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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동 님의 서재입니다.

내 성좌는 가챠 중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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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동
작품등록일 :
2024.06.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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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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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탱커의 필요성을 느끼다

DUMMY



탱커의 필요성을 느끼다




리자드맨들을 쫓지 말라는 명령에 아나스타샤가 의문을 표시했지만, 리자드맨을 내버려 두면 오우거가 나타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오우거를 잡고 싶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래. 기왕이면 리자드맨들보다 오우거를 잡고 싶어. 게다가 그 오우거란 놈이, 지금처럼 비가 그치는 기상이변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놈이라서 오늘이 아니면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거야.”

“알겠습니다, 마스터. 그리고 비가 그쳐서 조금 전보다 훨씬 움직이기 편해졌습니다. 오우거가 나타나도 문제없을 거예요.”

“부탁할게, 아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걱정 따위는 눈곱만큼도 없다. 왜냐하면 오우거는 3성이고, 아나스타샤는 5성이니까!


뭐, 비가 잔뜩 내린 땅이라서 아나스타샤의 특기인 화염의 오러가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3성과 5성의 차이는 크다.


아나스타샤가 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타나는 오우거 녀석이 좀 강했으면 좋겠군. 그래야 괜찮은 아티팩트를 줄 테니까! 아니면 레벨 업을 팍팍 시켜준다든가!」

“개인적으로는 능력 포인트를 줬으면 좋겠네요.”

「이런 양심 없는 각성자를 봤나. 고작해야 3성을 상대하면서 능력치 포인트를 바라다니? 양심은 어디에 팔아먹었냐?」

“제 경험으로는 양심 없는 놈들이 더 잘 먹고, 더 잘 살던데요? 게다가 이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성좌님에게도 좋은 일이 아닌가요?”

「그건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양심 없는 발언이었어. 차라리 소환수 가챠를 했는데, 단챠로 5성 소환수가 나오는 게 덜 비양심적일 거야.」

“아니, 누가 들어도 그게 더 비양심적인데요? 가챠의 세계는 그렇게 뻔뻔해도 되는 거예요?”

「돼!! 그래야 티배깅이 되지. 으흐흐!! 다른 놈들은 1000연챠를 했는데도 못 뽑았는데, 단챠로 뽑아놓고 “한 번에 나왔는데, 이거 좋은 건가요?”하는 그 쾌감은 정말 잊지 못할 거야.」

“······.”


너무 뻔뻔한 대답에 할 말이 없어졌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재밌을 것 같기도 했다.

남들은 1000번을 뽑아도 못 뽑는데, 나 혼자만 한 번에 뽑으면.


“마스터.”


음. 아무래도 성좌님과 시답잖은 잡담을 하는 사이에 10분이 지난 모양이다.


저 멀리, 작은 언덕을 넘어오는 거대한 몬스터가 보인다. 헌터 사이트에서 본 게 정확하다면 오우거라는 놈은 최소 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몬스터다.


쿵···! 쿠웅···! 쿵···!


그리고 인간형답지 않게 무지막지한 괴력을 지녔으며, 도끼를 들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하군.”


오우거(★★★)는 오른손에 양날 도끼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4미터는 되어 보였다.







대치는 없었다. 왜냐하면 오우거를 발견한 즉시, 아나스타샤가 앞으로 달려갔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아나스타샤를 바라보며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전투가 끝나기를 바랐다.


“땅바닥이 축축하지만 그래도 오래 걸리진 않겠죠?”

「아나스타샤가 이기는 건 분명해. 다만, 빠르게 끝내지는 못할 거야.」

“불꽃의 위력이 약해져서요?”

「응. 그리고 저 오우거의 가죽이 보통 오우거와는 달라. 악어처럼 단단한 갑옷으로 이루어져 있어.」

“갑옷···이요?”


성좌의 말에 나는 두 눈에 힘을 주어, 아나스타샤와 싸우기 시작한 오우거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러자 확실히 보였다. 오우거의 몸이 악어가죽처럼 갑옷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정말이네요. 가죽이 꼭 갑옷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나스타샤의 공격이 그렇게까지 치명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아나스타샤가 상대적으로 작은 몸집과 빠른 몸놀림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적중시켰음에도 오우거의 몸은 잘려 나가지 않았다.

굵은 핏방울만이 흘러나올 뿐이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본래 가진 재능의 차이가 워낙 크니까. 막말로 3성 따위가 어딜 5성에 비비겠어.」

“음······.”


왠지 모르게 나한테까지 데미지가 들어온다. 1성(★)일반. 정말이지 처참한 재능이다.


「봐봐. 무난하게 상처를 입히잖아? 결국 시간 문제지, 오우거 따위가 누구한테 비벼. 어림도 없지.」


성좌님의 말씀대로 처음에는 오우거가 그래도 버티나 싶었으나, 어느 순간 아나스타샤가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양날 도끼도 반쯤 부서졌다.


나는 긴장을 풀었다.


쿠오오오오···!!


그런데 사태가 갑자기 돌변했다. 그 이유는 아나스타샤를 향해서 포효하던 오우거가, 방향을 바꿔 나를 향해서 미친 듯이 달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뭐, 뭐야? 왜 갑자기 나한테···!”


그 탓에 나는 진심으로 당혹스러웠다. 그래도 아나스타샤라면 오우거를 막아줄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오우거는 아나스타샤의 맹렬한 공격에도 아나스타샤에게 눈길조차도 주지 않았다.


오직 나만을 노려보며, 무슨 일이 있어도 나에게 한 방 먹이겠다는 듯이 질주해왔다. 염화의 오러조차도 오우거를 붙잡지 못했다.


“이, 이런···!”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상황에 빠진 적이 없었고, 또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기 때문이다.


물론 헌터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소환술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공부했기에,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아나스타샤 쪽으로 달렸다.


소환술사가 적에게 공격받을 경우, 괜히 엉뚱한 곳으로 도망치는 것보다는 소환수에게 달려가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아나스타샤가 있는 곳이 바로 오우거가 있는 곳이라는 점이었고, 지금 내 민첩이 120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부우우웅···!!


아나스타샤와 내 쪽으로 날아오기 시작한 오우거의 거대한 왼손이 보였다.


나는 머릿속으로 오우거의 왼손을 피해야 한다고 확실히 인지했다.

하지만 나의 육체 능력은 각성했음에도 그 능력이 미천해서 마음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망할···!!


그래도 나는 두 팔을 교차시켜서 안면으로 날아오는 거대한 주먹을 막았다.


퍼어어억···!!!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묘하게 고통은 적었다. 현기증도 없었고, 꿈속으로 떨어질 기미도 없었다.


······.


이대로 죽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눈앞이 어지러울 뿐이었다.


잠시 후, 아나스타샤와 오우거가 보였다.


염화의 오러를 끌어올린 아나스타샤가 오우거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하는 장면이었는데, 놀랍게도 오우거가 비릿하게 웃고 있었다.


소환술사인 나에게 한 방 먹여서 통쾌한 걸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몬스터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건 아주 오래전에 밝혀진 사실이니까.


······.







눈을 깜빡이니 메시지가 나타났다.


[오우거(★★★)를 쓰러뜨렸습니다.]

[멸망의 탑 5층을 공략했습니다.]

[레벨이 +15 상승했습니다.]

[10000◆을 획득했습니다.]

[멸망의 탑 6층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아나스타샤의 목소리가 선명해졌다.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표정이었다.


“마스터? 마스터!!”


나는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아나스타샤에게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하며 똑바로 일어섰다.


몸 상태는 정말로 나쁘지 않았다.

비록 오우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막았고, 또 4성 전설 등급의 초보자 세트가 날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정말···. 정말 괜찮으신 거죠···?”

“응, 괜찮아. 아무 문제 없어. 그저, 한 방 먹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해서 당황한 것뿐이야. 봐. 코피도 안 났잖아? 팔도 멀쩡하고.”


옆에서 성좌가 말했다.


「이게 다, 내가 뽑아준 4성 전설 등급 아티팩트 덕분이지. 아니었으면 “조용히 하세요!”를 당했을 텐데.」


비아냥 같아도 성좌의 말은 사실이다. 4성 전설 등급이 아니었다면 크게 다쳤을 것이다.


“그나저나···. 내가 정말 느리구나. 뻔히 오고 있는데도 피하지 못했어. 바보 같아.”


나는 충동적으로 능력 포인트를 민첩에 투자하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하지만 꾹 참고 성좌님을 바라보았다.


「이번 것하고, 혈랑에서 얻은 것까지 포함하면 84포인트지? 민첩에 80 투자하고, 체력에 2 투자 해서 200으로 맞춰. 그리고 2포인트는 남겨두자.」


나는 성좌님의 말씀대로 했다.


[상태창]

이름: 이상현

성좌: 신

재능: ★☆☆☆☆☆(일반)

직업: 소환술사

보유 소환수(1/10): 아나스타샤

레벨: 26

힘: 100

체력: 200

민첩: 200

지혜: 120

마력: 120

행운: 7400

능력 포인트: 2

탑 코인: 219,261◆


이번 투자가 엄청난 차이를 불러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120과 200은 다른 영역이다. 적어도 조금 전과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 믿는다.


나는 여전히 걱정하는 아나스타샤를 꼭 껴안아 주었다. 아나스타샤의 머리카락에서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죄송해요, 마스터. 제가 오우거를 놓쳐버리는 바람에 마스터께서···.”

“이건 아나의 잘못이 아니야. 멍청하게 서 있던 내 잘못이지. 그러니까 자책하지 마.”


나는 거듭 괜찮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괜찮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지만, 멸망의 탑이라서 꾹 참았다.


「신파극은 그만하고. 그보다 소환수가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지 않냐? 오늘처럼 아니, 혈랑 때도 그랬어. 너는 혼자 남겨져 있었고 위험했지. 혈랑이 피에 굶주린 미친 짐승이 아니었다면 너부터 물어 죽였을 거야.」

「오늘은 다행히 오우거가 약해서 별다른 상처 없이 살아남았지만. 역시, 방어형 소환수가 필요한 것 같아.」


나는 성좌님의 말씀에 깊이 동감했다.


적극적으로 싸우는 아나스타샤 대신 날 지켜줄 방패가 필요하다. 그 어떤 적이 덤벼도 뚫리지 않는 방패가!


「훗훗훗!! 드디어 가챠의 시간이 왔군.」







5성 소환수를 두 번씩이나 뽑은 성좌님이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내가 직접 뽑아야 한다고 느꼈다.


「왓?? 와이??」

「날 못 믿는 것이야?!! 나, 나, 나, 성좌야!! 가챠의 왕, 가챠의 신!! 이상현군!! 아나스타샤도 내가 뽑아준 것이잖나? 그런데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다니!! 자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나!!」

「가챠···!! 소환수 가챠를 할 수 있게 해줘!! 10만 탑 코인만 나에게 맡겨봐!! 아주 그냥 기깔나는 소환수로 뽑아줄 테니까!!」

「곱창이 뽑힐 걱정은 하덜 말어!!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으니까!! 응?? 그러니 나한테 맡겨!!」


무시하고 소환수 가챠를 돌리기에는 저항이 만만치 않다. 저항이 더 거치기 전에 진압해야 한다.


“성좌님도 아시겠지만, 그 ‘느낌’이라는 게 왔어요. 뽑힐 것 같은 느낌이. 설마, 가챠의 제왕이신 성좌님께서 그 느낌을 무시하시는 건 아니겠죠?”

「당연히 아니지!! 느낌이 왔을 때 뽑는 건 가챠계의 상식이니까!! 하지만···! 나도 잘할 수 있는데···! 크흑! 나도 잘할 수 있는데에에···!!」

“너무 슬퍼하지는 마세요. 만약, 남캐가 나온다면 그 즉시 탑 코인으로 갈아버릴 거니까요. 그 이후에는 성좌님에게 바톤을 넘겨드릴게요.”

「정말? 그러면 문제없지!! 그럼, 시작해보자고!!!」


겨우 성좌님을 설득한 나는 운명의 소환수를 열었다.


[과연 당신의 운명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손으로 직접 운명의 소환수를 소환하세요! 만약 당신에게 태양이 비친다면 운명의 실이 이어진 소환수가 나타날 것입니다!]

[1번=11◆탑 코인]

[10번=100◆탑 코인]


그리고 10연챠를 눌렀다.


뚜루루···!

띠링···!


[베테랑 창병-2성(★)일반] / [마검사-2성(★)뛰어난]

[방패 전사-1성(★)전설] / [레인저-1성(★)전설]

[고블린-1성(★)영웅] / [오크-1성(★)영웅]

[코볼트-1성(★)전설] / [사기꾼-1성(★)특별한]

[임프-1성(★)전설] / [늑대-1성(★)영웅]


첫 번째 가챠는 실패였다. 2성이 두 개 나오긴 했으나, 2성이라서 20◆으로 환원했다.


그리고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실패했다.

네 번째도 다섯 번째도 결과는 1성.

2성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음······.」


성좌께서는 100번째 실패에도 끼어들지 않으셨다. 그저 곁에서 조용히 지켜보실 뿐이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계속해서 소환수 가챠를 돌렸다. 그리고 드디어···.


[그림자 궁수-5성(★★★★★)일반]


5성 일반 등급 소환수가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탱커가 아니라 궁수였다.


[소환수]

이름: 마를르네

재능: ★★★★★☆(일반)

직업: 그림자 궁수

특수능력: 그림자 이동, 그림자 쏘기


그것도 새카만 전신 레깅스를 입은 듯한, 귀가 뾰족한 다크엘프 궁수!


「갓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고막을 뚫어버릴 것 같은 시끄러운 익룡소리 아래로 마를르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를르네야. 당신이 날 선택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위해서 싸우겠어. 혹시 내 그림자가 궁금해? 우훗! 궁금하다면 가르쳐줄게. 날 선택해줘.』


탱커가 필요한 나였으나 마음은 정직하고, 행동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나는 마를르네를 선택했다.


[운명의 소환수 ‘그림자 궁수’를 선택하셨습니다!]

[두 번째 소환수가 등록됩니다!]

[그림자 궁수가 당신에게 영원히 복종합니다!]

[마력이 부족합니다. 두 명을 한 번에 소환하기 위해서는 최소 마력이 150을 넘겨야 합니다.]

[마력이 부족합니다. 더 이상의 소환수와 계약을 맺지 못합니다. 세 번째 소환수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마력이 200을 넘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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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감정가는 25억 원입니다!! NEW +6 10시간 전 283 23 12쪽
26 영웅이 힘을 숨김···?? +6 24.06.28 453 24 13쪽
25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3) +5 24.06.27 495 28 13쪽
24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2) +5 24.06.26 590 27 12쪽
23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1) +4 24.06.25 612 25 12쪽
22 영웅의 자질···? +7 24.06.24 647 29 13쪽
21 이게 바로 근본이다 +8 24.06.23 690 27 11쪽
20 그래도 양손에 꽃 +7 24.06.22 753 28 12쪽
19 3개는 너무 적소, 4개로 합시다 +4 24.06.21 712 26 13쪽
18 고블린의 비밀 창고 +4 24.06.20 716 28 13쪽
17 도망친 고블린을 쫓아가니 대박이? +3 24.06.19 748 22 12쪽
16 두 번째 성능 점검 +3 24.06.18 798 25 12쪽
» 탱커의 필요성을 느끼다 +5 24.06.17 811 22 14쪽
14 1억을 버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6 24.06.16 850 27 13쪽
13 피에 미친 짐승은 죽어서 무엇을 남기나? +4 24.06.15 862 26 12쪽
12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3) +3 24.06.14 888 24 12쪽
11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2) +4 24.06.13 939 30 12쪽
10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1) +3 24.06.12 985 34 12쪽
9 행운은 언제나 옳습니다 +5 24.06.11 1,044 34 13쪽
8 행운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다 +7 24.06.10 1,065 45 14쪽
7 1층에 비밀의 방이 있는 건 국룰입니다(2) +3 24.06.09 1,083 39 12쪽
6 1층에 비밀의 방이 있는 건 국룰입니다(1) +5 24.06.08 1,147 39 12쪽
5 성능 점검은 신속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5 24.06.07 1,354 39 12쪽
4 아직 끝나지 않았다(2) +5 24.06.06 1,370 50 12쪽
3 아직 끝나지 않았다(1) +3 24.06.05 1,405 41 12쪽
2 파도, 파도, 파도! +3 24.06.05 1,431 47 12쪽
1 성좌도 가챠를 합니다 +4 24.06.05 1,534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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