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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에 도검 들고 갑옷 입고 날뛰는 캐릭터를 쓰다보면 이게 현실화 가능할지 망상하게 된다

케블라제는 의외로 도검에 약하다

총알도 막지만, 칼에 찔려서 뚫리는 일이 빈번.

케블러 헬멧도 픽 류 따위의 휘둘러 꿰뚫는 공격에 약한 편이다.

이건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문제다. 사실 케블러 몇 장 정도는 커터칼로도 자를 수 있다.

방탄성은 훨씬 떨어지는 금속 판금 방어구가 냉병기에는 더 나은 방어력을 보여준다.

그러니 방탄 방검 갑옷을 만든다면 전신 금속으로 감을 수 밖에.

일단 AR500 강판으로 NIJ III 방탄 흉갑을 만들 수 있다

근데 무겁겠지. 10x12인치 판넬 무게가 7.5파운드니까 한 3.5kg인가

앞뒤 2장이면 7kg인가. 사이드플레이트나 보조 부위까지 합하면 만만찮은데

DKX 등에서 나오는 뜨는 레벨3 라이플 플레이트 좋아보이더라

근데 도검 방어용에는 안 어울릴 것 같아...

레벨IV면 더 좋겠지만 아직 세라믹 말곤 어려운듯

세라믹은 잘 깨져서 별론데

팔다리 기타 부위 갑옷은 티타늄으로 만든다. 체인과 판금 섞어서

SCA 그레이드 파는 것 쓰자

가타 부위는 어차피 소총 방어는 기대 못하고, 도검 방어 정도만 되면 되고

핸드스피드에 영향을 주니까 가벼운게 최고

투구가 어렵네 라이플 방탄은 기대 못하겠군. 피스톨 방탄 정도로 만족할까

티타늄 헬멧도 있던 것 같은데 티타늄 헬멧도 결국 권총탄 방어급이다.

도합 20kg 안으로 두부 피스톨 방탄. 몸통 레벨III 방탄, 팔다리 도검 방어면 성공이겠다

무게는 가벼울수록 좋은데...

근데 통기성과 열피로 문제는 아무리 소재가 좋아져도 답이 없네

쿨링 조끼 같은거 입어야 하나

AR500판을 방패로 써보고 싶다.

전면에 STRIKE FACE라고 락카칠하고 후면에 손잡이 달아서 방탄 방패로

슈터스 컷 부위를 아래로 돌리면 히터실드 모양하고 비슷하겠지

방탄흉갑은 농담이지만 이건 진짜로 해보면 재밌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