한 것도 잠시.


[세브라스 수도원에 천왕문이 완성됐습니다.]

[세브라스 수도원에 무형의 보호막이 생성됩니다.]

[3성급 이하 공격 모두를 무효화 시키는 보호막입니다.]

[세브라스 수도원의 성기사들이 발휘하는 모든 효과가 50% 증가합니다.]

[세브라스 수도원에서 병장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세브라스 수도원에서 제작한 아티펙트에 버프 효과 10%가 붙습니다.]


“?!?!?!”


놀라운 메시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무형의 기운이라고?’


[세. 세존이시어!!]


[마하-아델! 이것이 뭐란 말인가?!]


[기적.. 기적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수도원 전체에 어떤 막이 쳐졌다.

신성력으로 이루어진 저 빛을 보고 사제들이 놀라워하는 모습.


[세존이시어. 공사 중에 이런 것을 발견했습니다.]


[잠시만.. 이건 사철(沙鐵)아닌가?]


[어째서 수도원에 사철이..?]


[하하하 이거라면 과거 세브라스 수도원의 자랑이었던 무구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병장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는 말.

그건 수도원에 모래와 함께 있는 철광석 가루의 발견을 의미하는듯했다.


‘어라? 그런데 사천왕에 대해 알게 됐다면.’


이제 슬슬 저들에게 기본적인 불경을 알려줘도 될 것 같았다.


얼마 전 현진 스님에게 불교 입문자들에게 어떻게 알려주는 게 좋겠냐고 물었더니 몇 가지 알려주셨거든.


-금강경, 인왕경부터 시작해야지.

-대뜸 화엄을 알려주면 신도들 다 도망가. 안돼.


금강경과 인왕경.

현재 우리나라 불교 교단에서도 스님들의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경전들.


그것들은 호국(護國)과 관련돼 있었고

사천왕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가 쉬웠다.


[세존이시어 이에 맞는 가르침을!!!]


[제발.. 제발 저희에게 알려주십시오!!!]


천왕문이 완성되자 사제들이 울부짖는 모습.

그들에게 금강경에 대해 알려주려고 했던 것도 잠시.


“어..”


문득 에밀리의 검이 유독 빛나는 게 눈에 보였다.

그와 함께 지난번 아무런 기술 없이 지팡이를 휘둘렀던 모습이 떠올랐고


“에밀리 사제님.”


[예. 세존이시어!]


“혹시 저도 검술 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에밀리가 말한 세브라스 수도원의 검술을 배운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게 분명한 상황.


[검술을 말입니까?]


어째서인지 살짝 눈살을 찌푸린 에밀리의 모습.

그러나 그녀는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검을 뽑아 들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지도해드리겠습니다. 다만..]


[제가 세존을 직접 볼 수 없으니. 정확하게 알려드리기는 힘듭니다.]


“.....”


현재 내가 일방적으로 수도원을 보는 것이지.

저들이 나를 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이건 문제가 있네.’


그렇기에 내가 올바른 수련법을 하고 있는지 올바르게 검을 휘두르는지 에밀리는 확인할 수 없었기에.

잘못하면 시간 낭비할 가능성이 높았다.


[세존이시어. 감히 말씀 올리겠습니다!]


이런 내 고민을 아는지 에밀리가 소리쳤다.

그녀의 손에는 메이스가 하나 들려있었다.


[검술보다 차라리 간단한 둔기술이 어떠십니까?]


‘괜찮겠다.’


에밀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 함께 메이스를 들고 휘두르는 내 모습을 잠깐 상상해본 것도 잠시.


[경지가 조금 상승했습니다.]

[범자를 한 글자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상한 메시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작가의말

연재 시간을 12시 20분으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제목도 조만간 교체 예정입니다. 추천과 선작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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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진언 +2 24.09.06 2,669 87 13쪽
» 수도원 입구 +6 24.09.05 2,798 81 13쪽
17 신중도 +5 24.09.04 2,919 100 12쪽
16 +3 24.09.03 3,198 74 14쪽
15 <삭>자. +2 24.09.02 3,276 85 12쪽
14 범자 +5 24.09.01 3,404 97 12쪽
13 정화 +5 24.08.31 3,500 100 13쪽
12 성기사 +3 24.08.30 3,605 95 11쪽
11 원통보전 +2 24.08.29 3,804 113 12쪽
10 마하야나 +3 24.08.28 3,945 106 13쪽
9 속리산 +4 24.08.27 4,178 104 12쪽
8 농사 +3 24.08.26 4,340 109 13쪽
7 세트 +1 24.08.25 4,489 117 12쪽
6 3D프린터 +3 24.08.24 4,531 114 12쪽
5 수도원 건물 +3 24.08.23 4,716 1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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