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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망치의 서재입니다.

루이니안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황금망치
작품등록일 :
2018.12.17 00:14
최근연재일 :
2019.04.15 06:0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10,725
추천수 :
123
글자수 :
351,788

작성
19.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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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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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케이와 마리아의 집

DUMMY

식사가 끝나고, 다시 집무실에 들어왔다.


"나의정보확인"


[이름 : 알렌 펜저] / [타이틀 : 펜저마을 장원]

[직업 : 남작/기사]

[보조직업 : 없음.]

[소속 : 펜저마을]

[LV : 33]

[HP : 860]

[MP : 370]

[공복 : 99%]

[힘 : 51, 민첩 : 3, 체력 : 58, 지능 : 3, 카리스마 : 143]

추가스텟 +5

[EXP : 35400/41800]

[물리공격력 : 106(+37) ]

[물리방어력 : 33(+7) ]

··· ···


어? 놀고 있는 스텟이 있었네?

나는 놀고있던 스텟을 힘에3, 체력에 2를 올렸다.


[힘 : 54, 민첩 : 3, 체력 : 60, 지능 : 3, 카리스마 : 143]


체력이 60을 찍자. 예상했던대로 눈앞에 시스템 알림이 떴다.


[체력수치가 60을 넘었습니다.]

[패시브스킬-강력한육체 가 사라집니다.]

[패시브스킬-끝없는체력 : 분당 체력회복 1/5를 얻었습니다.]


어휴 체력회복효과 봐라 이제는 1분 쉬면 체력의 1/5가 회복되는건가? 그럼 1분에 체력회복 172정도 되는 모양이다.

훗, 이정도면 트롤급이 아닐까? 그런데, 여기서 더 올려도 계속 추가효과가 생길지 의문이다.


기본스텟 확인이 끝나고 페이지를 넘겨 스킬을 확인했다.


[스킬]

[엑티브 급소찌르기 15MP - 방어력무시, 30%확률로 크리틱컬]

[엑티브 관찰 0MP - 상대의 레벨과 이름을 알수 있다]

[엑티브 부대정보확인 0MP - 통제하에 있는 부대원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을 소환]

[엑티브 마을재산관리 0MP - 건물관리대장, 노예등록대장 등이 포함된 책을 소환]

[엑티브 지휘관의함성 10MP - 함성을 들은 주변 모든 아군에게 공격력 +15%, 방어력 +15%효과. 지속시간 30분]


[패시브 수레운반 LV4 EXP48% - 수레운반시 이동속도 증가]

[패시브 라이딩 LV2 EXP56% - 동물에게 탑승시 이동속도 증가]

[패시브 소드마스터리 LV6 EXP89% - 도검류 무기사용시 공격력 증가]

[패시브 넘치는힘 - 물리공격력 +15%]

[패시브 끝없는체력 - 분당 체력회복 1/5 ]

[패시브 불타는눈빛 - 적의 공격력 -20%. 주변 20m]

[패시브 뜨거운정렬 - 아군의 공격력 +20%. 주변 20m]

[패시브 넘치는기운 - 아군의 방어력 +20%. 주변 20m]

[패시브 잔잔한미소 - 아군의 상태이상저항확률 +50%. 주변 20m]


... ... 뭐가 엄청 많네...

여러 스킬을 확인하던 도중, 지휘관의 함성과, 뜨거운정렬, 넘치는기운이 충돌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잠시 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리자드맨들과 싸울때도 이 스킬들이 사용되었을텐데, 스킬이 취소되었다거나 하는 식의 알림은 뜨지 않았다.

그렇다는 것은 스킬 중복이 가능하다는 뜻이 아닐까?


나는 앞 페이지를 넘겨 물리공격력 수치를 확인하였다.


[물리공격력 : 106(+37) ]


물리공격력을 보니 나의 공격력 106에 스킬로인한 상승이 %로 계산되서 (+37)이 붙어 있었다.

스킬은 중복되는것이였다.

좋군.

수치계산하면서 혼자 신이나있는데 귓속말이 들어왔다.


[마이더스님께서 귓속말을 요청하셨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YES/NO]


내가 보낸 선물이 도착한 모양이군.


"예"


[창민아 이거 뭐냐?]


[뭐긴요 선물이지]


[아니 그게 아니고 무슨 옵션이... 전투중에 빙결 터지면 대박이겠는데?]


[그게 이번에 사냥한 리자드맨에게서 나온 코어로 만든건데요. 원래는 더 좋게 만들수 있었는데, 14개로 나눠서 만들다보니 성능은 좀 떨어졌더라구요.]


[음? 그래? 이정도만 해도 좋은데? 그런데 나눠서 만들다니? 이거 쪼개서 합성시켜도 되는거야?]


[아! 그게 아니고요. 원래는 아이템 하나에 코어하나를 통체로 합성하는건데요, 대장간에 용광로 있잖아요. 거기 쇳물에 코어를 넣은뒤 그 쇳물로 아이템 만들면 효과는 좀 떨어져도 여러 아이템 만들어지더라구요.]


[대박인데? 그럼 내가 가지고 있는 맹독의코어도 그렇게 하면 여럿이 쓸수 있겠네?]


[그럴걸요? 그런데 우트달마을 대장간시설 남아있나요?]


[아아 다행히 대장간 시설이 지붕만 내려앉았지, 내부시설을 멀정하더라.]


[그럼 한번 만들어보세요. 저는 그거 레이경하고 조장들한테 나눠줬어요.]


[OK. 형님하고 이야기해봐야겠네. 선물 땡큐~.]


[마이더스님께서 귓속말을 종료하였습니다.]


슬슬 나가볼까?

나는 책을 덮어 역소환 시키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

.

.


연병장으로 나왔더니, 연병장 한쪽에 있던 늑대 가족들이 나에게 달려왔다.

늑대 가족은 나에게 다가와, 혀로 얼굴을 핥아댔다.

이녀석들 하는짓은 완전히 개네.


나는 늑대 한마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흠.. 너희 밥은 먹고 다니냐?"


나의 질문에 늑대가족들은 대답을 대신하는 건지? 머리를 내 몸 여기저기에 비볐다.


"하~ 배고프다는 소리지? 그래 사냥이나 하러 가자."


나는 늑대위로 올라탔다.


[동물계 최상위급 포식자 회색갈기늑대의 등위에 올라탔습니다.]


[패시브-공포 : 회색갈기늑대보다 레벨이 낮은 주변의 적은 공포를 느끼고 방어력-30%가 적용. 범위- 주변 20m. 가 활성화 됩니다. ]


나는 그렇게 늑대 가족들과 함께 동쪽문을 향해 달렸다.

.

.

.


마을 동쪽으로는 처음 나와보는데 나와보니 위로는 로가르드산맥 끝자락인 바위절벽이 시작되는 부분으로 인해 어느정도 막혀있고, 그 외 주변으로는 초원이 펼쳐져있었다. 초원에는 중앙에는 큰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누군가 전에 낚시를 하다간 흔전들이 남아있었다. 일단 나는 낚시를 할 목적이 아니였기에 지나쳤다.

초원에는 몬스터나, 동물같은건 전혀 보이지 않았기에, 계속 달렸고, 그렇게 몇분, 초원 끝에 도착하니 숲이 시작했다.


숲에 들어서고 나서 생각난건데, 얘네들 내가 굳이 없어도, 사냥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지 않나?

나는 무슨 생각으로 먹이를 챙겨줘야 한다고 같이 온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찌되었건 일단 같이 나왔으니, 같이 사냥을 해보자고.

나와 늑대 가족들은 그렇게 숲을 달리면서 토끼, 야생닭 등을 사냥하였다.

늑대가족들은 단순히 사냥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새끼늑대에게 사냥법을 가르치면서, 먹이를 공격하는 것도 알려주면서 사냥을 하였다.

늑대가족들은 사냥을 통해서 배가 가득채워졌는지,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았다.

역시 자연의 일부라서 그런가, 사람과는 달리 필요한만큼만 사냥하고, 무의미한 사냥은 하지 않았다.

나는 나를 태우고 있는 늑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배 채웠으면, 슬슬 마을로 돌아갈까?”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늑대가족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마을로 향했다.


늑대가족들 하고만 같이 나와서 사냥을 하다보니 느낀것인데, 이 녀석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몬스터들과 전투에만 집중하느라 못느꼈는데, 막상 이렇게 늑대들하고만 있다보니, 이름이 없어서 내가 불편해.

뭐가 좋을까... 하고 생각하다보니, 예전에 집에서 키웠던, 말라뮤트 한쌍이 생각이 났다.

정말 내 형제같이 생각하고 좋아했던 녀석들 이었는데...


“좋아! 너는 오늘부터 ‘레몬’이고, 너는 ‘라임’으로 하자. 그리고 꼬마 너는 ‘자몽’이다.”


마치 과일선물세트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늑대가족에게 부여해주자. 시스템 문구가 떴다.


[이름없는 회색갈기늑대에게 이름을 부여하였습니다. 회색갈기늑대가족이 당신에게 귀속되기를 희망합니다. YES/NO]


귀속? 펫같은건가?


“좋아.”


[회색갈기늑대가족, ‘레몬’, ‘라임’, ‘자몽’이 ‘알렌펜서’에게 귀속되었습니다.]

[회색갈기늑대를 가문의 상징으로 지정하시겠습니까? YES/NO]


뜬금없이 왠 가문의 상징? 귀속된다는건 그런의미였나?

한번 해보지 뭐.


“좋아”


[회색갈기늑대를 가문의 상징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레몬’, ‘라임’, ‘자몽’에게 패시브-가문에대한충성 : 펜저가문에 소속된 자에게 공격시 공격력-80% 가 활성화됩니다.]

[‘레몬’, ‘라임’, ‘자몽’에게 패시브-가문의상징 : HP +300, 방어력 +10 이 활성화됩니다.]



오우, 단지 이름지어주고 귀속시킨것 만으로 HP와 방어력이 높아졌다.

이런걸 개꿀이라고 했나?

그런데 생각해보니, 집도없고, 돈도없는데 작위는 남작에 기사고, 가문이라고 해봐야 나혼자인데, 가문의 상징까지 생겼네.

나완전 개털이었잖아? 단벌신사? 옷도 지금입고 있는 옷과, 초보자용 옷, 광부복이 전부다.

... ... 하긴 집이야 알바끝나면 접속 못할거니까 필요는 없을거고, 지금 경비대숙소도 쓸만하니까 일단 패스하고, 돈은 좀 필요할듯 한데, 어디 돈굴릴만한곳 없나?


마을 장원이라고 임명되긴 했는데 일단은 몬스터웨이브 막는게 우선이다 보니 다른건 신경도 못쓰겠고 말야.

영지관리하는 게임같은거 보면 영지나, 마을 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게 시스템화 되어 있는데, 여긴 너무 현실적이라는게 함정이다.

물론 덕분에 다른게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는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말이다.


여튼 나는 나를 태우고 있는 레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앞으로도 잘부탁한다.”


녀석은 내가 머리를 쓰다듬는것이 좋은지 머리를 움직여 더 비벼달라는듯 했다.


그런데 마을 동쪽으로는 몬스터가 아예 없는건가? 초원은 그렇다 치고, 숲으로 들어와서도 꽤 돌아다닌듯 한데, 몬스터를 한번도 안만났네.


음?!


숲속에 뜬금없이 통나무집이 보였다. 이끼와 넝쿨이 여기저기 자라있는것을 보니 지어진지 오래된것 같아 보였다.


“레몬아 저기 한번 들려보자.”


레몬가족들과 나는 오래되어 보이는 통나무에 다가갔다.

가까이 와보니 통나무집 뒤에 나무로된 작은건물이 하나더 보였다.

창고인가? 사람한명이 들어가면 끝일정도의 크기였다.

나는 레몬의 등에서 내려 문앞으로 갔다.


“레몬아 여기서 기다려”


[케이와 마리아의 집]


문앞에는 집소유자를 알리는 문패까지 걸려있었다.


'똑, 똑, 똑‘


“계세요?”


... ...

아무소리 없네? 그냥 예전에 쓰다가 버려진 집일까?

문을 열어보니 쉽게 열렸다.


‘끼이이익~’


오래된 문이여서 그런지 문을 여는데 나무문 특유의 소리가 들렸다.

집안은 간단하게 침대하나에 식탁용 테이블하나, 작은 책장, 싱크대로 쓰인것일까 싶은 선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작은 집인데, 있을건 다 있네?

집을 비운지 오래되었는지, 침대와, 식탁 등에는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래도 집이 잘 만들어진 건가? 이런 숲속에 지어진 오래된 통나무집치고는 내부는 먼지말고는 멀쩡하네?

집안을 둘러보다가 책장을 보게 되었다. 여러 가지 책들이 꽂혀 있었다.

[한권으로 끝나는 검술]

[발로 해도 맛있어지는 요리법]

[몬스터 도감]

... ...

책장의 절반정도가 채워진 책들중에 표지의 글을 읽을수 있는 책은 3권정도뿐이였다.

나머지는 알수 없는 글자로 쓰여진 것들 뿐이고, 표지에 아무것도 써있지 않은 다른책보다 유난히 작은... 다이어리 정도의 크기의 책이 하나 눈에 띄어 책장에서 꺼내어 펼쳐보았다.


[이곳에 온지 몇일, 몇 달이 지난지도 모르겠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래도 오늘은 즐거운 기분으로 가득하다. 이유는 다름아닌, 케이와 내가 앞으로 함께 지낼 집이 완성되었기 때문이지. 통나무로 지은 집이고, 둘만 살거라서 거창한 집은 아니지만, 우리 둘이 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케이는 가끔씩 자디므카가 놀러오니 찻잔은 하나더 만들어 놓자고 했고, 나또한 흥쾌히...]


마리아라는 사람의 일기장인듯 했다.

남의 일기장을 읽는건 실례이긴 하지만, 집을 비우게 된 이유라도 알수 있을까 해서 뒤로 몇장 넘겨 보았다.


[하아~ 영화보러 가고 싶다. 누군가 내게 죽기전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조용히 눈을 감고 싶다고 할정도로 영화가 보고싶다.

비오느날 아스팔트에서 일어나는 먼지 냄새도, 무더운 여름에만 느낄수 있는 에어컨바람의 감사함도, 밤세 친구들과 술마시고 새벽에 편의점에서 사먹는 아이스크림의 매력도 너무 그립다.

집에 가고싶다.]


응? 현실감이 넘치는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내용인데?

게임제작에 퇴근을 못했던, 제작진들중 하나가 남겨놓은 이스터에그 같은것일까?

하긴 이런 세계를 만든다는것이 어디 쉬운일이겠어? 퇴근을 못하게 해서라도 만들어냈다는것이 이미 세계적인 뉴스감.

나는 가볍게 웃으면서 몇장을 더 넘겨 봤다.


[드디어 집에 간다. 케이는 신이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다. 나도 정든 이곳과 헤어진다니 아쉽긴 하다. 평소 말이 많던 자디므카는 오늘따라 유난히 말이 없다. 말은 없어도 아쉬운거겠지?]


일기장의 마지막 내용이었다. 누군지는 몰라도 결국 집에 가게 되었군. 축하합니다.

당신의 노력으로 내가 지금 이렇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일기장을 다시 책꽂이에 꽂아 놓고서, [한권으로 끝나는 검술]라는 책을 빼어 보았다.


측면에도 써져있듯이, 책 정면 겉표지에도 제목이 크게 써있었다.


[지은이 케이]


케이라면 이집에 살았다던 사람인가?

힘과, 체력의 수치는 높은 편이라 생각하지만, 검술을 정식을 배운적이 없어서, 내 검술은 유독 본능에 따르고 있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스킬도 급소찌르기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빨리 책표지를 넘기고 싶어졌다.


책 겉표지를 넘기자마자 시스템알림이 떴다.


[한권으로 끝나는 검술을 익히겠습니까? YES/NO]


음? 이거 스킬북이었어?

일단 익혀? 말어?, ... ... 뭐 나빠지기야 하겠어?


“좋아”


내 손에 들려 있던 스킬북이 사라지면서 시스템 알림이 떴다.

[한권으로 끝나는 검술을 마스터하셨습니다.]

[엑티브-연속베기 : 120%공격력으로 연속 3회 베기 를 얻으셨습니다.]

[엑티브-추풍낙엽 : 전방 3인이하의 적에게 60%공격력으로 연속 6회 베기 를 얻으셨습니다.]

[엑티브-일격필살 : 전방 일직선상의 적에게 200%공격력의 검기로 공격 을 얻으셨습니다. 직선 20m]

[패시브-고수의움직임 : 30%의 확률로 적의 공격을 회피 를 얻으셨습니다.]


... ... 시스템알림이 뜨는 동시에 내 머릿속에 강제적으로 스킬들의 동작과 책의 내용이 주입이 되었다.

두통이 좀 있는듯 하긴 하지만 오길 잘했군.

그런데 스킬북이 이런 버려진 통나무집에 보관되어 있던것 치고는 용케 아무도 안가져갔네?

여튼 대박이다.

나는 다른 책들도 습득해야겠다 생각하고, [발로 해도 맛있어지는 요리법]을 펼쳤다.


[발로 해도 맛있어지는 요리법을 익히겠습니까? YES/NO]


이번에도 역시 스킬북이었다.


“예”


[발로 해도 맛있어지는 요리법을 마스터하셨습니다.]

[패시브-시장이반찬 : 남은 공복치가 적을 수록 비례하여 음식의 공복치회복수치 증가 를 얻으셨습니다.]

[패시브-요리는손맛 : 알수없는 이유로 실력보다 맛있는 요리가 나온다.]

[엑티브-병조림 : 병조림 을 만든다를 얻으셨습니다.]

[보조직업 야메요리사 가 등록되었습니다.]

[보조직업 보정효과로 지능 +20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요리스킬을 내가 쓸일이 있을까?

막상 배워놓고 보니 궁금해졌다.


그리고 몬스터도감이라는 책은 스킬북이 아니고, 몬스터들의 서식지가 적힌 책이었다.

이건 가져가면 두고두고 쓸대가 있겠는걸.


뭐 또 가져갈거 없나 하고 둘러보았지만 더 볼것은 없는듯 했다.


뭔가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은 기분이랄까? 우연치 않게 운이 좋아서 얻을수 있었던 것들이었다.

나는 통나무 집을 나가서 레몬과 라임, 자몽의 머리를 한번씩 쓰다듬으면서 칭찬을 해주었다.


“너네가 복덩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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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마법사베라 02 19.03.06 164 1 16쪽
30 마법사베라 01 19.03.04 191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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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들이 웃는 이유 02 19.02.27 190 2 16쪽
27 그들이 웃는 이유 01 19.02.25 214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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