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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님의 서재입니다.

레벨업 하는 사장님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글러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29 16:42
최근연재일 :
2024.06.20 20:2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11,156
추천수 :
490
글자수 :
131,773

작성
24.06.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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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6화. 사장님과 같은 분이 필요합니다

DUMMY

16화. 사장님과 같은 분이 필요합니다




# 이게 진짜 복빙

# 이건 꼭 먹어봐야 함


사진과 함께 올라간 게시물이 여기저기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촬영된 비주얼이 워낙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 와 이거 비주얼 미쳤다.

└ 이거 어디서 파는 건가요?

···


그뿐만이 아니었다.

인근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날 더운데, 빙수나 먹으러 갈래?”

“눈빙 고?”

“무슨 눈빙이야? 옆동네 맛집 있잖아.”

“그런 데가 있었어?”

···


하나둘 몰려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복빙을 보고 감탄하기 시작하고,

그들의 증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맛있다.

친절하다.

비주얼 미쳤다.

여름 끝나기 전에 무조건 가야 한다 등등.


덕분에,


삭 삭삭

사각 사각


매장 안에서 두 마리의 코끼리가 바쁘게 얼음을 갈아내는 중이었다.

코끼리를 열심히 돌리고 있는 성도윤과 오진호.


둘 앞에 얼마 지나지 않아,

복숭아 빙수 2개가 완성되어 있었다.


<복숭아 빙수>

맛 ★★★★★

멋 ★★★★★


이 파격적인 비주얼 덕분에 최초로 멋의 별점을 5점까지 올려 보너스 경험치도 받았고, 퀘스트로 인한 경험치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주문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고 있다는 것.


“고생했다 진호야.”

“아니에여.”

“잠깐 쉬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장님. 3번 테이블에 복빙 2개요.”


또 주문이 들어왔다.


“그래..진호야 가자..”

“예..”


그렇게 다시 울려 퍼지는 코끼리 소리는 영업시간이 끝나고서야 들리지 않았다.


지친 몸에 성도윤이 의자에 걸터앉았는데,

김예나가 다가와 스마트폰을 들이밀었다.


“사장님. 이것 보세요.”


화면에는 총각 커피라고 적힌 지도의 리뷰란에 오늘 달린 리뷰들이 주르륵 나타났다.

아마도 오늘 다녀간 손님들이 달아준 듯싶다.


“우리 완전 대박 났다니까요? SNS에서도 지금 난리에요.”


이어서 보여주는 화면

#총각커피 #복빙맛집 #JMT···


온갖 해시 태그와 함께 여기저기 퍼져나가고 맛있어 보인다, 맛있다, 꼭 한번 가볼 거다 등의 댓글들이 주르륵 나타났다.


‘알겠으니까, 나좀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될까?’


토스트를 만들 땐,

이렇게 양손에 알이 배기지는 않았는데.


빙수를 하면서부터 팔뚝이 점점 굵어져 가기 시작한다.


이건 뭔가 잘못됐어.

빙수를 개발한 뒤에는 당연히 자동 빙수기를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왜 맛이 떨어지는 거냐고.’


자동 빙수기로 만든 빙수의 별점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코끼리가 하나 더 늘어난 상황.

덕분에 옆에서 초췌한 얼굴로 앉아 있는 두번째 코끼리 주인이 보였다.


니가 고생이 많다 진호야.

커피보다 빙수 주문이 많아질 줄 내가 어떻게 알았겠니.


‘나중에 보너스 챙겨 줄게.’


“사장님. SNS 좀 보고 계세요. 마감 정리하고 올 테니.”


이제야 좀 쉴 수 있겠네.


성도윤이 앉아 메시지창을 열었다.

온종일 쌓인 메시지들이 주르륵 나타났다.


경험치, 업적 포인트, 감동 포인트 등등.

오늘 하루도 진짜 빡셌다는 또 하나의 증거겠지.


하지만 지금까지 노력한 보람이 있었다.

눈앞에 메시지를 본 성도윤의 입가가 씰룩였다.


‘해냈어.’


【보유한 감동 포인트 : 301】


성도윤이 곧바로 업적 상점으로 들어갔다.

눈앞에 있는 도구. 포인트 변환기.


【판매 종료까지 15:07:54 남았습니다.】


그리고 판매가격은 300 감동 포인트.

하루를 더 남기고 엄청나게 빨리 포인트를 모을 수 있었다.


하루에 빙수만 100여 개를 팔았으니,

당연한 일이겠지.


게다가 리뷰나 SNS를 보면 아침마다 늘 강조했던 친절함도 톡톡히 역할을 해낸 듯싶었다.


【아이템 ‘포인트 변환기’를 구매하시겠습니까? Y/N】


당연하죠!


【감동 포인트 –300 사용하여 아이템 ‘포인트 변환기’를 구매했습니다.】


좋아. 어디 한번 확인해 보실까.


【‘포인트 변환기’를 사용하면 각종 포인트를 비율대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금일 교환 가능한 포인트 : 경험치 (100) → 감동 포인트 (1)】

【교환 비율과 종목은 매일 0시에 업데이트됩니다.】


뭐야.. 경험치 100이 감동 포인트 1밖에 안된다고?


이건 완전 손해잖아.

뭔가 사기당한 기분이 든다.


잠깐.

그때, 교환 비율과 종목이 매일 0시에 업데이트가 된다는 메시지가 눈에 들어온다.


'종목과 비율이 매일 바뀐다고?'


이거 그러면 어떤 날은 말도 안 되는 비율이 나올 수도 있다는 뜻이네.

지금은 경험치를 감동 포인트로만 바꿀 수 있지만,


반대로 감동 포인트가 1이 경험치 100이 된다면?

20포인트가 경험치 2000.


‘레벨업이 바로 가능할 수도 있다는 소리잖아?’


이거 직원명부만 사기템인 줄 알았는데.

이건 더한 사기템이었다.


이거 진짜 일할 맛 나는걸?


자연스럽게 입가가 씰룩인다.

사기템은 언제나 옳아!


맞은편에 앉아 쉬던 오지호가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더니 중얼거렸다.


“마그네슘이 어디 있더라.”



* * *



하루하루가 즐겁다.


폭발하듯 튀어 오른 매출.

따라오는 경험치와 포인트들!


막강한 직원들의 활약 덕분에,

성도윤은 시스템 창에 관해 이것저것 알아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포인트만 있으면 가게도 옮길 수 있잖아?’


처음 지원서에 등록한 총각커피라는 이름과 주소를 바라보자,


【상호명 변경등록에는 업적 포인트 10이 필요합니다. 변경하시겠습니까? Y/N】


이런 메시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소도 마찬가지.


이건 꽤 좋은 정보다.

돈 많이 벌어서 더 큰 장소로 이전할 수도 있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카테고리 해금에 필요한 업적 포인트는 무려 500.

다른 업종으로 확장 할수도 있다는 뜻이었다.


‘역시 요점은 업적 포인트인가.’


포인트 변환기가 언제 한번 제대로 터지기만 한다면..


- 지이잉.


[ace 카드단말기]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업계 최저 수수료···


아, 또 왔네.

쉴새 없이 오는 연락들.


그러고 보니 포인트와 매출만 늘어난 것은 아니었다.

이렇듯 단말기부터, 여기저기 부동산들 그리고 온갖 온라인 홍보업체를 비롯해 온갖 업체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입금문자인지 알고 습관적으로 확인하게 된단 말이지.’


그중에서 그나마 쓸만한 연락은 원두 로스팅을 해주는 업체들의 연락이었다.

1kg 한 봉에 나오는 커피는 45잔 전후.


복숭아 빙수를 제외하더라도 하루에 1.5kg 주말에는 2kg가량을 소모하니,

1kg에 천원 정도 차이만 나더라도 꽤 큰 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조만간 한번 연락해 봐야지.’


그렇게 출근.

주말이었기에 역대급 매출을 찍으며 녹초가 되어 마감 중인 총각커피의 문이 열리며 부동산 사장 김덕자가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어? 사장님. 웬일이세요?”

“커피집. 잠깐, 시간 좀 돼? 이야기 좀 할까 해서.”

“지금요? 들어오세요.”

“그럼, 잠깐만 실례 좀 할게요~”


한창 청소 중이던 김예나를 지나쳐 마주 앉은 두 사람.


“커피라도 한잔 드릴까요?”

“어우 나야 좋지.”

“진호야. 여기 아아 한 잔만 부탁할게.”

“예.”


김덕자가 가게를 두리번거리며 입을 열었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네? 요즘에 손님들 막 줄 서고 그런다면서?”

“아, 네. 어쩌다 보니까.”


성도윤이 머리를 긁적이며 답했다.

그때, 커피를 가져온 오진호.


성도윤이 김덕자에게 커피를 건네며 물었다.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이세요?”

“아, 다른 건 아니고.”


호로록-


“커피 맛있네. 괜히 사람들이 많은 게 아니었네.”


잠시간의 정적 뒤에,

김덕자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여기 집주인이랑 이야기해본다고 했었잖아?”

“네.”

“그게 아무래도 여길 비워줘야 할 것 같아.”

“네?”


뭐지? 월세를 올려달라고 말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비워달라니.


“여기 집주인이 여기를 재건축한다더라고.”

“재건축이요?”


그럼 여긴 어떻게 되는 거지?

나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쫓겨나는 건가..?


“너무 걱정하지는 마. 이런 경우에는 법적으로 권리금을 집주인이 보상하게 되어 있어. 애초에 재건축한다고 말하지 않아서 세입자의 권리가 보장되거든.”


다행이었다.

어디서 본 것처럼 아무것도 없이 그냥 내쫓기고 그런 것은 아닌가 보네.


그래도 이제야 제대로 카페가 굴러가는 것 같은데,

이게 이렇게 된다고?


성도윤의 머릿속에 문득 그런 말이 떠올랐다.

장사하는 사람들의 꿈이 자기 건물에서 장사하는 거라는 말.


‘괜히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었어.’


“그래도 집주인이 너무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서, 요즘에 장사 잘 되는 거 알고 권리금도 꽤 챙겨 줄 생각인 것 같더라고. 날짜도 넉넉하게 준다니까, 새로운 자리 잘 구해보는 수밖에.”


그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덕자 사장님.

아무래도 좋지않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입장이라 그런가 보다.


“내가 시간을 너무 많이 뺏었지? 커피 잘 마셨어. 자세한 이야기는 부동산으로 와서 하자고.”

“네. 그럴게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어쨌든 결론은 여기서 나가야 한다는 말이잖아?

머릿속에 이곳에서 있었던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동안 여러 일을 겪으며 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었는데,


아니야. 차라리 잘 됐어.

13평의 이 작은 가게 때문에 밖에 줄 서서 기다리던 손님들도 많았잖아.


언젠가는 해야할 일이야.


그래.

이참에 새로운 곳을 찾아보자.


“사장님. 우리 이사 가요?”

“우린 어떻게 되는 거예여?”


김덕자가 나가자 동시에 날아오는 질문들.

한 명씩 물어보면 안 되니.


“어. 이사가야 할 것 같아. 좀 찾아봐야지 뭐.”



* * *



성도윤의 일과에 새로운 일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마감 이후 새롭게 이전할 자리를 찾아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좀 일이 편해 질만 하면 또 일이 생기냐?’


진짜 바람 잘날 없다. 바람 잘 날 없어.

그래도 이번에 제대로 한번 해두면 앞으로는 걱정 없겠지.


게다가, 인테리어까지 싹 해버리면..


그동안 쟁여둔 인테리어 관련 경험치들이 눈에 선했다.

한방에 클리어할 수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오늘도 한 바퀴 돌고 가게로 향하는 성도윤.


오늘 본 자리는 두 군데인데,

자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평수는 좀 큰데, 구조가 영 아니란 말이지.

두 번째는 출퇴근하기가 별로였다.


‘조금 더 찾다보면 좋은 자리 나오겠지.'


인터넷에서 그랬잖아.

부동산은 발로 뛰는거라고.


가게에 거의 도착했을 때,

문 앞에서 한 남자가 서성이는 중이었다.


누구지?

처음 보는 사람인데.


그것도 이 시간에?

도둑인가.


하지만, 도둑치고는 옷차림이 단정하다.

워낙 많은 손님을 봐왔기에 도둑은 아니라고 판단.


“저기요, 영업 끝났는데요."

“어? 아, 성도윤 사장님?”

“저를 아세요?”

“물론이죠.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남자가 재킷에서 명함을 꺼내 건넸다.

명함에는 다른 정보 없이 그냥 김선호라는 세 글자와 전화번호 그리고 SS 컨소시엄이라고만 적혀있었다.


‘컨소시엄?’


이건 뭐 하는 회사야.

생소한 이름이다.


카드단말기나, 커피머신 영업은 아닌 거 같고.

대출이나 그런 건가?


김선호가 웃으며 말을 이었다.


“성도윤 사장님을 만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어.. 일단 들어오시죠.”


커피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

김선호가 커피를 마시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그러고는 들고 있던 서류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분석 보고서라고 적힌 이름의 서류 뭉치였다.


“지난 며칠간 성도윤 사장님에 대해 조금 알아봤습니다.”

“네?”


나에 대해 알아봤다고?

스토커나 탐정 뭐 그런건가.


대체 누가 날 궁금해한다고?

이거.. 혹시, 그냥 변태 아니야?


괜히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손이 간다.


“아, 개인적인 사항을 알아본 게 아니고, 여기 총각커피에 대한 자료를 직원들이 간단하게 정리한 겁니다.”


다행이 이상한 사람은 아닌가 보다.

성도윤이 건네받은 서류를 넘겼다.


이건.. 마치, 총각커피의 연대기 같은 느낌.


서류 중간중간에는 SNS에 올라갔던 짤들까지 포함되어있었다.

막상 이렇게 보니 조금 창피하네.


“정리가 꽤 잘 되어 있네요.”


김선호가 씩 웃으며 답했다.


“맨 뒷장도 한번 봐주시겠어요?”


맨 뒷장?

성도윤이 서류를 넘겼다.


그러자,


‘이게 뭐야?’


눈앞에 나타난 것은 일종의 구조도 비슷했다.

그것도 꽤 넓은.


이건 이 가게 모습이 아닌데.

여기가 이렇게 클 리가 없잖아.


“이게 뭔가요..?”

“아직은 그저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거기에다 카페를 하나 만들어 볼 생각인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요."


지금, 그걸 나에게 말한다는 건.


“그래서 우리는 성도윤 사장님과 같은 분이 필요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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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화. 즐겨 24.06.03 542 24 12쪽
5 5화. 이제 만나러갑니다. 24.06.02 567 25 12쪽
4 4화. 마약이에요. 마약! +3 24.06.01 575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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