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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비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속 최강 던전메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이호비
작품등록일 :
2020.09.21 23:56
최근연재일 :
2020.10.20 12:00
연재수 :
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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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
추천수 :
75
글자수 :
153,805

작성
20.09.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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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 슬슬 히든던전을 경영할 때인가.

DUMMY

슬라임24를 36레벨까지 성장시키고 숙련도작업을 하니 80까지 올릴 수 있었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실험을 통해 마력을 무기에도 주입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던전메이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스탯은 마기였다.

마기 스탯 1당 마력이 1 오른다.

마력은 무기와 몬스터에게 부여가 가능했으며, 이는 곧 던전메이커의 전투초석이 되는 기본기라고 볼 수 있었다.


[ 고유 액티브 스킬 : 던전메이커의 마력제어술 ( 숙련도 80 / 100 ) ]


설명을 읽어보면 마왕으로부터 부여받은 던전메이커의 마력에는 고유능력이 깃들어있다고 한다.

이 기운을 이용하여 공격 또는 방어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모양이었다.


‘대상과 장비에 마력을 부여할 수 있으며, 마력자체를 에너지화시켜 방출하는 방식의 공격과 전신에 마력을 둘러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어기술까지. 히든클래스의 고유스킬이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개사기 기술!’


윌더니스 월드에 히든클래스가 얼마나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 직업의 능력만 놓고 보면 사기중의 사기라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내가 36레벨에서 성장을 멈춘 이유는 따로 존재한다.

바로 히든던전 검은 손 미궁이다.

검은 손 미궁의 몬스터 레벨은 대략 30에서 40언저리다.

패시브 스킬 잠재력 축적에 의해 경험치를 누적시키는 게 가능했고, 전환시킬 때는 2배로 돌려받을 수 있다.


‘즉, 레벨 차이에 의한 경험치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한 번에 폭업이 가능하다는 말이지!’


다른 패시브 스킬과 마찬가지로 마력제어술이라는 전투기술까지 습득하였다.

이정도면 슬슬 전선에 뛰어들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레벨 업을 하지 않으면 마기 스탯에 투자를 못하니 현재 지닌 마력수치로는 연속전투가 힘들어.’


지금 당장은 마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없다.

자연회복에만 기대야하기 때문에 351의 마력수치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게다가 내 플레이의 목표가 게임머니이기에 저렙던전에서 계속 죽치고 앉아있을 수도 없다.

보다 강하고! 보다 높은 등급의 뛰어난 성능을 지닌 아이템을 독식해야만 한다.

결국 검은 손 미궁에서의 폭업은 경영이 가능한 레벨까지가 한계라는 말이다.


‘랭킹에 갑자기 등재하면 플레이어들이 수상히 여기겠지, 마지노선은 70레벨까지로 정하자.’


모든 준비가 끝났다.

나는 슬라임의 마굴을 나와 니피마을의 인적 드문 숲이란 필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는 ‘촌장의 은밀한 비밀장소’란 이름의 작은 창고가 한 채 있다.

안으로 들어가도 텅 빈 공간일 뿐이지만 기믹을 파훼하면 히든던전 검은 손 미궁으로 향하는 지하통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옳지, 잘 작동하는구먼.’


현재 이벤트로 인해 던전은 개별로 적용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나는 던전 입장과 동시에 던전메이커의 방어구 세트를 착용하였다.


[ 히든던전 : 검은 손 미궁에 들어왔습니다. ]


던전메이커의 방어구는 고유장비로 등록되어 있으며, 각 부위별효과와 개별옵션, 세트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고유스킬과 고유장비까지, 이제 두려울 건 없다!”


장비의 개별옵션만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다.


[ 장비( 투구 )개별옵션 : 던전에 한해 설치된 함정과 몬스터의 약점을 꿰뚫어볼 수 있다. ]

[ 장비( 상의 )개별옵션 : 던전에 한해 HP가 0이 되더라도 전 마력을 소모해 즉시 부활할 수 있다. ( 던전에서의 부활가능횟수 : 1 ) ]

[ 장비( 장갑 )개별옵션 : 던전에 한해 현재 착용한 무기에 마력을 소비하여 암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

[ 장비( 하의 )개별옵션 : 던전에 한해 마력을 소모하여 블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 ( 던전에서의 블링크 사용가능횟수 : 1회 ) ]

[ 장비( 신발 )개별옵션 : 던전에 한해 마력을 소모하여 10초 동안 이동속도가 25% 증가한다. ]


거기에 전 부위를 착용했을 시의 세트효과는 다음과 같다.


[ 고유장비 : 던전메이커의 5세트효과 ]

[ 장비의 잠재된 힘에 의해 착용자의 마력이 100 상승됩니다. ]

[ 던전에 한해 소비한 마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 던전에서의 완전회복가능횟수 : 1회 ) ]


[ 강화를 통해 장비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 강화에 필요한 요구레벨수치 : 70 ]

[ 강화에 필요한 마석의 개수 : 1500개 ]

[ 강화진행가능 NPC : 베이트론 ]


세트효과에 의해 현재 마력수치는 451.

거기에 소비한 마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옵션까지 더하면 총 902란 수치가 된다.

장비의 개별옵션과 세트효과의 사용가능횟수는 던전을 나가고 다시 입장하면 초기화된다.

위험할 땐 무리하지 않고 고유 패시브 스킬인 긴급탈출로 나오면 그만이다.


“이 정도로 완벽한 태세를 갖추었으니 남은 건 무한노가다 뿐이다.”


두려울 것은 없었다.

나는 당찬 걸음으로 히든던전을 거닐었다.

그러자 곧바로 시스템메시지가 떠올랐다.


[ 유니크 패시브 스킬 : 육감에 의한 범위내의 몬스터들로부터 위험감지가 발동하였습니다. ]

[ 레벨 : ??? 언데드 좀비, ???마리가 플레이어를 향해 접근해오고 있습니다. ]


육감의 숙련도는 오르지 않아 거의 초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나는 곧바로[ 고유 액티브 스킬 : 던전메이커의 마력제어술 ]을 발동시켰다.

현 던전의 일반몬스터는 언데드인 좀비다.

1레벨 때 이미 돌파한 경험이 있었기에 대략 5마리정도가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어어어!!!

쉬익!!

푹!!! 푸욱!!!

5개의 철 단검에 마력을 부여하여 던졌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직업스킬의 숙련도를 올리느라 거의 무시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80까지 숙련도를 올린 패시브 스킬 투척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좀비의 이마에 꽂혔다.


파바박!!!!

끄어억···

털썩···

철 단검자체의 대미지는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내 마력을 부여시켜 놓았다.

녀석들의 이마에 꽂히자마자 마력이 터졌고 그대로 크리티컬 히트로 작용한다.


[ 몬스터를 처치하여 1200의 경험치를 획득하였습니다. ]

[ 몬스터를 처치하여 1200의 경험치를 획득하였습니다. ]

.

.

.

히든던전의 일반몬스터는 주는 경험치량도 상당했다.

좀비 5마리를 처치하고 얻은 경험치는 총 6000.

이걸 잠재력 축적으로 인해 2배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사실상 12000의 경험치를 받게 된 셈이다!

좀비 5마리에 12000의 경험치, 철 단검 5개의 값 500골드, 처치하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10초, 획득한 전리품을 골드로 환전하면 대충 25골드.

전리품과 골드는 제쳐두고, 이벤트를 제외한 순수 경험치가 이정도이다.


‘10초에 475골드를 소모하고 12000의 경험치···골드만 충분하다면 이 짓만으로도 금방 목표레벨까지 가능하겠는데?’


하지만 그럴 생각은 없었다.

던전을 정복하여 아이템과 보스 경험치, 명성, 칭호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니까.


‘일단은 서두르자.’


철 단검 5개에 주입한 마력수치는 총 50.

1분에 1마력이 자연회복 되니 50분이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대미지를 체크하기 위해 마력을 사용해본 것뿐이라 지금부터는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기로 하였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중간보스까지 텔레포트가 가능한 만큼의 MP를 찍어놓는 거였는데.’


텔레포트 스킬에 필요한 MP는 5000이다.

지금 내 MP수치가 150이니 레벨 업을 하고 찍는다 해도 경험치의 손실이 발생해버린다.

결국은 정석대로 돌파해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좀비들의 약점은 머리였기에 나는 인벤토리에서 활과 화살통을 꺼내 장비했다.

중간보스와 오류로 인해 만나지 못한 지배자를 상대하기 위해선 마력을 최대한 아껴두어야 한다.


푹!!! 푹!!!

좀비들의 움직임은 매우 둔하다.

육감에 의해 위험감지가 발동되면 그대로 활을 겨누고 있다가 시야에 들어온 순간 시위를 놓는 식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그렇게 어느 덧 중간보스지점에 다다랐다.

던전 최심부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암석 두 개가 문 양 옆에 솟은 형태로 위엄을 자아내고 있었다.


[ 히든던전 검은 손 미궁의 수문장 광란의 미노타우로스로의 문이 개방되었습니다. 앞으로 향하시겠습니까? YES / NO ]


“YES.”


대답과 동시에 암석이 빛을 내며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허리춤에 포션이 제대로 등록되어있는지 손으로 재차 더듬어 확인한 뒤, 안으로 뛰어들었다.


[ 레벨 : ??? 광란의 미노타우로스 ]


그워어어어!!!

[ 경고 : 광란의 미노타우로스가 울부짖습니다! 몬스터( 광란의 미노타우로스 )의 포효에 위축되어 패널티가 부여됩니다. ]

[ 플레이어의 HP가 500 하락합니다. ]

[ 플레이어의 MP가 500 하락합니다. ]

[ 플레이어의 스킬효과가 50% 저하됩니다. ]

[ 플레이어에게 둔화효과가 부여됩니다. ]


용기 스탯이 낮았기 때문에 상당한 패널티가 부과되었다!

그렇다고 내 자신이 위축되진 않는다.

위축된 것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둔화효과가 부여된 탓에 움직임이 느려졌지만 지금의 내겐 큰 의미가 없었다.

중간보스는 양날도끼를 양 손에 쥐고 뜨거운 콧바람을 뿜어대며 돌진해오기 시작했다.


‘마력제어술!’


돌진형 몬스터답게 중간보스를 상대하기 위한 공간은 매우 넓다.

게다가 곳곳에는 커다란 바위가 배치되어 있다.

녀석의 약점인 뿔을 공략하기 위한 오브젝트인 것이다.

바위의 수는 총 4개.

무식하게 돌진하여 바위에 머리를 박으면 잠시 동안 스턴을 부여하는 장치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

그때를 노려 플레이어들은 무방비상태의 중간보스에게 스킬을 퍼부어 딜타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공략을 위한 오브젝트는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둔다.

마력제어술을 발동하여 철 단검에 검은 기운을 휘감았다.

그걸 있는 힘껏 바위를 향해 던졌다.


부웅!!!!

스쳤다.

미노타우로스가 돌진하며 던진 양날도끼가 투구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며 MISS 메시지창이 떠오른다.

철 단검에 부여한 마력으로 바위를 휘감아 와이어액션처럼 날아 피했기 때문이다.

녀석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바위로 착지한 나는 곧바로 활을 겨누었다.

약점은 뿔이었지만 화살로는 공략이 불가능하다.

최대한 얼굴부위를 노려 헤드샷 판정을 터트려야만 했다.


그워어어어!!!

중간보스는 사냥감을 놓친 자신을 향해 한탄하듯 또 한 번 포효를 내지른다.

나는 녀석의 뒤통수를 겨누고 그대로 시위를 놓았다.


쉬이익!!!

시원하게 날아간 화살이 미노타우로스의 뒤통수에 명중하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두꺼운 가죽을 뚫지 못하고 바닥으로 힘없이 추락했다.

그 광경을 바위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내 입으로 욕지기가 절로 튀어나왔다.


“아무리 패널티 때문이라지만 X발,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원거리에서 야금야금 체력을 소모시키자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서둘러 다른 공략을 떠올려야만 했는데, 그러기에는 미노타우로스의 돌진이 생각할 틈을 만들어주지 않았다.


‘긴급탈출로 다음을 기약? 아니지, 일단은 부활도 한 번 가능하잖아.’


쿠웅!!! 콰앙!!!!

끄어어억!!!

공략을 마땅히 떠올리기도 전에 4개의 바위 중 하나를 들이박아 깨부수며 미노타우로스는 스턴상태에 취했다.


“아놔!”


곧바로 녀석의 뒤로 달려 나가서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퍼부었다.

단검, 투창, 화살촉 찌르기, 맨손격투까지 마력제어술을 통해 기운을 휘감아 사정 봐주지 않고 팬다.

백어택 판정에 의해 패널티임에도 불구하고 크리티컬이 간혹 터졌지만 그럼에도 피해는 미비해 보였다.


부웅!!

미노타우로스가 머리를 휘저으며 손에 쥔 양날도끼로 원을 그리며 일어서려한다.

공격모션임을 알아차린 나는 서둘러 입을 열었다.


“블링크!”


사삭!!!

장비개별옵션의 블링크로 공격을 피하며 곧바로 뒤를 잡았지만 공격대신 거리를 벌리기로 하였다.


‘생각이상으로 패널티가 발목을 잡고 있어!’


블링크가 아니었다면 둔화된 내 캐릭터는 저 양날도끼의 먹이가 되었을 것이다.

그로기를 벗어난 중간보스는 곧바로 패턴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무차별적인 내려찍기!

돌진해오며 휘두르기!

바닥을 파헤쳐 파편뿌리기!

도끼 던지기!

게다가 발차기에 포효까지!!


‘뭐 이딴 중간보스가 다 있냐!’


덩치에 비례하는 무시 못 할 파괴력과 덩치에 비해 날렵한 움직임은 도저히 파훼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지금의 내가 녀석을 잡을 수 있을까?

방법이라면 딱 하나 있었다.

그것도 매우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 말이다.

그냥 렙업을 통해 녀석을 지배하에 두는 방법뿐이다!

지배가 가능한 레벨만 올리면 그대로 내 것이 되는 던전이다!


“그래! 네놈의 강함은 잘~알겠다! 관리인으로서 키울 보람이 있겠구먼! 여기서 딱 기다리고 있어라, 좀비 노가다로 금방 지배해줄라니까!!!”


이렇게 된 이상 보스아이템, 전리품, 칭호?

다 필요 없다! 그냥 지배해주마!

어차피 시스템오류로 한 번 클리어 했던 던전이다!

개발사측에서도 복사버그 같은 것만 아니면 모든 것은 윌더니스 월드의 운명으로 치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 말은 내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히든클래스로 전직했지만, 결국 게임세계관내의 운명이었다는 셈으로 치겠다는 것이다.

그들은 본인들의 실수에 의해 세계가 재구성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철저히 현실 속 또 하나의 세계로 여겼고, 유저들 또한 그렇게 생각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그것이 무한PK 하드코어 가상현실 MMORPG 윌더니스 월드의 정체성인 것이다.


“넌 뒤X다.”


미노타우로스를 향해 저주를 퍼부으며 나는 긴급탈출로 던전을 나왔다.

그런 뒤 마을로 서둘러 귀환하여 철 단검을 포함한 활, 화살, 투창을 구매가능 한 만큼 전부 사들였다.

상점주인의 호감도가 MAX를 찍으며 그에 따른 단골혜택이 주어졌지만 분노로 꼭지가 돈 내겐 5마리의 좀비만이 눈앞에 아른거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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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광대 20.10.20 39 1 17쪽
20 20. 호기심 많은 플레이어 20.10.17 33 2 19쪽
19 19. [ 에피소드 마녀 ] 제안 20.10.16 29 2 17쪽
18 18. [ 에피소드 마녀 ] 등장 20.10.15 31 1 12쪽
17 17. [ 에피소드 마녀 ] 노란색을 상징하는 마녀 20.10.14 39 2 14쪽
16 16. [ 에피소드 마녀 ] 공략이 불가능한 던전은 존재하는가. 20.10.13 36 2 12쪽
15 15. [ 에피소드 마녀 ] 집착과 주의 20.10.10 52 1 12쪽
14 14. [ 에피소드 마녀 ] 보라색을 상징하는 마녀 데리마시올리 20.10.09 41 3 12쪽
13 13. [ 에피소드 마녀 ] 보라색으로부터의 초대 20.10.08 44 4 14쪽
12 12. 우리의 주적은 플레이어 20.10.07 46 5 24쪽
11 11. A루트 공략을 위한 단련이다! 20.10.06 50 5 15쪽
10 10. 소환해제! 각인소환 소환해제! 각인소환 20.10.03 50 5 16쪽
9 9. 중간보스가 왜 각성을? 20.10.02 56 4 14쪽
8 8. 악마란 녀석이 광부가 웬 말이냐 20.10.01 59 3 18쪽
7 7. ( ??? )의 아토비악 20.09.30 60 4 22쪽
6 6. 정말 완벽한 악마이지 않은가. 20.09.29 71 4 16쪽
» 5. 슬슬 히든던전을 경영할 때인가. 20.09.27 80 4 14쪽
4 4. 24번 슬라임 20.09.26 77 6 13쪽
3 3. 슬라임들의 교관이 되다. 20.09.25 84 6 17쪽
2 2.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20.09.24 111 4 17쪽
1 1. 시스템오류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야. +3 20.09.23 179 7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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