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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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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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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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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파멸의 전주곡

DUMMY

일군을 통괄하는 전투 지휘자.

일군은 기마대 오천에 궁수대 오천, 방패병 일만, 일반 보병인 기사 일만으로 총 삼만의 대군이다.


라차드 왕자가 거느린 삼군 중에서 가장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군이다. 일군은 항상 오크와의 전투에 선봉을 서 왔고 그만큼 거친 전투를 많이 치렀다.


그런데 며칠 전 전투에서 일군을 지휘하던 노르딕 장군이 어깨에 오크의 독화살을 맞았다. 일반 화살이라면 그 정도 상처에 무너지지 않을 노르딕이었지만 문제는 화살촉에 살이 썩어 문드러지는 독이 발려 있다는 것이다.


오크가 독화살까지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은 큰 충격이었다. 그들은 갑자기 전투에 뛰어든 처음 보는 전투복을 입은 오크를 보았다. 분명히 주신 제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오크 무리였다.


사람들은 그 오크들이 주신 제국에 서식하는 토종 오크가 아닌 우굴이라는 다른 차원에서 나온 오크라는 걸 전혀 몰랐다. 그들은 오크들만 있는 차원에서 나온 터라 전투에 있어 주신 제국에서 인간에 내몰린 오크와는 차원이 달랐다.


기사들이 오크와의 전투에서 애를 먹는 것도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우굴의 오크들은 한 마디로 전쟁광들이었다.


여기서 밀리면 수도 아칸이 직접적인 위협 범위로 들어가게 된다. 어찌 보면 이곳이 최후의 보류라고 봐야 하는 곳이다. 이곳은 잉겔만 평원이다.


두 왕자가 이곳에 방어진을 형성한 것은 천연의 자연조건 때문이었다. 이 평원은 아칸으로 통하는 마지막 평원이고 배수진을 치기에 가장 이상적인 곳이었다. 특히 인간이 자랑하는 기마대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었다.


벌써 수차례 오크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 냈다. 그것은 평원의 이점을 살린 기마대의 효율적 움직임 덕분이었다.


방패병이 오크의 본대를 막고 있을 동안 기마대가 적 본진 좌·우측을 습격하여 흔들고 그 기세로 방패병과 중장보병이 오크를 뒤로 밀어냈다.


그 마지막 사투에서 노르딕 기사 단장이 적의 독화살을 맞았다.


광란에 가까운 북소리, 고함, 병장기 부딪치는 소리, 철갑옷이 삐끗하는 소리. 그 모든 소리가 하나의 하모니로 어우러지는 곳이 전장이다.


제이미가 탄 말의 엉덩이에는 팬덤 가드너 가문의 수장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전군을 지휘할 수 있는 자에게만 허락된 유일한 단 하나의 깃발이다.


시몰레이크가의 신생 남작 한 명이 그 초유의 영광을 안았다.

제이미 남작.


그는 무려 일군을 지휘하는 영광의 깃발을 말 안장에 부착했다.

그의 좌측에 2군 장군과 우측에는 3군의 장군이 나란히 서 있다.


제이미는 더없이 평온해 보였다. 그 막중한 중책을 떠안은 자 치고는, 무려 열여덟 살의 어린 나이치고는 티끌 만큼의 떨림도 없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두 리차드 왕자의 명령에 기겁해 마지않았다. 스무 살도 되지 않는 자를 일군 통수권자에 임명하다니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모두 한입으로 외쳤다.


하지만 단 한 명. 그 한 명에 관해서는 아무도 입을 벌리지 못했다.

여우 가면. 홀연히 전장에 나타나 며칠 사이 일만의 오크를 학살한 오크의 저승사자.

여우 가면이 지나간 곳에는 피와 살점만 있을 뿐 살아 있는 생명체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기마대도 그의 주변에 가지 않았다. 아니 가지 못했다. 너무나 가공한 살기 때문에 말이 놀라 주인의 명령을 무시하고 스스로 머리를 돌렸기 때문이다.


여우 가면이 가는 곳에는 기마대도 필요 없고 방패병도, 보병도 아무것도 필요 없다.

일인 무적


단 일인. 그 일인이 일군이 모두 덤벼도 해내지 못한 일을 단 하루에 끝냈다.

그것은 인간의 말을 하는 오크. 즉 오크의 우두머리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는 단신으로 오크를 무리를 뚫고 들어가 당당히 인간의 말을 하는 지휘자 오크의 머리를 베어 왔다.


전쟁 중에 그가 나타나면 아군은 알아서 길을 열어 줄 정도였다. 왜? 그가 가는 곳에 남는 것은 승리밖에 없었으니까. 단 하나의 패도 없이 며칠간 모조리 승리의 술잔을 들 수 있게 해준 그이니까.


그런 그가 단 한 사람 유일하게 제이미 남작의 말에만 복종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소문은 사실이었다. 리차드 왕자가 여우 가면에게 무엇을 부탁해도 그는 꿈쩍하지 않았다. 왕자 앞에서 예도 차리지 않았다. 제이미의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모두 제이미가 일군의 지휘를 맡게 되었을 때 말도 안 된다는 목소리를 높였으나. 여우 가면만은 능력만은 부정하지 못했다.


여우 가면은 일개 소드 마스터급의 실력이 아니었다. 하늘이 떨고 흔들릴 만큼 엄청난 무위를 가진 전신이었다는 것을 모든 병사가 알게 되었다.


그는 일인 군대라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모든 병사가 알고 있었고 그가 선봉에 서면 아군의 군기가 끝장난다는 것을, 이미 승리한 전투가 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이미가 일군 통솔 장군으로 임명된다 하더라고 그것을 지시한 것이 무려 리차드 왕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두 입을 다물고 말았다.


제이미에게는 특별한 갑옷이 증정되었다. 화사한 은빛의 이 갑옷은 팬텀 가드너의 왕가 사람들에게만 특별히 허락된 왕가의 문장이 박힌 갑옷이었다.


태양 볕을 받은 이 갑옷은 눈이 부시게 빛났다. 우람한 체격의 좌우 장군 가운에 서 있는 작은 체구의 제이미는 그리도 당당해 보일 수가 없었다.


"오크의 공세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군은 준비하라."


기마대가 몇 발자국 뒷걸음질 쳤다. 그들의 앞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가 지금 뿜어내는 살기로 인해 말들이 겁을 먹고 투레질을 쳐댔기 때문이다.


기하학적인 능력의 괴물 여우. 승리를 가져다 오는 여우 마왕이다. 그는 전쟁의 사신이며 오크의 저승사자며 학살자다. 그 모든 수식어를 가져다 붙여도 감히 설명할 수 없는 이 괴물을 사람들은 단지 폭스 마스크라 부를 뿐이었다.


평원 저쪽에서 오크 무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광분한 채 돌격해 오는 오크를 보고 제이미는 허리에 찬 은빛 롱소드를 하늘을 향해 치켜 들어 올렸다.


병사들은 입술에 침을 바르고 목이 바짝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그들의 얼굴에는 전쟁의 참혹함과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실실 웃음을 날리는 사람도 있었다.


제이미가 뽑은 검은 하늘을 향해 곳곳이 서 있었다. 병사들은 손에 쥔 무기 자루를 더욱 힘주어 움켜 잡았다.


드디어 제이미의 검이 떨어져 내렸고 기마대는 힘차게 내달렸다. 그리고 그 선두에 선 여우 가면이 오크의 정중앙으로 혼자 달려나갔다.


"모두 준비하라. 여우가 피의 길을 낼 것이다."


여우 가면은 달리는 말 안장위에 두 발로 번쩍 섰다.


"나왔다.!"


뒤를 따라 달리던 기마대는 여우 가면의 그런 모습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지옥의 하늘에서 떨어지는 죽음의 비다."


기마대의 기사 단정을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 순간 여우 가면이 말 위에서 허공으로 치솟아 올랐다. 한참을 치솟아 오른 여우 가면은 오크의 머리 위로 수직 낙하하며 검을 펼쳤다.


'천마파천황' 천마삼검 삼식 파천황(破天荒) 천마멸(天魔滅)


그 죽음의 회오리가 오크 무리를 허공으로 휘감아 올렸다. 장관도 이런 장관도 없다. 순식간에 오크 무리의 절반이 피떡이 되어 공중에서 피와 살점이 하나 되어 떨어져 내렸다.


그제야 이 장관을 처음 본 기마대의 보충병들은 기사 단장이 왜 하늘에서 떨어지는 죽음의 비다라고 말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피의 비가. 죽음의 비가.


"넋 놓고 있지 마라. 다들 돌격하라!"


기사 단장의 말에 병사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돌격했다. 그들의 사기는 대지를 울리고 하늘도 무너뜨릴 기세였다.


여우 가면이 정면의 오크를 초토화할 때 좌측에서 리차드 왕자의 일군 소속 기마대가 들이쳤고 오른편에서 로렌 왕자의 기마대가 들이쳤다. 세 방향에서 오크를 난도질하니 오크의 진형은 금세 무너져 내렸다.


제이미는 크게 고함을 쳤다.


"우리 일군이 가장 많은 오크의 머리를 베어야 한다. 전군 돌격하라."


제이미 말에 방패병과 보병들이 열을 맞추어 힘차게 전진하기 시작했다.

제이미의 얼굴에 더 없는 평온함이 내려앉았다. 이곳은 치열한 전쟁터지만 제이미만큼 평온한 얼굴을 한 자는 없었다.


"미치형님이 오늘도 가져올 것이다. 놈의 목을···."


오랜 전투와 정보병의 희생으로 삼십만 오크를 지휘하는 지휘자들이 있음을 알았고 이들은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고 오크를 전략적으로 통제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구가하는 지휘자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큰 전과다. 지금까지 여우 가면은 지휘자급 오크의 머리를 둘이나 베어 왔다. 그것도 수십만 오크 무리를 홀로 뚫고 들어가 세운 전과다.


오늘 이 자리가 있는 것은 오롯이 여우 가면의 전과 덕분이란 걸 제이미는 잘 알고 있다. 이 자리를 지켜가려면 다시 한번 미치의 전과가 필요하다.


전투는 반나절 동안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오크는 더는 진격을 하지 못했고 아군은 흔들리는 오크를 토벌하는 수준이었다. 아군은 우렁찬 고함을 질러대고 오크를 베어 넘겼다.


이 막강한 사기는 단 한 사람이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일이었다.

리차드 왕자가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이미를 일군의 장군 자리에 앉힌 것도 다 이 이유 때문이었다.


저 전신(戰神)이 오만 아군의 사기를 홀로 끌어 올리고 선봉에 선 십만 오크군을 압도하게 만들었다.


"오크가 꼬리를 만다."


반나절 만에 들리는 예봉의 소리다.


"오크가 물러난다. 제압해."

"한 명이라도 더 베어라. 오늘 술과 고기가 너희를 반겨 줄 것이다."


각 부대의 기사 단장들은 마지막으로 부하들을 독려했다. 지독한 피 냄새가 이리도 달콤하게 느껴질 줄이야. 시원한 술 한잔이 입안에서 맴돈다. 곧 그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리차드 왕자는 흩어지는 오크의 무리를 보고 있다.


"놈들이 흩어지는 모습을 보아라. 저것은 지휘자를 잃어 독단으로 움직인다는 증거다."


오크는 완전히 무너졌다. 오크는 사방팔방으로 달아나고 있었다. 전장에서 물러섬이 없다는 오크가 인간에게 밀려 뒤로 달아나고 있었다.


기마대가 마지막까지 질주하며 단 한 마리의 오크라도 더 때려잡기 위해 분전했다.

그때였다. 말이 기겁하며 날뛴다.


그들은 왜 말이 이러는지 잘 알고 있다.


"길을 터라. 길을 터라."


평원을 가르고 한 남자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는데 기마대의 눈에는 거대한 산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완벽한 압박감. 이것은 인간이 내 뿜는 기도가 아니다.


신이다. 감히 신이 아니면 이런 엄청난 기도를 뿜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붉은 피로 절여져 있었다.


"다섯 개. 다섯 개짜리입니다."


한 병사가 그의 손에 들린 오크의 머리를 보고 외쳤다. 오크가 쓰고 있는 투구의 개수는 다섯 개. 오크 무리 중에서 최상급에 해당하는 지휘자다.


제이미는 리차드 왕자가 따라 주는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쓴 기운이 혓바닥을 휘몰아 목구멍을 화끈하게 데우며 내려갔다.


"자네에게 주는 승리의 술잔이야."

"둘째 것만 받아서 쓰나. 내 것도 받아야지."


로렌 왕자가 고개를 끄덕하자 부관 한 명이 말에서 뛰어 내려 제이미에게 술잔을 권했다.

제이미는 로렌 왕자가 주는 승리의 술잔을 단숨에 들이켰다.


리차드 왕자는 제이미를 향해 말했다.


"자네의 형이 보고 싶네. 그는 오늘 최고의 무훈을 세웠어. 나는 그를 팬텀 가드너가의 수호 기사로 임명하려 하네. 물론 자네는 이제 백작의 신분이 되었네. 이 모든 것은 아버님인 윌리엄 대공의 명일세 하하."


제이미는 너무 기뻐 입이 귀에 걸릴 정도였지만 최대한 태연한 척했다.

조금 후 미치가 도착했고 기사들이 물걸레를 들고 달려들어 미치의 몸에서 오크의 피를 닦아 냈다.


하늘에서 거대한 검은 독수리 한 마리가 빙글빙글 돌며 원호를 그리고 있었다. 제이미는 어수선한 가운데 엄청나게 큰 검은 말 한 마리가 병사들 틈을 해치고 걸어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뒤쪽에서 엄청난 거인 한 사람이 이쪽을 향해 다가오는 것도 보였다. 제이미는 애써 무시하며 미치를 향해 말했다.


"미치형 고생했어요. 두 왕자님께 예를 갖추어 인사를 올리세요."


제이미의 뒤편에는 시몰레이크 후작가의 인물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그중에는 파비앙 남작도 끼어 있었다. 그는 손바닥에 올려놓은 중지 길이의 작은 피리를 만지작거렸다.


미치가 두 왕자에게 예를 갖추어 허리를 숙일 때 파비앙은 손바닥 위의 피리를 입에 가져다 대고 힘차게 불었다.


기이하고 기묘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것은 평범한 인간은 들리지 않는 매우 가늘고 마법적인 힘이 담긴 소리였다.


무이가 크게 울부짖었고 하늘 위 쿠로가 수직으로 낙하했다.


미치는 벌떡 일어나 검을 뽑아 들었다. 그 검 끝은 두 왕자를 향했다.


"미치형!"


제이미의 날카로운 고함과 상관없이 미치의 신형이 두 왕자에게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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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암시 +5 19.11.29 2,064 35 13쪽
216 전운 +7 19.11.28 2,074 35 13쪽
215 그라운드 오브 클레임 +7 19.11.27 2,072 33 12쪽
214 제이미 남작 +5 19.11.26 2,086 33 12쪽
213 시몰레이크 후작 +5 19.11.25 2,237 36 13쪽
212 뜻하지 않는 전개 +5 19.11.23 2,140 34 13쪽
211 서서히 굴러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9 19.11.22 2,091 33 13쪽
210 열기가 타오르는 투기장 +8 19.11.21 2,102 31 14쪽
209 심화하는 복선 +5 19.11.20 2,142 34 14쪽
208 아무몰드 격투장 +5 19.11.19 2,217 34 14쪽
207 아칸 시티 +4 19.11.18 2,198 34 14쪽
206 아칸 시티로 +9 19.11.16 2,278 36 14쪽
205 먹고 마시고 때리고 받고 +4 19.11.15 2,237 36 16쪽
204 새로운 시작 +4 19.11.14 2,276 37 14쪽
203 떠나는 마차 +8 19.11.13 2,247 37 15쪽
202 혼란만 가중 +4 19.11.12 2,352 36 13쪽
201 진실은 안갯속으로··· +6 19.11.11 2,317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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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오! 아르펜이여. 너란 여자는! +10 19.10.05 2,797 48 15쪽
169 테츠의 분노 +4 19.10.04 2,721 46 13쪽
168 혼란의 엠버스피어 +4 19.10.03 2,724 52 12쪽
167 마교의 군사(軍師) 메흘린 +4 19.10.02 2,734 49 13쪽
166 마교의 전투 능력 +8 19.10.01 2,997 50 13쪽
165 요른 요새의 혈투 +14 19.09.30 2,712 50 12쪽
164 엘드리치 요새에서의 분전 그 희망을 보다 +6 19.09.28 2,752 48 13쪽
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33 47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756 46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796 49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775 48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24 43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24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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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조짐 +10 19.09.19 2,928 50 13쪽
155 공황 +12 19.09.18 2,966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2,958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2,987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154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10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33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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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36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156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098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06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18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179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145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19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28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29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376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279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37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354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488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382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36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451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36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477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34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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