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고호동 님의 서재입니다.

내 성좌는 가챠 중독입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새글

고호동
작품등록일 :
2024.06.05 13:07
최근연재일 :
2024.06.29 11:00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23,913
추천수 :
829
글자수 :
149,941

작성
24.06.10 11:00
조회
1,050
추천
44
글자
14쪽

행운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다

DUMMY


행운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다




성좌께서는 진심으로 정색하셨다.


「다른 걸 선택할 수 있지 않냐고? 그게 무슨 바보 엉터리 같은 소리야? 물론 선택할 수 있겠지! 그런데 누가 그 딴짓을 하겠어? 저 다섯 가지 아티팩트가 이곳에서 가장 좋은 것들인데!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것들 세 개, 네 개를 줘도 안 바꿔!」


성좌님의 말씀은 정론이라서 뭐라 반박할 여지가 없었다. 나 또한 저 아티팩트들이 가장 좋다고 느끼고 있고, 아나스타샤도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저 아티팩트들은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다. 최상급 아공간 주머니도 탑 공략에 적극적이지 않은 나에게는 사치품일 뿐이다.


나는 다섯 아티팩트를 가리키며 말했다.


“무슨 말씀인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아티팩트라고 해서 저에게 필요한 물건인 건 아니지 않습니까? 자 아티팩트들은 당장 저에게 필요한 물건이 아닙니다.”


이름 없는 영웅의 검.

최상급 아공간 주머니.

행운의 반지.

봉인된 대마도서.

검은 드래곤의 목걸이.


굳이 필요가 없는 행운의 반지와 최상급 아공간 주머니를 제외하면 전부 나에게 무의미한 아티팩트다. 그저 성과 등급만 높은 장식품.


당장 나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아티팩트가 아니다.


「···가장 좋은 거라고 해서 그게 필요한 물건인 건 아니지. 그래, 그 말이 맞아. 물론 마음 같아서는 그게 무슨 미친 소리냐고 헛소리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의외로 그러한 생각도 틀리진 않아. 아티팩트야 또 구하면 되는 것이고, 어차피 5성. 끝판왕인 6성이 아니지. 구하지 못하는 물건이 아니야. 게다가 1층에서 발견했으니···. 앞으로 이런 행운이 또 없을 수가 없어! 왜냐하면 7400의 행운을 지니고 있으니까! 그래!」

「당장 필요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아티팩트를 찾자! 너에게는 그게 정답이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나! 이 보물들 말고 다른 걸 찾아보자.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아티팩트들로! 구체적으로는 엘릭서라든가 체력이나 힘을 올려주는 것들로 말이야.”

“네, 마스터! 열심히 찾아볼게요!”


내 지시에 아나스타샤가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 왜 체력과 힘이 필요한지 이해한 게 분명했다.


성좌께서 「임마?!! 당장 필요한 아티팩트라는 게 네놈의 사리사욕에 필요한 거였냐?!!」라고 소리쳐 절규했으나 공허한 메아리였다.


그래, 검과 주머니와 반지와 마도서와 목걸이는 나에게 필요한 아티팩트가 아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물건은 아무리 채찍질해도 지치지 않는 불굴의 체력!!

반복적인 운동을 통해서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해도 근육통에 걸리지 않는 강인한 힘!!

회복 포션의 대명사인 트롤과 같은 놀라운 회복력이지, 다른 자질구레한 것들이 아니다.


내가 무슨 영웅도 아니고, 영웅의 검이 왜 필요하겠는가? 대마도서? 냄비 받침대로 쓰려고? 아공간 주머니? 1층 공략하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

2층도 일주일이 걸릴 예정이고! 그러니 그런 건 필요 없다. 나에게는 실용적인 것들만 필요할 뿐!


“···풍유환 같은 게 있으면 더더욱 좋고.”


물론 닥쳐올 미래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서 미래를 대비하여 풍유환이 있다면 꼭 챙기기로 마음먹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시스템을 통해서 한 개가 아닌 세 개를 챙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아무래도 다섯 아티팩트보다 급이 떨어져서 그런 듯했는데, 그래도 세 개라면 나쁘지 않은 교환비일 것이다.


「이러지 말고 그냥 최상급 아공간 주머니라도 선택하는 게 어떨까? 다른 아티팩트와 달리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도움이 되는 아티팩트잖아. 게다가 봐! 아티팩트 정보가 안 보이는데, 이 많은 아티팩트 중에서 어떻게 필요한 걸 찾아내냐? 그냥 안전빵으로 가자. 안전빵 좋잖아? 너 혹시 안전 불감증이니? 그런 건 아니지?」


성좌께서 안전빵이 최고라 말씀하셨으나, 행운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다, 라셨다.


“전 7400의 행운을 믿습니다! 분명 저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성좌님! 제가 아닌 7400의 행운을 믿으세요! 7400이면 됩니다! 왜? 7400이니까! 7400이 안 될 리가 있겠습니까? 믿습니다, 7400!!”

「임마!! 그게 싫어서 하는 말이잖냐! 아니, 씨부랄···. 도대체 어떤 미친 각성자가 자기 욕망을 위해서 5성 아티팩트를 포기하고 자질구레한 잡동사니를 선택하냐고···! 도대체 어떤 미친놈이···!」


저요! 라는 명쾌한 대답이 목구멍까지 솟구쳐올랐으나 성좌님의 혈압을 걱정해서 내뱉지는 않았다.


내가 성좌님과 말씨름을 하는 사이에 아나스타샤가 본인의 눈동자와 꼭 닮은 반지를 가져와 내밀었다.


“마스터! 왠지 모르지만···. 이 반지가 저를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졌어요.”

“반지가 끌어당겼다고?”

“네. 미약하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이게 정말로 도움이 될지는 저도 잘···. 아앗?!”


나는 아나스타샤가 선택한 반지를 즉시 선택했다.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를 선택했습니다.]

[남은 기회는 두 번입니다]

[살라만더의 눈물 반지를 획득했습니다.]


“정보 확인!!”


[살라만더의 눈물 반지]

등급: ★★★★(전설)

능력: 불 속성에 대한 저항력과 친화력이 +50% 상승한다. / 체온의 한계치가 +20% 늘어난다. / 격렬한 행동 시 체력 소모가 15% 감소한다.


“어, 어떤가요, 마스터?”


끌어당김을 느껴서 골랐으나 아무래도 걱정된 모양인지 아나스타샤의 목소리는 조심스러웠다.


살라만더의 눈물 반지. 이것은 나에게, 정확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아티팩트였다.


나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아나스타샤를 꼭 껴안았다. 딱딱한 갑옷의 감촉이 우리 사이를 가로막았으나, 기쁨마저 가로막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잘했어!! 정말 잘했어, 아나스타샤!!”

「와···. 진짜···. 5성 아티팩트를 포기하고 4성 아티팩트를 선택하다니. 정말 상상도 못 했어.」


성좌의 절망은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아나스타샤의 볼과 입술과 이마에 키스 세례를 퍼부은 다음에 반지를 착용했다.


[살라만더의 힘이 몸속에 깃듭니다!]

[불에 대한 저항력과 친화력이 대폭 상승합니다!]


“후후후! 이것만 있으면 더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겠군! 정말 멋져!! 완벽해!!”

“어머!”


나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가 튀어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세 번째 다리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그래, 솔직한 너의 모습. 정말 보기 좋다. 하지만 넌! 너무 정직하고 솔직한 게 문제야!! 세상 모든 각성자에게 물어봐!! 어느 누가 저 보물들을 포기하고 그딴 아티팩트를 선택하냐고···!!」


성좌께서는 나의 솔직하고 정직한 모습을 칭찬해주셨다.


역시 세상은 정직하게 사는 것이 옳은 것 같다. 이렇게 칭찬을 들으니까 말이다.


물론 나란 인간도 체면이라든가 눈치라는 게 있어서 이곳에서 정직하게 아나스타샤의 무장을 해제하지는 않았다. 눈치껏 꾹 참았다.







두 번째 아티팩트는 성좌님께서 선택하셨다.


「저거. 저거 좋아 보이네. 호리병 모양에다가 재질이 파란 유리로 만들어진 것을 보니까 엘릭서 계열이 분명해. 마시면 너에게 큰 도움이 될 거야.」

“엘릭서라···. 만약 진짜라면 엄청난 도움이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저걸 선택하겠습니다.”


나는 성좌님의 안목을 믿고 파란색 유리병을 선택했다.


[???를 선택했습니다.]

[남은 기회는 한 번입니다.]

[강력한 마력을 품은 물약을 획득했습니다.]


“정보 확인!”


[강력한 마력을 품은 물약]

등급: ★★★★(영웅)

설명: 이 물약을 마시면 마력이 영구적으로 +20 상승한다. 하루 동안 마력에 대한 감각이 날카로워진다.


“마력 +20? 으음···.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나쁘다고 해야 하나. 전혀 모르겠네.”


행운이 7400이라서 고작해야 +20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물론 레벨로 치면 +5레벨이라서 나쁜 것일 수가 없다. 어쨌든 영구적으로 +20마력이 상승하니까.


하지만 나에게는 애매하다. 게다가 당장 오늘 밤에 있을 격렬한 전투에서 도움이 될 기미가 없어 보인다.


「이보세요. +20이 장난인 줄 아세요? 비록 엘릭서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난 물약이니까, 좋게 말할 때 그냥 잡수세요.」


성좌님의 기분이 매우 나빠 보인다. 무슨 일 때문일까? 나는 착한 각성자답게 성좌님께서 골라주신 물약을 바로 뽕! 개봉해서 벌컥벌컥 들이켰다.


[영롱한 마력이 몸속으로 스며듭니다!]

[마력이 +20 상승했습니다!]


재빨리 상태창을 열어서 확인했다.


[상태창]

이름: 이상현

성좌: 신

재능: ★☆☆☆☆☆(일반)

직업: 소환술사

보유 소환수(1/10): 아나스타샤

레벨: 2

힘: 100

체력: 198

민첩: 100

지혜: 100

마력: 120

행운: 7400

능력 포인트: 4

탑 코인: 310,850◆


마력 120. 고작해야 +20이 증가했으나 왠지 모를 든든함이 느껴졌다.


비록 차후에 있을 격렬한 전투에서 아무런 도움도 못 되겠지만, 그래도 소환술사가 마법 계열이니 +20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좌님! 뭔가 엄청나게 강해진 느낌이 들어요! 이것이 마력의 힘일까요?”


내 물음에 성좌께서는 「착각이겠지.」라고 무자비하게 일축했다.


「네놈의 미천한 재능을 생각하면 +20이 아니라 +200은 되야 ‘아, 그래도 이놈이 마법사 구실은 하겠구나!’하지 고작 +20가지고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하지 마. 그렇지 않아도 속쓰려 죽겠는데.」

“아니 뭐, 그래도 영구적으로 마력이 +20 상승했으면 엄청나게 좋은 거 아닙니까? 게다가 이 살라만더의 반지까지 얻었는데.”


나의 시시한 대꾸는 간단히 제압당했다.


「봉인된 대마도서를 선택했으면 최소 +50은 올랐을걸? 그리고 봉인을 풀었다면 +50이 아니라 +200이 올랐겠지. 그뿐만 아니라 마법까지 쓸 수 있었을 테고! 아직 네가 실감하지 못해서 그렇지 4성(영웅)과 5성(영웅)은 겨우 1성 차이가 아니야. 등급으로 따지면 자그마치 ‘다섯’ 계단이나 차이가 난다고. 다섯 계단이나.」

「마력의 물약으로 본전을 뽑으려면 최소 스무 개는 마셔야 해. 그래도 본전이 될까 말까인데 무슨.」


신랄한 비판에 나는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좋은 것보다 필요한 게 옳다는 논리를 앞세웠지만, 그 좋은 게 압도적으로 좋은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


“참으로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죄송합니다.”

「뭐, 이미 다 끝난 일 가지고 왈가왈부 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바보 같은 널 막지 못한 네놈 잘못이지. 성좌로서 정말 회의감이 들지만, 어쩌겠어? 다 네 잘못인데. 그보다 마지막 아티팩트를 선택해야 하는데···.」


성좌는 절대 자기 잘못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뭐, 내 잘못이 맞으니 틀린 말도 아니지만 말이다.


“마스터! 여기! 보물상자가 있어요! 무슨 상자일까요?”


내가 성좌와 다투는 중에도 열심히 보물을 찾아다닌 아나스타샤가 나를 불렀다.


나는 곧장 아나스타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아나스타샤 앞에는 오래된 보물상자가 있었다.


“이건···?”

「랜덤 박스로군.」

“랜덤 박스? 그게 뭐죠?”

「말 그대로 랜덤 박스야.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박스지. 멍청한 각성자들은 럭키 박스라고 부르지만, 이건 절대 럭키 박스 따위가 아니야. 좋은 게 나올 확률? 차라리 로또를 하라 그래!」


들으면 들을수록 나와 잘 어울리는 박스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행운은 7400이니까!!


“제가 이걸 열면 어떻게 될까요? 뭔가 엄청난 게 나오지 않을까요?”


하지만 성좌는 고개를 저었다.


「솔직히 말해서 힘들어. 아무리 7400의 행운이라도 너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행운이 낮아서 3성 이상의 아티팩트가 나올 거라고 장담 못해. 운이 좋아도 4성이겠지.」

「물론 네 생각은 이해해. 행운이 7400인데, 그래도 하나 나오지 않겠냐는 생각이겠지. 하지만 7400이라는 행운을 고려해도 확률이 낮아.」


성좌가 이렇게까지 말할 정도라면 저 랜덤 박스라는 놈은 쓰레기가 분명하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나의 심장이 두근두근!! 저 랜덤 박스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래도 확률은 낮지만 5성 아티팩트가 나올 확률은 있다는 거죠?”


나의 물음에 성좌가 깊은숨을 들이마시더니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다.


「추천하지 않아. 5성 확률이 존재하는 건 분명하지만, 대단히 낮으니까. 사실상 단챠로 5성 소환수를 뽑는 것과 마찬가지야.」

「어설프게 도전하는 것보다 차라리 안전빵으로 여기 근처에 널브러져 있는 아티팩트를 선택하는 게, 이성적으로도 확률적으로도 옳아.」

「그러니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랜덤 박스를 선택해. 참고로 랜덤 박스에는 ‘저주’나 ‘불행’도 나오니까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아니, 그쪽일 확률이 더 높지.」


찌릿!!


성좌의 경고가 가슴을 파고들었으나, 나는 나 자신을 믿었다. 그리고 행운을 믿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죠. 행운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다.”


나는 랜덤 박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를 선택하셨습니다.]

[랜덤 박스(??)가 열립니다.]

[멸망의 탑 69층을 지키는 ‘몽마의 여왕’을 사로잡아 소환수로 만들 수 있는 영혼의 계약서(★★★★★★)를 획득했습니다.]


멸망의 탑 69층까지 올라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내 성좌는 가챠 중독입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시간: 아침 11시 24.06.05 617 0 -
27 감정가는 25억 원입니다!! NEW +6 8시간 전 260 20 12쪽
26 영웅이 힘을 숨김···?? +6 24.06.28 438 23 13쪽
25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3) +5 24.06.27 484 27 13쪽
24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2) +5 24.06.26 580 25 12쪽
23 아무도 찾지 못했던 비밀 장소, 제가 찾았습니다(1) +4 24.06.25 603 24 12쪽
22 영웅의 자질···? +7 24.06.24 641 27 13쪽
21 이게 바로 근본이다 +8 24.06.23 682 26 11쪽
20 그래도 양손에 꽃 +7 24.06.22 743 27 12쪽
19 3개는 너무 적소, 4개로 합시다 +4 24.06.21 701 25 13쪽
18 고블린의 비밀 창고 +4 24.06.20 706 27 13쪽
17 도망친 고블린을 쫓아가니 대박이? +3 24.06.19 736 21 12쪽
16 두 번째 성능 점검 +3 24.06.18 787 24 12쪽
15 탱커의 필요성을 느끼다 +5 24.06.17 799 21 14쪽
14 1억을 버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6 24.06.16 837 26 13쪽
13 피에 미친 짐승은 죽어서 무엇을 남기나? +4 24.06.15 850 25 12쪽
12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3) +3 24.06.14 875 24 12쪽
11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2) +4 24.06.13 926 29 12쪽
10 성좌님은 빠른 공략이 필요해요. 답답한 성좌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1) +3 24.06.12 973 33 12쪽
9 행운은 언제나 옳습니다 +5 24.06.11 1,032 33 13쪽
» 행운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다 +7 24.06.10 1,051 44 14쪽
7 1층에 비밀의 방이 있는 건 국룰입니다(2) +3 24.06.09 1,067 38 12쪽
6 1층에 비밀의 방이 있는 건 국룰입니다(1) +5 24.06.08 1,133 38 12쪽
5 성능 점검은 신속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5 24.06.07 1,338 38 12쪽
4 아직 끝나지 않았다(2) +5 24.06.06 1,351 49 12쪽
3 아직 끝나지 않았다(1) +3 24.06.05 1,388 40 12쪽
2 파도, 파도, 파도! +3 24.06.05 1,415 46 12쪽
1 성좌도 가챠를 합니다 +4 24.06.05 1,515 4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