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이그드라시 님의 서재입니다.

을미년, 민비 대신 고종이 죽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새글

이그드라시
작품등록일 :
2024.02.23 13:05
최근연재일 :
2024.05.13 09:51
연재수 :
59 회
조회수 :
311,403
추천수 :
14,352
글자수 :
376,595
유료 전환 : 2일 남음

작성
24.04.09 09:50
조회
5,585
추천
243
글자
14쪽

026. 배상? 지금 배상이라고 했습니까! (후원 감사합니다!)

DUMMY

“잘 되어야 할텐데..”


이토 히로부미는 멀어져가는 땅을 바라보며 초조해 했다.


조선도 달래야 할테고, 러시아에 사과도 해야 하고, 서양 각국에 해명도 해야 했지만 자신 말고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던가.


무쓰 전 외상? 현실주의적인 시선과 외교수완은 쓸모야 있겠지만 폐병 걸려 골골대는 그가 지금 뭘 할수 있단 말인가.


사이온지 긴모치 현 외무대신 대리? 그 놈은 문부대신이 어울리는 놈이지 외교로는 영 꽝이다.


‘결국 나. 이토 히로부미 말고는 없단 말이지.’


조선발 초대형 사건이 발발한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신속하고 기민한 대응이 필요했다.


그러니 덴노께서도 조선으로 가서 사태 수습을 하겠다는 자신을 기꺼이 보낸게 아니겠는가.


‘이로서 증명된게지. 덴노께서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가장 신뢰하신다는걸. 그렇지 않고서야 이 메이지마루(明治丸)를 선뜻 내주셨을 리가 없고... 그렇지만 군부가 저리 반발이 심하니 걱정이 되는구나.’


이토 히로부미는 몇 시간전 덴노를 찾아갔던 일을 떠올렸다.


사이온지 외무대신이 전한 급보를 들고서 덴노 알현을 청했을 때.


때마침 히로시마 대본영이 아닌 도쿄에 있던 메이지 덴노는 야가마타 아리토모와, 해군대신 이토 스케유키(伊東祐亨)와 함께 어전회의를 진행중이었는데 그 때 이토 히로부미가 황궁에 들어온 것.


영국 공사 사토우가 전한 자료들과, 각국 공사관에 확인하여 교차 검증된 자료들을 토대로 현재 상황을 간단하게 보고했다.


“...상황이 그 정도로 좋지 않던가?”


메이지 덴노가 무겁게 운을 떼자, 이토 히로부미를 제외한 모두는 감히 눈을 마주칠 생각도 없이 고개를 숙였다.


“4년전 있었던 오쓰 사건.. 아니 그 이상의 것이라 판단되옵니다 폐하.”


이토는 확신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날 있었던 오쓰 사건과는 비교도 안되는 사건이라고.


오쓰 사건은 정신병자 놈의 우발적인 테러였지만, 이번 사건은 육군 정규군이 러시아 군과 교전까지 벌인 일.


사실상 선전포고 없는 전쟁 행위를 벌인것이나 다름없다며 이토 히로부미는 메이지 덴노에게 소상히 알렸다.


야마가타 아리토모가 그런 이토 히로부미를 째려봤지만 그 뿐이었다.


메이지 덴노는 끄응 하며 짧은 신음을 냈다.


“러시아 공사관에서 연락은 없었소?”


“...현재까지는 없는 바, 다만 영국 공사관에서 제시한 시간이 얼마 남지는 않았사옵니다.”


“하...”


회의실에는 적막만이 감돌았다.


조선에서 일본의 이익을 침해하는 걸림돌을 없애는 일을 승인했던 메이지 덴노였지만, 그 걸림돌에 러시아까지 끼어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분명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간에 러시아와의 충돌은 피할 수 없을 터.


그렇지만 지금 러시아와 충돌하게 된다면··· 일본은 잃을게 너무나 많다는게 문제였다.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소?”


어렵사리 메이지 덴노가 주문하자 강경파인 야마가타 아리토모는 다소 꼿꼿하게 말했다.


“폐하. 전쟁을 피하게 되면 아국의 이익선인 조선반도와 대만은 포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바로 주권선으로 밀려나는 것인데 러시아가 과연 아국의 이익선까지만 진출할런지도 의문이니 필요하다면 전쟁 또한....”


“이익선이야 언제든 되찾을 수 있겠지만, 한번 침해된 주권은 언제 되찾을지 모른다는 점. 야마가타 공께서 더 잘 알지 않소?”


이토가 끼어들어 빈정거리자 야마가타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다.


“이토 공께서는 천황 폐하의 자식들이나 다름없는 군병들을 믿지 못하는거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본관의 말은 그 귀한 자식들을 쓸데없는 곳에 밀어넣지 말자는 것이지요.”


“뭐요?”


야마가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가 메이지 덴노의 눈치를 보고는 다시 앉았다.


그라고 해서 러시아와 일전을 벌이면 승산이 없다는걸 모르지는 않았다.


대만 섬을 공략중인 군사들을 돌리고, 후비 사단을 동원한다면 뤼순과 블라디보스토크 정도는 손쉽게 점령이 가능하겠지만...


그러고 나서가 문제였다.


두 곳을 점령했다 치고 그 후 몇년동안이나 수비할 수 있을까.


시베리아 철도가 완공되고 나면 수십만 수백만 러시아 군사들이 밀어닥칠텐데, 그 때 가면 점령한 러시아 땅을 빼앗기는건 물론이고 어쩌면 본토까지 위협을 받을게 뻔한데.


그렇다고 이대로 깨갱하면서 물러나는건 일본 제국 육군 그 자체인 야마가타 아리토모의 위신을 깎아먹는 일이 될 테고, 일청 전쟁 승리로 한참 육군의 주가가 올라간 상황에서 스스로 나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나 다름없을 터.


“야마가타 공. 육군이 러시아와 일전을 벌인다면 승리할 수는 있소?”


그런 그의 마음을 이해하기라도 했는지, 메이지 덴노가 묻자 야마가타는 누구보다 자신있는 소리로 말했다.


“예 폐하! 육군은 언제든 러시아와 일전을 벌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진격하겠습니다!”


그의 말에 메이지 덴노를 비롯한 모두가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진격하겠다니. 자신감은 좋지만 너무 무모하잖나!


모두가 조용한 반응에 야마가타는 아차 싶었는지 계속 말을 이어갔다.


“다만 해군의 열세로 인해 개전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하겠습니다. 러시아를 크게 이기려면 육상과 해상 모두 이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육군은 이길 수 있는데 해군이 그렇지 못하니 러시아와의 개전은 어렵다는 것.


궤변이었지만 모두가 그의 말에 일리가 있다 생각했다.


그 강대한 청나라를 꺾은 일본 육군이 아니던가.


러시아가 극동에 투사한 전력만 보더라도 지금 당장은 일본 육군을 꺾을만한 무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랬기에 당장의 개전은 일본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수 있을지언정 그 후는 도무지 답이 없다는게 모두의 공통된 생각이기도 했다.


“...해군 대신의 의견은 야마가타 공의 의견에 동의하오?”


메이지 덴노가 조심스레 해군대신 이토 스케유키에게 의견을 물었다.


아니. 의견을 물은게 아닌 자칫 현실이 되어버릴지도 모를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한판 붙자며 날뛰려는 육군 대신 해군이 총대를 매고서 극렬하게 반대를 해달라는 지침이나 다름없었다.


그 정도 머리는 돌아가던 스케유키는 순간 얼굴이 흙빛으로 변하더니 고개를 푹 숙이며 용서를 청했다.


“야마가타 공의 말에 일리가 있사옵니다 폐하. 불충스러우나 현재 아국 해군 수준으로는 러시아의 함대를 감히 맞아 싸우기에 한계가 분명 있는 터...”


그의 말에 메이지 덴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로서 일본 정부의 입장은 확실히 정해졌다.


필요하다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일 수는 있다.


육상에서 전투는 일본이 확실히 이길테지만, 해상에서 열세로 말미암아 일본 정부는 러시아 정부에 전쟁을 선포하지 않는다.


그러니 일본 정부는 러시아와의 전쟁을 벌이지 않는다.


일단 전쟁을 벌이지는 않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지자 메이지 덴노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물었다.


“군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결국 외교로 이번 사태를 수습해야 할 것이오. 내각에서는 좋은 방도가 있겠소?”


“폐하. 우선 폐하 명의의 사과문과, 이번 사건을 일으킨 이들에 대한 처벌 약속 그리고.. 배상을 약속해야..”


“배상? 배상이라니요!”


배상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야마가타와 스케유키는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야마가타는 얼굴이 벌게질 만큼 화를 내기 시작했다.


“배상금이라 함은 패자가 승자에게 바치는 것이 아닌가! 이토 공. 우리 일본이 러시아에게 패배라도 하였소? 아니면 저 미개한 조선에게 패했단 말인가? 어찌 공은 배상금이라는 말로 폐하의 어심을 흔드려 하는거요?”


이토 히로부미는 그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아니.. 배상금이라 함은 반드시 패자가 승자에게 지불하는 것은 아니오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꼭 그렇지 않소? 우리 일본이 저 조선과 러시아에 패배한 것이니 돈을 줘야 한다고!”


“...경들은 부디 냉철하게 상황을 보라.”


메이지 덴노가 모두를 향해 자제할 것을 촉구하자 모두는 덴노에게 허리를 숙여 불충함을 사죄하고는 짧은 신음을 내면서 자리에 앉았다.


“총리대신. 배상금 이야기가 나온김에 묻겠소. 얼마를 저들에게 주어야 사태 수습이 가능하겠소?”


“폐하의 어심에 따라 다르오나, 외무성이 판단한 바로는... 대략 2천만엔 가량은...”


이토 히로부미가 기억을 더듬어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자 야마가타가 눈을 휘둥그레 뜨며 성을 내었다.


“뭐? 2천만엔? 이토 공 께서는 군대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거요?”


“아니 야마가타 공.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면 뭐요? 아아, 사고는 군에서 쳤으니까 너희들에게 줄 예산 따위는 없다 이건가!”


야마가타는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이토 히로부미가 배상금 운운한 것도, 2천만엔 운운한 것도 결국 배상금 그 자체에 목적이 아닌, 이번에 사고친 육군에 대한 형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으니까.


일청 전쟁의 승리로 받아올 3억 6천 7백만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배상금 중 육군의 몫으로 돌아온 것은 대략 5천 6백만 엔 가량이었는데 그는 이 금액에도 불만이 있었다.


전쟁 승리의 주역은 자신을 비롯한 육군이었거늘, 어찌 해군은 1억 4천만 엔이라는, 육군보다 3배나 많은 금액을 해군의 몫으로 배정받게 된 것인지.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해군을 양성하는데 돈이 좀 들어가는가.


폐하께서도 강대한 함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성단을 몇 차례나 내보였으니 신하된 자로서 반드시 따라야 하지만...


‘다만 이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러시아와 조선에 배상금을 내준다는 것은 결국 일청 전쟁에서 받아올 배상금 일부를 떼준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소리.


그 말은 각자 배정된 배상금들을 조금씩 줄이겠다는 뜻이나 다름없을텐데, 폐하께서는 해군 것을 건들진 않을 터이니 결국 육군에 배정된 몫을 더 줄여 배상금을 내어준다는 뜻일테다.


게다가 2천만엔이라는 액수가 야마가타를 더욱 화나게 했다.


일청전쟁 전 1893년. 정부가 1년치 방위비로 지출한 것이 2천만엔이 조금 안되는데 내각과 외무성은 1년치 방위비를 저들에게 다 몰아주자고 주장한 것이나 다름없으니까.


군대란 조직은 사고나 치니까 군대에 들어갈 돈을 빼다가 각국 외교에 쓰는게 낫겠다는, 사실상의 형벌이나 다름없는 조치가 아닌가.


“야마가타 공.”


메이지 덴노는 노기어린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모두가 우국충정으로 묘안을 내고 있으니 그대 또한 조력하라.”


“...성심에 누가 되어 송구합니다 폐하.”


억지로 화를 누른 야마가타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시선을 주지 않고 앞에 놓인 서류만을 바라보았다.


어전 회의 분위기는 차갑게 얼어붙었고, 이대로 계속 대치된다면 영국이 제시한 시간 내에 일본 정부의 입장을 내지 못할게 뻔했다.


메이지 덴노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고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말했다.


“...총리대신은 부디 현명하게 이번 사건을 수습하기 바라오.”


현명한 수습이란 사실상 이토에게 전권을 주어 처리하겠다는 뜻.


메이지 덴노가 교통정리를 해주었으니 이제 그의 시간이었고, 이토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크게 굽히며 성지를 받들었다.


“성단을 받들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사옵니다 폐하. 이번 사건 수습을 위해 신이 직접 조선으로 가서 상황을 살핀 후 조선 정부와 필요한 모든 협상을 진행토록 하며 동시에 러시아 공사를 예방(禮訪)하여 최대한 저들의 분노를 가라앉힐터이니...”


“총리대신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지만 부디 나라의 국운이 촌각에 달려있음을 주지하기 바라오.”


어전회의 직후 이토 히로부미는 문부, 내부대신을 소집하여 메이지 덴노의 성지를 하교하는 동시에 4년전 있었던 오쓰 사건과 동일한 방식으로 일을 다룰 것을 주문했다.


"즉시 전국 모든 학교에 러시아 공사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를 작성토록 하며, 신사에서는 그와 그의 죽은 아내를 위한 기도를 올리도록 하게."


전 신민이 일치 단결하여 어떻게든 러시아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다면, 지난 오쓰 사건때 처럼 러시아는 약간의 불쾌함만 남기고 관용을 베풀어주리라 믿었다.


아니. 반드시 그래야만 했다.


분노한 러시아가 군사들과 군함을 끌고 일본을 짓밟으러 오는 것은 일본에게 있어 너무나도 잔혹한 이야기가 될 테니까.


영국 공사 사토우가 제시한 마감시한을 얼마 남기고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 주일 각국 공사관에 전해졌다.


[10월 10일 조선에서 있었던 불행한 사건은 몇몇 과격파 군인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사건으로서, 메이지 덴노의 이름으로 애도하며 모든 사건의 진상과 혐의가 낱낱히 밝혀질 때 까지 일본 정부는 모든 책임을 통감하는 바입니다. 서양 각국의 조사 및 추후 재판에 있어 전적으로 협조하겠으며 범죄자에 대하여 필요시 현지 체류 영사에 의한 심문 또한 허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사건에 피해를 입은 이들에 대한 조속한 치료와 배상 또한 일본 정부에서는 고려중에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을 서양 각국에 의뢰하고 충분한 배상을 하겠다는, 사실상 이토 히로부미의 의중이 대다수 담긴 공식 입장이었다.


다만, 그가 메이지마루 호에 올라 조선으로 출항했던 그 때까지도 각국 공사관은 딱히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야마가타 아리토모를 비롯한 조슈 출신 고위 장교들은 사실상 일본이 항복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정부의 입장문을 통렬히 비판하는 동시에 분노할 뿐이었다.


작가의말

부산아재김님!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40 노스아스터
    작성일
    24.04.09 10:00
    No. 1

    제대로 사과하고 배상하기 싫어하는 일본...
    그나마 외교회로를 부착한 이토 히로부미는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 정작 제대로된 사과는 아직 안하고 있네요.

    찬성: 14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4.09 10:05
    No. 2

    상트 페테르부르크 -> 상트페테르부르크 로 붙이는건 어떨까요?

    물론, 러시아의 극동 영향투사에 한계가 있지만 야마가타는 참호전 맛을 봐야죠. 그러고도 내부로의 중상 펼친 독일 군부처럼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겠다만...

    과연, 저 색마에게는 무엇이 들이닥칠지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 일단 사태도 너무 큰 상황인데다 뮌체스터를 쥐고 있는 주인공이 있으니...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이그드라시
    작성일
    24.04.09 10:20
    No. 3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Dasima
    작성일
    24.04.09 10:21
    No. 4

    일본 쟤들은 외교다운 외교를 한지가 몇십년 안되서 더 저ㅈㄹ이긴 한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Dasima
    작성일
    24.04.09 10:21
    No. 5

    조선? 동아시아 내부에선 나름 인싸엿고..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17 팽도리.
    작성일
    24.04.09 10:34
    No. 6

    혐한,일뽕들이 한국은 맨날 지들끼리 싸운다 하지만, 일본 역사를 보면 한국보다 오히려 더 하죠

    찬성: 29 | 반대: 0

  • 작성자
    Lv.33 시즈사마
    작성일
    24.04.09 10:41
    No. 7

    //팽도리
    절라도 경상도 지역감정 따위 아이즈와 죠슈 지역감정 앞엔 어린이집 재롱잔치고
    한일감정은 에린과 잉글리쉬 앞에선 나대지 못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Dasima
    작성일
    24.04.09 10:45
    No. 8

    일본 쟤들 지역감정요? 지역감정이 아니라 국가감정임. 외부의 위협이 없는 신롬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맞음.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39 하예인
    작성일
    24.04.09 10:52
    No. 9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Dasima
    작성일
    24.04.09 10:52
    No. 10

    근데 히로부미 쟨 대한육군 장교손에 저세상가는게아니라 일본육군 장교손에 저세상갈거같은건 기분탓인가

    찬성: 17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4.09 11:42
    No. 11

    Dasima://그러고도 나음. 총리도 죽이는 놈들인데...

    최소한 신성로마제국이 더 나을지경인게 일제의 현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4.19 15:06
    No. 12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글장난
    작성일
    24.04.19 15:51
    No. 13

    3시간내에 조산 갈수나 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다비드7
    작성일
    24.04.23 13:01
    No. 14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4.23 15:34
    No. 15
  • 작성자
    Lv.85 고인물독자
    작성일
    24.05.11 21:41
    No. 16

    대한제국 대체 역사물 아닌가요? 어째 일본 쪽 내용이 더 많이 나오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을미년, 민비 대신 고종이 죽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유료화 전환 일정 안내 공지 (감사합니다!) +18 24.05.10 585 0 -
공지 연재시간 안내 (아침 09:50) +6 24.03.30 6,541 0 -
59 059. 애국심은 고깃국에서 우러나는 법이잖아? NEW +23 3시간 전 1,353 133 13쪽
58 058. 상트페테르부르크, 우아한 합의 +22 24.05.12 2,921 186 14쪽
57 057. Good Fellas (5) (후원 감사합니다!) +35 24.05.11 3,698 225 15쪽
56 056. Good Fellas (4) (후원 감사합니다!) +39 24.05.10 3,832 224 12쪽
55 055. Good Fellas (3) (후원 감사합니다!) +37 24.05.09 4,019 231 12쪽
54 054. Good Fellas (2) (후원 감사합니다!) +40 24.05.08 4,093 255 14쪽
53 053. Good Fellas (1) (후원 감사합니다!) +36 24.05.07 4,257 210 14쪽
52 052. 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후원 감사합니다!) +31 24.05.06 4,319 239 14쪽
51 051. 저 사냥개의 주둥이에 입마개를! +26 24.05.04 4,665 256 14쪽
50 050. 선동과 날조 (4) (후원 감사합니다!) +28 24.05.03 4,521 253 14쪽
49 049. 선동과 날조 (3) +44 24.05.02 4,614 255 14쪽
48 048. 선동과 날조 (2) (후원 감사합니다!) +44 24.05.01 4,513 251 14쪽
47 047. 선동과 날조 (1) (후원 감사합니다!) +33 24.04.30 4,621 266 14쪽
46 046. 장례식인가요? 아니요! (후원 감사합니다.) +40 24.04.29 4,774 275 15쪽
45 045. 블러핑과 블러핑과 블러핑 (5) (후원 감사합니다!) +37 24.04.28 4,650 237 14쪽
44 044. 블러핑과 블러핑과 블러핑 (4) (후원 감사합니다!) +24 24.04.27 4,594 221 14쪽
43 043. 블러핑과 블러핑과 블러핑 (3) (후원 감사합니다!) +32 24.04.26 4,695 225 14쪽
42 042. 블러핑과 블러핑과 블러핑 (2) (후원 감사합니다!) +37 24.04.25 4,820 238 14쪽
41 041. 블러핑과 블러핑과 블러핑 (1) (후원 감사합니다!) +26 24.04.24 4,811 254 13쪽
40 040. 버큰헤드 호를 기억하기 바랍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33 24.04.23 4,929 265 12쪽
39 039. 제물포의 성녀 (5) (추천글 및 후원 감사합니다!) +40 24.04.22 5,049 259 13쪽
38 038. 제물포의 성녀 (4) (후원 감사합니다!) +47 24.04.21 5,041 289 12쪽
37 037. 제물포의 성녀 (3) (후원 감사합니다!) +27 24.04.20 5,044 256 13쪽
36 036. 제물포의 성녀 (2) +35 24.04.19 5,236 250 13쪽
35 035. 제물포의 성녀 (1) (후원 감사합니다!) (수정) +10 24.04.18 5,110 247 14쪽
34 034. 각자의 사정 (후원 감사합니다!) +14 24.04.17 5,139 227 14쪽
33 033. 먼저 쏘시지요. 감사하지만, 그 쪽이 먼저 쏘시오. (후원 감사합니다!) +31 24.04.16 5,203 258 14쪽
32 032. 평화유지군은 상식이잖아? (후원 감사합니다!) +20 24.04.15 5,196 254 15쪽
31 031. 우리 진-센에 어서오세요! (후원 감사합니다!) +33 24.04.14 5,284 242 15쪽
30 030. 이토 너 □□□ 거야! +22 24.04.13 5,257 242 17쪽
29 029. 뛰는 이토 히로부미 위에 나는 종이학 (후원 감사합니다!) +19 24.04.12 5,294 224 14쪽
28 028. 내가 조선의 의병장이니라. (후원 감사합니다!) +27 24.04.11 5,305 284 13쪽
27 027. 네? 제가 뭐라고요? +21 24.04.10 5,390 279 15쪽
» 026. 배상? 지금 배상이라고 했습니까! (후원 감사합니다!) +16 24.04.09 5,585 243 14쪽
25 025. 어떻게든... 수습해야겠지? (후원 감사합니다!) +15 24.04.08 5,579 251 15쪽
24 024. 조선 왕비가 개틀링을 쐈다고? 자네 제정신인가? (후원 감사합니다!) +16 24.04.07 5,637 246 16쪽
23 023. 페르소나 논 그라타 (Persona non grata) (후원 감사합니다!) +22 24.04.06 5,588 260 14쪽
22 022. 허허 그럴리가요. 우연한 비극이 아니겠습니까? (후원 감사합니다!) (수정) +26 24.04.05 5,696 229 17쪽
21 021. 이 미친 조선 놈들아!!!!! (후원 감사합니다!) +22 24.04.04 5,714 246 19쪽
20 020. 여우를 잡았다고? 좋아! 총공격이다! (후원 감사합니다!) +19 24.04.03 5,518 239 17쪽
19 019. 여우가 불곰을 물어뜯었다. (후원 감사합니다!) +28 24.04.02 5,433 255 13쪽
18 018. 지금부터 여우사냥을 시작한다. (후원 감사합니다!) +12 24.04.02 5,315 207 13쪽
17 017. 그러니깐 잘 하란 말이야! (후원 감사합니다!) +19 24.04.01 5,544 232 14쪽
16 016. 네 놈을 살려두기엔 쌀이 아까워! +17 24.03.31 5,654 240 14쪽
15 015.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후원 감사합니다!) +19 24.03.30 5,721 250 13쪽
14 014. 성공하면 유신! 실패하면 야스쿠니 아닙니까! (후원 감사합니다!) +17 24.03.29 5,906 232 13쪽
13 013. 각하! 아무래도 엿 된거 같습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18 24.03.28 5,998 233 15쪽
12 012. 훈련대를 해산한다! (후원 및 추천글 감사합니다!) +20 24.03.27 5,981 24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