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 화장실에 앉아서도 넷에 연결돼 있다.
나쁜 점: 이러다 치질이 생기겠다. 기계 들여다 보느라 고개를 자꾸 숙인다.
불편한 점: del 키가 없다. 백스페이스만 있다. 대충, 복붙하는 법은 알겠지만 은근히 미세조작 어렵다. 오타가 자주 난다. 뭔가 펜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불편2: 입력이 느리고 자판을 봐야 하니 주옥같은 개드립을 손끝에서 마음껏 뽑아낼 수가 없다. 익숙해지면 해결될까? 휴대용 키보드가 있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쓰기 편한 HMD가 빨리 나와야 이 불펀함이 사라질 것이다.
ps.
음성 입력 테스트 해봤다 마침표bears 기 맘대로 잘 안된다 미친오타가 작살이다 자기 맘대로 글 쓰고 있다 맞지 않는다 억지로 없지 멋대로 쓴다 잘하면 소설 하나 나오겠다
카메라나 촬영 기능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 얼굴이 멋있게 찍히지 않아서 하는 소리는 아님.
문피아 글 입력창에 터치해서 커서 조작하려 할 때마다 입력창 내에서 가장 상단 페이지로 스크롤이 올라가 버린다. 아무래도 문피아 문서입력창 특성인 것 같다. 데탑에서는 스크롤이 쉬우니 별오 못 느끼던 문제점.
기기 성능 자체는 마음에 든다.
동영상 재생은 내 데탑보다 나은 것 같다. (내 데탑이 노인이라)
작은 글자도 잘 보이는 점, 화면이 밝고 선명한 점은 확실히 우수.
배터리 걱정하는 게 해결된다면 데탑 대신해도 무방할 것 같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