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조회수 :
1,822,768
추천수 :
31,856
글자수 :
6,891,393

작성
19.08.20 20:00
조회
3,354
추천
52
글자
13쪽

제랄의 요새

DUMMY

제랄의 요새는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루엔의 성이 함락되고 루엔의 병력이 대거 제랄의 요새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에임달은 책상이 부러지도록 두 주먹으로 내려지고 또 내려쳤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검을 뽑았다.


"진정하십시오. 에임달 백작님. 화를 진정시키지 못하면 스스로 놈들을 도울 뿐입니다."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오. 어찌 단 일인에 의해 루엔의 성이 무너졌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라 말이지요."

"모든 것이 그 망자 때문입니다. 저는 솔직히 망자를 반대한 사람입니다. 망자로 이왕자군을 몰아붙이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었습니다."

"우, 카오스 마법사 그놈은 도대체 어떤 놈이기에 망자만 골라 미치게 한다는 말입니까?"

"현재 그자가 살아 있는 한 망자와 암흑 기사는 운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이곳의 망자는 어떻게 처리할 생각이오?"

"이곳의 망자는 벌써 엘드리치 요새로 보냈습니다. 주 병력이 엘드리치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일왕자님은 엘드리치를 최고의 거점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럼 더 위험한 것이 아니오? 엘드리치에 카오스 마법사가 있다면?"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놈은 전장을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전장은 이곳 제랄의 요새가 될 겁니다. 놈은 반드시 이곳에 모습을 보일 겁니다."

"음, 그럴 확률이 높군. 카날 남작의 말에 일리가 있어 보이는구려."

"이번 제랄의 전투는 이왕자군과의 전투가 아니고 카오스 마법사 그를 잡는 전투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 그의 목을 쳐야지 이번 전투를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엘드리치가 최후의 전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그전에 놈의 목을 떨궈야 합니다."

"카날 남작은 어떤 묘수라고 있는 거요?"

"작은 계획 하나를 세워 두었습니다."

"그것이 어떤 계획이요?"

"지금까지 놈의 행동을 분석해 보면 얼추 답이 나옵니다. 놈이 숨어드는 능력은 마법사가 아닌 거의 암살자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그가 정확히 어떠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는 숨어 드는 데는 천재적인 소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소. 우리 성에도 그가 숨어들어 망자를 미치게 하였는데 끝까지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소. 그는 암살자와 같이 정확히 내 성에 숨어들었소."

"맞습니다. 그것이 그의 능력이지요. 이번에는 그 능력을 이용하여 함정을 파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이요?"

"일단 망자를 몇 부대를 지하에 감춰 놓았습니다. 그가 만약 이 성에 숨어들었다면 망자를 찾기 위해 움직일 테지요. 그럼 자연스럽게 지하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때 그 지하를 무너뜨리면 그는 꼼짝없이 갇힐 것입니다."

"호오? 정말 그 방법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소?"

"전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한 번도 망자가 아닌 인간을 공격한 적은 없습니다. 왜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까?"

"그는 망자를 미치게 하는 몇 가지 마법 이외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오?"

"바로 그렇습니다. 그는 망자가 아니면 아군에게 어떤 피해도 입힐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려. 지금까지 우리는 늘 망자에게만 당했지 않았소?"

"바로 그렇습니다. 이왕자군이 이틀 정도 뒤 도착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으니 그도 그와 맞추어 움직일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전투는 이왕자군은 무시하고 오로지 카오스 마법사 그놈을 잡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소."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놈만 잡아내면 승기는 바로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


테츠는 이왕자군의 뒤꽁무니가 보이는 곳까지 따라 왔다. 아무래도 대군이 움직이다 보니 그 속도는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에미르슨 백작이 이번에는 제랄의 성을 공략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마테니 저번과 같이 제랄의 성으로 넘어가 성문을 여는 것으로 하자."

"알겠습니다. 마스터."

"너는 여기서 기다려라. 나는 에미르슨 백작과 만나 계획을 설명하고 오겠다."


테츠는 마교의 위명을 떨치기 위해서는 마교의 활동을 많이 알리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왕자가 왕이 된다면 솔라리스에서 마교의 활동은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어차피 두 사람 중 하나를 왕으로 만들려면 일왕자 보다는 이왕자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었다.


좋은 지휘자 아래는 좋은 부관들이 모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백성의 말을 들어보면 누가 성군인지 금방 드러나게 마련이다.


일왕자의 평가는 대부분 성격이 모가 났고 건방지고 안하무인인 듯하다. 반면 이왕자는 이해심이 많고 너그러우며 아랫사람을 생각하는 씀씀이가 보통이 아니라는 평가다. 귀에 들리는 것이 이정도이니 실제는 더 할 것이다.


테츠는 에미르슨 백작이 진을 치고 있던 천막으로 들어갔다. 경비병이 테츠를 알아보고 알아서 길을 터 주었다.


"오, 어서 오시오. 테츠 기사."

"소식을 보내 주시지 않아 제가 미리 찾아와 버렸습니다."

"하하 부끄럽게 테츠 기사의 힘을 또 빌리려니 체면이 서지 않습니다. 루엔의 성은 테츠 기사와 카오스 마법사 덕분에 무혈입성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저희 부하들이 무사한 것은 오로지 테츠 기사 덕분이 아닙니까."

"오늘도 저 제랄의 성을 공격하는 데 제가 힘을 보탤까 합니다."

"제가 먼저 말을 꺼내야 하는 부분인데 부끄러워 차마 입에 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왕자를 도우는데 부끄러울 일이 뭐 있습니까? 마교는 힘이 닿는 데까지 그를 도울 것입니다."

"그 말을 이왕자님이 직접 들어야 할 터인데, 그럼 오늘도 테츠경의 수고를 등에 업고 제랄의 성을 점령해 보이겠습니다."


밖으로 나온 테츠는 기다리고 있던 마테니와 함께 제랄의 성으로 조용히 움직여 나갔다.


"아직 공격 준비도 안 된 것 같은데 미리 움직이는 것이···."

"걱정하지 마라. 망자와 데스 나이트가 있으면 저번 루엔의 성과 같은 꼴이 날 거야. 에미르슨 백작이 움직이는 것은 그 뒤가 될 테지."

"이번에도 혼자 성을 터시려는 겁니까?"

"왜 아니겠어. 그건 혼자 코 푸는 것보다 쉬운 일인데."

"그렇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아서 드리는 말입니다."

"느낌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는 직접 겪어 봐야 알지. 잡말 말고 움직이자."


두 사람은 천마잠행으로 수풀 속을 움직여 제랄의 성으로 접근했다.

경비는 그렇게 삼엄하지 않았다. 앞쪽에 이왕자군이 진을 치고 있는 것에 비해 경비가 너무나도 허술해 보였다. 저번 루엔의 성 같은 경우는 궁수와 마법사들이 성벽 위에 가득 올라 있었는데 지금은 활을 든 경비병 몇 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뒷문으로 갈 필요도 없겠다. 이정도면 정면으로 넘어가도 들키지 않게 숨어들 수 있겠어."


테츠는 마테니로부터 단검을 건네받았다. 성벽에 징검다리처럼 단검을 던져 박았다.

경비가 지나간 틈을 타 재빨리 성벽 위로 올랐다.


두 사람은 어둠 속으로 몸을 숨기고 주변을 살폈다.


"이상한 걸 요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이 성에는 망자가 없나?"

"마스터 망자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요기가 느껴지지 않는 걸 보아 데스 나이트도 없는 것 같아. 성을 한번 뒤져 보자."


두 사람은 성안 곳곳을 들키지 않고 이동해 가며 샅샅이 살폈다.


"마스터 적을 앞에 두고 경계가 아주 허술한 것 같습니다."

"이 성에는 루엔의 성에서 철수한 인원까지 다 몰려 있을 텐데?"


두 사람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무장을 내려놓고 잠을 자고 있었다. 몇 명의 불침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잠을 자고 있었다.


"이런 놈들이 있나 적이 코앞에 진을 치고 있는데 태평하게 잠이라니?"

"아마 오늘 적이 쳐들어오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을까요?"

"후, 아마 내통하는 첩자 같은 것이 있겠지. 오늘 내가 에미르슨 백작을 만나고 나왔으니 뭔가 신호가 있을 거야. 그렇지 않고서는 이들이 이처럼 태평하게 잠을 자지는 않을 테지."

"그런데 망자나 데스 나이트는 어디에 있을까요? 혹이 이 성에는 없는 것이 아닐까요?"

"가만, 있어 봐. 망자나 데스 나이트는 제어하기 까다롭지. 또 저번처럼 성 위에 세워 두었다가 나를 만나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걸 느꼈으면, 어쩌면 감춰 두었을지도 모르지."

"성의 지하 같은 곳 말인가요?"

"아무래도 그런 곳이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이지. 마테니 지하로 내려가 보자."


두 사람은 성의 식당을 지나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을 향해 걸어 내려갔다.


"경비가 하나도 없는 게 조금 이상합니다. 마스터."

"마테니는 오늘 유난히 겁이 많구나. 평소답지 않게 세심한걸."

"저는 단지···."

"내가 있는데 두려울 게 뭐가 있겠어. 걱정하지 말고 따라와."


테츠는 천마잠행으로 계단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키이이이


테츠가 모습을 보이자 계단 아래 서성이던 망자들이 사람의 살 냄새를 맡고 작게 괴성을 토했다.


"역시."


테츠는 배신의 영욕 소환진을 계단 아래로 떨구며 안쪽으로 뛰어들었다.


"어라?"


형편없었다. 그의 배신의 영욕에 걸린 망자는 겨우 오십여 마리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테츠는 안쪽의 막다른 통로까지 달렸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마스터, 이건 우릴 유인하기 위한 함정 같습니다."


-쾅


엄청난 폭음이 지하 석실을 뒤흔들었다. 입구 부분에서 파괴된 돌덩이들이 굴러떨어져 망자를 완전히 깔아뭉개 버렸다. 다행히 석실의 가장 끝부분에 있었던 두 사람은 파괴력에 쓸려 내려오던 돌덩이를 간신히 피할 수 있었다.


"마테니 진작 네 말을 듣고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방심했다. 놈들은 나를 노리고 있었어."


성 전체가 흔들리는 폭음 소리에 잠시 눈을 붙이고 있던 에임달 백작과 카날 남작이 동시에 눈을 떴다.


"됐다. 놈이 미끼를 물었다."

"적의 침공이 있을 것이다. 모두 준비하라."

"모든 병사를 깨워라. 무장이 되는 대로 성문을 열어 적을 유인한다."


그즈음 에미르슨은 성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가 움직인 모양이다. 전 병력은 돌격 태세를 갖추고 대기하라. 성문이 열리면 공격해 들어간다. 모두 준비하라."


이왕자군의 병력이 제랄의 성 앞으로 모여들며 돌격할 진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카날 남작님 모두 준비가 끝났습니다."

"좋아, 천천히 성문을 열어 놈들을 유인해라."


에임달은 신이 나서 외쳤다.


"궁수와 마법사를 성벽 위에 배치하여 매복시켜라. 놈들을 최대한 유인하여 섬멸한다. 발사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절대 쏘아서는 안 된다."


성벽 위로 오르고 있던 궁수와 마법사들은 밝은 빛을 봤다. 그것은 디멘션 포탈이 만들어 내는 빛이었다.


일전에 테츠가 만들어 놓은 성벽 위의 포탈이었다. 지하 입구가 무너지자 테츠는 디멘션 포탈을 통해 성벽 위로 이동해 온 것이다.


"마테니 성문이 열리고 있다. 성문을 열고 있는 자를 없애고 성문을 닫아라."

"알겠습니다. 마스터."


성문이 서서히 열리는 것을 본 에미르슨 백작은 검을 뽑아 하늘 위로 추어올렸다.

그는 말을 몰고 진열을 정비하고 있는 부대의 좌에서 우로 달렸다.


성문이 반쯤 올라갔다. 에미르슨 백작은 그것을 보고 마지막 돌격 명령을 내리기 위해 눈을 부릅떴다.


"아니? 자, 잠깐!"


막 검을 내리치려던 찰나였다. 문이 다시 닫히고 있었다. 분명하다. 문은 서서히 아래로 다시 내려가고 있었다.


"모두 대기 하라. 대기해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


테츠는 엄청나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경망하여 함정에 빠진 것에 대한 분노였다. 하물며 마테니 보다 못한 경각심에 빠져 있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저번 방문 때 성벽 위에 포탈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이왕자군은 엄청난 낭패를 당할 뻔했다. 자신을 믿고 돌격했다가는 엄청난 피해를 받았을 것이다.


"이놈들 나를 가지고 놀다니 참을 수가 없구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4 전황(戰況)은 아칸으로 +5 19.12.07 2,169 39 13쪽
223 벌거벗은 왕자님 +11 19.12.06 2,244 39 13쪽
222 하나씩 해결하자. +9 19.12.05 2,166 40 13쪽
221 모든 것이 제자리로 +7 19.12.04 2,176 37 13쪽
220 날아간 꿈 +11 19.12.03 2,100 35 13쪽
219 파멸의 전주곡 +15 19.12.02 2,109 34 14쪽
218 폭스 마스크 +9 19.11.30 2,069 31 13쪽
217 암시 +5 19.11.29 2,064 35 13쪽
216 전운 +7 19.11.28 2,074 35 13쪽
215 그라운드 오브 클레임 +7 19.11.27 2,072 33 12쪽
214 제이미 남작 +5 19.11.26 2,086 33 12쪽
213 시몰레이크 후작 +5 19.11.25 2,237 36 13쪽
212 뜻하지 않는 전개 +5 19.11.23 2,140 34 13쪽
211 서서히 굴러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9 19.11.22 2,091 33 13쪽
210 열기가 타오르는 투기장 +8 19.11.21 2,102 31 14쪽
209 심화하는 복선 +5 19.11.20 2,142 34 14쪽
208 아무몰드 격투장 +5 19.11.19 2,217 34 14쪽
207 아칸 시티 +4 19.11.18 2,198 34 14쪽
206 아칸 시티로 +9 19.11.16 2,278 36 14쪽
205 먹고 마시고 때리고 받고 +4 19.11.15 2,237 36 16쪽
204 새로운 시작 +4 19.11.14 2,276 37 14쪽
203 떠나는 마차 +8 19.11.13 2,247 37 15쪽
202 혼란만 가중 +4 19.11.12 2,353 36 13쪽
201 진실은 안갯속으로··· +6 19.11.11 2,317 36 14쪽
200 미치 +15 19.11.09 2,372 42 13쪽
199 우연은 뜻밖의 상황에서 시작 +8 19.11.08 2,371 41 13쪽
198 나는 누군가? +10 19.11.07 2,391 41 13쪽
197 정의는 찰나의 순간을 애용한다 +4 19.11.06 2,352 46 12쪽
196 피난민 행렬 +6 19.11.05 2,396 44 14쪽
195 실패, 실패 +5 19.11.04 2,462 44 13쪽
194 제대로 맞은 통수 +5 19.11.02 2,481 44 12쪽
193 속고 또 속이고 +15 19.11.01 2,510 46 13쪽
192 간발의 차이로 +8 19.10.31 2,442 44 14쪽
191 후퇴 없는 전진 +5 19.10.30 2,575 46 13쪽
190 잠시 셰필드가에 +8 19.10.29 2,627 46 14쪽
189 연습 경기 시작 +4 19.10.28 2,656 48 14쪽
188 꼬리 끊기 시작? +5 19.10.26 2,688 48 13쪽
187 이제부터 시작? +5 19.10.25 2,651 49 14쪽
186 풍신왕 제피로스 +11 19.10.24 2,659 50 14쪽
185 드러나는 음모? +6 19.10.23 2,607 48 13쪽
184 잡아 족치면 뭐든 불게 돼! +9 19.10.22 2,581 51 14쪽
183 영혼의 숲 +5 19.10.21 2,668 48 13쪽
182 누구냐 넌? +5 19.10.19 2,638 45 13쪽
181 손님인가? 적인가? +4 19.10.18 2,642 43 13쪽
180 전황의 불길은 더욱 깊어지고 +4 19.10.17 2,755 49 13쪽
179 이중 인격? +4 19.10.16 2,764 47 14쪽
178 협상을 하다 +13 19.10.15 2,696 53 13쪽
177 검과 검을 맞대다 +4 19.10.14 2,716 54 13쪽
176 도발 +8 19.10.12 2,793 48 13쪽
175 어허, 드디어 터졌네 +13 19.10.11 2,731 47 13쪽
174 일촉즉발 +10 19.10.10 2,717 49 14쪽
173 이것들을 그냥 +12 19.10.09 2,744 44 13쪽
172 무너지는 엠버스피어 +6 19.10.08 2,754 47 13쪽
171 엠버스피어에 부는 바람 +6 19.10.07 2,721 48 14쪽
170 오! 아르펜이여. 너란 여자는! +10 19.10.05 2,797 48 15쪽
169 테츠의 분노 +4 19.10.04 2,721 46 13쪽
168 혼란의 엠버스피어 +4 19.10.03 2,724 52 12쪽
167 마교의 군사(軍師) 메흘린 +4 19.10.02 2,734 49 13쪽
166 마교의 전투 능력 +8 19.10.01 2,997 50 13쪽
165 요른 요새의 혈투 +14 19.09.30 2,712 50 12쪽
164 엘드리치 요새에서의 분전 그 희망을 보다 +6 19.09.28 2,752 48 13쪽
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33 47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756 46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796 49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775 48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24 43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24 49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871 49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28 50 13쪽
155 공황 +12 19.09.18 2,96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2,958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2,987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154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10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33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28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2,999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2,990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2,951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36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156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098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06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18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179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145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19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28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29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376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279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370 49 13쪽
» 제랄의 요새 +5 19.08.20 3,355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488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382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36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451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37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477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34 5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