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넘버세븐 4권
작 가 명 : 이모탈
출 간 일 : 2013년 12월 21일
ISBN : 978-89-251-3632-5
『나이트 킹』
그 신화를 계승한 새로운 마스터가 찾아온다!
『넘버 세븐』
뼈에 박힌 배신, 선혈에 젖은 고난.
단지 희생양으로 죽어가던 그를 구한 것은
오래전 대륙을 뒤흔든 영웅이었다!
“나는 베르누크 아이젠이라 한다.”
새롭게 찾아든 인연은 고난의 끝에서 좌절한 그에게 새삶을 주고
그와 함께 이제 시대가 다시 눈을 뜬다!
제논 패트리아스!
역사에 각인될 영웅이 일어서다!
이모탈 판타지 장편 소설『넘버세븐』제4권
Chapter 1
“이건 정말 흥미롭군.”
사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자가 자신이 책상 앞에 놓인 서류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나직하게 흘린 말이었다. 좌우로 펼쳐진 서류에는 깨알 같은 글자로 무언가가 적혀 있었고, 그중 좌측 상단에는 약간은 두껍고 큰 글씨로 눈에 뜨이게 적힌 제목이 있었다.
동부 지역 동향 파악.
그 밑으로 조금은 작지만 확연하게 드러나는 두께와 글자
로 또 하나의 소제목이 달려 있었다.
<동부 지역 사설 경매에 관한 건>
일시 : 제국력 3049년 12월 1일
주관 : 아이작스 남작
장소 : 아이작스 남작 가문 영주성의 대회의실
물건 : 몬스터의 부산물
…….
참가 인원 : 동부 및 왕국 내 귀족 51명
특이 사항 : ① 왕실 마탑의 부탑주 및 군무대신 세라지오 버넹키
후작의 차남 벤 버넹키 참석.
② 최상급 마정석 한 개를 비롯 중급 이상의 마정석의 경매.
간단하게 개요식으로 서술이 된 후 그 밑으로 논술 형식으로 거의 네 페이지에 걸쳐 경매에 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자는 정말 흥미롭다는 듯이 그 서류를 읽어 내려갔다.
대충대충 넘기던 다른 서류와는 확연하게 다르게 느껴지는 속도였다. 그러기를 한참. 마침내 서류에 집중하던 사내가 서류에서 눈을 떼고 자신의 정면을 바라보았다.
사내의 정면에는 예의 가벼운 예복 차림이 기사가 부동자세로 서 있었다. 기사의 왼쪽 가슴에는 황금색 갈기를 가진 사자가 포효하는 엠블럼과 우측 가슴에는 붉은 방패 바탕에 황금색으로‘1’자가 새겨진 비표가 있었다.
포효하는 황금색 갈기를 가진 사자.
그것은 바로 당대의 코린 왕국을 좌지우지하며, 귀족파의 수장으로 있는 헤밀턴 공작 가문의 엠블럼이었다. 그리고 붉은 바탕에 방패 모양을 하고 있는 비표는 바로 헤밀턴 공작가문의 제1기사단 소속임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001. 용세곤
13.12.21 02:12
표지 처음 본다
002. 마아카로니
13.12.21 08:47
음