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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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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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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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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살인 사건의 진범

DUMMY

낡고 허름해 무너져 가는 폐건물 앞에 몇 명의 사람이 모습을 보였다.

말의 고삐를 잡아당기며 말을 세운 사람은 깔끔한 귀족의 평상복을 입은 메흘린이었다. 그는 움직이기 불편한 중갑 무장을 벗고 가벼운 평상복 차림이었다.


그의 옆에는 검은 마의를 착용한 애시턴이 있었다. 말에서 내린 애시턴은 낡은 회색의 폐건물을 바라보며 주변을 살폈다.


"이 건물만 덩그러니 서 있으니 새벽의 검 암살자들이 사용했던 곳이 틀림없어 보이는군요."

"시간이 오래 지났으니 마나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겠지?"

"그렇겠지요. 하지만 매우 강한 마나를 사용했다면 혹 모르지요."


애시턴은 중지와 검지를 세우고 눈을 반쯤 감은 채 주문을 외웠다.

그는 집 밖과 집 안으로 들어가며 이리저리 손을 휘저었다.


"음, 아쉽게도 싸움의 흔적은 없습니다. 마나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건물은 2층 높이의 건물이지만 계단이 완전히 허물어져 있어 2층으로 올라갈 수 없어 보였다.


메흘린은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다 애시턴을 손짓으로 불렀다.


"여기 흙을 좀 봐. 주변과 다르게 검은색이지?"

"그렇군요. 잠시 한번 보겠습니다."


애시턴은 손가락을 검은 흙은 살짝 걷어 올렸다. 완전히 바짝 마른 흙이지만 주변의 갈색 흙과는 달리 시커먼 색이었다.


"피군요. 바닥에 이 정도의 피가 흘렀다는 것은? 사람을 살해할 정도의 양입니다."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 틀림없어."

"새벽의 검에서 암살자를 모두 다섯 명을 보냈습니다."

"늙은 요리사의 집에서 두 명이 죽었지. 또 한 명은 핀들이 말하는 장소에서 죽었고 그러면 두 명이 사라진 거군."

"그 두 명이 여기서 살해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일까? 핀들이 말하는 장소에 마교 기사 테츠가 찾아 왔어. 그는 한 사람을 미행해서 그곳을 찾아낸 거야. 그는 늙은 요리사의 집에서 새벽의 검에게 습격당했어. 늙은 요리사의 집에서 죽은 암살자 두 명은 테츠 기사가 죽인 것이 농후해. 그는 도망가는 암살자 한 명을 미행했고 그는 이곳에 들렀겠지. 여기서 동료을 만났고 다시 핀들 남작에게 보고하기 위해 그 장소로 움직였어. 뒤따라 온 테츠 기사가 여기서 그 둘을 처리하고 다시 미행해서 핀들 남작을 만날 수 있었다고 보면 되겠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한데 테츠 기사가 다시 여기로 돌아와서 죽인 시체를 처리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이 자국은 시체를 끌어낸 자국이 분명합니다. 뒤뜰로 연결되어 있군요."

"시간이 지나 흔적이 지워졌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볼 정도는 되는 것 같군."


두 사람과 기사들은 조심스럽게 바닥의 흔적을 살폈다.

애시턴은 식재료를 담는 큰 자루 하나가 구석에 던져져 있는 것을 봤다.

그리고 그 근처에 무엇을 묶었다가 자른 밧줄도 보였다.


애시턴은 빈 자루를 들어 보이며 말했다.


"여기 밧줄은 자루를 묶을 때 쓴 것입니다. 이 정도 자루면 성인 남성 한 명은 가뜬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엠버스피어에서 가장 조용하고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입니다. 누군가를 납치했다면 이곳으로 데려오고 싶을 정도입니다."


애시턴은 자루를 든 곳의 바닥에 남아 있는 흔적을 발견했다.


"자루에 사람이 들어 있었다고 가정하면 그는 이곳에서 도망을 쳤든가 아니면 뛰어나오다가 이 정도쯤에서 살해된 것 같습니다."


애시턴의 발밑에는 검은 흙이 있었다.


"장담은 할 수 없지 그 피는 암살자들이 흘렸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두 사건의 접점이 이곳에서 느껴집니다."


메홀린을 대기 하고 있던 가사들에 명령했다.


"이곳을 기점으로 주변을 샅샅이 조사하여라. 만약 시체를 유기 했다면 이 근처에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


메홀린은 애시턴과 함께 가장 유력해 보이는 이 건물의 뒤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파헤친 것 같은 흔적이 보이는 곳을 발견했다.


다른 곳은 잡초가 무성했지만 유독 한 곳이 잡초가 없었고 마른 흙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메홀린은 기사를 불러 모아 흙더미 주변을 파도록 지시했다.

그러자 세 구의 시신이 드러냈다.

이미 부패가 진행되어 시신은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었다.

애시턴은 그중 한 구의 시신에서 손가락뼈에 걸려 있는 반지를 빼냈다.


"음, 이런 반지는 흔하지 않죠. 장인이 세공한 반지입니다. 반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의복과 복장을 보아하니 암살자가 확실한 것 같다. 이 반지의 주인이 누구인지가 관건이구나. 너희들은 저 시신의 의복을 수습해라. 그것도 증거품이 될 것이다."


***


테츠는 엠버스피어 황혼의 샘의 여관에 앉아 술과 고기를 앞에 두고 마테니와 오후의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마스터, 이제 테드버드 남작과 합류하는 편이 좋지 않습니까?"

"아니 아직은 여유가 있어. 몰레이그를 찾는 것이 더 급해. 그는 내가 없어도 잘 해낼 거야."

"그런데 카오스 마법사는 가상의 인물이 아닙니까. 왜 일인이역을 하는 것입니까?"

"네크로맨서이기 때문이다. 내가 네크로맨서를 싫어하기도 하고 네크로맨서의 소환술이 나중에 문제의 소지가 있어. 제국은 네크로맨서를 무조건 싫어하지 그들에게 착한 네크로맨서는 없어. 다 악마의 자손일 뿐이지."

"그런 뜻이 있었군요. 이왕자는 카오스 마법사를 정식으로 초청하려 할지 모릅니다."

"모릅니다가 아니라 몇 번이나 초청하려 했어. 이 싸움에서 내가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으니."

"하긴, 성 한 채를 일인이 털어 버렸는데 누가 믿으려 하겠습니까?"

"그나저나 몰레이그는 어디에 숨어 있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거야."

"혹시 우리가 둘러 보지 않는 성의 한 곳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드센 백작도 마찬가지다. 일선에서 치열한 전투가 매일 일어나는데 그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그렇다면 그들 나름대로 뭔가 할 일이 있다는 이야기야. 데스 나이트를 더 만들던가 블러드 나이트를 더 만들던가 아니면 더 큰 뭔가를 진행 중이거나 말이다."

"빨리 그들의 위치를 찾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꼬리가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아. 제랄과 울드리히의 디멘션 포탈을 부순 것을 보면 저들도 우리가 움직이고 있는걸 분명히 눈치채고 있어."

"그래도 이왕자군이 진격할 겁니다. 그들이 성을 한 채 한 채 점령하면 꼬리를 드러내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렇지 최대한 이른 시간에 이왕자군이 성을 탈환하도록 하면 되겠구나. 폐허를 제외하고 루엔을 차지했으니 이제 여섯 개의 성이 남았나? 오늘 게헨울드는 마교의 손에 떨어질 듯 하고 그럼 다섯 개가 남는군."

"루엔의 성 다음은 제랄의 성입니다."

"마교가 게헨울드를 점령하면 다음 성은 데미오스 요새지?"

"그렇습니다. 현재 롱홀드 북쪽의 성은 게헨울드와 데미오스입니다."

"내일 중으로 서신을 띄워야겠다. 마교가 두 성을 맡아 주면 한결 쉬워진다."

"요른성과 페복의 성이 있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고 역시 몰레이그와 드센은 성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확률이 높아."


테츠의 관심사는 몰레이그가 허튼짓을 하기 전에 잡아내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일왕자를 지지하는 드센 백작은 일왕자가 수세에 몰리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 그것이 테츠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꼬리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황혼의 샘은 앰버스피어에서 가장 큰 여관이며 투숙객만 해도 50여 명이 넘을 정도다.


롱홀드를 유랑하는 상인과 용병, 모험가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최적의 장소다.

그런데도 드센과 몰레이그의 소식은 전혀 들을 수 없었다.


테츠는 서신이 적힌 쪽지를 모험가에게 내어 주었다.


"이번에도 수고해 주시오. 여기 수고비도 함께 드리리다."


테츠는 모험가의 손바닥 위에 금화를 몇 닢을 떨어뜨렸다. 그는 혹시라도 테츠가 마음이 변할까 하여 재빨리 손을 오므렸다.


"헤헤, 매번 감사합니다."


모험가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여관을 나왔다. 그는 넓은 대로를 건너 좁을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들어갔을까 모험가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둘러 보더니 작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에 들어선 그는 작은 탁자 위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손을 내밀자 모험가는 뒤로 한 걸음을 물러섰다.


"먼저 금액을 지급하시죠."


애시턴이 금화 몇 닢을 탁자 위에 떨어뜨렸다.


모험가는 재빨리 금화를 줍더니 테츠에게 받은 서신을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메홀린은 서신을 풀어 내용을 살폈다. 내용을 다 읽은 메홀린은 서신을 애시턴에게 넘겼다.

애시턴은 천천히 내용을 살핀 후 서신을 돌돌 말았다.


모험가는 그 서신을 덥석 움켜잡더니 인사를 하고는 건물 밖으로 나가 버렸다.


"서신의 말투로 보면 명령조이지 않습니까? '무엇을 해라'라고 글쓴이의 강한 감정이 녹아 있습니다. 상위 계급자가 하위 계급자에게 명령하는 투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도 같은 느낌을 받았네. 이 글을 쓴 자가 마교의 실제 주인일 확률이 높아."


애시턴은 고개를 끄덕였다.


"테드버드 남작이 마교의 우두머리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시 볼 일입니다. 실제 마교를 움직이는 것은 이 서신을 쓴 자군요."

"그가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마테니라는 사람으로 펠링턴 기사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마교의 인물인 것은 확실해 보이는군. 이제 그가 누구라는 것이 문제다."

"음, 가면이 테츠 기사의 가면과 완전히 다르니 그가 테츠 기사라고 단정 짓기가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카오스 마법사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가?"

"사람을 보내 엠버스피어에서 그런 가면을 만들 만한 대장장이를 수소문하고 있으니 곧 소식이 올 겁니다."

"그가 누구든 간에 새벽의 검 암살자를 추살하고 쿠센 영주를 살해 한 사람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아니면 동일인물일 수도 있고."


그때였다. 문이 열리고 기사 한 명이 뛰어들어 왔다.


"그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엠버스피어를 떠나려는 모양입니다. 여관에서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는군."

"메홀린 경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그들을 추적하시겠습니까?"

"아니,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지금은 한 걸음 물러나서 지켜보도록 하자. 그 반지의 주인이 쿠센 영주임이 밝혀진 이상 일왕자측에서 진범을 잡기 위해 난리를 피울 테니까."

"마교를 움직이는 새로운 인물이라. 그는 테츠 기사일까요? 카오스 마법사일까요? 서신 내용을 보면 마교는 이왕자편에 완전히 붙어 버린 것 같은데 일왕자의 목이 조여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두 왕자의 권력 싸움은 아무 관심 없어. 우리가 명 받은 것은 쿠센 영주의 실종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대로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범인을 밝혀내는 것이 우리 일일 뿐. 다른 것에는 관여하지 않는 나의 신조다."


***


테츠와 마테니 어둠을 가르고 말을 달렸다. 그들의 목적지는 제랄의 성이다.

루엔의 성에서 패배한 에임달은 이왕자군에게 쫓겨 제랄의 성으로 도망가 있었다. 이왕자군의 주력 병력은 제랄의 성을 향해 진군하고 있었다.


제랄의 성에도 디멘션 포탈이 있으나 입구가 매몰되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였다. 할 수 없이 말과 함께 달리는 수밖에 없었다.


테츠는 이왕자군을 도와 롱홀드의 성을 하나씩 각개 격파 해 나가기로 했다. 궁지에 몰리면 드센과 몰레이그가 기어 나올 것이고 아니면 최소한 그들의 은신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제랄의 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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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엠버스피어에 부는 바람 +6 19.10.07 2,723 48 14쪽
170 오! 아르펜이여. 너란 여자는! +10 19.10.05 2,798 48 15쪽
169 테츠의 분노 +4 19.10.04 2,722 46 13쪽
168 혼란의 엠버스피어 +4 19.10.03 2,727 52 12쪽
167 마교의 군사(軍師) 메흘린 +4 19.10.02 2,735 49 13쪽
166 마교의 전투 능력 +8 19.10.01 2,998 50 13쪽
165 요른 요새의 혈투 +14 19.09.30 2,714 50 12쪽
164 엘드리치 요새에서의 분전 그 희망을 보다 +6 19.09.28 2,754 48 13쪽
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34 47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757 46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798 49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776 48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25 43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25 49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873 49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29 50 13쪽
155 공황 +12 19.09.18 2,969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2,959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2,988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155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1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35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30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01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2,992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2,953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37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158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00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07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18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181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146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01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30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31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378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280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37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355 52 13쪽
»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489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382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362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451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3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478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34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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