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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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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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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8.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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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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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글자
13쪽

엘드리치 공략(1)

DUMMY

삼일! 정확히 공격이 시작되고 삼 일째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안에 큰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밝은 빛이 가라앉고 테츠가 서 있는 곳은 엘드리치의 망루 안쪽이었다. 밝은 빛 때문에 이목이 쏠려 있던 망루 안의 병사들은 갑자기 나타난 테츠에 의아해했다.


테츠는 재빨리 지풍을 쏘아 망루의 경비 두 명을 기절시켰다.

망루 밖으로 뛰쳐나온 테츠는 환하게 밝혀진 성내를 둘러 보다 성벽 위로 올라가 성 밖을 바라보았다. 저 멀리 작은 불빛이 반짝이는 것으로 보아 이왕자군이 분명했다.


다행히 이왕자군은 엘드리치 요새를 두고 대치 중인 듯했다. 성내에는 망자나 데스 나이트는 보이지 않았다.


이왕자군은 엘드리치 요새와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이곳저곳을 둘러 보다 테츠는 성의 정문이 완전히 봉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아예 열지 못하도록 완전히 봉쇄한 모양이었다.

이대로 이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테츠는 성벽을 아래로 뛰어내렸다. 그리고 이왕자군의 불빛이 있는 곳으로 천마비행으로 날았다.


그가 얼마 정도 앞으로 나갔을 때 비로소 요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조금 더 전진하자 어지럽게 서성이는 망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망자들은 성 앞부터 넓은 전방위로 포진되어 있었다.


"놈들이 성내에 망자를 두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이렇게 들판에 풀어 놓았구나. 이왕자군이 접근하지 못하는 것도 이 망자들 때문이었군."


테츠는 망자를 해치고 앞으로 나아갔다. 경비를 서고 있던 이왕자군의 보초가 테츠를 발견하고 활을 겨누었다.


"멈추시오. 난 마교의 기사 테츠요. 에미르손 백작을 만나게 해 주시오."

"마교의 기사 테츠?"

"일단 멈추시오. 어찌 적의 방향에서 오는 겁니까?"

"염탐하고 오는 중입니다. 에미르손 백작을 만나 보고 싶습니다."


보초는 테츠의 가면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저를 따라오십시오."


경비는 테츠를 전투 지휘소로 안내했다.


지휘 막사에 들어서자 많은 인물이 긴 탁자를 두고 앉아 있었다. 그들은 이번 엘드리치 공략에 동원된 기사 단장들이었다.


"오, 마교의 기사 테츠 아닙니까? 왜 이리 늦었습니까? 카오스 마법사는 어디에 있습니까?"

"사정이 있어 사흘이나 늦었습니다."

"우리는 망자와 블러드 나이트 때문에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그들이 또 공세를 펼쳐 온다면 우리는 더는 버티지 못할 지경까지 와 있습니다."


에미르손 백작의 설명을 들어 보니 생각보다 이왕자군의 피해가 큰 모양이었다.


"참, 소개가 늦었습니다. 이분이 이왕자의 총사령관 노르딕 기사 단장입니다."


남색의 갑주에는 이왕자의 표식을 나타내는 문양이 화려하게 양각되어 있었다. 어깨의 사자 모양의 보호대는 용맹함의 상징처럼 보였다.


야생미가 느껴지는 덥수룩한 수염과 부리부리한 눈매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었다.


"전 마교의 기사 테츠라고 합니다."


테츠는 깍듯이 자신을 소개했다.


"그대가 펠링턴 기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교의 기사라는 말은 많이 들었소. 특히 마교의 마법사가 이왕자를 위해 아주 큰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소."

"마교는 이왕자를 돕기 위해 힘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로는 매우 대단하오. 이 전쟁이 끝이 나면 섭섭지 않은 보상이 뒤따를 것이오."

"그건 나중의 일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에미르손이 앞으로 나서 다시 말을 이었다.


"사흘 전 이곳에 도착하여 공략을 시작했지만, 성벽 근처에도 당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성 앞에 해자를 파고 물 대신 망자를 넣어 놓았습니다."

"우리 군은 망자를 조금씩 부수면서 전진했는데 원거리 공격도 공격이지만 세 명의 블러드 나이트들이 나타나서 많은 병사를 살육했습니다. 기사 단장 수명이 달라붙어도 어찌하지 못할 정도의 괴물들이었습니다."

"진작에 와야 했는데 방해를 받아 사흘을 발목이 묶이고 말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걱정을 하던 참이었습니다. 로렌 왕자 측에서 어떤 술수를 사용할 것이라는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해 올지 몰랐습니다."

"우리는 기사 단장 네 명을 잃었소. 이건 정말 뼈아픈 손실이 아닐 수 없소. 모두 블러드 나이트 때문이오."


노르딕 총사령관은 깊은 시름이 묻어 있는 목소리를 내며 왜 테츠가 이렇게 늦게 당도한 건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저희가 적의 꾐에 빠져 시간을 버린 것이 상당히 큽니다. 카오스 마법사가 대기 하고 있으니 망자나 블러드 나이트의 공격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잠시 염탐을 해 보니 성문을 완전히 봉쇄해 놓았더군요. 제가 성벽을 넘어 성문을 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공성 장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성문이 안 되면 성벽을 넘어야 하지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그들에게 여유를 주면 자칫 이 전쟁이 장기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전투가 마지막 전투가 되어야 합니다. 엘드리치가 함락되면 로렌 왕자는 백기를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그들의 결사 항전 정신이 드높소. 망자와 블러드 나이트가 없더라도 저 성벽을 넘는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오."

"테츠 기사의 말대로 그들이 성문까지 봉쇄했다면 결사 항전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자칫 시간을 허비하면 우리는 보급 문제 때문에 후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진을 치고 견딜 수 있는 시간은 대략 일주일 이내입니다. 지금도 큰 손해를 입어 병사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들판에 있는 망자와 블러드 나이트는 우리 마교가 책임지고 모두 걷어 내겠습니다. 그다음 어떻게 공략할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망자 무리는 넓은 들판에 고루고루 퍼져 있었다. 이것은 카오스 마법사를 대비하여 포진한 결과물이었다.


첫 번째 성 내에 망자를 두지 않은 것과 뭉쳐 놓지 않은 것. 그들이 말하는 현혹 마법에 걸리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어차피 카오스 마법사는 혼자다. 홀로 저 넓은 대지에 흩어져 있는 망자를 모두 견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테츠는 언덕에 올라 넓게 퍼진 망자들을 바라보고 고심에 잠겼다. 그들 전원이 밀고 들어 온다면 어느 정도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처럼 보였다.


"할 수 없어.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밀어붙이는 방법밖에 없군. 놈들이 머리를 많이 굴렸어."


일왕자군은 성 밖으로 망자를 깔아 놓고 농성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지원 세력이 또 뭉쳐 지면 이왕자군은 잘못하면 협공을 당할 수도 있다.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든지 엘드리치는 무너트려야 한다.


테츠는 어둠 속으로 몸을 숨겼다. 그리고 가면을 바꿔 쓰고 다시 나왔다.


"날이 밝을 때까지 망자를 다 치워 버려야 해. 날이 뜨면 돌격할 것이라 했으니."


테츠는 천마비행으로 망자들을 향해 날았다. 그리고 배신의 영욕을 사용해 망자를 깨워 성의 입구로 돌려보냈다.


"카오스 마법사가 드디어 움직인다."

"마법진이 솟아올랐다. 카오스 마법사다."


망자들이 몰린 곳에서 커다란 마법진이 떠오른 것을 보고 양측 다 카오스 마법사가 나타난 것을 알아차렸다. 일왕자군은 혼란의 비명을 이왕자군은 환호성을 질렀다.


망자들 틈에서 종소리가 들리더니 망자들이 괴성을 지르며 이왕자군을 향해 전진했다.

카오스 마법사가 망자를 미치게 만들기 전에 아예 이왕자 쪽으로 돌격시킨 것이다.


"카오스 마법사를 찾아라."

"궁수와 마법사는 카오스 마법사를 찾아라."


어둡고 군데군데 해자가 파인 곳에서 사람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테츠는 천마비행으로 날아다니며 마법진을 떨어뜨렸다.


망자와 망자가 얽혀 싸우기 시작하고 일부 망자들은 성벽 아래로 모여 성문을 향해 검과 무기를 휘둘렀다.


테츠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움직였다. 그동안 라마단을 계속 사용해 왔고 쌓인 마기도 내공으로 완전히 몰아낸 상태였다.


지금은 마음 놓고 라마단을 사용해도 정신은 멀쩡했다. 테츠는 그릴 수 있는 한 가장 큰 마법진을 그렸다. 어두운 밤하늘을 다 가릴만한 엄청난 마법진이 연이어 하늘을 수놓았다.


이왕자군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목청이 찢어져라 내질렀다.

당장 돌격 명령이 떨어지면 달려나갈 기세였다.


반면 일왕자군은 카오스 마법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테츠가 한 무리의 망자를 돌려세우고 다시 움직이려 할 때였다. 하늘에서 무시무시한 공기의 흐름이 느껴졌다.


하늘에서 붉게 타오르는 커다란 돌덩이가 수직으로 떨어져 내렸다.

불타는 돌덩어리는 지면에 떨어져 굉음을 내고 터져 올랐다. 불붙은 돌조각 파편이 수없이 튀었다.


테츠는 내공을 끌어 올려 천마반탄기를 펼쳤다.

무수한 돌 파편이 테츠의 앞에서 튕겨 나갔다.


성벽 위의 몇몇 마법사들이 거대한 운석을 소환하여 테츠를 공격한 것이다.

하늘에서 다시 커다란 불타는 돌덩어리가 떨어져 내렸다.

이런 공격은 처음이라 테츠는 적잖이 당황했다. 이런 초고위 마법은 처음 경험해 보는 것이다. 메테오는 내공으로 상대할 수 없이 압도적이었다.


저 운석에 정통으로 맞는다면 뼈도 추리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테츠 측면에서 보면 운석이 떨어지는 속도는 매우 느렸다. 충분히 위치를 고려해 피해 낼 수 있을 정도였다.


더군다나 메테오 마법은 연속으로 마구 쏘는 기술이 아니었다. 마법사 중에서도 9서클에 속하는 자들이 엄청난 마나를 소비해서 한두 발 정도 쏘는 것이 다였다.


지금 성벽 위의 마법사 다섯 명이 모두 9서클 마법사였고 그들은 일왕자를 돕기 위해 특별히 초정된 마법사였다.


메테오의 운석은 쉽게 피할 수 있었으나 대단위 범위 마법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파편을 흩뿌렸고 메테오가 떨어진 곳은 깊은 웅덩이가 움푹 팼다.


천마반타기로 몸을 보호하고 있지만 여간 힘들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마법진이 솟아오르면 그 마법진 위로 메테오가 떨어져 내렸다.


하지만 메테오는 연속으로 쓸수 없는 기술이기에 다섯 번의 운석이 떨어진 직후 소강상태가 되었다. 이왕자군은 혹 카오스 마법사가 메테오에 중상을 입지 않았을까 노심초사하다가 다시 마법진이 그려지는 것을 보고 두 주먹을 쥐고 크게 고함을 질렀다.


메테오의 위력을 본 테츠는 마음이 더 급해졌다. 본대가 진군할 때 이런 메테오가 떨어진다면 낭패를 볼 게 분명했다. 마테니를 데려오지 않은 것이 후회될 정도였다.


스켈레톤은 점점 쌓여 성벽 아래로 모여들었다. 무기로 성벽을 때리고는 있지만 그건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들이 이왕자군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큰 위안이 될 수 있었다.


테츠가 마법진을 그릴 때마다 마법진 위로 각종 마법과 화살이 비 오듯 떨어져 내렸다. 하지만 테츠는 교묘히 그것을 피해 내며 망자들을 하나둘 돌려세웠다.


날이 밝을 때쯤이 되어서 망자 대부분이 성벽 쪽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해자 속에 남아 있는 망자는 거의 없었다.


성벽 위에서 커다란 돌과 뜨거운 쇳물이 떨어져 내렸다. 망자들은 고통이 없으니 피하지도 않고 성벽에 바짝 붙어 기어 올라오려고 발악을 해댔다.


성문은 완전히 봉쇄되어 열 수 없는 지금 이왕자군이 돌격을 해 봤자 큰 소득이 없었다. 오히려 성벽 위에서 쏟아지는 원거리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마법사들의 마나가 충전되면 무시무시한 메테오가 떨어질 것이다.

이왕자군은 날이 밝자 약속대로 돌격 준비를 위한 선봉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테츠는 성벽 아래까지 달려 왔지만, 딱히 묘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성벽은 거대한 돌덩이가 빼곡히 쌓여 있었다. 테츠는 그런 성벽을 바라보다 한가지 묘책이 떠올랐다. 그는 잽싸게 성벽 바로 아래로 붙어 쏟아지는 화살과 마법을 피했다.


"이 방법이 통할지 안 통할지 모르겠으나 한 번 시도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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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혼란의 엠버스피어 +4 19.10.03 2,724 52 12쪽
167 마교의 군사(軍師) 메흘린 +4 19.10.02 2,734 49 13쪽
166 마교의 전투 능력 +8 19.10.01 2,997 50 13쪽
165 요른 요새의 혈투 +14 19.09.30 2,711 50 12쪽
164 엘드리치 요새에서의 분전 그 희망을 보다 +6 19.09.28 2,752 48 13쪽
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33 47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756 46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796 49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775 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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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오크의 숲 +14 19.09.16 2,987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154 4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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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33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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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2,990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2,951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36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156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098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06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183 49 13쪽
»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179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145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19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28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29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376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279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37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354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488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382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36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451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36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477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34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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