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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님의 서재입니다.

레벨업 하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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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29 16:42
최근연재일 :
2024.06.20 20:2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11,025
추천수 :
470
글자수 :
131,773

작성
24.06.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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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
13쪽

21화. 탕후루 롤 케이크

DUMMY

21화. 탕후루 롤 케이크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당장 가구선택이랑 소품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픈 상황인데,


‘이걸 볼 수 있다고?’


성도윤이 망설임 없이 스킬을 선택했다.


【스킬 ‘카페사장의 눈 Lv.3’가 해금되었습니다.】


이름 : 성도윤

레벨 : 6

스킬 : 카페사장의 눈 Lv.3, 카페사장의 혀 Lv.2, 카페사장의 귀 Lv.1, 사장의 얼굴 Lv.1, 사장의 직감, 사장의 시야


메시지와 함께 상태창이 나타났고,

한쪽에 푸른 불빛이 눈에 들어왔다.


‘퀘스트다!’


성도윤이 그곳을 바라보자,


【퀘스트 : 분위기가 카페를 만든다.】

내용 : 카페 사장으로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손님들에게 보여 주세요! ‘카페사장의 눈’을 활용하여 분위기 별점을 최고로 만들어 보세요!

보상 : +1 스킬 포인트 / 다음 레벨까지 필요한 경험치 : 4000


나타난 퀘스트.

그런데, 이전과는 느낌이 달랐다.


4000엑 육박하는 다음 레벨까지 필요한 막대한 경험치.

그리고 그것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보상이..?'


이거 사실상 레벨업을 한 것과 마찬가지잖아?


그래서 그런가.

퀘스트의 내용이 보상을 얻으려면 무조건 별점 5점을 달성해야만 한다고 적혀 있다.


여태까지 봐온 퀘스트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조건.

하지만, 별점이 보이면 못할 것도 없지.


'나 성도윤 포기를 모르는 남자.'


좋아. 일단은 분위기 별점부터 확인해 볼까?


성도윤이 스킬을 사용했다.

사장의 눈 스킬이야 평소에도 가장 자주 사용하던 스킬.


별점이 어떻게 보이려나?


<구역1>

분위기 ★★★☆☆


성도윤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사계절의 봄에 해당하는 위치.

오. 3점 정도면 평타는 친다는 이야기잖아?


그런데,

구역이 나뉘어서 나오네?


어디 다른 곳도 봐볼까.

겨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구역4>

분위기 ★★☆☆☆


별점 2개가 나타났다.

아무래도 겨울은 색감이 더 없어서 그런가 보네.


어쨌든, 이 정도면 스킬 사용법은 확인했어.

고개를 돌려 네 군데 모두 별점을 확인한 성도윤.


구역이 나뉘는 게 오히려 좋았다.

한 번에 뭉뚱그려서 별점이 나오면 손대기 더 까다로웠을 테니까 말이다.


‘이러면 컨셉대로 한 구역씩 나눠서 작업할 수 있잖아?’


좋아. 그럼 여기에 가구와 소품들을 가지고 와서 스킬로 확인하면 되겠어.

물론, 엄청난 노가다의 연속이겠지만..


이 정도야 별거 아니지.

그래도 좀 아쉽네.


이렇게 텅 빈 곳이 아니라,

뭐라도 하나 있었으면 조금이나마 별점을 올릴 단서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예를 들어 색감이라던가, 디자인 같은 것들 말이지.’


어.. 잠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혹시..

한 번에 두 개의 스킬은 사용 못 하려나?


그러고 보면 여태 스킬 두 개 이상을 사용해 본 적이 없잖아.


당연한 일이었다.

애초에 혀와 귀 눈은 각자 다른 역할을 맡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한번 해볼까?’


어차피 손해볼 거 없는 일인데.

그래서 성도윤은 처음으로 한 번에 두 개의 스킬을 사용했다.


'카페사장의 눈!'


눈앞에 별점이 나타나 있었고,


'사장의 시야!'


뒤이어 동선 효율이 나타났다.


되네? 그럼 여기서.

효율적인 배치를 하듯, 머릿속에 검은색 테이블을 떠올렸다.

그러자,


【스킬 ‘사장의 시야’와 스킬 ‘카페사장의 눈 Lv.3’이 같이 사용되어 ‘감성의 시야’가 해금됩니다.】


뭐야.

감성의 시야?


의문이 들 새도 없었다.

눈앞에 분위기 별점 외에도 동선 효율까지 섞인 시야가 나타나고 있었으니까.


<구역 1>

분위기 ★★☆☆☆

동선 효율 : 77%


이거 완전 개꿀인데?

효율과 분위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거잖아.


그런데, 아까보다 별점이 떨어졌네?

아무래도 지금 이 시커먼 테이블이 봄이라는 색감과 어울리지 않나 보다.


'좋았어.'


어디 한번 바꿔서 대볼까?

성도윤이 테이블의 색감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이번엔 어두운 계열보다는 좀 밝고 연한 계열을 떠올리자.

그리고 눈앞의 공간에 상상하자,


<구역 1>

분위기 ★★★☆☆

동선 효율 : 77%


별점이 하나 올랐다.

역시 색감이 어울리지 않았나 보네.


엊그제 가구거리에서 봤던 테이블 중에,

잘 어울릴 만한 가구를 상상해보자.


가구를 바꿔 구역별로 고개를 돌려 별점을 확인하고 기록한다.

이렇게 데이터를 하나씩 쌓다 보면 언젠가는 딱 맞는 걸 찾을 수 있겠지.


그렇게 가구와 색감을 떠올려가며,

성도윤이 퍼즐을 맞춰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최아람이 김예나를 불렀다.


“저.. 예나야. 사장님이 아까부터 이상해.”

“..?”


김예나가 성도윤을 바라봤다.

영화에 나오는 마법사처럼 고개를 빠르게 좌우로 흔들고 있는 광경.


“그치? 이상하지? 아까부터 저러더라고.”


걱정된다는 말투의 최아람에게,


“아~ 언니는 잘 모르시겠구나?”


김예나가 익숙하다는 듯이 답했다.


“지금 신내림 받는 중이에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 그래?”


그때, 고개를 빠르게 돌리던 성도윤이 환호성을 질렀다.


“찾았다!”


비록, 전체가 아닌 단 한 구역이었지만,


<구역 3>

분위기 ★★★★★

동선 효율 : 100%


수없이 많은 가구들을 조합한 끝에,

별점을 올릴 수 있었다.


‘아오, 목이 다 뻐근하네.’


이것저것 들이미느라 얼마나 둘러본 거야.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담 걸리는 건 아니겠지?


일단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하니.

여기까지 하자.


성도윤이 멤버들이 있는 쪽을 바라봤다.

그런데 최아람의 표정이 이상했다.


“혹시,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 아니에요.”


아닌데.

분명히 뭔가 잘못 된 표정인데.


뭐, 여기 우리들 뿐이었는데,

별일이야 있었겠어?


“필요한 부분은 다들 체크 했죠?”

“네.”

“옙.”

“오케이.”

“그럼, 우리 퇴근하죠.”



* * *



그날 밤.


“모두 조심히 들어가세요.”

“네. 사장님 아침에 봬요!”


인사와 함께 헤어진 성도윤의 손에는,

그들이 적은 필요 물품 목록들이 들려 있었다.


당연하게도 각 파트별로 필요 용품이 달랐기에,

겹치는 부분은 없다 봐도 무방했지만.


‘한가지 공통으로 필요한 게 있지.’


바로, 사람.


우리 네 명이 풀 출근으로 80평이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할 수는 없었다.


매장이 커지고 메뉴가 확대된 만큼,

관리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필요했으니까.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휴일.

지금보다 늘어난 출퇴근 거리, 커진 매장의 동선, 늘어난 손님 등.


이 모든 요소가 전부 체력적인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때문에, 새로 이전하는 카페에서는 무조건 주5일 근무를 확정 짓기로 한 성도윤.


‘몇 명이나 필요할까?’


머릿속으로 대충 그려본다.

일단 카운터와 서빙 그리고 잡무를 담당하는 알바와 커피 머신을 다룰 줄 알아서 언제나 밀린 음료 주문을 함께 도와줄 수 있는 알바.


그리고 아예 쿠키와 제빵에도 알바가 필요하겠지.

1명 씩만 해도 벌써 3명이다.


거기에 파트타임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분명 더 늘어나겠지.'


이거 생각보다 골치 아프네.

아무래도 이건 각자 파트를 맡은 만큼 직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편이 낫겠어.



* * *



며칠 동안 바쁜 나날이 이어졌다.

성도윤은 매장 상황을 보고 이전할 매장으로 달려가 분위기와 배치를 올리는 작업에 열중했다.


덕분에, 매장에서 성도윤이 빠진 빈자리를 오진호와 김예나 둘이 메꿔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둘이 손발이 눈감고도 척척 맞아서인지,

피크타임 때만 아니면 전부 소화해내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가면서,

복숭아 시즌도 끝났다.


“진호야. 그동안 고생 많았다.”

“아니에여.”


성도윤이 앞에 놓인 두 마리의 코끼리를 보며 중얼거렸다.


“코끼리 씨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신세 많이 졌습니다.

코끼리님들 덕분에 시즌메뉴로 히트 칠 수 있었어요.


빙수를 만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흑..”


이 소리는 뭐야?

살짝 고개를 돌리니 오진호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 흘러내렸다.


이런 정 많은 녀석 같으니.

그새 정들었나 보네.


역시 사람은 자주 보고 자주 쓰면 정드는 게 당연하지.

그때,


“내년엔 보지 말자..”


오진호가 중얼거렸다.


아.. 정이 들어서가 아니라,

해방된 기쁨의 눈물이었구나.


뒤이어 김예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라는 청소는 안 하고, 둘이서 빙수기 앞에 두고 뭐 하는 거예요?”


김예나.

이 낭만 없는 녀석 같으니.


여름 동안 우리의 매출을 책임져 준 1등 공신인데,

예를 갖춰서 보내드려야 하지 않겠니?


“사장님. 곧 언니 도착한대요.”

"아, 그래?”


오늘은 중요한 메뉴개발 결과보고 날.

정리하면서 상념에 빠졌었네.


그렇게 코끼리 씨를 봉인하고,

메뉴판에서 빙수를 지울 때쯤.


딸랑-


소리와 함께.

최아람이 들어왔다.


양손에 가득 무언가를 들고서.


“어서 오세요.”

“진호야 저것 좀 받아 드려.”

“옙!”

“아니에요. 괜찮아요. 잘 못 건드리면 모양이 망가질 수도 있어서 제가 할게요.”


다른 사람의 손을 타지 않겠다는 장인정신.

역시, 최 사장님이시다.


그 자신감은 걸음걸이에서도 나왔다.


위풍당당.

마치, 전투에서 승리한 장군의 모습이랄까.


성도윤이 멤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누구부터 시작하실래요? 혹시, 준비해둔 재료가 시간과 영향이 있으면 미리 말씀해 주시고요.”

“저는 괜찮아요.”


성도윤이 최아람을 배려해 물었다.

아무래도 베이커리 카페인 만큼, 케이크가 아니어도 크림이 들어간 메뉴를 가져왔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어라.. 그 정도 시간은 괜찮다는 건가.'


그때, 손을 번쩍 들어 올린 김예나.


“저요!”


그래. 그럴 줄 알았다.

그나마 지난번처럼 선빵필승이라고 외치지 않아서 다행이네.


“좋아. 어디 한번 볼까?”


김예나가 그동안 숨겨왔던 비장의 메뉴를 개봉했다.


“이건..?”


쿠키나 빵도 아니고,

샌드위치도 아닌.


‘이게 대체 뭐지?’


놀란 건 성도윤 뿐만이 아니었다.


“이건 머에여?”


오진호 또한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

그런데,


“이거.. 티라미수네?”

“역시 아람 언니! 바로 알아맞히네요?”


최아람이 그 정체를 알려줬다.

티라미수면 그 케이크 말하는 거 아닌가?


티라미수라면 성도윤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다.

생각보다 여기저기에서 흔하게 팔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다만, 이렇게까지 이게 티라미수인 줄 모른 이유는,

비주얼이 전혀 티라미수처럼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접시에 뿌려진 갈색 가루.

그리고 그 위에 올라간 백설기 같은 떡의 비주얼.


그 새하얀 백설기 위에는 색감을 살리는,

빨간 딸기가 하나 올라가 있었다.


한 번의 헛기침과 함께,

자신 있게 설명을 시작한 김예나.


“시그니쳐 메뉴는 맛과 비주얼 두 가지를 잡아야 하잖아요. 우리는 커피 맛이 깔끔한 맛이 강한 편이니까 달콤하고 살짝 느끼한 티라미수···.”

“신선하네.”


설명을 들은 최아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일단 좀 충격적이지만,


진짜는 이제부터 시작이지.

일단 맛이 중요했으니까.


숟가락으로 새하얀 마스카르포네 치즈에 갈색의 코코아 가루를 묻혀 입에 넣었다.

묵직하고 찐한 고소한 맛과 함께, 적당한 달콤함이 혀를 감싼다.


‘맛있다.’


<직원1의 티라미수>

맛 ★★★★☆

멋 ★★★★☆


훌륭하다. 김예나.

게다가 커피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가져왔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좋아. 시작이 좋군.’


“맛있네여.”

“그러게요? 커피랑 딱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멤버들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


“감사해요. 자, 그럼 다음은 누가?”


티라미수를 가져와서 였을까.

최아람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제가 할게요.”


그렇게 접시 위에 올라온 메뉴.

롤케잌?


그런데 새하얀 크림 한가운데 커다란 과일들이 통째로 박혀있었다.


귤, 청포도에 검은색 사파이어 포도.

그리고, 체리와 파인애플까지.


이건.. 탕후루잖아?


“이런 건.. 처음 봐여.”

“탕후루를 롤 한가운데에 넣다니..”


놀라는 멤버들의 얼굴.

솔직히 나도 놀라웠다.


아직, 몰라.

탕후루는 설탕 덩어리라서 엄청 달잖아.


그게 어울릴 수 있을까?


그렇게 시식.


‘어..?’


단맛이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강한 크림.

덕분에 단맛이 강한 탕후루를 이 크림이 살포시 감싸 안으며 조화로운 맛이 느껴진다.


게다가 이 식감.

포근한 크림사이에 바사삭거리는 이 느낌.


이런 건 먹어본 적이 없어.

그런 성도윤의 눈앞에 별점이 나타났다.


<직원3의 롤 케이크>

맛 ★★★★★

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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